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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여정이 꼭 사람에게만 녹록치 않은가 봅니다. 노란버스의 삶 또한 울퉁붕퉁한데요. 버려지고 그속에서 사람들이 찾음을 감사하게 여기고 또 버려지고 그속에서 동물들의 놀이터임를 행복하게 여깁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불평불만으로 범벅이 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 어떤 작은 존재라도 함께함을 기쁘게 여깁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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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 노란 버스를 보면서, 이제 돋보기 안경 없이는 휴대폰도 쓰지 못하는 나를 투영해봤다. 난 늙는 게 두렵고, 쓸쓸하다고만 느꼈는데, 노란 버스는 행복을 느끼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가르쳐 주었다. 내 주변에도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생각하니, 행복하다. 그리고 가족이나 오랜 벗이 아니라도, 일 때문에 잠깐 만난 사람한테서, 인사치레라도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나에게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노란 버스에게서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