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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살아 있다는 것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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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데 어쩐지 읽었던 것 같았다. 권은과 인터뷰, 사진작가 그리고 스노우볼과 카메라라는 단어의 조합이 익숙했다. 어쩌면 어떤 소설의 확장판이 아닐까. 블로그를 뒤졌더니 단편 「빛의 호위」였다. 작은 빛이 모이는 순간들을 그렸던 소설이 더 많은 빛으로 가득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겠다. 눈을 내리는 장면을 본 승준이 권은의 인터뷰 장면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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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데 어쩐지 읽었던 것 같았다. 권은과 인터뷰, 사진작가 그리고 스노우볼과 카메라라는 단어의 조합이 익숙했다. 어쩌면 어떤 소설의 확장판이 아닐까. 블로그를 뒤졌더니 단편 「빛의 호위」였다. 작은 빛이 모이는 순간들을 그렸던 소설이 더 많은 빛으로 가득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겠다.




눈을 내리는 장면을 본 승준이 권은의 인터뷰 장면을 떠올리며 소설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제가 알았던 사람이란 것을 몰랐지만 우연히 알게 되며 애틋함을 느낀다. 과거 권은의 집에 찾아갔던 순간, 집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다주며 급기야 아버지의 카메라까지 권은에게 주었던 장면을 떠올린다. 그 카메라 때문에 권은은 사진작가가 되었다. 카메라에 잡힌 사람을 찍으며 사람을 살리는 사진을 찍을 것이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잊히지 않게 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다짐했다.





권은이 블로그에서 반장을 향해 편지를 쓴다는 걸 알게 된 승준은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소식을 전한다. 권은이 승준의 딸 지유에게 쓰는 편지는 삶의 연대를 보는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과정을 나타낸다. 여성의 연대를 말한다. 나스차의 인터뷰를 반대했던 승준의 아내 민영의 감정 변화는 감동이다. 더불어 살마를 받아들이는 애나와 나스차를 런던으로 불러들이는 살마의 행동은 배려와 다정함에서 온다. 난민이었던 인물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안정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새로운 삶을 산 사람이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 이렇다 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가 형성되고 그 모든 것들은 또 다른 희망으로 향한다.




소설의 주제는 전쟁으로 인한 연대와 희망 그리고 삶이다. 살아있다는 것이야말로 희망이며 빛이다. 작은 빛들이 모여 삶을 향한 희망을 나타낸다. 『빛의 호위』가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의 시작이었다면 『빛과 멜로디』는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가 좀 더 확장된 스토리다. 승준이 나스차를 인터뷰하게 된 이유도 그가 임신을 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승준에게 일어난 변화였다. 아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었던 민영의 바람 또한 나스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다.




반장,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 뭔지 알아?

그녀가 물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어.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아무나 할 수 없는 가장 위대한 일일이라고. (120페이지)

사람을 살리는 사진을 찍고 싶으니까요. 죽음만을 생각하거나 죽어가는 사람들을 잊히지 않게 하는 사진을 찍는 거. 그게 내가 사는 이유예요. (128페이지)




권은이 애나 앤더슨을 만나게 된 이유도 그가 사진가 게리 앤더슨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고문 때문이었다. 오빠의 사진에 관한 기고문을 읽은 애나는 권은을 초대해 아버지와 오빠의 불화 그리고 그런 상처를 지닌 아버지를 사진에 담는 일을 맡겼다. 권은은 난민캠프에서 살마를 만나 사진으로 이끌어 그를 살렸다. 살마는 승준이 인터뷰했던 나스차를 돕기로 한다. 사람을 살리는 이 모든 행동이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졌다.






민영은 순간 삶이라는 높은 대지에 손가락 하나를 걸치고는 힘껏 매달려 있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유가 민영을 붙들었다. 삶이 바로 이곳에 있다는 말을 대신하며, 우리가 함께 살아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듯‥‥‥ (215페이지)




전쟁의 상흔을 가진 사람들은 세계를 떠돈다. 어떤 장소에 정착하여도 다시 돌아갈 곳이 없다고 여기는 순간 쓸쓸하고 외롭다. 그 공간을 사람으로 채운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며 작은 빛이 모여 큰 빛이 되는 과정을 나타낸 소설이었다. 연대와 환대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빛과멜로디 #조해진 #문학동네 #책 #책추천 #문학 #소설 #소설추천 #한국소설 #한국문학 #한국소설추천 #장편소설 #장편소설추천 #난민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5.04.0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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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빛과 멜로디는 계속 이어질 거라고" 내용보기
#오늘의책 #하리뷰 #장편소설보답을 바라지 않는 작은 호의를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 기적처럼 울려퍼지는 삶의 멜로디     #빛과멜로디#조해진#문학동네     유명인의 추천사로 인해 그 책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추천사만으로도 책을 읽고 싶게 하기도 하니까 추천사가 그만큼 중요하기도 할테다. 얼마나 혼모노의 추천사처럼.     나 역시 추천사를 보고 책을 구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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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장편소설



보답을 바라지 않는 작은 호의를 타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 기적처럼 울려퍼지는 삶의 멜로디
     
#빛과멜로디
#조해진
#문학동네
     
유명인의 추천사로 인해 그 책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추천사만으로도 책을 읽고 싶게 하기도 하니까 추천사가 그만큼 중요하기도 할테다. 얼마나 혼모노의 추천사처럼.
     
나 역시 추천사를 보고 책을 구매하기도 한다. 조해진 작가의 책은 몇 권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읽지는 못했다. 처음 읽는 책이 <빛과 멜로디> 이 책이다.
     
“어쩜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이 온기로 나는 다시 한번 지구의 태엽을 감아
빛과 멜로디를 흐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_김하나(작가)
     
“조해진은 폭설 속에서도, 전쟁중에서도
어떻게든 온기를 찾으려 한다.
엄혹한 상황에서도 생면부지의 누군가에게
손 내미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_오은(시인)
     
김하나 작가와 오은 시인의 추천사를 믿고 있었다. 『빛과 멜로디』는 『단순한 진심』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2023년 가을부터 2024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이라고 한다. (연재 당시 제목은 ‘빛의 영원’이라고 하는데 어쩐지 나는 그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출판사에서 조해진 작가를 설명하기를 “고립되거나 소외된 이들의 삶에 빛이 깃드는 찰나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내며 삶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작가”라고 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인간이 벌이는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그 안에서 결국 소통받고 희생당하는 이들을 보여주는 것이 문학의 힘이라고 믿는다. 작가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문학으로 증명하는 소설을 쓰고 싶어졌다고 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거의 없었을 만큼 우리가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있는 이 순간에도 세계 어딘가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조해진 작가의 책 제목에 빛이 계속 들어가는 이유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빛으로 하여금 사람을 살리기 때문일 것이다. 빛의 호위의 메시지가 ‘사람을 살게 하는 작은 호의 혹은 증여’인 것처럼, 빛과 멜로디 역시 다양한 공간과 인물들을 통해 빛이 번지듯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그렇게 서로에게 작은 손길을 내밀고 온기를 전하고야 마는 것이다. 서로를 죽고 죽이는 참혹한 전쟁의 상황에서도 모른체하고 싶은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기어이 손길을 내는 것이 전쟁 속에서도 한줄기 빛이 내려앉는 순간들이 아닐까. 눈부시게 쏟아지는 빛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승준이 권은에게, 권은이 나스차에게 건넨 다정한 손길이 결국 계속 이어지게 될 거라고, 그래서 멈추지 않는 전쟁 속 폭력과 고통이 난무하더라도 빛과 멜로디는 계속될 거라고.
     
P. 224 알마를 살린 장 베른의 악보와 권은을 방에서 나오게 한 카메라는 결국 사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둘은 다른 사랑이지만 같은 사랑이기도 하다고, 한 사람에게 수렴되지 않고 마치 프리즘이나 영사기처럼 그 한 사람을 통과해 더 멀리 뻗어나가는 형질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덧붙이면서. 




     
#책속한문장
     
P. 128 “카메라는 나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물이었죠.”
승준이 굳이 분쟁 지역의 사람들을 찍는 이유를 물었을 때는 이렇게 대답하기도 했다.
“사람을 살리는 사진을 찍고 싶으니까요. 죽음만을 생각하거나 죽어가는 사람들을 잊히지 않게 하는 사진을 찍는 거, 그게 내가 사는 이유예요.”
     
P. 152~153 되돌릴 수 없는 그 증오심을, 이제 와서 그는 메시지나 선물 따위로 환산하여 갚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그러나 감정은 장부에 남은 체납금 같은 게 아니었다. 그것은 차감되거나 상환될 수 없었다.
P. 186 나는……
그는 다시 여자 쪽을 보며 울먹이듯 중얼거렸다.
“나는, 나도……”
“……”
“사람을 죽이려고 태어나지 않았지.”
말하면서, 그는 처참한 마음으로 깨달았다. 아들에게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그것이었다는 것을.
     
P. 198 거울 속 내 얼굴과 몸은 흘러간 세월을 숨김없이 증명하는데,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착실하게 그 세월을 지나왔는데도, 나는 내가 여든아홉 살의 노인이 되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아. 이렇게나 나이들었는데도 외로울 수 있다는 것이, 외로움이 무섭다는 것도, 모두.
YES마니아 : 골드 y*******2 2025.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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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 - 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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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고립, 분쟁등의 단어로 이름 붙여지는 상황을 빛이 들지 않는 어둠으로 묘사하게 된다.빛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리쬐고 있지만 그것이 어딘가에 숨어 있다고, 무엇인가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소외, 고립등의 감정을 느끼고 또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그 숨겨져 있던 빛들이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해 모아지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확 퍼지며 빛을 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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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고립, 분쟁등의 단어로 이름 붙여지는 상황을 빛이 들지 않는 어둠으로 묘사하게 된다.
빛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리쬐고 있지만 그것이 어딘가에 숨어 있다고, 무엇인가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소외, 고립등의 감정을 느끼고 또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그 숨겨져 있던 빛들이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해 모아지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확 퍼지며 빛을 뿌려주는 그 순간을 느끼기 위해 카메라를 들게 되었고, 그 카메라를 통해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게 된 권은과  그 카메라를 선물해 권은을 세상으로 불러낸 어린 시절의 친구 승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소설에는 여러 인물들의 일반적이지 않은 관계들이 등장한다.
권은이 자신이 닮고 싶어하던 작가의 게리 앤더슨의 죽음을 애도하며 작성했던 기고문을 보고 연결이 된 그의 여동생 애나, 게리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노먼 마이어와 그의 어머니 알마,
레스보스섬의 난민 캠프에서  만난,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 살마,
승준이 인터뷰를 하게 되는 우크라이나의 나스차  , 나스차와 같은 아파트에 홀로 살고 있는 러시아 여인 옥사나등
소설속의 인물들은 다른 국적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서로가 놓여있는 다른 상황을 바라보며 빛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스며들듯이 손을 내밀고 삶에 영향을 준다. 그 영향이 선한 영향력으로 도달하여 그것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과정들이 뭉클했던 이야기였다.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삶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윤활유 같은 '사랑'  그 사랑을 이야기해주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소설에서는 그 도구로 빛, 카메라, 스노우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등이 등장한다.
태엽을 감으면 눈을 뿌리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유리 구속이 세상. 그러가 그 태엽이 다 돌아가고 나면 멜로디는 사라지고 그 세상은 다시 사라져버린다.  그 멜로디가 사라지지 않고 그 세상에 빛이 가득하기 위해 서로가 연대하는 것, 공감하는 것.
이 모든 것의 따뜻함과 안전함을 알게 해준 농도 짙은 소설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빛이 모여들었으니까. 평소에는 지붕 아래나 옷장 뒤편, 아니면 빈병 속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얄팍하게 접혀 있던 빛 무더기가 셔터를 누를 때면 일제히 퍼져나와 피사체를 감싸주던 순간만큼은 적어도 춥지 않았으니까. 카메라를 처음 만져 본 이후로, 그녀는 그 순간에 매료되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p. 30)'

사진이 옳은지에 대해, 가령 배고픈 사람이나 다친 사람에게, 혹은 가족이나 연인, 이웃이 죽는 걸 목격한 적 있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이미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각자의 공간과 시간에서 그 사진을 접하게 될 익명의 사람들이 사진 속 고통을 미술작품처럼 관람하는 것에 그치거나 총알과 포탄이 부재한 자신의 현실에 오직 안도할 뿐이라면, 그런 사진이 과연 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더이상 판단할 수 없게 됐다 (p. 55)'

'마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밤하늘이 그의 눈앞에 펼쳐졌다. 전원 스위치라 도켜진 듯 갑자기 빛을 발하는 별이 있는가 하면 수명이 다해 가는 전구인 양 깜박이는 별도 있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별과 속절없이 추락하는 별도 있었다. 인간의 셈법으로는 추정이 무의미한 먼 과거를 떠도는 별들이었다. 시간을 초월하여 지구의 밤하늘에 도달한 저 별빛들이 꺼지지 않는 한, 세상의 모든 아픔은 결국 다 사라질 것만 같다는 낙관을 품지 않을 수 없었던 밤…
(p. 171)'

'알마를 살린 장 베른의 악보와 권은을 방에서 나오게 한 카메라는 결국 사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둘은 다른 사랑이지만 같은 사랑이기도 하다고, 한 사람에게 수렴되지 않고 마치 프리즘이나 영사기처럼 그 한 사람을 통과해 더 멀리 뻗어나가는 형질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덧붙이면서 (p. 223)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25.04.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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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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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은유라는 것을 증명하며 삶의 다층적 의미를 전달한다. 슬프지만 묵묵히 버티는 우리는 빛과 멜로디를 따라 다 함께 때로는 혼자서 여기까지 왔음을 알게 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감동이 있다. 장편소설이 되기 전 단편소설로 먼저 읽었다. 단편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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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은유라는 것을 증명하며 삶의 다층적 의미를 전달한다. 슬프지만 묵묵히 버티는 우리는 빛과 멜로디를 따라 다 함께 때로는 혼자서 여기까지 왔음을 알게 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감동이 있다. 장편소설이 되기 전 단편소설로 먼저 읽었다. 단편이 더 좋았다. 

YES마니아 : 로얄 m*****m 2026.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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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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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저번에 쓰신 책이랑 잘 맞았어서 이번 책도 사봤다. 개인적으로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시각적인 단어인 '빛'과 청각적인 단어인 '멜로디'. 이 둘이 함께 쓰였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이처럼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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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저번에 쓰신 책이랑 잘 맞았어서 이번 책도 사봤다. 개인적으로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시각적인 단어인 '빛'과 청각적인 단어인 '멜로디'. 이 둘이 함께 쓰였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이처럼 매력적이었다.
j******e 2026.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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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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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호위 작품에서 확장된 빛과 멜로디. 세상을 살면서 인간과 전쟁 때문에 환멸이 난 적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어떻게든 안주하지 않고 바꾸어보려는 사람들, 도우려는 사람들 덕분에 더 살만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나한테 살 용기를 조금이나마 보태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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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호위 작품에서 확장된 빛과 멜로디. 세상을 살면서 인간과 전쟁 때문에 환멸이 난 적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어떻게든 안주하지 않고 바꾸어보려는 사람들, 도우려는 사람들 덕분에 더 살만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나한테 살 용기를 조금이나마 보태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0 2025.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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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고 엄혹한 세상 속 당신이 보낸 빛 한 줄 나에게 와 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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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너무나 잔인하고 무섭다.이런 세상에 내가 왜 태어나 혼자 살아야 하는지 너무나 슬프고 아팠다.내 삶이 끝나버리길 기도했으나 그 때 네가 보낸 빛 한줄기 나에게 와 나를 살게했다.참담한 삶에서 누군가 내민 작고도 순수한 선의가 만들어낸 기적의 이야기.감격스럽지만 끝끝내 슬퍼져 울고있으면 따뜻한 글이 나를 위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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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너무나 잔인하고 무섭다.
이런 세상에 내가 왜 태어나 혼자 살아야 하는지 너무나 슬프고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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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네가 보낸 빛 한줄기 나에게 와 나를 살게했다.
참담한 삶에서 누군가 내민 작고도 순수한 선의가 만들어낸 기적의 이야기.
감격스럽지만 끝끝내 슬퍼져 울고있으면 따뜻한 글이 나를 위로해준다.
YES마니아 : 로얄 n**********i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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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해진 작가님이 집필하신 빛과 멜로디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조해진 작가님의 단순한 진심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빛과 멜로디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당연히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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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해진 작가님이 집필하신 빛과 멜로디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조해진 작가님의 단순한 진심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빛과 멜로디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당연히 재미있어요.
s******a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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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의 빛과 멜로디를 읽고 쓰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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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모아 사진이 되고 음들이 모여 멜로디가 되듯이 마음과 마음이 모여 사람을 살리고 생명이 이어지고 삶이 계속 된다는 것. 읽는 동안 그런 바람으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한 작은 마음이 결코 작지만은 않으니 나도 언젠가 한번의 작은 손을 내밀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그렇게 한번쯤은 그런 손을 내밀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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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모아 사진이 되고 음들이 모여 멜로디가 되듯이 마음과 마음이 모여 사람을 살리고 생명이 이어지고 삶이 계속 된다는 것. 읽는 동안 그런 바람으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한 작은 마음이 결코 작지만은 않으니 나도 언젠가 한번의 작은 손을 내밀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그렇게 한번쯤은 그런 손을 내밀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d********9 2025.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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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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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읽은 소설 중에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 사소한 시작과 미묘한 감정들도 잘 담겨있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어떻든 정말 다른 사람의 조그만 온기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과 시작이 된다는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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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읽은 소설 중에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 사소한 시작과 미묘한 감정들도 잘 담겨있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 이야기도 많이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어떻든 정말 다른 사람의 조그만 온기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과 시작이 된다는게 참 좋네요.
d****3 202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