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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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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은 평생 금융업에 종사하던 저자, 최해용 작가님이 쓰신 시이다.이 시를 읽으면서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시로 쓴 느낌이었다.저자가 인생이 담긴 시가 많았다.그래서 그런지 아직 내가 경험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잘 안 읽히는 부분이 있었지만,점점 커가면서 하나씩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뒷부분엔 시의 해설이 있어 시
"[독서]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내용보기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평생 금융업에 종사하던 저자, 최해용 작가님이 쓰신 시이다.

이 시를 읽으면서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을 시로 쓴 느낌이었다.


저자가 인생이 담긴 시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내가 경험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

잘 안 읽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점점 커가면서 하나씩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뒷부분엔 시의 해설이 있어 

시를 쓴 작가의 해석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해가 어려웠던 시가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라며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고향인 김포를 위해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을 그만두고,

김포의 금융기관으로 옮겼다고 한다.


잘 다니던 큰 금융기관을 관두고, 자신의 고향을 위해 직장을 옮기는 모습과

35년의 시간 동안 금융기관에 몸담고 일을 하셨다는 것이 너무 대단하시다고 느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았던 시가 2개가 있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나 부모님에 대한 시가 인상 깊었다.

불기자심 (不欺自心)


껍데기 화려하게 치장하느라

알맹이를 잃어버렸다


각광받으며 덕지덕지 분칠한 얼굴이

어쩐지 낯설다


관객의 눈과 입을 살피며 귀를 쫑긋 세워야 하는

고단한 피에로


허상을 좇는 세상에

영합하지 않았는가


지록위마를 외치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았는가


부끄럽다

네 자신을 속이지 마라

남의 눈을 신경 쓰기 때문에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는 거 아닌가

라는 말을 전하는 것 같았다.


나도 좀 눈치를 보고 하고 싶은 걸 

잘 못하는 성격이었다가

조금씩 눈치를 덜 보고 있는데

나한테는 확실히 편하고 더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부모


새벽 이불 속 길게 한숨 쉬며

담배 연기를 뿜어내셨던 아버지


그땐 몰랐습니다

왜 해로운 담배 연기를 그리 깊게 들이마시셨는지


보리쌀 항아리 박박 긁다가 대문 앞 먼 산

한참 바라보시던 어머니


생선 가시 발라주며 머리가 제일 맛있다고

가져가신 부모님


그땐 몰랐습니다

왜 살도 없고 먹기 힘든 대가리만 드셨는지


자식들 위해 그 세워 어찌 사셨소

내가 부모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부모를 많이 모른다는 것을


어릴 때 생선 가시 발라서 살 쪽은 나한테 줬었는데

이 시를 읽으면서 그때가 생각이 났다.

언제나 나부터 생각해 주시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인상 깊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글쓴이
최해용 저
출판사
바른북스





g*******1 2025.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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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집은 잘 읽어보지 않았는데 새해라 시집을 구매하여 읽어보았습니다.35년간 금융의 길만 걸었던 작가님.다소 딱딱함 느낌은 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너무 와 닿는 시가 많아서 공감하고 힐링하며 읽을수 있었습니다.특히 3부에서 부모라는 시가 저는 참 와닿았습니다.부모가 되기전에는 몰랐던 것을 부모가 되고나니 알게되었고,  부모님은 왜 늘 자식에게 헌신만 하시는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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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집은 잘 읽어보지 않았는데 새해라 시집을 구매하여 읽어보았습니다.

35년간 금융의 길만 걸었던 작가님.
다소 딱딱함 느낌은 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너무 와 닿는 시가 많아서 공감하고 힐링하며 읽을수 있었습니다.

특히 3부에서 부모라는 시가 저는 참 와닿았습니다.
부모가 되기전에는 몰랐던 것을 부모가 되고나니 알게되었고,  부모님은 왜 늘 자식에게 헌신만 하시는지 이제야 그 마음을 알고 효도를 하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자식은 부모를 많이 모르고 살아가지만 살아가는 여생동안은 효도만 하고 살아가리라 마음속으로 약속해보았습니다^^


l*****2 2025.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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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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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저자 최해용출판 바른북스발행 2024.09.02.ISBN 9791172631130 (03810)141*201*14mm | 166p 카테고리 시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글쓴이<최해용> 저 저출판사바른북스 평균 별점 5.0(932) -->  예스24 바로가기 닫기35년 거의 평생을 금융의 길만 걸으셨던 최해용 저자의 시집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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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




저자 최해용

출판 바른북스

발행 2024.09.02.

ISBN 9791172631130 (03810)

141*201*14mm | 166p 

카테고리 시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글쓴이
<최해용> 저 저
출판사
바른북스



35년 거의 평생을 금융의 길만 걸으셨던 최해용 저자의 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을 읽고 난 후 서평을 해보고자 한다. 전체적인 시집의 느낌은 일상 속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해바라기, 이불, 우산처럼 시인의 시야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 많이 나와있다. 맑고 투명한 유리알 같은 시, 기교는 없지만 그 자체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 였습니다.


최해용 시인의 언어는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의 시어는 일상적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매우 심오합니다. 시인은 비유와 상징을 적절히 사용하여 독자의 감정을 이끌어내며,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냅니다. 예를 들어, 자연이나 계절의 이미지를 활용해 사랑의 변화와 깊이를 표현한 부분은 인상적입니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 한 편 한 편의 시에서 따뜻함과 아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최해용 시인의 시는 시각적인 부분에서 삶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일상 속에서의 기쁨을 시집으로 찾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시집도 해설이 같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시도 이해할 수 있게 해줘서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일 인상깊었던 시 두 편만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1 2024.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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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때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 서평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때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 서평" 내용보기
바른북스 출판사 서평단자격으로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35년 금융외길 최해용 시집바른북스11000원나이가 드니 픽션이나 가상의 글보다는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도서를 선호하게 되어서 마음에 힐링이 필요해서 시집을 읽어보게 되었어요평소에도 주변에 시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접해왔었는데이렇게 스스로 찾아 읽는 날이 오게 되어 더 즐겁네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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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서평단자격으로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35년 금융외길 최해용 시집

바른북스


11000원


나이가 드니 픽션이나 가상의 글보다는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도서를 선호하게 되어서 마음에 힐링이 필요해서 시집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주변에 시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접해왔었는데

이렇게 스스로 찾아 읽는 날이 오게 되어 더 즐겁네요.


세상은 빠르게 변화되지만 시는 시드는 일 없듯이

언제 읽어도 그때 그 감성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게 시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시인이 쓴 감성의 세계가 궁금했어요.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섬세한 시선과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순간을 기록한 시집이에요


시집을 읽으며 마음 깊게 와닿은 시들을 올려봅니다

책 뒷부분에 시의 해설이 있는데 시를 읽으며 이런 감정과 생각으로 쓰셨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잘 보이려고 했던 생각들과 언행들이 다 부질없게 되었을 때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사람들에게 노력했을 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너무 부질없고 헛된 생각들이었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들어 이 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나를 잃으면서까지 스스로 내 마음을 속였던걸 생각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자만하지 않으며

바르게 살고 허투루 쓰지 말라는 의미로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자세를 바로 고쳐앉게 되는 시네요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시는 색달랐고 눈물이 메말라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잘 안 나는 편이었는데 3부에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를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부드럽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였어요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힐링을 받고 싶다면 이 도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b****1 2024.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늦깎이 시인이 되어 삶 속에 녹아든 시의 향연《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35년 금융 외길 최해용 시집
"늦깎이 시인이 되어 삶 속에 녹아든 시의 향연《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35년 금융 외길 최해용 시집" 내용보기
최해용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생각났던 개망초 꽃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자라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희생적이고 겸손함을 보여주기에  깊은 공감을 주었다. 그리고 개망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들꽃인 만큼 "소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그 소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함과 따스함이 시인님과 닮았다고 느껴졌다.시인 최해용 시인은 금융기관에 종사하며 감성과는
"늦깎이 시인이 되어 삶 속에 녹아든 시의 향연《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35년 금융 외길 최해용 시집" 내용보기

최해용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생각났던 개망초 꽃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자라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희생적이고 겸손함을 보여주기에  깊은 공감을 주었다. 그리고 개망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들꽃인 만큼 "소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그 소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함과 따스함이 시인님과 닮았다고 느껴졌다.


시인 최해용 시인은 금융기관에 종사하며 감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써 내려간 시가 가슴속에 묻혀 있던  감성들을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는 계기를 맞이하며  늦깎이 시인이 되었다고 한다.


시를 쓰는 것은 함축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야 하기에 작시하면서 몰입하는 순간은 잡념을 떨구며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사고의 경지가 넓어져 삶이 보다 평화롭고 만족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守安  최해용 지음

경기도 김포 출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23년 10월 『문학고을』에 등단


[수상]

2008년 김포시청 주관 가족사랑 편지쓰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2015년 『매일경제신문』 주관 제20회 매경금융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자영업자 빅토리 론’ 개발자로서 특별상 트로피를 수여받음

2020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2022년 제21회 김포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 수상(나태주 시인 심사)


[경력]

前) 신용보증기금과 舊)한일투자신탁 근무

現) 김포한강신협 이사장

現) 신협중앙회 대의원

現) 수남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現)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


[논문]

「한국신협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고찰」

「김포신도시 개발에 대비한 지역 신협 간 합병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조합원 수혜 폭 확대에 관한 연구」


[방송 출연 등]


‘신협주니어예금’이라는 신상품을 개발하여 2009년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동 상품이 2007년 KBS 「세상의 아침」, MBC 「손에 잡히는 경제」에도 소개됨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1부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며


우리가 늘 오며 가며 만나는 꽃들이 단순히 계절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신저라고 생각하고 꽃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또 내년에 만나겠지 하면서 보이는 형형색색에 황홀해 하며 지고 나면  그만인 것이었다.



최해용 시에서는 꽃 자체가 보여주는 서술적 묘사가 얼마나 리얼하게 표현했는지는 시구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주변에 포착되는 현상들을 진심을 다해 시구로 써 내려갔기에 멋진 시가 탄생했구나 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연꽃 상념


구정물 속에 뿌리내려도 무량無量하게 맑고 청아한 너


나무늘보

세상살이가 어찌 약빠르고 날래야만 

잘 살아질 수 있으랴"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생명력을 시구에 넣어 순수함과 가슴을 울리는 시인의 언어로 특색 있게  표현하여 가슴을 울리고 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 늘 듣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2부


희망을 지향하는 

사회를 위하여

직업을 가졌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많은 시련을 하나씩 헤쳐나가는 뱃사공처럼 강인한 정신력과 앞을 내다보는 지경도 있어야 한다. 시인 최해용 님은 금융업에 종사하며 수없이 고난에 맞닥뜨리며 좌절할 수도 있었지만 부단히 애써가며 회사의 철학을 실천하며 45년의 자리를 지켰다고 하셨다.


한 직업으로 45년의 시간을 견디는 것은 장인 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분골쇄신의 마음이 없다면 더욱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인고의 시간이 시구에 녹아내려 이렇게 멋진 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으로 탄생했다.

"나의 인생, 신협

하늘에서 사람을 쓰고자 할 때는 강하고 하려고

반드시 시련의 과정을 주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네


항문

너와 내 밑 모두 구리지만

그래서 서로 떼어 벌릴 수 없다

 

여야輿野가 또한 그러하지 않는가"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어지러운 시국에 우리가 모두 느끼는 감정을 시구를 통해 마음이 하나 되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여유를 주기도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축복 받는 날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으로 나온 오늘 

당신이 가장  축복 받아야 합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그럼에도 가장 소중한 당신은 나이기에 더욱더 사랑받고 축하받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시인의 자축은 내가 받아보고 나에게 주고 싶은 시가 되었다. 


3부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하고 소중한 마음이 시에 고스란히 보여지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감정이 메마른 어른들을 많이 보고 이기심과 세상살이 억울함만 호소하는 감정 없는 목소리에 늘 환기가 필요했던 나이기에 최해용 시인님의 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이 크나큰 위로가 되고 있다. 시구마다 줄을 그어가며 읊조리기를 반복하며 가족을 향한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고개를 절로 숙이게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배우자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의 진정한 배려의 사랑, 그리고 자식에 대한 희생과 가시고기의 사랑이 진정으로 느껴지는 시구가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의 화단

모진 풍파 견디느라 할미꽃이 되어버린 엄마의 꽃이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이쁘디 이쁘다


선녀와 나무꾼

호수같이 맑은 눈을 가진 선녀에게

다시는 눈물 흘리게 하지 않는

나무꾼이 되리라 맹서한다


얼마나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인연인데"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선녀와 나무꾼>은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에 들려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어른이 되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동화였는데, 최해용 시인님의 <선녀와 나무꾼>은 아름다운 사랑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알려주는 동화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배우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는 시를 만나서 더없이 행복함이 느껴졌다.


목차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happyreader의 추천


최해용 시인님은 직업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시면서 남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만큼 무게가 느껴지고 많은 것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도 많았을 것이라고 짐작도 해본다.


하지만 시에서 느껴지는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치지 않고 살피며 공평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다. 


가족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시구마다 아롱아롱 새겨서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혀지기도 했다.


시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이 시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을 감상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최해용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시구마다 느껴지는 마음속 심념(深?)이 내 가슴을 울리는 것 같았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n*******7 2024.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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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 속 '시인' 을 품고 산다.아무리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아름다운 것에 미소짓고, 슬픈 것에 글썽이며 사는 것이 인간이기에 그 순간 마음 속 응어리들은 글이 된다. 그 마음을 잘 아는지라 책 표지에 저자가 '금융만 해온 내가 시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말에 공감했다. 마음은 여느 시인 못지 않지만 망설여진다. 특히나 저자처럼 지극히 이성적인 일을 직업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내용보기
누구나 마음 속 '시인' 을 품고 산다.
아무리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아름다운 것에 미소짓고, 슬픈 것에 글썽이며 사는 것이 인간이기에 그 순간 마음 속 응어리들은 글이 된다.

 그 마음을 잘 아는지라 책 표지에 저자가 '금융만 해온 내가 시인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말에 공감했다.
 마음은 여느 시인 못지 않지만 망설여진다. 특히나 저자처럼 지극히 이성적인 일을 직업으로 해왔다면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함이 밀려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시 한구절 한구절은 아름답고 정직했다. 꽃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적일 수 밖에 없다. 사계절 내내 변하는 자연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데 어찌 시 한 구절 안 써지겠는가? 꽃다운 아름다움과 마음을 품고 사는 데.

 '매미의 항변' 은 내 마음에도 와 닿았다. 생각해 보면 사람 인생도 매미의 인생같다. 언젠가 한번 크게 외칠 날을 기다리며 오랜 시간 움츠려있는 것이 인생이다.
평소에 매미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이 시가 되어 나타났다. 그러니 우리도 꼭 한번은 날아보자.

 그런 의미에서 '우산' 도 좋았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무용 해보이지만 비가 오면 꼭 필요한 것. 사람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가족, 친구? 늘 함께 해서 몰랐지만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 지. 
 
 시를 읽다보니 최해용 시인은 세상 보는 눈이 참 곱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 사물 하나하나를 묘사함에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개인적으로 슬픈 시보다 아름다운 시를 더 좋아하기에 마음에 쏙 드는 시들이 제법 많았다.
  앞으로도 세상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를 많이 남기시면 좋겠다.

y****2 2024.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갑자기 열린 시의 세계/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어느 날 갑자기 열린 시의 세계/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내용보기
조금도변하지 않는 첫 마음이 아니다변색한 듯한 세월 퇴적 껍질 벗기면 반짝이는 속마음이다조금도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이 아니다그래도널 바라보는 지긋한 마음이다그대여풍화에도 끄떡없는 화석 같은 마음보다비바람에 부딪혀 구멍 숭숭 뚫려도오래도록 날 바라보는 끈진한 마음을 보내주오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90P - 한마음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한마음을 가진
"어느 날 갑자기 열린 시의 세계/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내용보기

조금도

변하지 않는 첫 마음이 아니다


변색한 듯한 세월 퇴적 껍질 벗기면 

반짝이는 속마음이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이 아니다


그래도

널 바라보는 지긋한 마음이다


그대여

풍화에도 끄떡없는 화석 같은 마음보다


비바람에 부딪혀 구멍 숭숭 뚫려도

오래도록 날 바라보는 끈진한 마음을 보내주오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90P - 한마음 )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한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싶다.


이미도 35년 금융 외길을 걸어온

시인 자신의 세월을 올곧은 한마음이라고

여겨 만든 시인 것 같다.


흔들리지 않는 강건하고 굳건함보다

바람에 흔들려도 부러지지 않는 유연함으로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지긋함을

가져야만 한마음으로 

오래도록 보낼 수 있는가 보다.


평생 금융인으로 살아온 메마른 감정의 남자가 

감정을 극대화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시의 세계에

빠져 노년의 늦깎이 신인으로 등단하여 출간한 시집

최해용 시인의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


10월은 가을의 계절이다.

감정이 풍부해지는 단풍과 맑은 가을 하늘로

대변되는 감성적인 시간


그래서 시집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에서

꽃에 관한 시들을 찾아 음미하여 보았다.



소중한 것들은 사실 우리 가까이에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까이에 있는 것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우리가 그 소중함을 잊게 한다는 위험도 있다. 




최해용의 시는 우리 주변의 흔한 것들에게 기울이는 

섬세한 시선으로 궁극에는 우리 주변의 존재들이 갖는 소중한 가치를 환기시킨다. 

그의 시에서 우리가 친구와 그의 가족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이다. 


그의 시는 꽃이 전하는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대한 사랑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의 시가 말하고 있다. 소중한 것은 멀리 있지 않으며 모두 우리의 곁에 있다고.


( 출처: 문학평론가 김동원 평설 중에서 )



사실 시를 음미하다 보면 나에게 와닿는 시들은

모두 다 낯설지 않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름답다, 멋지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감정이 동요되는 순간의 생각들이

시어로 조탁되어 만들어지면 감동을 일으키는 것 같다.



힘든 걸 참아내느라 부엌에 쪼그려 앉아

소주를 드시던 아버지의 뒷모습


지칠 때마다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내가

어느새 아버지를 닮아갑니다


    (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114P - 아버지 )




아버지를 읽다가 울컥해졌다.

가족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숨기고자

가족이 모두 잠든 시간에


소주 잔을 기울이시던

나의 부친이 생각나서였다. 


그리고 그 나이의 나의 모습이

아버지를 닮아 보여 많이 슬픈 

시를 읽었다.







w*********5 2024.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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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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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물아파트 화단 옆 지날 때마다내 눈길을 끄는 키 작은 봉숭아 하나가냘픈 몸으로 긴긴 여름 내내모진 비바람 맞고 따가운 뙤약볕 쬐며이파리 겨드랑이마다 여리디 고운 꽃을 피웠구나.장대비 쏟아져 내린 후 낙화한 네 모습이 안타까워떨어진 꽃잎 모아 약지 손톱에 물들여 보았네여름 끝자락 장독 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봉숭아 꽃잎 콩콩 찧어 서로에게 손톱 물들여 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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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숭아 꽃물



아파트 화단 옆 지날 때마다

내 눈길을 끄는 키 작은 봉숭아 하나



가냘픈 몸으로 긴긴 여름 내내

모진 비바람 맞고 따가운 뙤약볕 쬐며

이파리 겨드랑이마다 여리디 고운 꽃을 피웠구나.


장대비 쏟아져 내린 후 낙화한 네 모습이 안타까워

떨어진 꽃잎 모아 약지 손톱에 물들여 보았네


여름 끝자락 장독 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봉숭아 꽃잎 콩콩 찧어 서로에게 손톱 물들여 주던 시절


자기 손톱이 가장 예쁘게 물들어져

제일 멋진 연인을 만날 거라 설렜던 얼리 적 누이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그때를 회상하고 있을까

이제는 아득히 흘러간 옛일이 되었건만


눈 감으면 아직도 선하게 떠오르는

누이의 예쁘디 예쁜 꽃물 손톱 (-39-)





입추를 기다리며



마침내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비 오듯 땀 흐리며

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 더위도 한결 누그러졌고


염소 뿔도 녹일 만큼 뜨겁게 달구었던

대지의 열기도 한층 가라앉았네


머지 않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햇바람 불어오면

옷깃을 여미겠지


밤과 대추는 송이송이 알알이 열매를 매어가고

감도 아기 주먹만 하게 커가며 가을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네. (-42-)




항문



내 밑 구리다고 떼어버릴 수 없고

네 밑 구리다고 떼어버릴 수 없다


너의 시기 질투 음해를 용서하는

나는 너의 항문이고


온갖 타살적 욕망의 배설물을

순순히 받아내는 나의 항문


온갖 위선적 공격의 배설물을

순순히 받아내는 나의 항문


온갖 위선적 공격의 배설물을

순하게 정화시키는 너의 항문


너와 내 밑 모두 구리지만

그래서 서로 떼어버릴 수 없다.


여야가 또한 그러하지 아니한가. (-94-)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되었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 지났고, 추분(秋分) 이 지났건만, 여전히 여름 날씨, 여름 더위를 온몸으로 느꼈으며, 한로(寒露) 를 코앞에 두고서야,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다. 2024년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가을이 줄어들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시 『입추를 기다리며』를 읽으면서, 2024년의 입추가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40여년간 한 곳에서, 평생 직장으로 다녔던 시인 최해용 은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을 통해서,시로서,자신의 인생 철학을 담고 있었다. 신협 이사장 자리에서, 어떤 자리에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시련을 준디 하였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말이다.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을 통해서 , 시가 주는 지혜와 인생 경험이 녹아 있으며, 삶이란 결굴 만남과 헤어짐을 잘하는 것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무 늘보, 항문, 이 두 시에서, 나를 돌아 보았으며, 성찰하게 해주었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길은 보인다. 삶은 결국 혼자다.그 혼자라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함께 가야 한다는 진리, 서로 아껴야 한다는 삶의 원칙, 살아가되 견뎌야 하고, 살면서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의 인고의 긴 시간이 결코 헛되다고 볼 수 없다. 삶 속에 내 길이 있었고,그 길 속에서 ,사람과의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내가 선택한 길,내가 선택한 결정이 내 인생을 만들고 있다.

k*******2 2024.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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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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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금융만 해온 저자가 과연 시인이 될 수 있을까?어느 날 갑자기 저자에게 열린 시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35년 금융외길을 걸어온 최해용님의 시는 복잡한 암호를 입력하고 주문을 외워야만 열릴 것 같은시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스르르 열렸다고 합니다.공군에 복무하던 둘째 아들이 코로나에 심하게 걸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가볼 수 도 없는 통제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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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금융만 해온 저자가 과연 시인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저자에게 열린 시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35년 금융외길을 걸어온 최해용님의 시는 복잡한 암호를 입력하고 주문을 외워야만 열릴 것 같은

시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스르르 열렸다고 합니다.

공군에 복무하던 둘째 아들이 코로나에 심하게 걸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가볼 수 도 없는 통제된 상황에서 아들의 쾌유를 바라며

'무사무탈'이라는 시를 처음 썼다는 저자는 아빠로서 애타는 마음을 달래려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 안에 묻혀 있던 감성이

화수분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시도 3부에 쓰여진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쓴 시들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엄마의 화단, 내 사랑 나의 사람

빙부 49개 막재를 올리고 나서

코로나 음성 판정, 고향의 가을 등이 특히 좋았습니다.


시가 굳이 어려울 필요가 있을까요?

시가 딱히 읽을 사람만 읽으라고 쓰여질 필요가 있을까요?

이 책은 그저 우리 사는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주는

소주 한 잔 할때 누군가 취기가 적당히 오르면

읽어주면 그대로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서 눈믈 흘리게 되는

그런 가깝고 편한 시들입니다.

많은 희생과 인내로 살아오신 남자분들이 읽으시면 더 감동적일듯합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y******9 2024.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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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같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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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서 > 시 > 한국시지은이 : 최해용펴낸 곳 : 바른 북스펴낸 날 : 24.09.02♡check point 1.수채화가 그려지는 시2.산들산들 얕은 바람이 분다3.계절이 흐르듯 시도 흐른다♡저선♡♡라일락꽃 향기에 취해 - 최해용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라일락꽃 내음 향긋하게 실려 오네상긋한 향기에 발길 멈추고살포시 풍겨오는 그윽한 향기에 끌려나는 그만한 마리 나비가 되었네사르르 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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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서 > 시 > 한국시

지은이 : 최해용
펴낸 곳 : 바른 북스
펴낸 날 : 24.09.02

♡check point 
1.수채화가 그려지는 시
2.산들산들 얕은 바람이 분다
3.계절이 흐르듯 시도 흐른다



♡저선♡

♡라일락꽃 향기에 취해 

- 최해용 -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라일락꽃 내음 향긋하게 실려 오네

상긋한 향기에 발길 멈추고
살포시 풍겨오는 그윽한 향기에 끌려

나는 그만
한 마리 나비가 되었네

사르르 뿜어오는
그 향기 쫓고 쫓다가
달콤한 향에 흠뻑 젖어

고혹적인 연보라 꽃잎 속에
스르르 묻혀버렸네

♡감상평♡

35년간 금융 생활만 해 오신 시인이었다.

그래서 글이 딱딱하고 틀에 박혀있을 줄 알았다.

구반문촉 - ?盤?燭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이 시집 속에는
수많은 꽃들과 아름다운 계절들, 시인의 가족들
그리고 시인의 35년간의 삶이 담겨있다.

나는 특히나
1부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며의 시들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최해용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한가득 꽃을 그려 담은 수채화를 표현한 느낌이랄까.......

수채화의 웨트인웨트라는 기법이 있다.

이미 젖어 있는 종이에 색을 칠해
자연스럽게 번지도록 하는 기법인데,

시를 읽다 보면 시집이 향기로운 꽃물로 젖어
번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느낌이 든다.

어디선가 향기를 머금은 산들바람이 불어오며
그 바람에 꽃들은 여리게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
꺾일 듯 꺾이지 않는 넘어갈 듯 넘어가지 않는

그런 풍경 속에 파묻힌 느낌이랄까

이해용의 시는 웨트인웨트라 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m****6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