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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올려둔 빳빳한 새책에 물을 엎질러 꾸질하게 만든 남편과 다투고 택배봉투를 뜯은 지 6시간이 채 안 돼 1독을 마쳤다. (이런 책은 살면서 거의....) 5분의 1 쯤 읽었을 때 연필을 꺼내와 줄을 긋기 시작했고 다 읽을 때까지 서너 번 쯤 폭설이 내린 캐나다에 다녀왔으며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던 두 달의 호주가 떠올랐다. 책장을 덮을 때쯤 수북히 먼지 쌓인 그때의 열정과 다짐을 되찾아 왔다. 이 분의 열정과 노력 레벨이 내 것의 열 배는 족히 돼 보여 내가 그간 최선을 다하긴 한 건지 부끄러워졌다.
세스고딘은 그의 저서 <린치핀>에서 ‘예술이란 자신의 인간성을 활용해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했다. <별에게 맹세코 잘 돼>는, 예술이다. 실제로 그녀는 미대를 나와 KBS아나운서로 15년을 일한, 아티스트 중에서도 경계를 넘나드는 베테랑 아티스트다. 난 이런 사람이 너무 너무 좋다. 본문보다 감칠난 <못다한 이야기>에 마음이 쿵 했고 체험을 통해 체득한 목차 아래의 문장들은 샘이 났다. 누군가 그랬다. 사람들은 문장 하나를 갖기 위해 전부를 베팅하기도 한다고. ‘캐나다에 석사 유학을 가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는 이 한 문장을 얻기 위해 그녀가 용기낸 시간들은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점으로 연결되어 그녀의 또다른 시작을 이어 줄 것이다. 연결된 점이 예상치 못한 걸작으로 빛날 때 박수를 쳐 드리고 그 옆에 살포시 자그마한 내 점도 이어보고 싶다. 책속에서 _나를 제대로 먹이고, 깨끗하게 입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미래의 나를 위한 일이라고 작가는 강조했다. 오늘 내가 그렇게 살아가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했다. _첫째, 그럴싸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선 형편없는 오늘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꿈에 다다르는 길은 원래 공사판이다. 셋째, 주변 사람들은 당신의 꿈을 응원하지 않는다. 주변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도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넷째, 처음 모습이 마지막 모습은 아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을 믿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당장 한 걸음을 떼야만 그다음이 있다. _곳곳에 선물상자가 숨어있어! 긍정적인 아버지와 낯선 경험에 두려움이 없는 자녀들, 타국에서 만난 소중한(소중하기로 작정한) 돕는 사람들, 무조건 나를 지지하(기로 어렵게 결심하)는 남편과 오뚜기처럼 회복탄력성이 좋은 나. 내 이야기같고, 어쩌면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서둘러 읽은 이 책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는다. 노련하고 맛깔스러운 문장도 훔치고 내내 이 성취중독자의 멘탈에 전염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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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종종보던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두 아들과 유학을 갔다 왔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으로 접했다. 인스타그램으로 보고 느끼는 것도 좋았지만 또 책으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니 이아롬 작가의 글솜씨도 느껴볼겸 책을 구매했다. 출근해서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조금씩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있다. 아직 마지막장을 덮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울고 웃으며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학생활에서 힘들어 아버지께서 아롬아 아빠가 갈까?라고 했던 부분에서는 왜인지 모르게 날 대성통곡하게 만들었다. 저마다 살아가는 삶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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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맹세코 잘돼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끌려서 예약주문을 했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였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보는 순간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같은 엄마였고, 같은 만학도여서 일까 책을 읽으며 함께 울었다. 작가님의 용기에 대단하다 생각하며,나도 용기를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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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기 시작하고 단 몇시간만에 완독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근데 왜인지 알수 없지만 조금 슬픕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위로도 되고 또 힘도 나는 책입니다. 힘들때 나에게 힘이 필요하고, 누군가 해봐 너 할수 있어 라는 말이 필요할때마다 다시 읽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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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절한구절 읽어나가면서 공감이라는걸 지속하게된다. 책 속 저자의 모습에서 나를보게되고, 또 너를보게되고 그러다 우리가 보인다. 별에게 맹세코 아니 맹세하지 않아도 무조건 잘될같은 무한한 위로를 받는책이다. 올해가 가기전 이책을 선택한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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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라던 네루다의 말처럼 아롬님이 어느날 내게로 왔지요 먼저 매력적인 음색으로 왔고, 우당탕탕 캐나다 유학기로 왔구요, 저런~ 어머나~ 어째 감탄사를 연신 뱉어내게 했던 아롬님의 말과 글이 범상치 않았지뭐에요 옌옌이야기에 고무되어 어제부터 당장 읽고 있는 아롬샘의 첫산문집은 어떻구요 아롬님의 이모저모가 제겐 영감 자체입니다. ‘저도 차라리 할머니가 되고 싶은’ 요즘이거든요 ㅠ 아롬님 덕분에 기분좋은 동요와 균열과 소요가 제 속에서 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뭐라도 시작해 보라는 고마운 종용이 넘 좋네요. 누군가는 어느 한 켠에서 아롬님을 좇으며 바라며 응원하고 있음에 더 더 반짝이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포레스트 그린색의 아침일기장도 잘 쓰고 있습니다. 별에게 맹세코 잘돼, 책 넘 좋습니다 맹세코, 아롬님이 제겐 바버라 애버크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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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쉬지도 않고 읽었어요. 내 얘기 같아어 울면서 웃으면서 문장 하나에 오열하연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늘 바쁜 일상을 살아내느라 참 나를 위한 시간이 없다고 느끼던 찰나에, 이아롬 작가의 책이 괜찮다고 언제든 시작하거나 멈춰도 된다고 이야기해주네요. kbs아나운서부터 애둘델고 석사까지 한 그녀를 보면서 성실함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는 힘 얻고갑니다. 좋은 글, 인생을 바꿔주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