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하는 노인경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ㅎ 노인경작가님의 그림책은 기본적으로 따뜻함과 다정함이 있는 거 같아요. 이번에 받은 <우르르 팡 변신로봇>은 따뜻함 다정함, 그리고 귀여움이 잔뜩 묻어 있어요. 책 받자마자, 둘째랑 저랑 "우와, 귀여워." 를 연발했지요. 표지에 제목 보면, "팡" 있잖아요. 다 읽고 나면 저기 "팡"이 뭔지 알 수 있는데. 표지만 봐서는 저는 저기 보이는 '우산'이 변신 하는 건 줄 알았어요. 하하하하 ^^;;;; 그래서 자꾸 제목을 바꿔 읽어요. "우르르 팡 변신 로봇" 이렇게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창 밖에 비가 내리고, 밤이가 이야기 해요. "누나 비온다. 나가자." 둘은 다정하게 우산 한 개를 같이 쓰고 밖으로 나가요. 비가 와서 좋데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희 둘째랑 조카가 생각났어요. 저희 둘째는 비 오는 날 학교가는 거 싫어하는데, 4살짜리 조카는 비 오는 날 어린이집에서 비 맞으면서 논다고 비 오는 날 어린이집 가는 걸 신나해요. 아, 그렇구나. 사람마다 비를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르지. 그랬어. 라며 고개 끄덕끄덕. 했던 순간이 떠올랐거든요. ?달이랑 밤이는비를 맞고 있는 지렁이, 달팽이 에게 '집에 데려다 줄게' 했는데 거절당하고요. (거절 이유가 또 귀여움이에요. ㅎㅎㅎㅎ) 이후로 만난, 오리가족, 백곰을 시작으로 여러 동물들에게 집에 데려다 준다고 모두 모두 우산 안으로 들어오라고 초대해요. 그런데 그 때. "우르르 쾅쾅" 하고 번쩍!! 하죠. 왠지 신나 보이는 달이랑 밤이와는 달리 동물들의 동공은 마구 흔들리는 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 ?어디든 데려다 줄게. 꼬옥 데려다 줄게. 라고 이야기 하는 달이와 밤이의 약속은 지켜질까요? 대체 이 우산은 어떤 변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ㅎㅎㅎ 궁금하다면, 책 읽으러 !!!!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게 했던 이 책에서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이전에 <특종 쌓기의 달인>에서도 그랬지만, 작가님은 부정적인 감정이 들법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시는 거 같아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로요. 그래서 좋은가 봐요. 감정이 무장해제 됩니다. 이 책. ㅎㅎㅎ ??참, 앞면지 뒷면지에 같은 그림이 이렇게 들어가 있는데요.아이들과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동물이 누굴까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앗, 마지막으로 요거 남기고 싶었어요. 마지막 장에 밤이가 질문을 남겼거든요. "잠깐! 우산을 나눠 쓰고 싶은 친구는?" 1. 단짝 친구 2. 우산이 없는 친구 . . . . 7. 깡충깡충 뛰는 친구 8. (음... 나는 같이 비 맞을) 친구 라고요. ㅎ 어떠세요? 어떤 친구랑 우산 나눠 쓰고 싶으신가요?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책을 선물받아 마음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