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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거의 모든 것에는 화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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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과학 커뮤니케이터의 “화학의 세계”이 책<진정일의 화학카페>의 지은이 진정일 선생은 화학 연구자다. 유네스코 나노과학 메달, 국가기술훈장을 수상했고,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회장을 거처 명예 석학회원으로 추대됐다. 이 책은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의 소식지 ‘화학연합’에 1년에 2~3편씩 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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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화학의 세계”


이 책<진정일의 화학카페>의 지은이 진정일 선생은 화학 연구자다. 유네스코 나노과학 메달, 국가기술훈장을 수상했고,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회장을 거처 명예 석학회원으로 추대됐다. 이 책은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의 소식지 ‘화학연합’에 1년에 2~3편씩 올렸던 글을 묶어 낸 것이다. 화학이 늘 어렵게만 여겨졌던 사람들, 미국 드라마에서 화학 교사가 마약을 만들었다는 이야깃거리 등의 사회적으로 충격적이고 민감한 이슈의 바탕에는 ‘화학’이,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면 여성들이 입고 신는 스타킹, 겨울옷 패딩 충전재, 플라스틱, PVC 상하 수도관 등, 석유에서 유래하는 것들 모두가 화학 분야에서 걷어 올린 성과들이다. 


이 책은 화학 공식이 나오고 이렇게 해서 이런 게 만들어진 거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가볍게 나누는 대화처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화학 세계’의 이야기를 풀어내 준다. 이야기 속에는 인문학이 녹아있음을. 이야기는 크게 4장 32꼭지인데, 이런 글쓰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문영역의 것들을 일반교양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것이기에, 또 한편으로는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화학수업"이라고 해도 어울릴 듯하다.


1장은 일상에 스며든 화학, 건축도 알고 보면 화학이다. 눈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에서는 슬픔과 악어의 눈물처럼 속임수의 눈물을 구별해낼 수 있다고, 2장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에서는 마치 “오성과 한음” 이야기에서 나오는 한 장면 오성 이항복이 한음 이덕형이 병을 얻어 드러눕자 약 처방을 보냈는데, 독약 처방과 같았다. 한음은 의심 없이 약을 짓게 하여 마시고 회복했다는데, 핵심은 독약과 명약은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독성물질의 신비로운 마력이 아닐까, 호르메시스 논쟁이 실려있다.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 화학으로 본 생명의 탄생과 진화, 3장 인류문명 속 화학, 전쟁에 악용된 화학, 나노기술에서 나노과학으로, 4장, 화학 상상을 넘어서 미래로 향하다 에서는 인공 모유 레시피, 고기 없는 식탁,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 등, 일반교양 과학도서로 화학수업의 부교재로도, 청소년대상의 자연과학도서로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눈물의 비밀, 눈물에는 마음이 녹아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눈물을 더 잘 흘린다고, 여성의 눈물샘에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많아서 그런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여성의 눈물 냄새를 맡은 남성들은 성욕이 줄어들고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심장 박동과 호흡이 안정, 심리적인 진정 효과가 있다고, 눈물은 상대를 유혹하기도, 진정시키기도 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프랑스 과학자 드 마르셍은 눈물에 마음이 녹아있다고 주장한다. 감동의 눈물은 일반 눈물보다 덜 짜고 꽃향기를 풍기지만, 아파서 흘린 눈물이나 분노와 울분을 토하며 흘린 눈물은 더 짜고 냄새도 고약하다고, 인간의 희로애락에 따라 흘리는 눈물은 그 성분에 차이가 있을 뿐이 아니라 생리학, 심리학적 영향도 다르다고, 하지만, 그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지은이는 화합물 자체의 기능보다는 화합물이 체내에서 합성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한다. 아주 흥미로운 주장이다.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 왜 그럴까?


모르면 신비롭고 이상스러운 게 이치다. 모기가 유독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당신에게서 나는 냄새, 땀, 침, 뭐지?, 이렇게 모를 때, 그 원리가 밝혀지면 더는 신비스럽지도 이상하지도 않다. 아하 과학이구나라고, 그럼 모기는 어떤 유형의 사람을 좋아할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운동과 열, 젖산과 지방산 등의 배출이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른바 맛있는 사람인데, 모기에 덜 물리는 사람들의 피부에는 2-메틸-2헵텐과 제라닐아세톤이 많이 발견됐다. 뭐 나노 수준이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인 것만큼 확실하다. 모든 모기가 다 이 냄새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문제인 것이다. 



건축도 화학이다


콘크리트와 무언가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일어나는 반응이 어떤 역할을 한 때문인가?, 건물 외관이 순백색, 지을 때 그대로라면 이상한 일이지 않은가, 그런데 광촉매 콘크리트로 시공을 하면, 콘크리트 건물 표면에 생긴 입자 사이 구멍에 먼지가 끼고 할 텐데,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콘크리트에 섞어 쓰면 오염물을 쉽게 분해하기에 백색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고. 우리나라에서도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대안 연구가 활발했던 적이 있었다. 목재 건축물이 많이 지어지면서 플라스틱 강화 목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다가 흐지부지됐다가 미국에서 다시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대안으로 탄소 재료를 강화재로 사용하는 연구가 탄소나노튜브와 탄소섬유를 이용해 시멘트의 균열을 크게 줄였다. 아주 작은 양의 탄소 재료였지만, 경제성 문제가 따르고, 소량을 얼마나 균일하게 섞는가 하는 등의 문제도 만만치 않다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


생분해성, EU는 6개월 이내에 원래 물질의 90% 이상이 생물학적 과정으로 물과 광물질로 분해되어야 생분해성이 있다고 정의한다. 플라스틱은 생분해성 여부와 원료, 원천에 따라 분류될 수도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박테리아로 제조한 일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ET는 생분해성이 없다)과 합성 플라스틱(PGA, PBS, PCL, PVA, PBAT)도 생분해되는 것이 있다. 이렇게 보면 생분해되든 어쩌든, 폐기물 처리 방법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이 밖에도 흥미로운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가 실려있다. 화학이란 열쇳말로 풀어보는 화학의 세계는 우리가 알아야 할 또 다른 세계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 의류, 육상 선수의 기록향상을 위해 인체공학인 설계에 더해 신소재까지, 스마트 직물이 장착된 운동복도 배낭으로 심박수, 체온, 혈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4.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일의 화학 카페, 진정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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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비누는 지방산과 강알칼리성 물질의 반응으로 만들어져서 세척 기능을 한다. 옷이나 가방, 장난감 등 많은 제품들도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한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있다. 심지어 초콜릿에도 300여 가지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화학을 이해하려면, 화학 반응이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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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비누는 지방산과 강알칼리성 물질의 반응으로 만들어져서 세척 기능을 한다. 옷이나 가방, 장난감 등 많은 제품들도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한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있다. 심지어 초콜릿에도 300여 가지의 화학 물질이 들어있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화학을 이해하려면, 화학 반응이나 화학 물질이 어떻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음식 조리에서는 소금(염화나트륨)을 사용하여 맛을 조절하고, 베이킹 소다(탄산수소나트륨)를 사용해서 빵이 부풀어 오르도록 한다. 청소용품에는 표백제로서 황산 및 효소가 들어있고, 세탁 및 세면용품, 의약품,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이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화학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화학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관계로 화학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화학 관련 책을 읽었다. 진정일님이 초보 화학자를 위해서 쓰신 <진정일의 화학 카페>이었다.


저자인 진정일님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 및 융합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쳐왔으며, 동 대학원과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아시아고분자연합회장,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IUPAC 명예 석학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UNESCO 나노과학 기술메달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국가과학기술훈장(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 펠로, 영국왕립화학회 및 아시아화학연합회의 펠로, 미국 PMSE 펠로, 중국 길림대 및 북경화공대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진정일 교수, 詩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 『진정일 교수가 풀어놓는 과학쌈지』, 『오늘도 나는 과학을 꿈꾼다』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과학자는 이렇게 태어난다』 등이 있다.

출판사의 저자 소개 자료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문 우리 곁에는 언제나 화학이 있었다

1장 일상에 스며든 화학

우리는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눈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모기가 유독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흙, 비, 풀 냄새의 출처

건축도 알고 보니 화학이었어

듀폰의 두 가지 명품

고유명사가 된 비닐

2장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

독성물질의 신비로운 마력, 호르메시스 논쟁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

미라와 사체를 탐하는 인간들

범죄‘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라듐의 빛과 그림자

과학자들의 편견과 오판

우주를 읽는다-원소주기율표

초중원소의 발견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화학으로 본 생명의 탄생과 진화

3장 인류 문명 속 화학

화학의 경이로움을 전한 멘델레예프

로버트 보일의 숨은 조력자, 캐서린 존스

전쟁에 악용된 화학

맨해튼 프로젝트와 흑인 화학자

세계를 놀라게 한 여성 화학자들

노벨상 공동 수상자의 이야기

화학공학의 발자취

나노기술에서 나노과학으로

4장 화학, 상상을 넘어 미래로 향하다

공룡이 환생한다면?

인공 모유 레시피

남성들의 피임법 성공할까?

스마트 의류의 등장

녹아내리는 남극

고기 없는 식탁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

진정일 교수의 책,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화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과학서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화학'이 단지 복잡한 공식이나 원리의 집합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현상과 감정의 배후에 작용하고 있음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이 화학으로 시작해서 화학으로 끝난다는 기본 전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경험들?분노와 슬픔, 눈물의 성분 차이, 풀 냄새나 비가 내린 후의 공기 냄새?속에서 화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기쁨의 눈물과 슬픔의 눈물 속 화학적 성분이 다르고, 풀 냄새는 특정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원리를 잘 모르지만 사실 화학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또한 저자는 모기가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여 사람을 찾아내는 과정을 화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조차도 결국 화학적 원리로 설명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렇듯, 화학이 일상의 경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간결하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이 화학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특히 일상 속 화학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점에서 다른 화학 개요서와 차별화된다. 많은 과학 서적이 개념적이고 기술적인 설명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 책은 독자의 흥미를 끌어내는 이야기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에 등장하는 독극물이나 고대 유럽에서 미라를 약으로 섭취한 사례 등은 문학과 역사 속에 숨겨진 화학적 요소들을 보여준다. 이는 화학이 실험실에서만 다루어지는 학문이 아니라, 문화, 예술, 인간의 삶 전체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화학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은 일상 속 화학을 다루며, 우리가 경험하는 여러 일상적 현상에 숨겨진 화학적 원리를 설명한다. 분노를 다스리는 화학 반응, 눈물의 성분 차이, 모기 유인 화학물질 등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화학 지식을 쉽게 풀어낸다.

2장은 신비롭고 놀라운 화학으로 넘어가, 호르메시스 현상(소량의 독이 오히려 이로울 수 있는 현상)과 같이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또한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화학적 관점에서 파헤치는 부분도 있다.

3장은 화학과 인류 문명의 관계를 다루며,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 창시부터 여성 화학자들의 업적, 전쟁에서 화학이 악용된 사례들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4장은 화학의 미래를 조망하며, 공룡 단백질의 발견, 인공 모유, 미래의 피임법,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최신 화학 연구와 기술을 소개한다.



저자는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신비로운 화학 현상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호르메시스 현상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소량의 독성물질이 신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제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고대 유럽 사람들이 이집트 미라를 약으로 먹었다는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원리가 얽힌 놀라운 사실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저자는 범죄학과도 연계되는 독극물 이야기를 통해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독극물의 실제 화학적 성분과 작용을 상세히 분석하며, 화학이 문학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는, 화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본질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화학을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의 일상과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현대 사회에서 화학적 지식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도 화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녹아내리는 남극과 온실가스 문제를 통해 현대인들이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일상 속 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나, 과학적 소양을 쌓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특히 유익할 것 같다. 또한, 평소 화학이 어렵다고 느꼈던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은 복잡한 개념을 일상적 예시로 풀어낸 덕분에 화학이 얼마나 친근하고 매력적인 학문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화학을 쉽게 풀어쓰고 있어 재미있는 책이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r 2024.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일의 화학 카페
"진정일의 화학 카페"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수업인 [진정일의 화학 카페] 입니다.이 책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온 진정일교수님의 쓸모 있는 화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화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일상속의 화학이야기와 역사속 화학자의 이야기를 들려
"진정일의 화학 카페"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수업인 [진정일의 화학 카페] 입니다.

이 책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온 진정일교수님의 쓸모 있는 화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화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속의 화학이야기와 역사속 화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앞으로 미래에 관한 화학 이야기까지 화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눈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눈물에 포함된 화합물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눈물의 생리학과 심리학에 대해 알려줍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즈 린 피셔는 '눈물의 지형학'이라는 프로젝트로 현미경으로 확대한 눈물 사진 100장을 세계 여러 곳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100가지 종류의 눈믈을 슬라이드상에서 건조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눈물의 모양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해요. 평소에 윤활하도록 나오는 일반 눈물과 웃을때 흘리는 눈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이 다르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밝혀진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똑같이 보이는 눈물이지만 우리는 실컷 울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이는 눈물에 혈액보다 30배나 많은 망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 눈물의 성분이 다른것에 대한 생화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눈물이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생리학과 심리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학으로 밝히는 모기의 취향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잘 씻고 특유의 냄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기가 잘 따르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인지 평소에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피가 달아서 모기가 잘 문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모기와 관련된 의문을 알아보고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기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체는 '이산화탄소'라고 합니다. 

모기는 50m가 넘는 거리에서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은 곳을 감지한다고 해요. 모기들이 직선이 아닌 지그재그로 나는 이유도 이산화탄소 배출 장소를 놓치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물론 몸집이 큰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고는 하지만 호흡할때 다른 화합물과 체온, 색깔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이 높기 때문에 모기를 더욱 잘 유인하고 모기는 밝은색보다 어두운 색을 더욱 좋아한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기와 화학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으면서 모기가 많이 있는 곳을 외출할때 밝은 색 옷을 신경쓰며 입으면 좋을것 같다는 흥미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어요.





죄 '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탐정소설은 애거나 크리스티의 소설입니다.

그녀는 평생 67권의 탐정소설을 집필했고 현재까지 20억권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애거사 탐정소설 내용의 대부분이 화학적 사건이라고 해요. 그만큼 애거사는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킨 화학물질의 독성에 매우 박식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2차 세계대전 중 런던의 대학병원 약국에서 근무했을때 배운 지식을 소설 속 독극물 범죄 이야기에 적용했던것은 아닐까 합니다. 

애거사의 소설 속 화학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책에서는 애거사의 여러 소설중 몇 개를 추천해줍니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벙어리 목격자>, <슬픈 사이프러스> 책에서 범인들이 사용한 독살 방법이 과학적으로 치밀하고 전문적인 화학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애거사가 녹여낸 소설에서 범죄 화학을 풀어쓴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애거사의 탐정소설도 같이 보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별 다양한 화학 이야기를 통해서 화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약 13만명의 과학 기술자를 비밀리에 참여시켰는데 흑인 과학자와 기술자는 고작 27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적인 분위기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향한 화학에서는 고기 없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물성 육류를 대체하려는 대체육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인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위한 일상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어렵고 딱딱해보이는 화학에 관한 부분을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지어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서 이해하기 쉽게 느껴집니다. 

일상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화학을 좀 더 쉽고 다양한 주제로 알려주고 있어서 교양서적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화학수업
#진정일의화학카페
#자연과학











y******2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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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진정일의 화학까페
"[과학] 진정일의 화학까페"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진정일 님은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왔고, 40여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기도한 화학의 거장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 책도 유명 과학 크리에이터 들이 추천사를 쓰기도 하였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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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의 저자인 진정일 님은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왔고, 40여년간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기도한 화학의 거장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책도 유명 과학 크리에이터 들이 추천사를 쓰기도 하였다.

 

책은 화학관련학회 연합회의 소식지인 '화학연합' 올린 글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4가지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일상 속의 화학 이야기, 2장은 과학자들의 오판을 다룬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 이야기, 3장은 인류 문명 유명한 화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스마트 의류의 등장 상상을 포함한 미래의 화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4장도 흥미로웠다.

 

1장에서는 모기가 싫어하는 화합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나 현재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나일론 스타킹, 셀로판지의 유래 등을 설명한다. 일상 속의 제품들 이야기이다.

2장에서는 유명 추리 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화학 이야기가 특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화학의 구구단과 같은 존재인 주기율표 이야기는 많은 화학 교양도서에서 등장하지만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같다.

책을 통해 화학사 화학수업을 받는 효과를 느낄 있다.

 

책의 곳곳에서 등장하는 나노기술과 4장의 미래의 화학 이야기는 앞으로 화학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화학물질의 구체적인 분자구조 저자의 전문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소식지에 연재되었던 글이라서 그런지 어렵지 않고 친절하게 쓰여져 있어서 중고등학생 청소년이 화학에 흥미를 키우기 위해 읽어도 좋을 같다. 화학 관련 교양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청소년#자연과학#화학수업#진정일의화학까페#리뷰어스클럽서평단

k*****e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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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진정일의 화학 카페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화학책!!아이들이 어릴 때 왜? 왜? 하는 질문들은 거의 과학적인 호기심이 많았는데요.특히나 화학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쓸모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아이가 화확쪽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터라 진정일의 화학 카페 흥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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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정일의 화학 카페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화학책!!

아이들이 어릴 때 왜? 왜? 하는 질문들은 거의 과학적인 호기심이 많았는데요.

특히나 화학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쓸모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화확쪽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터라 진정일의 화학 카페 흥미있게 봐줄듯해서 만나보게 되었어요.

세계적 석학 고려대 진정일 교수가 알려주는 가장 명쾌하고 쓸모 있는 화학 이야기를 담았다니 기대가 됩니다.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화학의 원리부터 화학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 문명을 이뤄낸 화학의 역사, 

미래를 이끌어갈 놀라운 화학 기술까지 총망라하는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화학 지식을 담았어요.


일상에 스며든 화학,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 인류 문명 속 화학, 화학 상상을 넘어 미래로 향하다

우리가 몰랐던 신비롭고 놀라운 화학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이 소설에서 범인이 사용한 약은 모르핀과 아포모르핀이다. 

모르핀은 마취제로 쓰이며 중독성이 크다. 

아편은 약 10%의 모르핀을 함유하며, 1805년 독일의 프레데리크 제르튀르너가 처음으로 추출했다. 

모르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꿈의 신’ 모르페우스로부터 유래되었다.

--- 「범죄‘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중에서


추리소설 좋아해서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도 많이 봤었는데 화학과의 연관은 생각 못했네요.

읽은지 너무 오래라 기억도 잘 안나서 그런것도 있고 아는것만큼 보이는터라 그 당시는 생각못한듯해요.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성인들, 화학의 기초를 쌓고 싶은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진정일의 화학 카페 입니다.

아이와 아침독서 시작하기로 했는데 한 꼭지씩 읽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진정일의 화학 카페와 함께 화학적 호기심을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e******0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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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화학은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이쑈고 화학 관련은 다양하다. 화가 날 때 우리 몸은 협압이 증가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몸이 후끈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고 주먹이 불끈 쥐어지거나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런 생리적 감응을 투쟁 도피 반응이라고 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접근하거나 피하려는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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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학은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이쑈고 화학 관련은 다양하다. 화가 날 때 우리 몸은 협압이 증가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몸이 후끈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고 주먹이 불끈 쥐어지거나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런 생리적 감응을 투쟁 도피 반응이라고 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접근하거나 피하려는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택해 따르는데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두 가지 기본적 감정에 의존한다. 분노를 느끼는 동안 우리의 뇌는 부신에게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의 생산량을 늘리도록 명령한다. 분노를 느낄 때 생기는 우리 몸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느낄 떄의 변화와 매우 유사하다.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르티솔을 3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분노에서 100%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알맞은 스트레스와 분노가 오히려 활력을 준다고 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언급한 여러 화합물이 체내에 활발하게 생산되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건축도 화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목재 건축물이 많이 지어지면서 플라스틱 강화 목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대안으로 탄소 재료를 강화재로 사용하는 연구들이 다시 주목받았다. 나노기술의 진전은 건축물, 건축 재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건축물의 안전 유지와 진단에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했다. 나도 재료가 건축물에 얼마나 영구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지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라듐은 1898년 마리 퀴리와 남편 피에르 퀴리가 발견했다. 부부는 우라늄광에서 우라늄을 제거해도 방사능이 나온다는 것을 관찰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라듐의 발견은 여러 가지 희비극을 불러왔다. 과학의 역사는 자의적 속임수와 비의도적 오류로 가득하다. 과학자가 스스로 실수를 발견해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거나 수정하기도 하고 나중에 타인들에 의해 발각되어 수정되기도 한다. 

s********3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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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인 진정일 교수는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회장을 역임하고,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유네스코 나노과학메달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국가과학기술훈장(1등급)을 받은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을 통해 화학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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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인 진정일 교수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회장을 역임하고,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나노과학메달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국가과학기술훈장(1등급)을 받은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을 통해 화학이 우리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그 중에서도 눈물의 과학 이야기가 특히 흥미로웠다.

실컷 울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눈물에 혈액보다 30배나 많은 망간이 들어있기 때문이란다.

망간은 기분을 바꾸는 화합물로 눈물을 흘리면 망간이 배출되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행복감이 솟아난다니 신기하였다.

눈물의 생리적 심리적 영향을 명쾌하게 밝혀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

눈물의 물리 화학적 연구에 비해 심리적 연구 결과는 아직 혼란스러운 면이 많긴 하다니,

눈물과 매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가 기대되었다.


순수한 흙은 무기물이라 흙 자체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우리가 맡는 흙냄새는 사실 흙 속에서 살고 있는 세균과 곰팡이들이

흙 속의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휘발성 물질이다.

흙 1g에 3천만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우리가 흙냄새라 느끼는 화합물은 지오스민(geosmin)과 2-메틸이소보르네올(MIB)이다.

사람의 코는 지오스민 냄새에 매우 민감해서 1조 분의 5농도까지도 탐지할 수 있다니

놀라웠다. 잉어, 붕어, 메기 같은 민물고기에서 나는 흙냄새의 원인도 지오스민 때문인데,

산성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민물고기 요리에 식초를 이용하면 흙냄새를 줄일 수 있단다.

역시 요리는 과학이다.

지오스민과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쌍봉낙타가 80km 떨어진 오아시스를 찾는데도

도움이 된다니 정말 신기했다. 쌍봉낙타가 물을 마실 때 스트렙토마이세스 포자와

접촉하게 되고, 이 포자들은 낙타가 여행하는 길을 따라 넓게 퍼져나간다니

자연의 신비는 정말 경이롭다.

2000년 대 들어 발견된 우리나라의 미라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2002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파평 윤씨 미라는 배 속에 태아가 남아 있는

23세 여인이었는데, 세계 최초의 발견이었단다.

미라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심 내용과 달리 서양에서는

이집트 미라를 분말로 만들어 유화물감으로 사용하거나

약재로 여거서 약국에서 판매했다고 하니 엽기적이었다.

사체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역청을 약으로 여겼나 보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에 서멈이라는 종교단체에서 

6만 7천 달러를 받고 미라화를 해주는 장례식장이 있다고 하니,

내세에서도 현세의 몸을 계속 지니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참 징그러웠다.


셰익스피어 작품집과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책이 

애거사 크리스티의 탐정소설이라고 다니 정말 놀라웠다.

그녀가 집필한 67권의 소설은 무려 20억 권 이상 판매되었고,

화학적 사건이 대부분이라 범죄화학을 풀어 썬 교과서로 불릴 정도이다.

독약을 이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살인범이 누군지 찾는 애거사의 탐정소설을 통해

화학물질의 독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화합물의 약리작용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추리 소설에 녹여낸

훌륭한 화학 교사이자 뛰어난 작가임이 틀림없다.

일상 곳곳에 화학이 침투되어 있어서 그런지

주제가 너무 다채로워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였다.

일상 속 화학 이야기부터 역사 속 유명한 화학자들의 이야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성 화학자 이야기,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리기 위한 미래의 화학 이야기까지 

아이들에게 강추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


#화학수업 #청소년  #자연과학  #진정일의화학카페

t******1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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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는 재미있다. 내가 공부해 보지 못한 것들을 실생활을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재미는 다른 어느 것보다도 흥미롭다. 이번에 읽어 보게 된 책이 그렇다. 화학 분야를 실생활의 어떤 부분을 설명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진정일 교수님은 화학계의 유명한 분으로 가장 쉽고 가장 궁금한 것들을 모아 이 책으로 일상과 인류 그리고 신비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의 장점은 순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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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는 재미있다. 내가 공부해 보지 못한 것들을 실생활을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재미는 다른 어느 것보다도 흥미롭다. 이번에 읽어 보게 된 책이 그렇다. 화학 분야를 실생활의 어떤 부분을 설명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

진정일 교수님은 화학계의 유명한 분으로 가장 쉽고 가장 궁금한 것들을 모아 이 책으로 일상과 인류 그리고 신비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의 장점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보고 싶은 주제들을 먼저 보고 다른 주제를 읽어도 흐름의 연결 없이 읽을 수 있다.

화에도 화학작용이 일어나 생기는 것이라는 것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한때 화가 아예 내재되어 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몸도 아프고 근육 경직 때문에 눈도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혈당과 혈압이 많이 올라갔었다. 그 당시에는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분노라는 것 때문에 내 몸의 변화가 그렇게 왔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때는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는데 분노에 대한 글을 보고는 몸은 신기한 화학작용을 여럿 일으키는 것인가 싶었다.

또 신기한 한 가지는 바로 근사 체험이다. 근사 체험은 신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 역시 신비한 화학적 작용 중 하나라는 사실이 신기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한 말은 “신기하다”라는 말이 젤 많았던 것 같다. 그냥 지나쳤을 뻔한 화학적 작용이 깊은 의미가 있는 화학적 작용이었기에 그냥 지나칠만한 것이 없는 세상인가 싶어서 재미있게 본 책이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읽기에 좋은 책 같다. 쉬운 내용과 흥미 있는 주제들이 책에 푹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래서 화학을 좋아하는 분들이 읽으면 더 좋겠지만 나처럼 화학에 흥미 없었던 분들도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d**********7 2024.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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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의 화학 까페 #청소년 #자연과학 #화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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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난 문과 출신의두 아이의 엄마다고 1 말에 문과와 이과를 고민하는 시점에훤칠하시고 입담 좋은 지구과학 쌤의 수업이 얼마나 재미나던지지구과학이란 과목 자체도 재미있는 줄 잠깐 착각에 빠져하마터면 이과를 선택할 뻔 했지만(!!!)천만다행으로 문과에 정착한 케이스이다(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던듯)그리고 그 이후로 쭉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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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문과 출신의

두 아이의 엄마다




고 1 말에 문과와 이과를 고민하는 시점에

훤칠하시고 입담 좋은 지구과학 쌤의 수업이 얼마나 재미나던지

지구과학이란 과목 자체도 재미있는 줄 잠깐 착각에 빠져

하마터면 이과를 선택할 뻔 했지만(!!!)

천만다행으로 문과에 정착한 케이스이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던듯)




그리고 그 이후로 쭉 문과, 특히 사회과학과 연관된 길을 걸어오며 ㅋㅋㅋ

자연과학과는 멀디먼 생활이었는데



두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과학 그림책들을 접하니

또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엄마인 나는 비록 과학에 흥미를 크게 가지지 못했던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우리 아이들은 과학을 학문으로 접하기 전에

실생활과 밀접된 분야인만큼

과학이 흥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좋은 과학 책을 야금야금 모으고 있는 중에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하는 글을 보고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아직 스스로 보기에는 이르지만

내가 읽고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설명을 해줄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잡설이 길었다


이제 책 이야기로 들어가자



<진정일의 화학까페> 저자인 고려대 진정일 명예교수님은

무려 60여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온 분이시다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시며,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나노과학메달을 수상하신 분이다


진정한 화학 덕후....!!





서문은 '우리 곁에는 언제나 화학이 있었다'로 시작하는데

정말 목차를 봐도 그렇다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 고유명사가 된 비닐/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 인공 모유 레시피/ 스마트 의류의 등장/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대 등등




소제목만 봐도 펼쳐보고 싶은 욕망이 물씬물씬 나지 않는가


그 중 너무나도 흥미로웠던 내용에 대해 간단히만 소개하고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소량의 독성물질이나 스트레스가 보여주는 바람직한 생물, 생리학적 반응을 뜻하는 '호르메시스'라든 단어가 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종합비타민 성분을 자세히 살펴본적이 있는가?

크롬, 구리, 마그네슘, 니켈, 바다듐, 아연, 망간, 몰리브덴, 셀레늄, 붕소 등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중금속들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것에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 들어가 있는걸까?



호르메시스 이론은 논란이 있어오다 현재는 이 이론이 지지를 받고 있는 추세이다




호르메시스 이론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사례가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우리도 한번쯤은 미디어를 통해 접해본 내용들일 것이다



-소량의 알코올 섭취: 심장병과 뇌졸중 방지에 좋다


-약한 스트레스(가벼운 운동의 반복, 소식 등): 노화 감속, 수명 연장




너무 흥미롭지 않은가~~!!


이처럼 주제만 봐도 흥미로운 화학 이야기들이 한 가득 들어있는 책이니


화학과 관련하여 교양서를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청소년 #자연과학 #화학수업 #진정일의화학카페 #진정일 #페이퍼앤북#리뷰어스클럽

m****1 2024.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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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스며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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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 아파트 곳곳 수목관리중이라 갓 자른 풀 냄새가 한가득 이었는데요산책길에서 맡은 이 풀내음에도 화학이 숨어있다는 사실정상적인 잎이나 풀은 GLV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는데,평소에는 그 양이 적다가 상처를 받거나 잘게 갈리면 방출량이 크게 증가해우리가 생각하는 풀내음인 GLV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데요그렇다면 이때 어떤 화합물이 생기기에 풀이 잘릴 때 GLV가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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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 아파트 곳곳 수목관리중이라 갓 자른 풀 냄새가 한가득 이었는데요
산책길에서 맡은 이 풀내음에도 화학이 숨어있다는 사실

정상적인 잎이나 풀은 GLV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는데,
평소에는 그 양이 적다가 상처를 받거나 잘게 갈리면 방출량이 크게 증가해
우리가 생각하는 풀내음인 GLV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데요

그렇다면 이때 어떤 화합물이 생기기에 풀이 잘릴 때 GLV가 더 많이 나올까요?
이 화합물들은 과연 어떤 기능을 할까요?

진정일의 화학 카페는 일상 속 화학 현상을 시작으로 신비하고 놀라운 화학 이야기, 인류문명 속 화학 그리고 화학이 만들어 낼 놀라운 미래까지 화학의 거의 모든 것을 쉽게 간결하게 풀어낸 책인데요


분노와 스트레스로 죽을 수도 있다?
죽을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언들은?
미라가 약이 된다고?
화학으로 밝히는 모기의 취향
원소주기율의 탄생
.
.
.


평소 궁금하거나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로
머리 싸매고 읽는 화학책이 아닌 카페에서 소설책 읽듯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들이라
조금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어제는 운동 끝내고 온 아이들의 발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아이들에게 입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외에도
모기는 냄새나는 발 냄새를 좋아한다고 발냄새가 나는 사람들의 발 피부에서 짙은 냄새로 유명한 벨기에의 림버거 치즈의 악취성 휘발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휘발물은 실제로 모기 유인 연구에 이 치즈가 사용되기도 한다고
화학과 모기를 관련지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어느새인가 화학지식이 쌓이고 있었다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주제들로 화학도 참 재미있구나를 느꼈는데요
화학에 관심많은 분들이나 이제 화학을 시작하거나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d***7 2024.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