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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책의 출판소식을 듣고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아직 법륜스님 자서전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원주 JTS필리핀 대표의 회고록이라니? 그렇지만 목차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첫째로, 오지의 마을 개발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고, 둘째로, 국제구호활동가에게 해주는 조언도 챕터로 따로 되어있어서 유용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은 페이지 수는 많았지만, 편집이 시원시원하게 되어있었고, 체험담 위주라서 쉽게 쉽게 읽혔다. 하루만에 절반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을 감탄하고 또 몇 번을 울컥하면서 읽었다. 이것은 이원주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JTS가 오지에 학교를 짓는다는 것은 단순히 시설을 지어주는 것이 아니었다. JTS사업은 마을사람들이 회의와 노동에 참여(Join Together)하면서 스스로 빛나는 존재로 일어서는 것이고, 문맹에 놓여있던 , 제도 밖으로 소외 되었던 흩어진 개인을 하나의 사회로 엮어내는 것이었고, 정부의 행정력과 정부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것이었고, 목숨이 위태로운 분쟁지역에서 화해를 주선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작업이었던 것이다. JTS는 Join Together Society의 약자이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좀 투박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현장에서 정말 그 이름에 담긴 정신대로 함께 화합하며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JTS 필리핀의 위대한 작업은 이원주라는 개인이 특출난 영웅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동안 이 분에 대한 존경심이 저절로 일어나고 훌륭한 영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이원주 대표라는 인물은 기존에는 건실한 사업가였다가 우연한 기회에 JTS 필리핀 대표를 맡아 20년 간 JTS 사업을 통해 국제구호사업활동가로 성장하였는데, 이 인물의 성장이 마을 사람들의 성장만큼이나 감동적이다. 일하면서 배우고 성장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일개 인물의 위대함을 넘어서 더 나아가 수많은 개인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모자이크처럼 모여서 위대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역사의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더 큰 감동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얘기는 아니지만, 최근 법륜스님/정토회와 부탄 정부가 MOU를 맺고 부탄내 오지 마을 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떤 부분을 할 수 있을지(역량의 범위에 대한 부분) 그리고 부탄 정부는 법륜스님의 어떤 부분을 보고 그런 결정을 했을까(JTS의 어떤 레퍼런스에서 사업적 확신을 하였을지)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JTS는 이미 충분한 사업적 경험이 되어있고 추진할 수 있는 것이 많겠구나. 아직 절반 정도를 읽은 지금, 이 책을 여러 권 주문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로민다나오 #이원주 #법륜스님 #JTS #JTS필리핀 #국제구호활동 #민다나오 #문맹 #소외 #마을개발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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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은 지금.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요? 특히나 요즈음 위축되어있는 청년들이 꼭 읽길 바랍니다.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노하우,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 모든것이 녹아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연구하는 자세를 배웁니다. 존경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