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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외롭거나 마냥 슬픈 것만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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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는 슬픔의 공동체라는 표현이 제법 어울려 보인다. 이 공동체에는 아픔과 고독과 외로움, 난처함 등이 한데 모여있다. 시인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그가 가리키는 손끝이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지닌 또다른 슬픔과 맞닿아 있어서, 시인의 마음에 나의 마음을 겹칠 수 있었다. 시를 읽으며 힐링이 된다는 것이 무엇
"마냥 외롭거나 마냥 슬픈 것만은 아닌" 내용보기
이 시집에는 슬픔의 공동체라는 표현이 제법 어울려 보인다. 이 공동체에는 아픔과 고독과 외로움, 난처함 등이 한데 모여있다. 시인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그가 가리키는 손끝이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지닌 또다른 슬픔과 맞닿아 있어서, 시인의 마음에 나의 마음을 겹칠 수 있었다. 시를 읽으며 힐링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시집이 마냥 외롭거나 마냥 슬픈 것만은 아니어서, 울음을 참고 다음 장을 건너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모두에게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시인은 자신이 어떻게 울음을 참아내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준다. 낯설지 않아서 좋았다. 
c********g 2024.09.11.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