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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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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는제3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작이다.책 소개를 읽고 최면술사가 최면으로어떤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 것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았고,K-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인악의 고해소를 재미있게 읽고다른 수상작들은 어떤 재미를 줄지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최면술사의 시대가처음 시작될 때 박련섬 할머니가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육교에서 떨어진 모습이기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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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는
제3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작이다.

책 소개를 읽고 최면술사가 최면으로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았고,
K-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인
악의 고해소를 재미있게 읽고
다른 수상작들은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최면술사의 시대가
처음 시작될 때 박련섬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육교에서 떨어진 모습이
기괴한 모습이어서 누군가
먼저 살인 후에 육교 밑으로
떨어뜨렸다는 말이 나왔다.
그리고 더욱 기괴한 부분은
할머니가 행복하게 하늘을 보며
평화롭게 누워있다는 부분이다.

독백으로는 박련섬 할머니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 같은데
몸은 기괴하게 비틀려있지만
표정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이상했다.

도대체 어떤 식으로 했길래
할머니가 웃는 얼굴로 가신 걸까? 궁금했다.

최면술사가 이 할머니를 누가 죽였는지
어떻게 죽였는지 용의자들을
최면에 빠져들게 해서
범인을 밝혀내는 이야기일 것 같아 기대되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용이어서
놀랐던 것 같다.
고령화 시대의 최면으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게 도와주는 제도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또 할머니의 가족들의 숨겨진 비밀들이
풀릴 때마다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고령화 시대가 오면서
나중에 고령화가 더 심각해지면
정말 이런 제도가 생길까?
그래도 최면으로 죽음을 도와주는 제도는
없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고
죽음을 인위적으로 하는 것은
아직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나중엔 인구감소가 더 심해져서
최면으로 행복한 죽음을 도움받을 수 있는 것보다는
좀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복지로 나오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다.

최면술사의 시대는
고령화 시대에 어떤 일이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 소실인 것 같다.
또 내용이 흥미진진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3 2024.09.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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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로 자살을 빙자한 살인을 저지른다니 흥미로워요. 여러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더 기대되었어요.잠자듯이 죽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일겁니다. 아무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감한다는 건 특히 노인들에겐 더 바라 마지않는 마지막이겠지요. 직업적인 최면술사들이 있고 고령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종을 암시하는 복지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알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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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로 자살을 빙자한 살인을 저지른다니 흥미로워요. 여러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더 기대되었어요.
잠자듯이 죽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일겁니다. 아무 고통없이 평안하게 생을 마감한다는 건 특히 노인들에겐 더 바라 마지않는 마지막이겠지요. 

직업적인 최면술사들이 있고 고령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종을 암시하는 복지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알레스 구트(끝이 좋으면 다 좋다)에 도달하고 싶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방법이에요. 그 배경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었죠.

최면술사 T는 박련섬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의문을 갖습니다. 할머니는 그의 강력한 항자살 코드가 적용된 상태였고 자살 장소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에요. p. 12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로 내가 그동안 잘 살았다하고 최면이라도 걸자는 거냐고 비아냥거리는 장 의원의 말은 정치인다운 궤변같지만 최 신부의 설명이 더해지자 제법 설득력있게 들립니다. 

평생 힘들게 살아온 사람에게 당신의 인생은 보람되고 행복했었다고,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이나 염원도 이루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자는 주장은 깊게 생각하게 만드네요. 

거짓이지만 본인이 행복해하니까 좋은거라면 하얀 거짓말인 셈이죠. 본인이 원하는 방식이라면 그것도 일종의 존엄사가 될 수 있겠구요.  p.21
T의 본명은 정한수, 그는 상위 지구 단위인 꼬미트에서 최고 레벨인 T레벨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이 행복했다는 암시를 거는 것이 임무였어요. 

 공무원이지만 T레벨은 선천적 재능이 있어야만 가능한 선택된 사람이었죠. 그는 자신의 능력을 자신했기에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에 납득하지 못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p. 55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추리하는 과정이 큰 줄기이지만 최면술을 이용하는 방식이나 그 대상 선정이 흥미로웠어요.  마치 시리즈의 첫 회 같은 느낌을 주는 캐릭터 설명과 배경설명이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b***t 202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으면서 깊이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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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조합, 섬뜩한 발상,빠른 전개장르소설의 공식을 잘 지킨,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국가가 개인 즉 그들의 국민에게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적인  혜택인 복지라고 할 때이 소설에서는 그 복지의 일환으로 최면을 제공한다.눈에 보이는, 먹거나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본능적인 감각 중 하나인 행복감을 국가가 제공하는 것이다.이 나라 안에서 복지 최면술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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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조합, 섬뜩한 발상,빠른 전개

장르소설의 공식을 잘 지킨,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국가가 개인 즉 그들의 국민에게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적인  혜택인 복지라고 할 때

이 소설에서는 그 복지의 일환으로 최면을 제공한다.

눈에 보이는, 먹거나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본능적인 감각 중 하나인 행복감을 국가가 제공하는 것이다.

이 나라 안에서 복지 최면술사로 일하는 주인공 T, 그는 복지사로 일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하나인 승애.

승애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진 집안의 딸이다. 복지업무의 일환으로 자신이 담당하는 노인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생기고 그 배후에 승애의 집안이 관련된 것을 알게된 T는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일에 더 큰 세력이 배후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 또한 위험에 쳐하게 된다.

작가의 작품 활동의 범위가 꽤 넓다. 어린이, 청소년 소설부터 인문학 도서에 이어 스릴러 소설인 이 작품까지.

그래서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개인과 사회, 국가간의 관계와 복지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우리가 국가를 바라보는 시각을 한번쯤 점검하고 싶다는 것이 작가의 의중에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재밌게 읽히지만 내가 사회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생각을 하게 하는 꽤 깊이를 가진 소설이었다.

소설 속에 공리청이라는 곳은 국가기관이다. 공리주의가 떠오를 수 밖에 없는 기관명이다.

다수의 행복을 최고의 선으로 보는 공리주의

행복이란 무엇인지,

결과가 좋으면 정말 다 좋은 것인지,

그것이 아니라면,

그에 대한 대안,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추천한다.

YES마니아 : 골드 s*******1 202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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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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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최면술사의 시대팩토리나인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작모두가 이 사건을 자살로 몰아가려 한다도시를 뒤덮은 죽음의 흔적은 무엇인가?수상 경력을 보면 안 읽을 수가 없는 책이다황금펜영상문학상 금상한국안데르센상 대상수상 작가 신작이다이 책의 제목 그대로 최면술을 사용하는 시대에 대한 내용으로최면술이 수사나 치료를 위한 목적의 사용이 아니라국가에서 복지를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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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면술사의 시대


팩토리나인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작


모두가 이 사건을 자살로 몰아가려 한다

도시를 뒤덮은 죽음의 흔적은 무엇인가?


수상 경력을 보면 안 읽을 수가 없는 책이다

황금펜영상문학상 금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 작가 신작이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최면술을 사용하는 시대에 대한 내용으로

최면술이 수사나 치료를 위한 목적의 사용이 아니라

국가에서 복지를 목적으로 시행한다는 설정이 특이했다


이런 설정으로 인해

최면술이 국가의 복지인 시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소재가 최면인 만큼 이 최면을 사용하는 최면술사의 등급이 존재한다

최면술사의 등급에는 S, W, T로 나뉘고 등급의 능력에 맞게 일이 할당된다


그중 최고 등급인 T 등급의 주인공인 T는 최고 등급의 레벨을 보유한 최면술사로

그가 담당했던 노인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면서

비밀스러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기억과 진실, 그리고 인간의 의지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작가는 최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간의 무의식과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을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의 설정과 내용을 통해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진실인지,

나아가 내가 믿고 있는 현실에 대해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기억의 미스터리를 탐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s*******6 2024.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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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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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초고령화 사회에서 정부는 병들고 가난한 노인들에게 최면을 제공하는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 ‘행복한 죽음’을 약속하며 이뤄지는 복지 최면 시술은 표면적으로는 모두를 위한 이상적인 제도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면술사 T는 자신이 담당한 노인들이 연쇄적으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자, 이 복지의 이면에 숨어있는 음모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죽은 이들의 얼굴에 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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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초고령화 사회에서 정부는 병들고 가난한 노인들에게 최면을 제공하는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 ‘행복한 죽음’을 약속하며 이뤄지는 복지 최면 시술은 표면적으로는 모두를 위한 이상적인 제도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면술사 T는 자신이 담당한 노인들이 연쇄적으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자, 이 복지의 이면에 숨어있는 음모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죽은 이들의 얼굴에 남겨진 ‘행복한 표정’이라는 단서는 도리어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T는 이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며 점차 공리청과 대저택에 얽힌 더 큰 비밀을 알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나는 T라는 인물에게 깊이 공감했다. T가 복지 최면술사로서 느끼는 직업적 사명감과 윤리적 갈등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단순히 임무를 수행하는 자가 아니라, 의심을 품고 진실을 추적하는 용감한 수사관으로 변모해간다. 마치 나 자신이 T가 된 듯,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있었다. 최면술이 현실에서는 허구의 영역이겠지만, 노인 복지라는 측면에서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묘하게도 현재 우리 사회와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책 속에 등장하는 ‘알레스 구트’?‘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의미의 이 표현은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정말로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괜찮은 걸까? T가 겪는 윤리적 고민들은 나에게도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소설 속 미스터리가 풀려갈수록, 나는 나 자신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나의 인생이란 여정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일까?


책의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T가 마주하는 진실은 그가 믿었던 이상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으며, 나는 그 충격적인 결말에 마음을 흔들렸다.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이 흥미진진한 수사극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넘어,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었다. 최면술사의 시대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죽음과 행복, 복지와 음모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4.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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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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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원은 '노인들의 호상 암시를 위한 복지?최면'이라는 플랭카드를 걸고 보궐선거에 당선된다. 이에 복지?최면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하고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노인 복지의 일환으로 복지?최면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겠다고 발표한다. T는 복지?최면술사로 새로운 부임지에서의 첫 번째 피술자인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고령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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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원은 '노인들의 호상 암시를 위한 복지?최면'이라는 플랭카드를 걸고 보궐선거에 당선된다. 이에 복지?최면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하고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노인 복지의 일환으로 복지?최면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겠다고 발표한다.


T는 복지?최면술사로 새로운 부임지에서의 첫 번째 피술자인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고령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종을 암시하도록 최면을 시술하는 복지정책의 일환인 알레스 구트를 시술받은 박련섬 할머니는 자살의 정황을 보이는 죽음이었으나 강한 항?자살 최면 코드를 함께 시술받았고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어 T는 자살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어느 날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을 타살로 의심하는 강창근 형사가 T에게 전화를 해 박련섬 할머니의 최면 영상을 보여달라며 최득구와 금봉수를 아냐고 묻는다. 금봉수는 양아들로 죽음 이후 유산을 상속받기로 하였고 최득구는 박련섬 할머니의 남편인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그 집에 얹혀살며 일했던 사람으로 최근 할머니 주위를 맴돌았다고 하는데 T는 금봉수를 몇 차례 만난 적은 있으나 최득구는 알지 못했다.


T는 자신의 담당이었던 김옥이 할머니가 죽었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죽음의 원인은 화재로 아무리 추워도 전열기구를 켜지 않는 옥이 할머니가 전열기구 누전 등으로 의심되는 화재로 죽었다고 하니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에 이어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 할머니의 이전 최면술사인 S802에게 비밀이 있을 거라 생각한 T는 S802의 뒤를 쫓는 한편 강간 사건 등을 해결해나간다.


책을 읽기 전에는 최면을 통해 살해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최면술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중반까지는 범인을 찾아내는 최면술사 이야기가 맞았지만 대개의 범죄 추리 소설 등의 긴박함 대신 미래에는 있을지 모를, 금욕이 요구되는 최고 등급의 최면술사의 삶을 보는듯했다. 그렇다고 지루한 것은 아니였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았다. 후반에 이르러 생각치도 못했던 의외의 범인이 밝혀지고 집단 최면과 그것을 이용하는 세력 등이 나오고 그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역으로 최면을 거는 T의 모습에 2권이 나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0 2024.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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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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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해 황혼의 마무리가 두렵지 않도록 최면을 걸어주는 세상이라면, 죽음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청’에서는 T, S, W 단계로 최면술사를 나눠 노인을 위한 최면 복지를 확대하자고 주장한다. 책의 주인공은 그중 가장 높은 T 레벨로, 사람들을 만지는 것만으로 최면을 걸 수 있다. 황혼의 심리치료라는 자부심과 나름의 윤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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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해 황혼의 마무리가 두렵지 않도록 최면을 걸어주는 세상이라면, 죽음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청’에서는 T, S, W 단계로 최면술사를 나눠 노인을 위한 최면 복지를 확대하자고 주장한다. 책의 주인공은 그중 가장 높은 T 레벨로, 사람들을 만지는 것만으로 최면을 걸 수 있다. 황혼의 심리치료라는 자부심과 나름의 윤리 의식을 갖고, 박련섬 할머니의 최면을 시작했으나 육교 아래에서 떨어진 채 발견된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의심되는 상황과, 자신의 알고 있던 체계의 추악한 욕망을 알아가는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우리나라 읍, 면, 동 같은 단위가 쁘레, 꾸리아, 꼬미트로 불려 검색해보니 가톨릭 용어라고 한다. 이외에도 가톨릭 언급이 종종 나온다. ‘최면’이 노인 복지의 수단으로 쓰인다는 소재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공리청이라는 거대 조직의 소름 돋는 부분이 나와 좋았다. 장편소설이어도 좋았을 것 같다. 


최면술사는 미처 이루지 못한 꿈들이나 염원들을 이룬 것처럼 최면을 걸기도 하고, 최면으로 성폭행범을 찾기도 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지워달라는 부탁도 받는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모든 기억을 행복하게 바꾸고 마무리하는 게 좋은 걸까, 아니면 내 삶을 부정하게 되는 걸까. 생각보다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준 책이었다. 

k******k 2024.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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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 구투 알레스 구트의 진실, 최면술사의 시대 by 이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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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사회를 생각하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설정이다. 얼마 전 70세에 이르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고령사회의 폐단을 그려낸 영화 플랜 70을 보고도 섬뜩함을 느끼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씁쓸했는데, 급기야 며칠 전에는 버튼만 누르면 5분 안에 사망에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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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사회를 생각하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설정이다. 얼마 전 70세에 이르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고령사회의 폐단을 그려낸 영화 플랜 70을 보고도 섬뜩함을 느끼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씁쓸했는데, 급기야 며칠 전에는 버튼만 누르면 5분 안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조력 사망 캡슐의 불법 사용을 다룬 뉴스까지,,, 그만큼 우리에게 죽음이란, 안락한 죽음을 갈망하는 본능과 함께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과정이라 하겠다.

암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이끌어 낸, 잠에 가까운 상태를 이르는 최면. 최면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가상의 시대, 한 정치인의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병약하고 가난한 노인을 위한 행복한 죽음을 돕는 최면술은 정부가 공리청이라는 기관까지 만들어 시행하는 노인복지정책을 만들기에 이른다.

최면술사 중에서도 최고 레벨의 최면술사 T는 가난하고 병약한 노인을 위해 일하면서 오로지 T에게만 마음을 여는 말을 잃은 소녀 승애를 치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항 자살 코드를 시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들이 생기고,,, T는 그들의 죽음이 공리성으로부터 시작된 자살로 위장된 타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레스 구트,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이상을 따라 노인들의 행복한 죽음을 위해 시작된 최면술은 어느새 추악한 욕망의 수단이 되어간다. 고령화 사회를 다루고 있는 많은 콘텐츠들이 한목소리로 늘어나는 노인 때문에 피폐해지는 청년을 말한다. 일부 맞는 설정일 수도 있으나,,, 무자비하게 극단적인 설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T가 목도한 박련섬 할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따라가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다소 판타지스러운 설정으로 빠르게 우리의 일상을 변하고 있는 현 세태를 극단적인 소재로 그려내고 있는 것 또한 매우 흥미로운 글이었다.
a******p 2024.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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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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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는 머리를 떨어뜨릴 것처럼 난간 너머로 상체를 내밀었다. / p.7이 책은 이석용 작가님의 장편소설이다. K-스토리 공모전이 취향에 맞았기에 최우수상작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읽었던 <악의 고해소>라는 작품도 더운 날씨에 많은 만족을 주었다. 올해 수상작들을 하나씩 독파하면서 취향에 맞는다면 아마 앞으로 믿고 읽는 수상작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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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는 머리를 떨어뜨릴 것처럼 난간 너머로 상체를 내밀었다. / p.7


이 책은 이석용 작가님의 장편소설이다. K-스토리 공모전이 취향에 맞았기에 최우수상작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읽었던 <악의 고해소>라는 작품도 더운 날씨에 많은 만족을 주었다. 올해 수상작들을 하나씩 독파하면서 취향에 맞는다면 아마 앞으로 믿고 읽는 수상작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었다. 현대 시대에 맞는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T라는 인물이다. 어느 국회의원의 공약으로 최면술이 하나의 복지 제도가 되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최면술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최면술의 단계가 있는데 T는 높은 단계의 최면술이면서 부임된 지역에서는 유일하기도 하다. 읍 단위의 작은 지역에 배정이 된 T는 갑작스러운 박련섬 할머니의 자살 사건을 보게 된다. 박련섬 할머니는 최면 복지 제도에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냈지만 T와의 라포 형성으로 점차 마음을 열어간 분 중 하나다.


술술 읽히면서도 그만큼 어려웠던 작품이었다. 문체나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웠다. 나도 모르게 스토리에 푹 빠져서 읽게 되었다. T라는 인물이 마치 나의 상황처럼 몰입이 되다 보니 박련섬 할머니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고, 이를 찾으려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허구의 스토리여서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뭔가 모르게 현재처럼 느껴져서 더욱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T라는 인물이 가진 직업에 집중하면서 읽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T가 마치 나의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최면술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직업 자체가 사회복지사이다 보니 이들이 이용자라고 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라포 형성을 하고, 기술을 실천하는지 눈여겨 보게 되었다. 사실 현장에서는 비협조적인 이용자를 협조하게 만드는 게 하나의 문제이기에 최면술을 하는 이야기보다는 박련섬 할머니에게 다가가는 이야기가 더욱 공감이 되었다. 


그러면서 '최면술이 복지 제도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혼자의 상상을 하게 되었다. 웰빙처럼 웰다잉이 하나의 트렌드로 복지현장을 스친 적이 있었고, 지금도 노인복지 현장에서는 잘 죽는 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흥미로운 관점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나 웰다잉의 수단으로 최면술이 사회복지현장에서 쓰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수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그냥 SF 소설과 비슷하게 다가왔다. 


초반에는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 선택했는데 직업인이어서 무겁게 다가왔던 작품이었다. 그랬기에 더욱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동안 다른 직업군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읽으면서 복지현장의 이야기를 다룬다거나 복지 이슈가 주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는데 이를 주제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 뭔가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측면에서 다시 재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6 2024.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최면술사의 시대 』 과연 이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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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면술사의 시대 』 과연 이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이석용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펴냄)최면술사라는 제목이 흥미로운 책, 팩토리나인 출판사 제 3회 K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모두가 자살로 몰아가는 죽음에 대해 과연 이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도로의 육교 위에서 시작되는 소설!!할머니는 그날 그 자리에 왜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해있었던 걸까? 더욱 참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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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면술사의 시대 』 과연 이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이석용 장편소설/ 팩토리나인 (펴냄)







최면술사라는 제목이 흥미로운 책, 팩토리나인 출판사 제 3회 K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모두가 자살로 몰아가는 죽음에 대해 과연 이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도로의 육교 위에서 시작되는 소설!!


할머니는 그날 그 자리에 왜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해있었던 걸까? 더욱 참담하고 기이한 것은 현장에 몰려든 군중들이다.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 할머니의 끔찍한 모습을 보고 있었다. 시신보다 더 끔찍한 것은 군중들의 시선이었다.


사망자는 박련섬 할머니, 벗겨진 꽃신 할머니가 마지막에 이뤄냈다는 알레스 구트는 도대체 뭘까? 의문으로 시작한 책이다.





최면술사라고 불리는 복지 최면술사들은 피술자들에게 반드시 강한 항_자살 최면 코드를 함께 시술하는 게 복지 최면의 기본이라고 한다.


가상공간 배경으로 한, 특수한 직업이 소개되는 이 소설 그 세계관이 독특하다. 현실에 충분히 있음 직한 소재이면서 결코 없을 것 같은 소재다!!

공리청의 T 레벨 최면술사, 가장 강력한 최면술사다. 터치 만으로도 강력한 최면의 상태를 유도한다. 금욕적인 삶을 살아가던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그의 주위에는 항상 죽음이 따라다닌다.


그는 젊은 세대가 빠져나간 노인들만 남은 도시에 발령받는다. 그리고...




평균 연령 40세,

노인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노년은 더욱 비참하다. 과연 이 시대는 노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국민연금제도조차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요즘, 젊은 층에게 과연 연금이란? 노인 공경이나 부양은 너무나 거리가 뭔 말이다. 얼마 전 우연히 70세 이상의 어른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가슴이 답답했다. 버스타 지하철을 타도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였다. 글쎄 내가 자리를 양보 받을 나이가 되면 이해가 될까? 나는 그분들의 말씀에 반은 공감이 되고 나머지 반은 이해되지 않았다. 지하철을 타면 절반 이상이 노인인데 과연 누구에게 양보하란 말인가? 버스는 더 그렇다.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나이 많은 신 분들이많다. 과연 누구에게 양보하고 누구는 서서 가도록 내버려 두란 말인가 


지금 70대들이 버스 양보 운운할 때 그들의 젊은 시절엔 젊은 사람이 많았고 노인이 적었으니 양보가 가능하다. 양보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드시다면 살짝 양해를 구하면 어떨까? 변화하는 세상,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



소설은 많은 의문을 끌어낸다. 추리 장르에 속해있지만 사회 이슈적인 이런 소재를 좋아한다. 신선한 소재가 주는 스릴러적인 긴장감 추천한다.





이달의 사락 r******7 2024.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