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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를 선호하는 편이라 단시를 즐겨 읽습니다 황청원 작가님의 시는 짧지만 가볍지 않고 여운이 묵직한 시들이 보였습니다. 내 마음과 같아 울림을 주고 자연물을 인연으로 바라보며 쓴 시들이 주는 여운이 쓸쓸하다가도 따뜻했어요. 추워지는 이 계절에 딱인 시집이었습니다.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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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 황청원 마음단지. 책만드는집 ??연말에 우연히 만난 귀한 시집. ??노시인의 귀한 말씀이 담겨있다. 어디를 펴도 좋다. ??짧은 글에서 정겨움 따스함 외로움 서글픔 강건함이 느껴진다. ??감정들이 잘 버무러져 때론 따로 때로 또 같이 다가와, 읽는 이가 고개 끄덕이게 만든다. ??어렵지 않은데 가슴과 머리를 동시에 울린다. ??책갈피 훨훨?? 훨훨 나비 난다 그냥 간다 훨훨 꽃이라도 돼줄걸. 단풍???? 그대 붉으니 나도 붉어요 몸속 피 남김없이 다 썼나 봐요 초저녁달?? 산 정수리에 초승달 떴다 먼 그 사람도 보고 있을까 콩깍지?? 너를 집 삼아 함께 사는 콩들은 좋겠다 참 좋겠다 틈새 없이 단단하게 몸 대고 살 수 있으니 #늙어서도빛나는그꽃, #황청원마음단지, #책만드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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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 저자:황청원 "황청원의 마음 단시"라는 짧은 문장처럼황청원시인의 시는 짧고 간결하며 , 화려한 단어를 쓰지 않은 조금은 투박한듯 하지만 정겹고, 애둘러 말하지 않은 솔직함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한다 책 표지를 넘기면 황청원시인의 소개와 그동안 펴낸 시집과 산문집등의 소개가 실려있다 책 표지가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좋다 황청원시인의 친필로 "사람들은 티끌 없는 그대미소를 기다린다"라는 글과 함께 친필 싸인을 해 주셨다 일흔 나이에 먼 여행을 떠난 후 그리운 이들에게 언젠가 한 번쯤 슬쩍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속 단시들이라는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에는 시인의 삶과 이념 인생의 깊이가 녹아져 있다 시의 제목은 주로 자연과 사람,그리움에 관련된 제목들이다 그렇기에 시의 내용도 자연을 이야기하고 그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움과 고귀함 그리고 계절의 바뀜 속에 거쳐야 하는 이별의 아쉬움과 외로움이 담겨져 있다 계절의 이별 뿐 아니라 "별"이라는 제목의 시에서 "하늘로 먼저 간 이들은 별이 되고 나는 아직 길을 따라가는 나그네다"의 두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도 이야기 한다 P19. 그대 붉으니 나도 붉어요 몸속 피 남김 없이 다 썼나 봐요 -단풍- P59. 마음 가는 꽃에만 앉지 않는다 두루 차별 없이 날아가 앉는다 -나비- P62.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말했다 나는 흔들릴 수롣 단단해져요 -마른갈대- P.95 늙어서 다시 만나 순한, 햇살 아래 앉으니 빨리 가는 세월도 슬쩌거돌아보며 웃는다 -오랜인연- P108. 강 건너 환한 마을에 그대 사는 집이 보인다 -피안- 황청원시인의 시집의 시들을 읽고 책장을 덮을 무렵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의 그 꽃은 바로 "황청원시인"이 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늙어서도빛나는그꽃 #황청원시인 #황청원마음단시 #책만드는집 |
국내 도서 > 시, 희곡 > 국내 시지은이 : 황청원 펴낸 곳 : 책 만드는 집 펴낸 날 : 24.09.05 @ check point * 가을엔 시 * 시인이 담겨있는 시 * 짧고 간결하지만 깊이 있다 *저선 꽃 속 그대 어느 날 꽃으로 온다면 꺾지 않고 그저 바라봐야지 꽃 속 깊이 그리움 묻어두고 오래 마주 서 바라만 봐야지 *감상평 이 시집을 읽으면 왜 제목이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인지 알 수 있다. 짧고 간결한 시 하지만 그 속에 시인의 삶과 이념 인생의 깊이가 담겨있다. 세상을 보는 시선 세상에 느끼는 감정들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시집을 읽으며 느낀 것은 황청원 시인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슬픔은 꽃에게 위안을 받고 갈대를 보며 용기를 얻고 마음 한구석 외로움은 있지만 그 외로움을 떨쳐내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느낌이다. 장황스럽지도 않게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래서 깊이가 있다. 절제된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그래서 황청원 시인은 늙어서도 빛나는 그 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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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년의 시인이 자연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
이 책의 좋은 점은 시가 짧고 간결해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거예요. 자연을 소재로 한 시들이 많아,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도 잠깐 멈춰서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저만의... 가벼운 마음으로 이 시집을 읽어본다면 삶의 고요함과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서평단 #서평이벤트 #이벤트 #책선물 #늙어서도빛나는그꽃 #책추천 #가을 #인기 #장사익 #황청원 #황청원시인 #책만드는집 |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황청원>시를 처음 접했다. 좋다. 짧은 글로 어찌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것인지. 놀랍다. 이 책의 ‘여는 시’ 에서 부터 심장이 울렸다. ?? [그 꽃인 듯] (…) 나란히 서서 꽃등처럼 환해질 수 있다면 그 또한 한생 지나는 기쁨이겠네 ??꽃의 옆에 서서 꽃에 기대 위로를 받는 모습이 상상된다. ?? [상처] 누구는 그 자리에 눈물을 떨구고 누구는 그 자리에 꽃을 피우고 ??나는 상처나 갈라진 곳에 눈물도 흘리고 그 물로 인해 꽃을 피우고 싶다. ?? [봄날] 늦은 봄날 소나무 송홧가루 날린다 세상에 날릴 것 없는 사람도 많다 ??송홧가루에 비염환자는 힘들어한다. 불청객이 따로 없다. 누군가에겐 부정적인 영향이다. 하지만 그런 영향력 조차 없는 사람도 있기에, 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 [폭포1] 아래로 아래로 온몸 던져 부서져도 맨 처음 마음은 그대로다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한들 나는 나다. 꺽이고 부서져도 나 자신은 그대로다. ?? [매미] 너무 기쁘게 노래하고 있을지 모르는 너에게 너무 슬프게 울지 말라는 어리석은 나의 편견 ??‘편견’은 품으면 나 자신에게 독이 되는 것. 시인은 따듯한 시선으로 작은 생명을 바라보고 그 생명에 기댄다. 이타적이고 포용한다. 나는 따듯한 시인의 글에 기대 음미했다. 그 순간 나도 꽃이었다. 제 첫 시집입니다. 의미있는 따듯함이었습니다. #늙어서도빛나는그꽃 #황청원 #마음단시 #책만드는집 #시집 #시 #시인 #힐링시 #따듯한시 #독서평 #독후감 #독서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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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이라니,, 어떤의미일까,, 하는 궁금증부터, 표현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까지,, 표지 제목부터 너무너무 멋졌던!! 한편 한편의 시 들은 길지않고, 짧은 시 ! 술술 읽어 나갔지만, 그안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생각하고자 여러번 다시 읽어 보게 되었던거 같다. 작가님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 100프로 다 이해할 수는 없었찌만, (그럴 능력이 못되므로 ㅠㅠㅋㅋ) 여러번 다시 읽고 하다보니, 맘에 와닿던 페이지들이 몇몇 있었다. 100프로 다 이해를 하면서, 의도를 파악하면서 읽는것 보다 마음으로 와닿는 무언가를 느끼며 읽어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그리 무겁지 않은 책이어서 한들한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며 가볍게 편안한 맘으로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읽고있다보면, 절로 맘이 포근해지는 그낌이 드는 그런 시집인것 같다. ??[다 잊으라고] 오늘도 꽃이 핀다 나를 위해 눈물 나는 일들은 다 잊으라고 ??[전생] 꽃도 사람인 적 있다 사람도 꽃인 적 있다 ??[나비] 마음 가는 꽃에만 앉지 않는다 두루 차별 없이 날아가 앉는다 ??[꽃 속] 그대 어느 날 꽃으로 온다면 꺾지 않고 그저 바라봐야지 꽃 속 깊이 그리움 묻어두고 오래 마주 서 바라만 봐야지 마음을 달달하게, 단단하게 해주는 시들이 가득가득한 시집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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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아함이 느껴지는 이 아침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저절로 뿜어져 나온다. 제게는 오랜 인연이 있어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며 사랑을 퍼뜨리는 소망입니다. 나의 나 됨은 인연이 되어준 분들과 함께 오래도록 추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온갖 시기 질투 내려놓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의미를 만들지 않아도 소중함이 묻어져 나오는 순수함이 전해진다. |
![]() 이 시집은 일흔이라는 나이에 접어든 시인이 쓴 시들의 모음으로, 삶의 무게와 노년의 고요함 속에서도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이 시집은 제목 그대로, 늙음 속에서도 여전히 피어나는 꽃 같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시인이 일상에서 마주한 사물, 자연, 사람들과의 관계 그 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기쁨과 평온을 전합니다. 노년의 깊은 사색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묵상을 주된 테마로 다루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자신의 시를 '일흔 나이에 이 무슨 가벼움인가'라고 표현하며, 늙음 속에서도 가벼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그러나 그 가벼움은 결코 얕은 것이 아닌,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얻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겪는 변화와 그로 인한 상실감을 표현하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의미들을 찾아냅니다. '젊은 날의 기억은 빠르게 사라지고'라는 구절처럼, 시인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자주 되돌아봅니다. 시집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자연의 이미지들?꽃, 나무, 바람, 별?은 시인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작용합니다. ‘초여름 푸른 빗소리로 지친 몸을 닦는다’는 시구에서 보듯, 자연과 함께하는 시인의 모습은 삶을 관조하며 얻은 평온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시인은 지나간 날들과 그때의 말들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떠날 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이 시는 인간 관계에서 느끼는 그리움과 고요함을 호수에 비유하며, 떠나간 이들의 자리를 되새기는 심정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표현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이 남아있음을 상징하며, 그 고요한 아름다움이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깁니다. 시에서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교훈을 담은 존재로 자주 등장합니다. 시인은 자연 속에서 위로와 성찰을 찾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을 돌아봅니다. "목어"에서 시인은 '텅 비워질수록 타다닥 탁탁 소리 창창해져 먼 산도 넘지'라고 표현하며, 비움의 미학을 자연의 소리와 연결시킵니다. 목어가 내는 소리는 텅 빈 속에서 더욱 깊고 멀리 퍼지듯, 인간도 비울수록 더 큰 깨달음에 이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은 시인에게 삶의 이정표이자, 삶의 고요함을 드러내는 거울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찰을 넘어서, 자연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이해하는 깊은 철학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시인이 노년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모습들은, 읽는 이에게도 큰 위안을 줍니다. 자연의 변화를 통해 시인은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에서 겪는 인간의 감정들을 잔잔하게 풀어내며, 삶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두드러지는 또 하나의 테마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입니다. 특히, "무(無)"라는 시에서 그는 '나도 나를 아는 너도 너를 아는 누구도 아무도 없다.'라는 구절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고독과 공허를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이는 우리가 누구도 완전히 알지 못하고, 결국 우리는 모두 고독한 존재라는 철학적인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죽음과 사라짐, 그리고 그 안에서 느끼는 허무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이 자연의 일부임을 잔잔하게 그려냅니다. 또한, "닫는 시"에서는 시인이 '많이 아프다고 말할 때... 고통스럽게 아프지 않았다고'라고 언급하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했던 자신의 후회를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이는 인생의 말미에서 깨닫게 되는 인간의 한계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반추하는 시로, 독자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시인은 삶의 많은 순간에서 놓쳐버린 것들을 돌아보며 '순간 툭 지는 꽃'처럼 지나가버린 것들을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이 아쉬움조차도 노년의 성숙함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작품 속에는 한 인간이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러 자신을 되돌아보는 순간들을 포착한 시들로 가득합니다. ‘많이 아프다고 말할 때 / 많이 눈물 난다고 말할 때’라는 시구는, 시인이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미안함과 후회를 절절하게 드러냅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느낀 아쉬움과 함께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한 사유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 역시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또한 ‘아플 때 같이 아파하고, 눈물 날 때 같이 눈물 흘리는 것이 함께 사는 의미’라며,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킵니다. 늙음 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그의 시는 노년의 고독과 상실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무언가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어둠별"에서는 '그 별 이른 새벽에 뜨면 어둠이 가지'라는 표현을 통해, 고통과 어둠 속에서도 빛이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는 늙음과 죽음의 과정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빛과 희망을 은유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려는 시인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시간이 흐르며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빛나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시집 속에 담아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그리고 인간 관계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노련한 필치로 표현되며, 이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시집은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마치 한 송이 꽃과도 같은 존재로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시 속에 담긴 깊은 사색과 담담한 어조는 독자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기며, 삶과 죽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황청원 시인의 서정적인 시 세계를 통해, 인생의 끝자락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그 꽃’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시집은 반드시 추천드릴 가치가 있다 사료됩니다. #늙어서도빛나는그꽃 #황청원 #책만드는집 #시 #시집 |
![]() 황청원 시집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단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시집을 읽고 필사하면서, 시 한 구절 한구절이 제 마음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삶,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색이 시인의 담백한 시어 속에 녹아 있으며, 자연이 전하는 메세지를 일깨워 줍니다. 새들도 오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 편히 다닐 길 낸다고 앞산 소나무들 잘려 나간다 비바람 이겨낸 지난 세월이 허망하고 무참하게 쓰러진다 해 질 녘이면 돌아오는 새들도 이젠 아예 오지 않을 것이다 정든 데 두고 떠나면 슬프다 이 시는 특히 마음에 남은 시중 하나 입니다. 자연 파괴로 인해 잃어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시를 통해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이 자연만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윤슬 해가 너를 바라볼 때 너는 끊임없이 반짝인다 달이 너를 바라볼 때 너는 한없이 눈부시다 해와 달이 너를 바라보듯 서로 오롯이 바라봐야만 비로소 반짝이고 눈부시다 또 인상깊었던 시는 '윤슬'입니다. 해와 달이 만들어내는 찰나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흔히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을 시를 통해 보게 되면서, 저도 제 삶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서로를 오롯이 바라볼 때, 우리는 진정으로 빛날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시입니다. 초승달 - 가실 눈물 젖은 개의 눈 속 초승달 하나 걸렸습니다 낯선 집 앞 깜박 졸다가 꿈길에서 얻은 거랍니다 함께 달 보던 이 생각나 아직 걸어두고 산답니다 시인이 유기견 가실과 함께한 감정을 담은 '초승달'은 저도 유기견을 있기에 더욱 마음에 남았습니다. 유기견과의 일상을 담은 이시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스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늙어도 빛나는 그 꽃]은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짧은 시어들 속에 담긴 묵직한 메시지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시인이 바라보는 자연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시를 잘 알지 못하는 저도 이 시집은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단시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쉬웠고, 그 안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가 깊이 전해져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짧은 시 속에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어 읽을수록 마음에 남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삶을 다시 돌아볼 수있게 해주는 이 시집은 시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시집입니다. 시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늙어서도 빛나는 그 꽃]을 추천합니다. #늙어서도빛나는그꽃 #황청원시집 #책만드는집 #필사 #시집리뷰 #자연과삶 #감성에세이 #삶의위로 #책추천 #협찬도서 #책추천 #신간 @yacho_toon 서평단에 선정되어 #황청원 시인 님으로부터 도서 제공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