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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선생님을 처음 뵌 때가 2011년 10월 14일이었어요. 강연장이었지요. 어린이문학을 하는 동시인, 동화 작가, 평론가, 출판인 앞에서 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낮지만 열정이 담뿍 담긴 목소리로 들려주시는 새는 매력 넘치는 생명이었어요. 새에 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알지도 못했는데 선생님이 새를 보신 지리산 자락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들었어요. 실제로 그날 모인 몇 명이 조만간 남원으로 가자고 말을 나누기도 했어요. 그만큼 선생님 강의는 재미있었고 새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섬세한 감수성과 지극한 정성으로 생명을 오롯이 관찰하는 깊은 애정이 오롯이 전달되었기 때문일 거예요.
이 세상에 거저 되는 것은 없어. 식물은 매 순간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뜻이야. 그 몸부림은 순순히 따르는 것일 수도 있고, 맞춰 가는 것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넘어서는 것일 수도 있어. 식물의 겉모습과 사는 방법이 제각기 다른 것은 저마다 순응과 적응과 극복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이야. 그러니 초롱아, 움직이지 못하는 생명이라고 하여 함부로 대하지 않기 바란다. (113쪽) 선생님이 학교에서 전공한 과목은 식물이라고 알고 있어요. 새를 보는 사람으로서 선생님이 새에 천착하는 게 고맙지만 선생님이 새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과 식물 전반에 관해 들려주시면 어떨까 궁금했어요. 선생님이 들려주는 풀과 나무, 물고기, 양서류와 파충류, 나비와 나방, 곤충도 재미있네요. 우리가 사는 곳 둘레 하천, 들판, 숲을 거닐며 열 살 정도 되는 초롱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 “아하, 이거였구나!” 무릎을 치게 만들어요. 선생님의 다정한 목소리 옆에 안경자 화가의 서정 깊은 세밀화가 있어 눈이 시원해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산책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안 되겠어요. 어서 가을과 겨울로 가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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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산책 수업>은 계절 생물 학습의 완결판이다!
할아버지가 어린이(초롱이)와 산책하며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의 이 책은 계절이 품은 자연의 주인들을 장르를 나누지 않고 친절하게 하나씩 소개한다. 작가님께서 얼마나 오랜 시간 자연에서 생명들을 들여다보고 살아오셨는지, 그 깊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깊이가 있는데 설명도 쉽다. 완벽히 이해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쉬운 설명들이다. 우리 주변에는 식물 박사도, 곤충 박사도, 새 박사도 많지만 자연 속 주인공들을 총망라하여 소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자연 산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풀꽃의 이름을 알고 새의 소리를 알면 자연에서 심심할 틈이 없다. 더 깊은 풍요를 느낄 수 있다. 놀랍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친절한 길잡이가 여기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우리를 둘러싼 귀한 자연에 눈을 뜨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산책 친구와 동행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작가님께서 서문에 밝힌 대로 이 책으로 자연에 대한 이해의 씨앗을 세상 곳곳에 퍼트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공원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부모라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고 싶은 어른이라면, 산책이 주는 즐거움을 더 완전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어린이 산책 수업>의 강점
#생물도감추천#생물이야기책#이야기도감#어린이산책수업#김성호#우리학교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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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산책수업 은 김성호작가님이 초롱이와 산책하며 곳곳에 있는 자연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이른 봄에 만나는 들꽃을 시작으로, 봄에 피는 노란꽃, 맑은천에서 살아가는 물고기, 몸을 낮추면 다양하게 보이는 양서류, 여름 들녘과 하천에 보이는 새들과 습지식물들, 한여름의 곤충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까지. 그 자연이 품은 수많은 생명이 있지만 없는 것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다가서지 않았으니까." 나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연을 만났던가? 하늘이, 바람이, 나무와 흙이, 꽃과 들풀이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는데 한번도 찾아볼 생각을 못했다. 이 책을 만나 #산책 에 대한 매력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간다. 여름과 가을 사이지만 아직은 덥다. 나무도 보고, 풀도 보고, 하늘도 본다. 책에 나왔던 내용 중에 풀과 나무의 차이에 대해 알려준다. 아~ 그렇구나! 감탄사가 나온다. 잎사귀를 모아 하트를 만든다. 오~ 예쁜데? 산책 후 학교 근처에서 사마귀를 발견한다. 이제 아이들 눈에 많은 것들이 보이나 보다. 참 다행이다. #자연산책 을 아이들과 자주 나가려고 한다. 우리 주변의 자연을 살펴보고, 만나다보면 우리가 사는 이 곳을 더 사랑하게 되고, 같이 간 사람들과 더 많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더없이 좋을 듯 싶다. 학교 안에 #꽃무릇 이 피었다. 어디에선가 날아온 씨앗이 화단에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내장산이나 불갑사가 아니어도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꽃무릇이라 더 반갑다. 아이들과 함께 꽃무릇에 대해 알아본 후 그림도 그려본다. 소소한 내 주변을 돌아보며 자연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며, 내가 보고 우리가 본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 #어린이산책수업 감사합니다. @woorischool_kid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산책수업 #봄여름 #김성호_글 #안경자_그림 #우리학교출판사 #글도그림도너무따뜻한책 #책들고밖으로산책가자 #자연산책하러가자 |
![]() ≪어린이 산책 수업≫을 남겨주고 싶어요. 기획 1년, 집필 3년, 작화 2년, 편집 2년 이 시간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따뜻한 책이에요.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기다리며 가을·겨울 편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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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산책 수업』 ?? 『어린이 산책 수업』은 아이들이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저자 김성호와 화가 안경자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단순한 동식물 도감이 아닌,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용택 시인은 저자를 “ 가만가만 걷고, 가만가만 말하고 가만히 오래 들여다 본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스스로 새가 되어 날고 꽃이 되어 피고 나무가 되어 아침 바람과 아침 햇살 속에 서 있다”고 한다. 책 속의 할아버지와 초롱이는 자연을 느끼기 위해 느리게 걷고, 하늘을 바라보며,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는다. 아이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경험하게 한다.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낯설 수 있이만 할아버지의 걸음과 시선을 따라 가다보면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작은 생명들이 가슴으로 와 닿는다. 『어린이 산책 수업』 계절의 특징과 그에 맞는 동식물 관찰 방법이 잘 담겨 있다. 자연이 주는 기쁨과 경이로움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들 속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쉽게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경자 화가의 세밀화는 책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생생한 그림들은 아이들이 동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동식물을 확인하고 싶어 진다. 『어린이 산책 수업』은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준다.기획만 무려 1년, 3년의 집필 , 2년의 작화를 거쳐 무려 6년 만에 출간 된 작품이라 다른 어떤 책 보다도 세밀하고, 작은 책 안에 자연을 잘 옮겨 담았다. 핸드폰과 컴퓨터 게임이 아니라 자연에서 교감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모든 어린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당장 아이들과 숲에서 함께 이야기 나눠 보고 싶은 책이다.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로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린이산책수업 #자연관찰 #생태감수성 #김성호 #안경자 #사계절의변화 #우리학교 #어린이산책수업봄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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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마련한 도서였지만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나는 할아버지가 산책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아이가 된다. 찬찬히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다보면 그곳이 개울 옆이고, 숲인것 같은 기분을 들게하는 편안함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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