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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고, 촘촘하게 쌓이는 그리움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한 그림책. . . 늘 그렇듯, 빛바랜 색상이 주는 여운, 섬세하면서도 정갈한 그림과 함축적인 언어들... 둘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여전히. . . 페이지마다 눈물을 꾸욱 삼킨듯했고, 여전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사랑스러움이 머리 한가득 들어앉아 도무지 비워질 것 같이않아, 그리워하는 이의 마음이 너무 잘 전달되는 쓸쓸하지만 애틋한 이야기였다 . |
| 보고 싶고 그리웠던 사람들이 소환되는 그림책, 훌쩍 떠나버린 친구가 생각나기도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기도 먼발치서 보아왔던 아팠던 지인도 그립게 만드는 그림책이네요. 가까운 사람들과 감사하면서 사랑하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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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칼리와 모니카 바렌고의 조합. 앞선 작품들에 이어 이번에도 엄지척. 평소 나의 그림 취향은 풀컬러인데 모니카 바렌고의 특유의 이 브라운톤은...너무나 매력적이다.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컬러에서 나는 가을숲의 냄새. 이야기 속 두사람은 어떤 상황인걸까....이별인걸까... 면지를 보며 나는 이별과는 또다른 상상을 했다. 이것은 추억을 기억하는 것이자 또다른 사랑고백. 와... 이런 고백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 아니네...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