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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릭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서평]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릭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내용보기
“사랑이란 무엇인가?”세계적인 철학자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 심리학 참으로 잘 알다가도 모르는 주제이다. 우리 인간은 어렸을적 아기때부터 부모의 아카페적인 사랑을 받고 , 배우자를 만나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운다. 에릭프롬의 " 사랑의 기술"은 어려워서 한두번 읽어보고 잊어버렸는데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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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철학자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 심리학 
참으로 잘 알다가도 모르는 주제이다. 우리 인간은 어렸을적 아기때부터 부모의 아카페적인 사랑을 받고 , 배우자를 만나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운다. 에릭프롬의 " 사랑의 기술"은 어려워서 한두번 읽어보고 잊어버렸는데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듯이 사랑의 기술이면 " 성적인 테크틱으로, 여자를 유혹하는 연애 기술이나 심지어 섹스에 관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으로 오해했다가 실망하거나, 흥미 위주로 책을 집어 들었다가 쉽지 않은 개념어와 문장에 놀라 금세 손에서 놓아버리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언어로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다시 만난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 동시에 자신의 내면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가장 쉬운 언어와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인의 실생활을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성숙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걸작이지만, 
사랑은 그저 본능적 감정이며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지니고 있는 능력이라고 오해한다. 자신의 마음은 진심인데도 현실에서는 자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상대의 탓으로만 돌린다. 사랑에 실패했을 때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기보다 ‘대상’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사랑’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사랑은 외로운 인간이 고독을 치유하고 삶을 완성하려는 영업 활동이다. 간절한 감정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고난도 ‘기술’인 것이다. 이 점이 바로 누구나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다.
몇가지 키워드만 정리하면,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다
*‘사랑에 빠지는’ 첫 순간과 ‘사랑한다’는 지속적인 상태를 혼동하지 마라
*홀로 견디는 시간은 사랑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워하는 것이다
*사랑을 줄 수 있으려면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사람들은 사랑받지 못하는 걸 두려워하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 심리학을 이 책은 일상의 언어로 다시 만나게 한다. 에리히 프롬의 심리학에 근거해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나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배워야 하고, 반복해서 훈련해야 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사랑은 ‘저절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며 이는 본인과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는 사랑에 몇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는 배려, 책임, 존경, 지혜가 포함되며, 이러한 요소가 결합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며, 이를 자기희생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여기에는 형제애, 모성애, 이성애, 자기애, 하나님에 대한 사랑 등이 포함된다. 그는 사랑이란 특정한 인간에 대한 감정이나 관계만이 아니라, 세계 전체와 자신이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결정하는 태도, 성격의 방향성이라고 정의한다. 또 사랑은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감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강조한다.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성장의 과정이며 타인과 깊은 연결을 구축하는 기초인 것이다.
                           
                       
             죽기 전에 한 번은 사랑의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사랑하지 않으면 성장도 없다
이 책은 사랑을 소재로 삼지만 사실 인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당장 사랑에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 같은 것은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고독하고 불안한 이유와 인생의 의미, 살아가면서 달성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사랑의 위대함을 이해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라는 프롬의 강한 신념이 저자의 친절한 해설 속에 담겨 있다. 
사랑을 받기만 바라는가?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줄 것인가?지금까지 아들러의 ‘용기’를 알았다면
이제부터 에리히 프롬의 ‘사랑’을 배울 시간이다.
스즈키 쇼의 명료한 설명과 실질적인 조언들이 독자들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은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자 한다면 인생의 큰 풍요로움을 배울것이다.
#우리는사랑을모른다
#스즈키쇼 #이지현 #알토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h******0 2024.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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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스즈키 쇼 지음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스즈키 쇼 지음" 내용보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막상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무엇부터 글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인류 역사상 많은 위대한 작가들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문득 관련 해서 세계의 문화유산과 위대한 작가들은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찾아 보았다. 그 중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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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막상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무엇부터 글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인류 역사상 많은 위대한 작가들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문득 관련 해서 세계의 문화유산과 위대한 작가들은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찾아 보았다. 그 중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아버지와 자식이 오랫동안 서로 헤어져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면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즐거움도 극에 달하면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서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는 슬픈 생각이 마음 속에 들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눈물의 분비로 이어진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호머의 시 <오디세이>에서 율리시스는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그리움.

울적한 슬픔으로 눈물이 흐르고

격정이 복받쳐 오른다

가슴 아린 격정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다가 하루가 저문다.

(오딧세이) 16권27연

오랜만에 따뜻한 책을 읽었다. 밖에는 이제 다가오는 여름을 재촉하는 장마비가 내리고 있다. 커피 한잔에 흔들의자에 앉아 사랑과 관련한 심리학 책을 읽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읽어보는 심리학 책이다.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 표현에 대해서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쓸 수 있는 사랑 감정 표현이 몇가지가 안되었다. 인생을 너무 팍팍하게, 너무나 무미 건조하게 살아온 것 같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은 스즈키 쇼의 작품으로, 에리히프룸의<사랑의 기술>을 다시한번 읽고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사랑은 인류의 모든 문화와 역사에서 중심적인 주제로 자리 잡아왔다. 에리히프롬의"사랑의 기술"은 이러한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며,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로 제시한다. 프롬이 제시하는 사랑의 개념과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 의미는 무엇일까?

저자인 스즈키 쇼는 호세대학(法政大?)에서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학(東京大?) 문학부 러시아 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문과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만기 수료했다. 전공 분야는 정신분석학, 문학비평, 무용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프로이트 이후》, 《프로이트에서 융으로》, 《니진스키 신의 도화》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에리히프롬의《사랑의 기술》, 큐브라 로스의 《죽는 순간》, 피터 게이의 《프로이트》, 《니진스키 수기》 외 다수가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Prologue 지금은 사랑이 필요한 때

1장 사랑도 기술이다

2장 에리히프롬의 사랑

3장 사랑에 담긴 힘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Epilogue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건 행운입니다


에리히프롬(Erich Fromm)은 20세기 심리학과 사회학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독일 출신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이다. 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마르크스와 베버의 연구 성과를 더해 사회적 관점에서 정식분석학을 발전시켰다. 프롬은 ‘신프로이트파’의 대표 주자로 인정받으며, 그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조건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롬은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의 어린 시절은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큰 영향을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과 그 후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은 그에게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회적 조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게 했다. 독일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한 후, 빈에서 프로이트의 제자로서 정신분석학의 기초를 다졌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프로이트의 이론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심리학, 사회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여러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의 저서 중 특히 『사랑의 기술』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우리는 경제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에리히프롬의『사랑의 기술』을 읽어보면 ‘현대 사회를 사는 인간의 행동이 인간의 본질이나 사랑의 기쁨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 사회를 근본부터 바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조그마한 깨달음이 생겨나고 이것이 언젠가 사회 변화를 낳으리라 생각한다.

본문 중에서

프롬의 이론은 다양한 사회적, 심리적 요소들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며, 사랑과 관계가 개인의 행복과 자아 실현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사랑이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심, 책임, 존중, 이해와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랑의 기술은 단순히 감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프롬은 사랑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성공, 명예, 돈, 권력 등을 추구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모순을 지적하며, 이러한 사랑의 부재가 개인의 고립과 소외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자기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자기 사랑은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프롬은 자기 사랑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타인과의 관계가 왜곡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사랑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롬은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왜곡되는 이유를 소비주의와 개인주의에서 찾았다. 그는 사람들이 사랑을 소유와 소비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며, 이는 서로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주장하였다. 소외감과 외로움은 사랑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사람들 간의 관계를 피상적으로 만든다. 이러한 사회적 요인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된다. 에리히프롬의 이론은 그의 시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할 것이다. 그의 사랑에 대한 통찰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 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그는 사랑을 기술로서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현대인들이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였다. 프롬의 이론은 현대 심리학, 사회학, 철학 분야에서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저서는 많은 심리학자와 철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 또한, 오늘날의 사랑의 형태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논의에서도 그의 사상이 여전히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총리뷰

저자는 에리히프롬의<사랑의 기술>을 현대적 시점에서 재해석하여 독자에게 사랑과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준다. 그의 이론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임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사랑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프롬의 이론은 우리가 사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며,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에리히프롬의"사랑의 기술"은 이러한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침서로,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p****r 2024.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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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알고 싶다면!
"사랑에 대해 알고 싶다면! " 내용보기
사랑에 관한 책이라니! 더군다나 모른다니 무슨 말인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누군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지내지 않는가? 사랑은 본능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떤 연유인지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에리히 프롬 이라는 심리학자가 쓴 “The Art of Loving”이라는 예전 책을 좀더 쉽게 요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재번역, 해석, 풀이해
"사랑에 대해 알고 싶다면! " 내용보기
사랑에 관한 책이라니! 더군다나 모른다니 무슨 말인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누군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지내지 않는가? 사랑은 본능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떤 연유인지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에리히 프롬 이라는 심리학자가 쓴 “The Art of Loving”이라는 예전 책을 좀더 쉽게 요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재번역, 해석, 풀이해 놓은 책이라고 했다. 사랑의 기술이라니 뭔가 읽고 나면 좀더 기술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나 싶기도 한데 이 책의 저자가 그런 얇팍한 기대를 지긋히 눌러주었다. 1장에 사랑도 기술이라고 해놓고 바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머릿말에도 그런 이야기가 쓰여있으니 그런 기술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랑이 어떤 것이고 어떤 것을 사랑이라고 말하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조금더 사랑을 이해하고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알 수 있다. 
무조건적인 것이 사랑인 줄 알았더니 필요한 요건도 있다는 말이 처음에는 의아하더니 읽고 보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랑에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배려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사람은 사랑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쓰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첫반째 조건이다. 그렇지 않은가? 사랑하면 궁금하고 보고 싶고 알고 싶고. 관심이 그 시작이다. 그러다가보면 자꾸 주고 싶어진다.
사랑이 결핍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흔히 마마보이라고 하는 사람, 마더 콤플렉스가 강한 사람은 받기만을 원하고 줄 줄 모른다. 정신적으로 아이의 사랑 능력에서 멈춰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사랑의 다양한 설명들이 있어서, 학문적으로 접근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다. 누구든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겠다. 재미있을 것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
e*****2 2024.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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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내용보기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결혼 10주년, 사랑에 대해 돌아본다남편과 함께 산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둘이서 연애를 하며 아무 걱정 없이 데이트 하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재미있게 지낸게 엊그제 같은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각자 회사에서 업무 부담도 증가하고, 아이도 키우다 보니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관계를 실감한다. 서로의 감정이나 마음에 대해 들여다 볼 마음의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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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결혼 10주년, 사랑에 대해 돌아본다
남편과 함께 산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둘이서 연애를 하며 아무 걱정 없이 데이트 하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재미있게 지낸게 엊그제 같은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각자 회사에서 업무 부담도 증가하고, 아이도 키우다 보니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관계를 실감한다. 서로의 감정이나 마음에 대해 들여다 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예전과 다른 관계가 익숙해지는 듯 했으나, 뒤돌아보니 이대로 지내면 또 안될 것만 같았다. 40대를 앞두고 '사랑'에 대한 고찰을 다시 해보고 싶어 책을 집어들었다.

'주는 사랑' 하기
사랑 넘치는 부모님 밑에서 귀하고 곱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결혼을 하고 나니 여러 역할이 주어지고, 그 역할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엄마가 되어 많은 역할을 요구 받게 되면서 나는 큰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 막연하게 '나' 라는 사람은 타인에게서 무한한 사랑을 받는 존재였는데, 내가 관심을 쏟고 애정을 쏟아야 하는 대상이 생겼다. 육아를 하다보니 내 자신이 사라지고 어느 순간 한 아이의 '엄마'만 남아있는 듯 했다. 회사에서 6시 땡 되자마자 아이를 하원하러 정신 없이 뛰어다니기를 몇 년 째. 번 아웃이 온 것 같았다.
아이가 이제 꽤 컸는데도 나는 '받는 사랑'이 더 익숙해서인지 '주는 사랑'이 버겁게만 느껴졌다. 남편이 나에게 갖는 관심도 아이와 함께 나누다보니 받는 사랑이 더 줄어들었다 생각되었던 것 같다. 남편 역시 나 처럼 육아와 회사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남편에게 힘이 되어주지는 못하고 내가 힘든 것만 내세웠던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남편에게 사랑을 줄 수도 있었는데 바라고만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도 엄마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지, 내가 과연 충분한 사랑을 주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가까운 내 가족에게 정작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인색했던 것 같다. 남편, 아이, 아빠, 엄마, 동생에게 좀 더 사랑을 주고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나를 먼저 사랑하기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는 그 전에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기도 잊지 말아야겠다. 아이에게는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라는 말을 많이 해주었으면서, 정작 나는 나 보다 타인에게 집중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나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면서 조금은 쉬게도 해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은 다음, 다른 사람을 좀 더 사랑해야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i********i 202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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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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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랑의 본질"'사랑'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닌 단어일까?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늘 마음속에 지닌다.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형제나 자매간의 사랑, 그리고 친구 간의 사랑, 상대가 꼭 사람이 아니어도 동/식물을 향한 사랑도 존재할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에 무척 관심이 많다.인기 가요 리스트를 보면 대다수의 노래 가사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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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랑의 본질"

'사랑'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닌 단어일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늘 마음속에 지닌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형제나 자매간의 사랑, 그리고 친구 간의 사랑, 상대가 꼭 사람이 아니어도 동/식물을 향한 사랑도 존재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에 무척 관심이 많다.
인기 가요 리스트를 보면 대다수의 노래 가사들이 '사랑'을 내포하고 있고, 그중 남녀 간의 사랑, 즉 연인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곡들이 참 많다.

일본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너의 이름은> 과 같은 연애 청춘물이 많은 인기를 끄는 것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에 관심이 많고 동경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과연 사랑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것에도 명쾌한 답을 찾기란 어렵다.


이번 도서는 <#사랑의 기술 >이라는 서적을 처음 출간해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었던 #에리히프롬 의 서적의 번역본이다. 1956년에 처음 출간되어 이후 현재까지 70여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7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의 기술'이라 하면 자칫 연애의 기술처럼 연애 방법을 서술하는 것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에리히 프롬은 사랑과 심리학을 접목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함을 표현했다. 철학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 처음 에리히 프롬의 서적을 읽으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있을 수 있고, 내가 그의 서적을 처음 접했을 당시, 꽤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아닌가? 어디서 배우지 않아도 되는 감정이고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에리히 프롬이 말하는 사랑은, '성숙한 성인'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배워야 하고 사랑하기 위해 이론을 익히고 연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리는사랑을모른다 #에리히프롬 #사랑의기술 #스즈키쇼 #알토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k*******3 202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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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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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기책을 선택한 이유사랑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다.사랑의 심리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를 선택한다."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1장 사랑도 기술이다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3장 사랑에 담긴 힘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6장 사랑을 위한 조건으로 구성되었다.1장 사랑도 기술이다 에서는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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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사랑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다.


사랑의 심리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를 선택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1장 사랑도 기술이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3장 사랑에 담긴 힘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사랑도 기술이다 에서는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외부와 접촉을 피하는 행동은

사랑을 거부하는 행동이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즘이 비대하면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자아는 매우 연약해서 타인의 지속적 관심을 필요로 한다.

인정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하면 자아가 무너진다.



사랑은 사랑받는 것이라는 것은 첫 번째 오해다.


유행가에서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는,

사랑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사랑받는 관계의 원형은 유아 단계의 사랑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은 두 번째 오해다.


사랑을 대상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고,

자신의 미숙함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랑은 저절로 빠지는 것이라는 착각은 세 번째 오해다.


영속적으로 머물러 있는 상태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쉬이 타오르고 쉬이 식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에서는


유대인 에리히 프롬 은 첫 번째 저서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서

파시즘이 독일에 출현하게 된 이유를 사회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밝힌다.


인간은 고독을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자유를 동경한다.

자유로워질수록 고독에 신음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떠나보낸다.


파시즘은 자유를 내어주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심리며,

국민 스스로 원해서 파시즘을 만들어낸다.


사랑은 형태가 없다.


사랑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가장 큰 중요한 요소며,

보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 세계를 연결한다.


유대인으로 태어나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최종 의문이 이른 곳은 사랑이다.



3장 사랑에 담긴 힘 에서는


인간이 자연에서 분리되면서 본능이 망가진다.


인류는 자연에서 분리되어 혼자 살 수 없는 특수한 동물이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여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고립을 극복하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다.



고립감을 극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집단에 대한 동조다.


인간은 고독이 두려워 모두와 함께 있고 싶지만,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어한다.



집단에 대한 동조는 온화하고 타성적이며,

육체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지만, 오래 간다는 이점이 있다.



창조적 활동도 고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생산적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합일은 인간끼리의 합일이 아니다.

고독에서 벗어나고 싶다, 다른 사람과 융합하고 싶다는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공서적 결합은 산모와 태아의 관계다.


둘이면서 동시에 하나로 합일을 이루고 있다.

마조히스트는 사디스트에 의존하고,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에게 의존하는 공존 관계가 성립한다.


히틀러 는 사디즘적 행동과 마조히즘적 행동을

동시에 가진 존재였기 때문에, 민중이 지지한다.



성숙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인간은 쪼개진 조각의 반쪽이 아니다.

독립을 유지하되 타인과 합일할 때 성장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합일에 이르게 한다.



프롬 은 주는 것의 중요성을 반복하고 강조한다.


사랑은 주는 행위로 상대와 관계 맺음에서 탄생한다.

주는 행위는 생산적이고 능동적 행동이 앞서야 한다.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준다는 것이다.



사랑의 능동적 성질은 배려, 책임, 존중, 지식 이다.


배려는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것,

책임은 타인의 요구에 응답하거나 응답할 준비가 된 것,

존중은 상대방도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

지식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을 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생산적 사랑의 기본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는 외부와 내부의 합일된 상태로 이해한다.

세계는 자신이며, 자신은 세계가 되는 전능감에 휩싸인다.


아기는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사랑받는 것을 알게 되므로,

사랑의 기원은 모성애다.



엄마는 자연을 , 아빠는 사회를 나타낸다.


아버지의 사랑은 조건이 있는 사랑이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착으로 변하고,

쌍방이 통합되는 발달이 정신 건강의 기반이자 성숙의 달성이다.



형제애는 모든 사랑의 바탕에 놓여 있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모든 인간이 가진 인간적인 핵심은 동일하다.


상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한계가 느껴지면,

동일한 인간이라는 본질이 동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모성애는 본능적이지만, 나르시시즘에 주의해야 한다.

창조 욕구를 만족시키고, 창조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자식을 만들고, 돌보며, 자신이 바라는 인간으로 키운다.



모성애는 자식의 독립을 바란다.


진심으로 애정 깊은 여성, 자신의 존재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는 여성이, 애정 깊은 어머니가 될 수 있다.



이성애는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강한 바람이다.

육체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고립을 극복하려고 한다.


이성애는 배타적이다.


고독을 극복했다고 느끼지만, 서로 고립된 채로 있고,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어 있다.

진실한 이성애는 형제애를 배제하지 않는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에 기반을 둔 행위다.


똑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며, 누구로 대체될 수 없다.

이성애란 개인과 개인이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잘되지 않으면 간단하게 해소할 수 있는 관계라는 사고방식도,

어떤 일이 있어도 관계를 해소해서는 안 된다는 사고방식도 틀리다.



프로이트 는 리비도 는 성욕과 비슷한 의미다.

나르시시즘 은 자기애가 충만한 일종의 병으로 본다.



프롬은 이기주의와 자기애는 정반대로 본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유용성으로 판단하며,

자신을 거의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다.


비이기주의라는 표면 뒤에는 미묘하지만 매우 강렬한

자기 본위가 숨어 있다.


프롬 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본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은 불균등하고 불평등하지만,

남녀의 사랑은 측정이 무의미하고 불가능하다.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에서는


현대 사회의 특징은 물질적 풍요다.


자유라는 현대 사회의 특징도, 물질적인 풍요,

생산력 향상이 가져다준 것이다.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은 산업혁명이며,

산업혁명에 의해 자본주의 사회가 탄생한다.


자본주의는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사회라는 기계에

자신을 기꺼이 끼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노동은 가장 인간적인 활동이며, 인간은 일함으로써

보람을 느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더 이상 노동자의 것이 아니며,

인간다움에서 소외된 노동자는 소비에서 행복을 찾는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사랑받는 것에 치우치며,

행복은 비싸게 팔았다는 기쁨에 지나지 않는다.



성적 쾌락이 사랑을 낳는다는 사고방식은

프로이트 의 사고 방식이다.


프롬 은 사랑이 성적 만족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팀워크는 소외된 구조를 가진 결혼의 또 다른 형태다.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원칙은 소비다.

자본주의 사회는 혼자 있어도 고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마더 콤플렉스 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지배하려 든다.


마더 콤플레스 는 남성 스스로 콤플렉스를 자각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미성숙한 사랑을 찬미하는 행동에는

성숙한 사랑을 부정하게 만드는 위험이 도사린다.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에서는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규율, 집중 인내다.


현대인은 자신에게 스스로 규율을 부여하는 것은 어렵다.


금욕적으로 살았던 이전 세대의 삶과는 달리,

자기 제압과 통제를 견디고 지속하기 어렵다.



집중은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는 데 필요조건이다.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딜 수 없는 것은 미성숙한 사랑이다.

집중력을 기르려면 자기 자신에게 민감해져야 한다.



인내는 참고 견디며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에 현대인은 서툴다.



나르시시즘 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관점과 알고 있는 사실로만

현실로 인식하므로, 외부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진정한 사랑에는 이성이 필요하다.



사랑의 기술을 수련하는 데 신앙의 연습이 필요하다.


사랑받으려면,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뛰어넘어

그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사랑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사랑하면 자신의 깊은 내면까지 자극되고,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 새롭게 보인다.



프롬 은 사회 구조를 근본부터 바꿔야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회적 본성과, 사회적 생활이

분리되지 않고 합일을 이루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랑의 특징, 사랑의 의미, 사랑의 기원,

현대인의 사랑의 문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룬다.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사랑받는 것이라는 것은 첫 번째 오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은 두 번째 오해다.


사랑은 저절로 빠지는 것이라는 착각은 세 번째 오해다.



인간은 고독을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자유를 동경한다.

자유로워질수록 고독에 신음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떠나보낸다.


사랑은 형태가 없다.


사랑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가장 큰 중요한 요소며,

보다 넓은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 세계를 연결한다.


유대인 에리히 프롬 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최종 의문이 이른 곳은 사랑이다.



인간은 혼자 사는 것처럼 보여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고립을 극복하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다.



고립감을 극복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집단에 대한 동조다.


집단에 대한 동조는 온화하고 타성적이며,

육체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지만, 오래 간다는 이점이 있다.



공서적 결합은 산모와 태아의 관계다.


마조히스트는 사디스트에 의존하고,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에게 의존하는 공존 관계가 성립한다.



성숙한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독립을 유지하되 타인과 합일할 때 성장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합일에 이르게 한다.



사랑은 주는 행위다.


주는 행위는 생산적이고 능동적 행동이 앞서야 한다.

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사랑의 능동적 성질은 배려, 책임, 존중, 지식 이다.



아기는 엄마의 존재를 깨닫고, 사랑받는 것을 알게 되므로,

사랑의 기원은 모성애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착으로 변하고,

쌍방이 통합되는 발달이 정신 건강의 기반이자 성숙의 달성이다.



형제애는 모든 사랑의 바탕에 놓여 있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다.

모든 인간이 가진 인간적인 핵심은 동일하다.


모성애는 본능적이지만, 나르시시즘에 주의해야 한다.


모성애는 자식의 독립을 바란다.

애정 깊은 어머니가 자신의 존재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다.


이성애는 배타적이다.

진실한 이성애는 형제애를 배제하지 않는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의지에 기반을 둔 행위다.



프로이트 는 나르시시즘 을 자기애가 충만하다고 보지만,


프롬은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본다.



자본주의는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사회라는 기계에

자신을 기꺼이 끼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노동은 가장 인간적인 활동이며, 보람을 느끼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더 이상 노동자의 것이 아니며,

인간다움에서 소외된 노동자는 소비에서 행복을 찾는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사랑받는 것에 치우치며,

행복은 비싸게 팔았다는 기쁨에 지나지 않는다.


프로이트 는 성적 쾌락이 사랑을 낳는다고 생각하지만,

프롬 은 사랑이 성적 만족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원칙은 소비다.

자본주의 사회는 혼자 있어도 고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마더 콤플렉스 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지배하려 든다.


미성숙한 사랑을 찬미하는 행동은 성숙한 사랑을 부정하게 만든다.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규율, 집중 인내다.


진정한 사랑에는 이성이 필요하다.


사랑받으려면,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뛰어넘어

그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사랑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프롬 은 사회 구조를 근본부터 바꿔야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리히 프롬 은 사랑의 심리적 원인을 탐구한다.


사랑의 본질, 진정한 사랑의 의미, 사회 구조와 사랑의 관계

등에 대해 깊게 분석한다.


누구나 경험하지만 제대로 모르는 사랑의 본질을

인간의 심리를 토대로 탐구해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프롬 의 심리학 고전

"사랑의 기술"을 현대적인 상황과 해설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진정한 사랑의 근원과 의미를 이해하면서,

사랑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람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하고

깊고 현명하게 사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토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우리는사랑을모른다 #알토북스 #鈴木晶 #이지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서평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s****n 202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심리학··· 죽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본질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심리학··· 죽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본질" 내용보기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회심리학의 개척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원제 : The Art of Love, 1956)을 텍스트로 일본의 인문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즈키 쇼가 번역, 해석하고 설명을 더했다.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 온 원동력은 '사랑'이라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시작한 고대 철학자들부터 현대 철학자들에 이르기까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심리학··· 죽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본질" 내용보기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사회심리학의 개척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원제 : The Art of Love, 1956)을 텍스트로 일본의 인문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즈키 쇼가 번역, 해석하고 설명을 더했다.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 온 원동력은 '사랑'이라는 주장에 반대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시작한 고대 철학자들부터 현대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을 인간이게 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으로 여긴다. 물론 인간의 감정이나 마음, 또는 정신에 사랑이라는 개념만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완전히 반대쪽 개념인 증오나 분노의 감정도 있고, 슬픔과 기쁨 등 동양에서 말하는 '오욕칠정'을 모두 갖고 있다. 이는 이성과 감정으로 나뉘기도 하고,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나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사랑'의 힘이 가장 강력하다는 데 대해 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근대 이후 의학이나 과학계는 인간의 뇌 구조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인공지능을 발명하며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계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뇌구조와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해석함으로써 인간 수명을 늘리는 데 성공적 결과를 가져왔다. 이처럼 인간은 수백만 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 삶을 위해 뇌를 많이 사용하면서 오늘날의 복잡하고 뛰어난 뇌의 구조와 기능을 축적해 왔다. 이 가운데 사랑은 인간 문명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뇌는 진화 중에 있다고 많은 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뇌를 아직 완전히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는 까닭이다. 사랑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은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주요 테마로 떠올라 있다.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대문호와 철학자, 심리학자 등 수많은 학자들이 인류에게 감동을 전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며 이 주제에 천착했다. 그런데도 사랑의 본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며 그 대답은 간단치가 않다. 현대인들 역시 행복한 사랑을 하는 것이 인생 목표라고 생각하며 애를 쓰지만, 오히려 끊임없이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일쑤다. 왜 나는 진심으로 사랑하는데도 실제로 행복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건 이토록 힘이 들까? 갈수록 사랑을 잃어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고독한 섬으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간단한 질문에 왜 수많은 학자들은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할까?



이에 대해 사회심리학의 개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은 사랑은 태어날 때부터 지닌 능력이 아니라 배우고 수련해야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프롬은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을 진지하게 배우는 사람만이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랑의 기술』에서 프롬이 분석해 놓은 사랑의 네 가지 구성 요소를 먼저 살펴본다. 첫 번째 요소는 '보호'다. 사랑이 ‘보호’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에서 가장 명백해진다. 어머니가 아기를 보호하고 돌보지 않는다면,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주지 않고 목욕도 시키지 않고 편안하게 돌봐 주지 않는다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어떠한 보증도 우리를 감동시키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아기를 섬세하게 돌보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우리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을 느끼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라는 말이 공감되고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프롬은 이처럼 상대를 위해 그 사람을 보호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는 점을 첫 번째 요소로 꼽았다. 

두 번째 요소로 프롬은 '책임'을 말한다. ‘책임진다’는 것은 응답할 수 있고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자기 행동의 결과를 항상 상대와 연결시켜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정신적인 요구에 대해 기꺼이 도와 줄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세 번째 요소는 '존경'이다. 사랑의 요소에 존경이 빠진다면 책임은 손쉽게 지배와 소유로 타락할 것이라는 게 프롬의 견해다. 또 네 번째 요소로는 '지식'을 지적한다. 어떤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를 ‘알지’ 못하고는 불가능하다. 지식에 의해 인도되지 않는 보호와 책임은 맹목일 뿐이다. 관심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 않은 지식은 공허한 이유다. 이에 따라 사랑의 요소로서 지식은 상대에 대한 ‘바른 이해’의 의미가 크다. 예컨대 상대가 표면적으로 화를 냈다고 해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그를 잘 알게 된다면 그의 분노나 노여움이 일어나는 근원을 알게 된다. 그가 비록 화를 내었다고 할지라도 그 분노가 불안과 근심과 죄책감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기 때문에, 그를 화낸 사람이라기보다 괴로워하는 사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30년 전에 번역 소개했던 일본의 인문학자이자 심리학자 스즈키 쇼가 쓴 '가이드북'이다. 저자 스즈키 쇼는 인생에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통찰이 가득한 『사랑의 기술』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많아 안타까웠다고 집필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은 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 다시 도전해보기를 독자들에게 권유한다. 에리히 프롬을 이해한다면 지금껏 자신이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훨씬 더 심오하고 위대한 감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리라 저자는 확신한다.



저자는 「지금은 사랑이 필요할 때」란 제목의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의 텍스트인 『사랑의 기술』을 읽어야 할 이유와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사랑의 기술』의 원제 'The Art of Love'에서 'Art'에 관심을 둔다. 'Art'라는 영어 단어는 '예술'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기술'로 사용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애인과 어디로 데이트 가면 좋은지,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연애 방법서'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저자에 따르면 에리히 프롬은 어디까지나 '사랑은 기술'이라고 단언한다. 이것이 다른 책과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이란 주장이다. 프롬이 사랑을 기술이라고 단정한 이유는 사랑하는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프롬은 인간의 심리를 토대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라고 논한다. "인간에게서 점차 사랑이 사라진 이유는 현대 사회 구조에 있다."라는 관점에서 '사랑'과 '사회'를 파헤쳤으며 '사랑'을 깊게 분석하고 있다. 이것이 『사랑의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연애론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과 인간의 심리에서 출발하여 사랑의 본질을 분석한 철학서라고 설명한다.

프롬은 1956년에 『사랑의 기술』을 집필했다. 이후 6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오래되고 낡았다는 인상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 저자 스즈키 쇼의 평가다. 오히려 따돌림이나 비혼, 가정 폭력, 스토커,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회 문제가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그리고 '결혼하지 않겠다', '가족도 필요 없다'와 같은 삶의 형태가 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꼭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고 밝힌다.(이 대목에서 저자는 일본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똑같은 상황임을 깨닫고 독자는 깜짝 놀랐다) 저자는 『사랑의 기술』을 읽는다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지거나 '연애의 달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사랑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뀐다고 확신한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사랑은 결코 단순히 정신적, 혹은 육체적 관계만으로 이루어진 개념이 아니며, 따라서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Art'라고 쓰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은 모두 6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사랑도 기술이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3장 〈사랑에 담긴 힘〉,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등이다.



6개 장의 각 장에는 3~12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각 장의 주제에 맞는 에피소드, 『사랑의 기술』 텍스트 해석, 저자 스즈키 쇼의 철학적 사유, 인문학적 연구 등의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저자는 첫 장에서 프롬 『사랑의 기술』의 첫 문장을 먼저 소개한다. "사랑의 기술에 대한 안이한 지침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분명 실망할 것이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이 책은, 사랑이란 그 사람의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p.18) 『사랑의 기술』은 사랑의 방법론을 말한 책이 아니란 점을 확인하고 있다. 사랑의 역량을 키우는 지침서도 아니라고 말하기도 한다. "에리히 프롬이 시대를 읽어내는 거시적 사랑의 견해"라고 스즈키 쇼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각 층위에서 사랑을 조망하고 조심스럽게 개인이 품어야 할 사랑을 제시하고 있다는 저자의 설명이다. 사회에서 만연하고 있는 잘못된 사랑의 방식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사랑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랑의 기술을 제시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프롬의 〈서문〉에 대해 저자는 사랑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감정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하고 있다고 한다. 프롬은 사랑은 '성숙한 성인'만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풀이한다.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려면 '사랑이 무엇인지'를 깊이 배워야 하고 사랑하기 위한 이론을 익히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사랑의 본질이 퇴색되어가는 사회'는 미국이나 선진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현재 대다수 국가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하지 않는(못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는 살함'이 늘고 있다. 연애하고 싶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거나 단발적인 연애만 되풀이하는 경우이다. 서로 사랑해서 동거를 시작했지만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헤어진 후에도 집착한다. 반대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칩거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보면 현대 사회에서 점차 진정한 '사랑'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다. 저자는 프롬이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사랑에 대한 오해'에 있다고 보았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1장 여러 개 세부 항목에 걸쳐 프롬이 말하는 '사랑에 대한 오해가 무엇인지'를 현대인의 행동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1장 〈사랑도 기술이다〉에서 저자 스즈키 쇼는 7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눠 해석·서술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모든 세부 항목의 내용을 기술할 수 없는 데다 서평에 세부 내용을 모두 기술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동의하며 저자가 쓴 제목만 열거해 본다. 프롬과 스즈키 쇼의 의도를 파악한 독자라면 무슨 내용의 글일지 짐작하는 바가 있으리라 독자는 기대한다. 「사랑의 기술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서툴게 사랑을 시작하지 마라」, 「혼자서 만족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집착은 어긋난 사랑이다」,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배워야 한다」, 「사랑할 대상에 눈독 들이지 마라」, 「사랑에 빠지는 건 환상에서나 가능하다」 등이다. 

이처럼 에리히 프롬의 '사랑 심리학'을 바탕으로 번역·해석·서술한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일상의 언어로 독자들로 하여금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저자는 에리히 프롬의 심리학에 근거해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나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배워야 하고, 반복해서 훈련해야 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프롬이 사랑에 몇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 점도 앞서 언급한 대로다. 즉 배려, 책임, 존경, 지혜가 포함되며, 이 네 가지 요소가 결합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생겨나며, 이를 자기희생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데 독자들도 쉽게 동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프롬은 사랑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설명고며, 여기에는 형제애, 모성애, 이성애, 자기애, 하나님에 대한 사랑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프롬은 사랑이란 특정한 인간에 대한 감정이나 관계만이 아니라, 세계 전체와 자신이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결정하는 태도, 성격의 방향성이라고 정의한다. 또 사랑은 단순히 느끼기만 하는 감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성장의 과정이며 타인과 깊은 연결을 구축하는 기초인 것이다.

저자 스즈키 쇼는 철학적 용어를 최소화하고, 우리들이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언어로 전환해 알려주며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인의 실생활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 성숙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누구나 이해하고 갖춰야 할 소양이라고 말하는 프롬의 속뜻에 접근했다고 생각될 경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프롬의 일생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시대 상황, 그의 또 다른 저서 『소유냐, 삶이냐』,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 『선(禪)과 정신분석』(1960), 『혁명적 인간』(1963) 등의 저서를 통해 안목을 확대하면 좋을 듯하다. 『사랑의 기술』은 사랑의 본질을 깨닫는 동시에 자신의 내면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돌아볼 수 있고, 『소유냐, 삶이냐』에서는 현대 사회가 권위주의적, 시장-소유 지향적, 사이버적, 자기 만족적, 집단 과대망상적, 죽음 지향적 등의 비창조적인 성격이 바로 모든 현대인의 사회적 성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반대의 창조적 성격, 즉 휴머니즘적, 존재 지향적, 현실 지향적, 생명 지향적인 사회적 성격을 갖자고 주장한다. 에리히 프롬이 소유가 아닌 삶의 존재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우리 대한민국도 경제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어보면 ‘현대 사회를 사는 인간의 행동이 인간의 본질이나 사랑의 기쁨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현대 사회를 근본부터 바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조그마한 깨달음이 생겨나고 이것이 언젠가 사회 변화를 낳으리라 생각하는 프롬의 철학 사상이 필요한 오늘날의 우리 사회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서다.


저자 : 스즈키 쇼(すずき しょう, 鈴木 晶)


1952년 도쿄에서 출생했다. 호세대학(法政大?)에서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학(東京大?) 문학부 러시아 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문과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만기 수료했다. 전공 분야는 정신분석학, 문학비평, 무용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프로이트 이후》, 《프로이트에서 융으로》, 《니진스키 신의 도화》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큐브라 로스의 《죽는 순간》, 피터 게이의 《프로이트》, 《니진스키 수기》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이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여자대학교로 교환 유학을 다녀왔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영업의 신 100법칙』, 『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채소를 말리면 맛이 깊어진다』, 『Win의 거듭제곱』,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 『세계의 법교육』,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스틸』, 『예수의 언어』,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4.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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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자유로부터의 도피> 실존을 다룬 에리히 프롬의 1941년도 저작, 그는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다. 신프로이트 학파로 분류되는 그는 프랑크프르트 학파에 프로이트 개념을 도입 자유에 관한 연구에 천착했다. 그는 독일에서 파시즘이 횡행할 때 사회경제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 3자의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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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자유로부터의 도피> 실존을 다룬 에리히 프롬의 1941년도 저작, 그는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다. 신프로이트 학파로 분류되는 그는 프랑크프르트 학파에 프로이트 개념을 도입 자유에 관한 연구에 천착했다. 그는 독일에서 파시즘이 횡행할 때 사회경제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 3자의 역학에 의해 사회나 문화 변동을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기했다. 이 책은 프롬이 쓴 <사랑의 기술>을 제대로 읽기 위한 준비를 위한 것이랄까, 우리가, 아니, 사회일반에서 말하고, 또 의미하는 그런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다. 자기 중심적 사고는 사람을 척박하게 만든다. 사랑의 경험으로 사람은 성장한다. 즉,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서 배워야 할 감정은 “사랑”이다. 사랑의 기술은 사랑의 방법론이 아니다. 사랑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아니다. 에리히 프롬이 시대를 통해 읽어내는 거시적 사랑의 견해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자인 일본의 스즈키 쇼가 에리히 프롬 심리학의 비밀 “사랑은 기술이다”라고 말한다. <사랑의 기술>사랑은 사랑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여전히 보통 사람들에게 어려운 그 무엇이다. 지은이는 <사랑의 기술>을 읽지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으라고 권한다. 사랑에 서툰, 아니 사랑의 기술에 서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책 구성은 6장이며, 1장은 사랑도 기술이다. 사랑의 기술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말,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배워야한다. 꽤 의미가 깊은 명제들이다. 2장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을 말한다. 사랑은 무너진 곳에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크기와 범위가 있다고 말한다. 3장 사랑에 담긴 힘, 사랑은 능동적이며, 사랑을 줄 때 사랑이 꽃핀다. 사랑에도 필요한 요건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자중자애), 사랑이란 곧 의지다.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등의 순서도 엮여있다. 


1956 출간된 <사랑의 기술>


프롬이 이 책을 쓸 때의 미국 상황은 자본주의 사상이 팽배해져 인간은 경제를 움직이는 단순한 부속품, 하나의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았다. 장기판의 말처럼... 이런 미국의 상황은 1950년에 나온 데이비드 리스먼의 책<고독한 군중>속에 현대 산업사회에서 개인의 소외를 고스란히 담고있다. 이런 맥락에서 프롬의 <자유로의 도피>도 이해되는 것이다. 


사랑은 남녀간의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겨나는 관계의 밑바탕이기도 하다. 사랑에 대한 어떤 이론이든 인간의 실존론에서 출발해야 한다. 동물과 달리 사람은 동물의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세계에서 벗어난 자연초월 존재라는 점에서, 질투나 야망과 탐욕은 격정이지만, 사랑은 행동이며 인간의 힘을 행사하는 것이다. 곧 사랑은 활동과 참여라서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프롬은 말한다. 현대인은 자기 자신, 동료, 자연으로부터 소외돼 상품으로 변하고, 현재의 시장 조건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로 자신의 목숨을 건다. 인간관계는 근본적으로 소외된 자동 기계 같은 관계로, 각자는 군중과 함께 있으려하지만(인간의 무리본능), 모든 사람은 고독하며, 분리상태를 극복하지 못했을 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불확실성, 불안, 죄책감에 잡아 먹힌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자중자애)와 타인을 향한 사랑 사이에 '분업'은 없다. 남의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조건이 될 뿐이다. 프롬은 바로 이런 점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스즈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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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말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사랑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랑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물어도 명확한 대답을 해 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랑이고,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것이 사랑입니다.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번역했던 심리학자가 쓴 가이드북입니다.에리히 프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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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말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사랑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누구에게 물어도 명확한 대답을 해 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랑이고,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것이 사랑입니다.

이 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번역했던 심리학자가 쓴 가이드북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70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발표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는 책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시대를 통해 읽어내는 거시적 사랑의 견해입니다. 각 층위에서 사랑을 조망하고 개인이 품어야 할 사랑을 제시합니다.

어긋난 사랑, 잘못된 사랑의 방식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사랑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랑의 기술을 알아봅니다. 

사랑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고 그 중심은 아마도 연애일 것입니다. 남녀 관계 혹은 이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자유연애를 마음껏 즐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거리 곳곳에서 보입니다.

교제의 장벽이 낮아져 남녀가 자유롭게 만나고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연애의 기간도 짧은 경우도 많아 애인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곧바로 헤어지거나 바람을 피워 이별하기도 합니다.

이를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둘이 사귀면서 깊은 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아니고 유대를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 중에는 혼자 지내기 너무 외로운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애써 끙끙 참으며 혼자라도 괜찮다고 학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외롭다는 감정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외롭지 않다라고 자신을 타이르며 그렇게 믿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동물에게도 있지만 동물의 애정은 본능입니다. 이런 본능은 인간에게도 남아 있지만 본능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서 본능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인간도 본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본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정신 분석학에서는 인간의 본능은 동물의 본능과 구별합니다. 또 사랑은 진실한 사랑과 그렇지 않은 사랑으로 나뉩니다.

성숙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공서적 결합이라고 불러야 하는 미성숙한 사랑도 있습니다. 공서적 결합은 산모와 태아처럼 동시에 하나로 여기는 관계입니다.

이 둘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사랑의 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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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쇼 (지음)/ 알토북스(펴냄)사랑은 에리히 프롬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말이다^^책의 저자는 정신분석학 교수이자 에리히 프롬, 프로이트, 융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신 권위자, 심리학 저서들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전달하신 분이다. 무려 1956년에 집필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기술 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역설적이면서 단순한 질문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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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쇼 (지음)/ 알토북스(펴냄)











사랑은 에리히 프롬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말이다^^


책의 저자는 정신분석학 교수이자 에리히 프롬, 프로이트, 융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신 권위자, 심리학 저서들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전달하신 분이다. 무려 1956년에 집필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기술 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역설적이면서 단순한 질문을 남기는 책. 사랑이 화두가 아니었던 시절이 있었을까?!!!! N 포의 시대, 결혼하지 않고 아이 낳지 않는 시대 혹은 따돌림, 가정 폭력, 관계 집착 폭력( 소위 데이트 폭력), 은둔형 외톨이, sns 폭력, 스토킹, 이상 동기 범죄 ( 소위 묻지 마 살인) 등 다양한 범죄들이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에리히 프롬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말한다. 이 한 문장에 많은 의미가 담여있다. 사랑의 본질이 퇴색하는 시대는 불과 에리히 프롬이 태어난 독일 사회만의 현실은 아닐 것이다. 프롬은 이런 문제의 원인이 '사랑에 대한 오해'에 있다고 말한다. 단순 성행위를 즐기는 것= 사랑이라는 착각...... 단순히 경제적인 원인이 결혼을 회피하게 되는 걸까라는 질문 등등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저자는 동성애 독자들도 고려하여 책을 썼다. 책은 정신분석학의 입장에서 사랑에 대한 여러 유형을 철저히 분석한다. 사랑에 대한 유형이라기보다는 사랑이라는 착각이라는 표현이 맞을듯ㅠ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있으되 사랑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시대. 사랑에 담긴 큰 힘은 무엇인지 책은 말한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에리히 프롬에 대해 내가 이전에 알았던 지식을 좀 더 자세히 업그레이드하는 느낌이 들었다.




주체적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정신적 사랑은 성숙한 사랑, 이런 사랑은 돌로도 쪼개지지 않는다라고 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사랑, 누구를 위한 사랑인지 명확히 생각해야 한다. 프롬이 언급한 사랑은 무려 60년 전의 사랑이다. 사회가 너무나 많이 달라졌음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 그대로 유지된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 더 필요한 문장이 아닌가 싶다. 사랑에 대해 내가 알던 인식을 흔들어놓는 책!!



지금 사랑하는 당신, 앞으로 사랑할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이달의 사락 r******7 202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