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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호감의 표현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커피쪽으로 진로를 정한뒤 꾸준하게 달려왔다. 매일 여러잔의 커피를 마시고, 꾸준하게 로스팅을 하고, 커피를 만들고 1년은 그렇게 지나갔다.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기는 어렵다. 여전히 완전한 정답을 두지 않고 커피 관련 학문 또한 깊어질 뿐이다. 그런 관심 속에 궁금했던 것은 커피와 건강의 상관관계다. 커피가 당뇨 예방 및 간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 외에 커피의 위험성 및 다른 곳에 어떻게 좋은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을 읽게 됐다. 가장 먼저 책에서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커피의 성분'이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 '카페인'에 대한 부분이 역시나 많다. 커피 외에 카페인 성분이 많은 식물로는 콜라 열매, 코코아콩, 마테차, 구아나라 열매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된 카페인 공급원은 로스팅한 커피 원두와 찻잎이다. 이처럼 카페인은 커피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서 다양한 음식물 및 약물 등에 다량 포함 되어 있으니 알고 있으면 좋다. 알아두면 좋은 커피 상식, 아니 카페인 상식으로 카페인은 저온일 때보다 고온일 때 더 많이 추출 된다는 것! 추출 그래프로 본다면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물의 온도와 시간이다. 그래서 더치 커피는 오랜 시간 추출을 하기 때문에 디카페인 원두가 아닌 이상 상당량의 카페인이 추출된다는 것 잊지 말자! 책에 나와 있는 각종 음료 100ml 속 포함된 카페인 함량은 커피(디카페인 추출:2~3mg, 디카페인 인스턴트:3~4mg, 드립:40~120mg, 레귤러 커피-아메리카노로 보면 될듯:40~46mg, 인스턴트:20~73mg, 끓이는 방식의 커피:56~100mg, 에스프레소 100~214mg), 차(끓이는 일반 차:22mg, 녹차:18mg, 홍차:19mg, 마테차:33mg), 청량음료(콜라:10mg, 다이어트 콜라:13mg ) 등 이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3시간에서 7시간(평균 5시간)으로 다양하다고 한다. 젊은이는 2.5~4시간인 반면 노인에서는 더 길어지고, 출생 3~4개월 된 신생아의 카페인 반감기는 14시간 정도까지 길어진다 전한다. 주로 카페인의 반감기가 남성보다 여성이 20~30% 짧다고 하지만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서는 반감기가 약 2배 길어진다고 한다. 임신 기간 중에도 초기에는 4시간 정도지만 말기가 되면 18시간으로 많이 증가한다고 한다. 흡연과 카페인의 반감기의 관계에서는 흡연을 하면 카페인 제거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카페인의 흥미로운 점은 하루 3~4잔 커피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동물에 투여했을 경우 활동성이 증가했지만, 카페인 수치를 커피 10잔에 해당하는 고용량을 투여했을 때 전혀 카페인이 없는 상태와 같이 활동성이 낮아졌다고 한다. '즉, 고용량에서 카페인이 흥분 및 각성제가 아닌 진정제로 작용한다'(p.67)고 전한다. 그 밖에 다양한 커피 성분들이 고혈압과 당료병 및 빈혈,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나와 관련이 있는 호흡 및 기관지에 대한 효과로는 커피가 기관지를 확장하는 효능이 있다고 나온다. 에너지 대사에 대한 효과에서는 '커피의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기초대사율을 증가시키고, 체내 지방을 방출하여 지방산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라는 부분을 보며 그동안 커피를 마시면 갑작스럽게 허기가 지는 이유를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 했으나 카페인이 식욕 억제나 직접적인 체중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전한다. 물론, 운동을 할 경우에는 지방산을 근육이 잘 산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운동전 적당량의 커피 섭취의 효용성이 나왔던 것 같다. 커피는 항산화 효과에도 좋다고 한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료로는 홍차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커피, 적포도주, 당근 주스 순이었다. 그리고 종에 따르면 로부스타종 커피 보다는 아라비카종 커피가 이 부분에 더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얼마전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자면 좋다는 내용의 기사와 관련된 내용이 보인다. 자기 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면 카페인이 약 15분 동안 흡수되고 섭취 후 20~30분부터 최고 혈중 농도에 이르른데 그 때 잠에서 상큼하게 깰 수 있어 일본에서는 30분 정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커피숍이 있다고 전한다(우리나라의 카페에 도입은 조금 어렵겠지만 직장에서 오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유용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또한 이 부분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불면증에 대한 카페인 작용은 개인 차가 많다고 한다. 많이 마신다고 각성 효과가 증대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커피가 간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 되었다. 책에서도 "하루에 커피를 두 잔 마시면 간암 발생의 위험이 43%까지 줄어든다."와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인다."등의 결과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떠한 커피의 성분인지는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통풍 위험성에 있어도 커피가 인슐린 감수성을 좋게 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농도의 감소에 따라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촉진시켜 혈액에 요산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통풍 발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게 된다(p.204)고 한다.
커피의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책은 다루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관상동맥의 경우 "하루 600ml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약 3배 관상동맥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300ml 이하로 마시는 경우 오히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더 맞은 비율로 증상이 나타난다."(p.211)는 참조할 자료를 제시한다. 신장에 있어서는 커피의 카페인의 부작용으로 진통제의 독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한다. 장시간에 걸쳐 타이레놀 그리고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커피 섭취를 가티 하면 신장에 손상이 초래될 수 있다. 주로 신장의 내부 수질에 있는 집합관세포에 손상을 주므로 반드시 주의를 요한다.(p.237) 반면 긍정적인 작용의 경우 카페인이 신장의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대해 신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미네랄 결핍증 부분에서는 철분 흡수 장애가 눈에 보인다. 커피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비헴성 철분과 결합하고 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p.239)고 전한다. 그래서 철결핍성 빈혈 환자들에게는 커피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연 흡수 장애 또한 관계가 되니 아연 부족이 생길 수 있는 경우 커피 섭취 주의를 권한다. 임산부에 있어 카페인을 300m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수유에 있어 산모가 카페인을 500mg까지 섭취하면 모유를 통해 유아는 하루 체중 1kg당 0.3~1.0mg을 섭취하게 된다(p.250)는 조사결과가 인용된다. 카페인 섭취를 참지 못할 경우라면 마신 후 적어도 수 시간 후에 수유를 해야 할 것이라 한다. 신생아는 생후 약 9개월까지 카페인을 대사하여 처리하는 것이 어른에 비해 많이 떨어져 체내에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p.250). 월경 전 증후군에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절부절 못하는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다.(p.252)고 전한다. 커피 섭취와 가임기 여성에 대한 요약에서 카페인 섭취 제한 기준을 전한다. 2006년 식양청에서 권고하는 카페인 제한 기준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체중 1kg당 4.6mg), 어린이는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각각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커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카페인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한 기준을 섭취하는 경우라면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카페인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카페인이 포함된 약물을 복용할 때 주로 발생하며 성인에서 5~50g(평균 10g)의 카페인을 입으로 먹게 되면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이는 커피 55~125잔에 해당한다고 한다. 카페인 치사량은 체중 1kg당 100~200mg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금단 증상이 있으나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두통, 피로감, 졸음, 불안감, 집중력 장애 그리고 우울한 기분이 생기거나 메스꺼움과 근육통을 호소한다고 한다. 내 경우 하루의 커피 제한 수치는 두통이 오면 바로 그때부터 마시지 않는다. 나에게는 경고등이랄까?ㅋ 서평을 마무리 하며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어느 정도의 궁금증에 대한 갈증은 좀 해소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 되어야 할 부분임은 확실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나 커피 관련 일을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는 『내 몸에 커피 내 안의 행복』. 보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꾸준히 커피 관련 의학 연구가 계속 되길 바라며 글을 줄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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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마시게 되었다. 그 전에는 커피는 몸에 안 좋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기피대상 1호였다. 칵테일을 배우게 되었다. 술집에서 일하기 위해서였다. 칵테일. 칵테일 중에서 커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셨다. 아, 이런 맛도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었다. 그해 나는 강릉에 가게 되었다. 안목해번. 커피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에서 난 밤을 홀로 지세웠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탓이었다. 혼자 모텔에서 밤거리를 보며 말이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술집을 그만두고 커피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최종 목표는 자격증이었지만 못 따도 상관은 없었다. 지금 당장은 취업이 목적이 아니었다. 자격증을 딴다 해도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암튼 커피와는 그렇게 인연을 맺었다. 커피와 술의 공통점은 이거이다. 처음에는 음료라기 보다는 약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차츰 음료, 주류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커피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칼디의 전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니 한 번쯤 읽어보기 바란다. 아무튼, 커피를 배우면서 커피와 관련된 책, 도구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우선은 커피와 관련된 책은 바리스타나, 아니면 커피와 관련된 종사자들이 쓴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의학종사자가 쓴 책이다. 그러니 커피와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커피가 약으로서 출발한 것처럼 처음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커피의 성분부터 배워보자. 커피의 성분을 이야기할 때 처음 나오는 내용은 ‘카페인’이다. 커피 = 카페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커피에는 카페인과 더불어서 많은 성분들이 있다. “커피는 천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들이 혼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구성을 보면 탄수화물, 지발, 질소 화합물, 비타민, 미네랄, 알칼로이드,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으로 다양하다.” - p. 33 첫 번째 단락 참조. 이건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책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알게 되었다. “커피의 질병 예방 효과를 결정짓는 것 또한 로스팅이며, 물론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 또한 로스팅이다.” - 그만큼 커피에 있어서 로스팅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내용때문이 아니라 하더라도 로스팅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있다. 커피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책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룬 내용이라서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다. 그 중에 호흡 및 기관지에 대한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레귤러 커피를 섭취하면 기관지 확장을 통해 천식 발생 확률을 줄이며, 천식의 임상적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커피는 흡연자들의 급성 및 만성 기도 협착의 치료를 위해 보조적인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뼈와 칼슘 균형에 대한 효과, 황산화 효과 등등. 커피, 오늘 아침에도 한 잔쯤 괜찮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