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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글방서포터즈2기 #까치글방 #까치 #서평당 #에리히프롬 #기시미이치로 #고독을두려워하지않고자유롭게사는법 #신간도서 #북스타그램 < 이 도서는 까치글방 서포터즈 자격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 에리히 프롬의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으려다 던져버린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ㅋㅋ 일단 에리히프롬 책이기는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라는 일본철학자가 에리히프롬의 말들을 발췌한거다. 기시미이치로는 <미움받을 용기>를 쓴 철학자로 한국에서 너무나 유명하다. '에리히 프롬'의 사상에 대해 기시미 이치로가 쓴 독후감 같은 책으로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삶의 기술', '진정한 자아', '사랑'이라는 주제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철학의 핵심은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개인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는 인간의 고독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고, 고독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타인과의 진정한 결속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삶의 기술로 보며, 사랑의 본질을 배려, 책임, 존중, 지식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구체적인 방법이며,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된다. 결론적으로 기시미 이치로는 '에리히 프롬'의 철학이 자신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으며, 삶의 기술을 통해 진정한 자아로 거듭나고 사랑을 베푸는 삶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보여주듯이 이 글은 명쾌하고 친절하게 에리히 프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에리히프롬의 책을 어려워서 못읽고 있었다면 이 책을 살짝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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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출판사에서 출판된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카를 마르크스, 에리히 프롬, 미셀 푸코, 한나 아렌트, 장-장크 루소 6명의 철학자 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살아온 시대도, 추구하는 철학도 다른 이들이 모여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졌다. 제일 먼저 펼쳐든 작품은 에리히 프롬 저자의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작품이다. 에리히 프롬 작품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은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다. [사랑의 기술] 작품에서는 사랑을 흔히 감정의 영역이 아닌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개인적으로 놀라웠고, [자유로부터의 도피] 작품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법정 스님이 추천하여 독서를 한 기억이 불쑥 떠올랐다. 에리히 프롬 사상 이야기를 서술한 기시미 이치로는 도입부 그를 대언자라 소개하는 동시에 프롬의 주장은 단순하다고 확언한다. 에리히 프롬은 정통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란다. 걱정이 많았던 부모님으로 인해 신경증적 가정에서 자라난 프롬은 인간 행동 비합리성을 의식하고, 심리학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대부분의 인간은 불행이나 시련을 맞이하게 되면 자신의 비극을 승화시키기보다는 합리화 혹은 퇴행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더 많다. 프롬 이야기를 통해 불행을 대하는 자세를 새삼 배우게 된다. 프롬이 영향을 받은 철학자는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다. 프로이트로부터는 개인의 인간의 법칙을, 마르크스로부터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법칙을 도출한다. 프롬은 두 사람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통합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열쇠는 프롬이 정의한 "성격"이었다. 프롬에 따르면 "성격"이란 "인간이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이라 정의한다. 인간은 자원 획득 및 자기와 타자의 연결 두 가지 방식으로 세계와 관계를 맺는다. 프롬은 아이의 성격이 부모의 성격이나 아이가 자라는 자원적 사회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주장하였는데, 그의 주장에 수긍하는 바이다. 경기도로 이사를 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집에서 살게 되었을 때,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나 행동양식을 보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헐뜯고, 미워하고, 신경질적인 공간에서 나는 움츠려들고 점점 소심하고 눈치만 보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프롬은 현대인의 근본적인 병리가 "고독"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을 자유롭게 했지만, 그로 인해 유대가 끊겨 세상과 홀로 대치해야 하는 "고독한 존재"가 된 것이다. 프롬은 고독을 뿌리부터 해소할 해결책으로 "사랑"을 뽑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고 피할 수 있는 근원적인 문제가 있다.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것이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작품을 읽으면서 사는 동안을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 하는 질문에 실마리는 찾은듯하다. 기시미 이치로는 프롬을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에리히 프롬 입문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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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이성”과 “사랑”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에리히 프롬을 통해 인간을 소외시키는 어지럽고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행과 고독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깊이 사유해 보기 좋은 책으로 기대됩니다.
프롬은 어떤 사람도 일반적인 지식, 즉 사고를 통해서 얻은 지식만으로는 진짜 “앎”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완전한 “앎”에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행위는 사고와 언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완전한 “앎”에 도달하려면 일반적인 “앎”에 필요한 사고 과정이 아니라 “하나가 되는 체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타자를 아는 일은 사랑의 근본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데 그 문제란 고독의 감옥으로부터 도망쳐서 타자와 결속하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구가 또 하나의 인간적 욕구 즉 인간의 비밀을 알고 싶다는 욕구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서 분리되고 고독해져야만 결속을 회복하고 사랑할 수 있다. “분리되고” “고독해진” 사람끼리의 결속이야말로 완전성과 개성을 해치지 않는 결속이며, “새로운 조화”이자 “사랑”이다. 사랑하려면 “타자”가 일단 “이방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갖게 됩니다. 프롬은 인간의 존재안에 이성과 사랑을 발달시켜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왜 사랑은 하려고 하는지 근대 이후 인간은 자유로워졌지만 개인의 선택이 개인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이런 자유는 인간을 불확실한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개인은 세상에 홀로 존재한다는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이 고독감이 때로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한번의 완성이 아닌 반복된 실패를 통해 조금씩 성숙해 나가야 합니다. 상대에게 집착하면 상대는 나를 구해 줄 수 없고 그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고독하기에 사람을 찾고 의지하려는 인간의 본능 관심 받고자 하는 욕망의 절제 그러기에 인간은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술이나 나쁜 약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프롬은 인간과의 융합, 즉 사랑 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고 그 말에 독자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고 정신 없이 살다보면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도 필요 하지만 너무 길고 깊게 빠져든다면 자칫 위험해 지기도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읽기나 쓰기 같은 기술은 모두 배우려 하지만 삶에는 기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누구나 어쨌든 살아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 않은 사람, 삶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삶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해서 불행한 것이라고 프롬은 말합니다. 현명하고 남들이 말하는 좋은 인생을 살려면 삶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이 문장을 기억하면서 프롬의 책을 정리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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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 기시미 이치로 (지음) 노경아 (옮김) 까치 (펴냄)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의 기술>을 짝짝 박수를 쳐가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기시미 이치로의 다른 도서들도 찾아 읽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니 에리히 프롬과 기시미 이치로 이 두 인물의 조합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이번에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 설렘이 가슴 가득 찼다. 7가지 주제로 구성된 내용 중에서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제3장 권위의 본질"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생각을 깊어지게 했다.
우리는 지금, "나"의 존재를 경험할 수 있을까? 불합리한 일들에 이유와 근거를 요구하면 작게는 나이로, 크게는 자리가 부여해 준 비합리적인 권위를 이용해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는 일이 흔하게 되었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의 이런 위기를 벗어나려면 "이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성"을 마비시키기 위한 비합리적 권위들의 발악도 만만치 않다. 역사적으로 독재와 폭력의 지도자들이 책을 불태우고 역사의 왜곡을 일삼으며 민중이 자각하지 못하도록 하려던 이유와 일맥상통할 것이며, 윤리마저도 개인의 능력을 부정하고 권위만이 선악을 규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주장을 한다.
선악의 기준은 특정한 권위자의 이익이 될 수 없다. 지금 우리 시대의 선악은 어디에 있으며 기준은 어디인가 말이다! 자기를 위한 인간, 건전한 사회, 사랑의 기술, 의혹과 행동, 자유로부터의 도피, 소유냐 존재냐, 인간의 마음 등 에리히 프롬의 여러 저서들을 한 권에 만날 수 있었다. 책이 얇아 가볍게 시작했으나 매 페이지 인덱스를 붙이며 생각이 멈춰 섰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의 기술"에 대해 얘기하는 철학적인 도서일 거란 짐작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매우 정치적, 사회적으로 읽게 된 <에리히 프롬,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법>이다. 기시미 이치로가 책의 서두 첫 줄에 "에리히 프롬은 대언자이다."라고 한 것에 공감한다.
※출판사 까치의 지원 도서입니다. #도서협찬 #에리히프롬 #고독을두려워하지않고자유롭게사는법 #기시미이치로 #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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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이성”과 “사랑”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대의 철학자 6명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메커니즘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친 일상의 파도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삶을 통과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에리히 프롬을 통해 인간을 소외시키는 어지럽고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행과 고독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깊이 사유해 보기 좋은 책으로 기대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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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을 주장하는 철학자가 있다. 바로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로 이미 유명한 그의 작품을 만나기 전 입문서를 통해 그를 겪고 나니 문득 이 저자가 쓴 책들이 궁금해진 순간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고독’은 불가피하다는 것. ‘고독’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어떤 시선에서 이를 바라봐야할 지도 또다른 고민이 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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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글방 서포터즈 2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자신의 양심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고 사고하면 자기 스스로도 자신이 옳다고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칭찬만을 바라고 한 행동이나 남의 비난을 피하려고 한 행동 등, 외적 요인만을 원동력으로 삼은 행동은 불안하고 불쾌한 감정을 유발한다. 양심이란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되돌리는 “진짜 자기 목소리”이며, 자신에게 “옳은가?”라고 묻는 목소리에 “네”라고 대답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없으면 자신이 한 일조차 정말로 자신이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인류 역사 상 가장 혼란스럽고 끔찍했던 제2차 세계 대전은 여러 분야와 인물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이지만 미국과 멕시코를 거쳐 스위스에서 생애를 보낸 에리히 프롬도 마찬가지였다. 나치가 조국을 넘어 전 유럽을 휩쓸었던 시기에 많은 사람은 자유를 찾아 도피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프롬의 관심사가 이해된다. 집단에 매몰되지 않은 개인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아니,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라인홀트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따르면 선한 개인이 모인 집단에서도 얼마든지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치즘이 대표적이다. 군중의 광기에 휩쓸리면 개인의 자아와 의견은 쉬이 힘을 잃는다. 여기서 프롬은 ‘고독’을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고독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고립 상태가 아니라, 타인이나 집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서 무언가 판단 기준과 준거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만의 확실한 신념이 곧 사리 분별의 첫걸음이다. 나치즘에 따른 몰개성을 비판하는 대목에서는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이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진정한 개인을 설명하고 강조하늨 대목에서는 바우만의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이 떠오른다. 이렇게 보면 프롬은 참 확장성이 좋은 철학자이자 사상가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의 대표작인 <소유냐 존재냐>와 <존재의 기술>의 핵심은 원불교 같은 동양철학과 상통하는 지점이 많다. 그래서 다른 서구 철학자에 비해 그나마 독해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시대에 휴머니즘을 앞장 서서 제창한 프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니 말이다. 덧. 마침 프롬의 대표작 두 권이 모두 까치의 스테디셀러다. |
![]() 기시미 이치로의 "에리히 프롬"은 현대사회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프롬은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사상을 융합해,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모색했습니다. 프롬의 철학은 인간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출발하며, 현대 사회의 병리적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책은 특히 ‘이성’과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간이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에 대해 고찰합니다. 프롬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인간의 고독에서 비롯된 병리로 규정합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프롬의 철학을 ‘고독’과 ‘이방인으로서의 삶’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며, 이 과정에서 인간이 스스로의 운명에 책임을 지고, 타자와의 차별성과 독립성을 인지할 때 비로소 진정한 결속과 사랑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프롬은 “상대에게서 분리되고 고독해져야만 결속을 회복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현대인이 타자와 맺는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일깨웁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직시하게 하며, 타인에게서 멀어져야만 가능한 고유의 자아 찾기를 촉구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프롬의 휴머니즘적 윤리학은 인간 본연의 가치와 존엄성을 강조하며, 타인과의 진정한 관계 맺기를 가능하게 하는 사랑의 기술을 제시합니다. 프롬의 사랑의 4가지 요소인 배려, 책임, 존중, 지식은 단순한 애정의 표현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대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는 실천적 지침입니다. 이를 통해 프롬의 사랑의 철학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인간 존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 방법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개념을 통해, 현대인이 권위와 압박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잃고 사는지를 비판적으로 다룹니다. 프롬은 자신의 양심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부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기 운명에 최종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살지 스스로 결정한다는 뜻이다”라는 문장은, 현대인이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강력히 설파합니다. 이러한 프롬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 독립적 사고와 자율성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특히 프롬이 말하는 ‘병든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라는 관점은 현대 사회의 규범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보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지키며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더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상성과는 반대의 의미를 지니며, 사회적 부적응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해줍니다. 이처럼 이치로의 해석을 통해 프롬의 철학은 단순한 염세주의적 비판이 아닌,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희망의 철학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롬은 “고독”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타인과 분리되고 고독해져야만 진정한 결속과 사랑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고독해진 사람끼리의 결속이야말로 완전성과 개성을 해치지 않는 결속”이라는 프롬의 주장은, 우리가 고독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자아를 지켜낼 때 비로소 타인과의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진실을 직시하여, 나의 운명에 무관심한 우주 안에서 내가 기본적으로 혼자이며 고독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는 프롬의 말처럼, 인간은 근본적으로 혼자일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외부의 압박과 권위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또한 “양심은 자신에게 ‘옳은가?’라고 묻는 목소리에 ‘네’라고 대답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며,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의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현대사회가 제시하는 기준이나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자신의 본질과 대면하고, 사회적 압박이나 외부의 권위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프롬은 사랑을 인간의 가장 중요한 삶의 기술로 보았습니다. 그는 사랑은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베풀 줄 알아야 진정한 사랑이 된다고 주장하며, 사랑의 기본 요소로 배려, 책임, 존중, 그리고 지식을 꼽습니다. 사랑이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고도의 의식적 노력과 훈련을 필요로 하는 “삶의 기술”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사랑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감정적 사랑의 차원을 넘어, 타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스스로 책임지는 태도까지를 포함합니다. 그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타인과의 진정한 결속을 이루는 과정이며,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염려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무너진 인간관계와 타인과의 연결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프롬의 사랑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프롬의 철학을 현대적 시각에서 해석하며, 프롬이 던진 메시지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과 성취를 위해 스스로를 잃고,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프롬은 타인의 기대에 맞추지 않고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삶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프롬의 철학은 오늘날 개인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프롬의 철학은 고독과 소외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프롬이 강조한 “삶의 기술”은 단순한 생존의 기술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깊게 이해하며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프롬의 철학을 통해 현대사회가 인간에게 가하는 소외와 고립의 구조를 명확히 짚어내고,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진정한 자아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상은 우리가 지금의 삶에서 중요한 것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깊은 철학적 사색과 성찰을 요구하며,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의 대답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줍니다. #에리히프롬 #기시미이치로 #까치 #오늘을비추는사색 #철학입문서 #철학책추천 #인문학책추천 |
에리히 프롬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쓸만한 상품이 되기 위해 진정한 자기를 잃어버린 나 같은 사람들을 깨우쳐 주기 때문이다.이 책은 까치에서 출판한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 중 하나인 "에리히 프롬"이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정리한 입문서이다. 에리히 프롬의 여러 저서들을 들어 그의 철학 세계를 설명해 준다. 기시미 이치로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데 기대 이상으로 정리를 잘해주셨다. 에리히 프롬의 책은 작년에 두 권 읽었지만, 앞으로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하는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겠다. "삶의 기술"을 터득하여 "진정한 자기"로 거듭나 "사랑"을 베풀고 사는 것이다. 당연한 말 같지만 엄청난 지혜가 담겨있는 말이다. [1. 삶의 기술] 기술이라 하여 어떤 노하우를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을 넘어선 훈련 같은 것이다. 인간은 매 순간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왜 결과물은 모두 다른가? 그것은 행복의 수단을 잘못 선택해서이다. 그 선택지를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있는 힘이 바로 삶의 기술이다. 이것을 터득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으로 배움에 임해야 한다.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 의심하고 사색할 줄 알아야 한다. "진실을 직시하여, 나의 운명에 무관심한 우주 안에서 내가 기본적으로 혼자이며 고독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나 자신을 책임지고 나 자신의 힘을 활용해야만 내 인생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85p> [2. 진정한 자기로 거듭나기] 우리가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이유는 군중이 모두 그렇다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에 잘 적응한다는 것도 알고 보면 현명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 책 속에 소개된 신경증을 앓고 있는 청년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에리히 프롬의 환자였는데, 사회생활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에 대해 프롬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 대다수, 즉 정상인들은 너무 잘 적응한 나머지 자신을 모조리 버리고 말았다... 완전히 도구화되면 모순으로 넘치는 현대 사회 한복판에서도 아무런 갈등을 느끼지 못한다."<160~161p> 그러면서 신경증적인 사람은 자신을 지키는 싸움에서 끝까지 항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사실 불합리하고 모순 투성이다. 인간관계 역시 가면을 쓴 채로 이어간다.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 이런 사회에서 제정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 생각이 없거나, 자기 합리화를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럼 진정한 자기로 거듭나기란 무엇인가? "사람은 자기 개성을 관철하기만 해도 인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되는 일이다."<159p>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 그것은 혼자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군중에서 떨어져 양심의 소리를 듣는 것. "양심이란 자신에게 "옳은가?"라고 묻는 목소리에 "네"라고 대답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없으면 자신이 한 일조차 정말로 자신이 했다고 말할 수 없다."<66p> 우리 자신의 힘을 활용하여 우리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 타인의 기대 때문이 아니라, 질투나 선망 등 비합리적인 감정에 휩쓸려서가 아니라 내가 나로서 존재할 때, 생산성이라 부르는 힘이 나온다. (이 부분은 아티스트 웨이가 생각났다.) 이렇게 내가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거듭나면 이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3. 사랑을 베풀기] 사랑을 베푼다고 했다. 하지만 보통은 사랑을 받으려고 한다. 사랑받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건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에리히 프롬이 말한 사랑의 기본 요소 4가지를 소개하겠다. 이것을 보고 나는 사랑을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당신은 몇 가지가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자. 첫째, 배려 :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염려한다. 적극적인 배려가 없다면 사랑도 없다.(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게 배려의 모습이다.) 둘째, 책임 : 책임은 외부로부터 강요당하는 의무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응답하는 태도이다. (얼마 전 딸아이가 밤중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귀찮아서 니가 깎아먹으라고 했다가 딸아이가 칼에 손가락을 베였다. 나는 책임감이 없는 아빠였다.) 셋째, 존중 :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독자적인 개성을 알아주는 일이며, 상대를 위하고 상대가 자신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보단 내 가치관에 맞추어 보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넷째, 지식 : 누군가를 존중하려면 먼저 그 사람을 뼛속까지 알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배워서 얻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먼저 내주고 타자 속으로 들어가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과 상대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에 대해 안다고만 생각하지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주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강력함과 풍요함을 경험한다고 한다. 사랑을 받고 싶을 때, 삶이 힘들 때, 내가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를 에리히 프롬이 알려줄 것이다. 리뷰에서 다 담지 못한 프롬의 주옥같은 철학을 기시미 이치로를 통해서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에리히프롬 #오늘을비추는사색 #까치 #노경아옮김 #기시미이치로 #철학책 #철학책추천 #인문학책추천 #철학입문서 까치 서포터즈 2기로 활동하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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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금까지 책을 읽었다. 너무 집중해서 읽다보니 피곤이 밀려와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맑아지면 읽기를 반복했다. 휘리릭 책장을 넘겼다가 재독을 하니 내용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병리가 다른 이들과의 연대가 끊어진 “고독”에서 기인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서 휴머니즘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휴머니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좋고 그른지를 분명하게 인지하는 삶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한편 “고독”은 타인과 달라짐으로써 자기 운명의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염려한다. 적극적인 배려가 없다면 사랑도 없다. " 사랑은 근본적으로 소유와 집착을 동반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 문장이었다. 밑줄을 그으면서 읽다가 필사를 하느라 시간이 길어졌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재독을 하게 될 목록에 추가했다. 책은 한손에 들어올 만큼 미니북 형태의 적은 분량이지만 작가의 쉽고 일목요연한 해설로 철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었다. 어떻게 살것인가? 나다운 삶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의 필독서이다. "오늘'을 잘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이들은 꼭 읽어보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