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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단편들로 구성된 거짓의 봄을 재밌게 읽어서 가노 라이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도 봤는데, 이번 이야기도 재밌네요. 거짓의 봄 후반에 나오는 단편들에 가노 라이타의 과거 이야기, 한때 유능한 자백 전문가로 일했던 그가 현재는 왜 순경으로 일하고 있는지 그 사연이 나왔는데 이번 소설에서는 가노 라이타가 자백 전문가로 활동하던 시기의 과거 동료가 등장하면서 가노 라이타의 불편한 인간 관계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되물림 되는 아동 학대와 가정 폭력으로 일어난 비극을 소재로 해서 스토리의 무게감이 상당하지만 옛 동료의 견제와 비난을 들어가면서 여전히 능청스럽고 허술하게 굴다가도 범인의 허점을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포착해내는 가노 라이타의 매력과 활약 역시 이번 소설에서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