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앱이라는 가상 세계그곳에 갇혀 NPC로 살아가야하는 존재에게 기억이란 선물일까? 저주일까? 현실을 토대로 구현된 가상 세계가 구체화될수록 그 가상이 현실의 인물에게 끼치는 영향은 더 강력해진다.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가상 세계에서 채우기 위해 당장 필요한 건? 바로 비용이다. 머니, 금전, 화폐, 돈이 필요하다. 이런 구조는 현실의 인물인 유저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변화의 씨앗이 되는데.. 부딪히는 욕망들. 한편, NPC에게도 욕구가 있다면??? 앱을 사용하여 만족을 추구하려는 유저의 욕구와, 그곳에 갇혀 꼼짝없이 고객 만족을 위해 일하는 NPC의 욕구가 서로 상충하는 복잡한 상황. NPC를 돕는 자와, 게임의 룰을 만든 자의 욕망도 물론 제각각이다. 좀더 벌어들이려는 낚시와 술수가 거침없이 펼쳐지고, 현실의 상황도 앱 속의 상황도 녹록지만은 않다. 수시로 뒤바뀌는 갑을관계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남녀관계, 가상과 현실의 밀고당기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얽히고섥히는 가상과 현실 양세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타인의 욕망을 이용해야만 하는 인물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현실과 가상의 인물들은 서로를 닮아가고, 변화하는 정체성이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이 모든 변화를 납득시키는 십대 인물들의 말랑함과 인싸력, 거침없는 매력들이 관전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인간에게서 육체를 빼면 무엇이 남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만화다. 안정감을 주는 관계에 매달리는 인물들을 보며, 인간이라는 사회적 동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만화 읽기였다. #채손독 을 통해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원더랜드블랙케이지 #원더랜드 # #WONDERLANDBLACKCAGE 2 #강형규만화 #강형규 #영화원더랜드 #만화책 #현실과가상세계 #게임소재 #만화 #웹툰 #미메시스 #열린책들 #실비아의독서노트 는 #스포없는리뷰 를 지향합니다 |
![]() 강렬한 오프닝이 충격적이다. 상식 밖의 설정, 급작스런 전개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동안 만화 속 인물들의 입장에 몰입되어 빠져든다. 잔인하면서도 어딘가 짠한 인물, 당황스럽지만 그럭저럭 적응해가는 인물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영화 <원더랜드>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게임. 그 속에 갇혀버린 자의 숙명, 앱을 사용하여 만족을 추구하려는 자와, 그곳에 갇혀 꼼짝없이 고객 만족을 위해 일해야 하는자, 그리고 그를 돕는 자와, 게임의 룰을 만든 자가 있다. 천양지차 다른 입장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각자의 게임이 시작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가상 세계는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현실의 인물, 현실의 취향, 경험등의 데이터는 가상 세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고, 가상세계는 또 다시 현실 세계에 영향을 준다. 현실에서 채우지 못하는 욕구를 가상 세계에서 충족시키려는 건 앱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당연한 니즈. 긴밀하게 주고받는 영향력과 인물의 선택이 스토리를 흥미롭게 만들며 이어 나간다. ??우연히 집어들었다가 단숨에 읽어버린, 원더랜드1편 리뷰였습니다. 2편도 마저 읽고 돌아올게요 !! #채손독 을 통해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원더랜드블랙케이지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WONDERLANDBLACKCAGE 1 #강형규만화 #강형규 #영화원더랜드 #만화책 #현실과가상세계 #게임소재 #만화 #웹툰 #미메시스 #열린책들 #실비아의독서노트 는 #스포없는리뷰 를 지향합니다 |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을 통해서 받아본 책이다.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2권을 펼쳐들었다. * 게임 속 하총석은 배수에게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한다. 배수는 게임 속 하총석에게 실제 하총석에 대한 정보를 얻는 대가로 용돈을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그 용돈이라는 것이 고등학생 아이가 쓸 수 있는 돈의 범위를 넘어서 보이는 것은 나만 그런 걸까? * 게임 속 하총석이 배수가 주는 용돈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는 하나. 게임 속에서 만난 오유미라는 여자와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다. 오유미와 대화하는 데도 돈이 들어간다. 친구 하기는 100만원, 연인 되기는 200만원. 그럼 결혼하기는 얼마나 들어갈까? * 배수가 실제로 좋아하는 하총석을 무기 삼아서 돈을 뜯어내는 것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외치는 모피어스의 말에 휘둘려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는 하총석. 그는 결국 실제 하총석이 게임을 하는지 알아보고 그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왜냐고? 돈이 더 필요했으니까. * 모피어스는 게임 속 하총석을 압박하고, 하총석은 어배수를 압박한다. 이 과정에서 어배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내 걱정은 다행히 기우에 그쳤다. 타인의 약점을 무기로 휘두르는 인간들에게 배수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맞서는 것도 꽤 마음에 들었다. * 오히려 배수는 실제 하총석과 만나면서 마음이 충만한 느낌을 받게 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은 배수. 그렇다면 하총석은? 게임 속 하총석은 돈 없이 찌질한 인간에 모피어스에게 휘둘리는 인물이었으나 실제 하총석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소위 말하는 엄친아였다. * 그런 그에게 타인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방법을 알려준 어배수. 과연, 배수가 하총석에게 준 영향이 그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 배수를 보면서 느낀 점은 처음에는 좀 과격할 수도 있었으나 아이가 자라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을 겪었다는 점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춘기. 아마 배수에게는 그 시절이 사춘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 누구의 덕이든 간에 어쨌든 배수는 성장했다. 그 과정을 게임으로 풀어낸 것이 매우 신선했다. 한편으로 실제 하총석을 보면서는 사람은 누구나에게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하총석이 배수에게 그런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하총석이 엄마와의 관계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그래도 이런 결말이 나왔을까? * 누구에게나 완벽한 해피엔딩은 없다. 성장한 배수와, 총괄이 된 게임 속 하총석의 이야기가 외전의 형태로라도 한 편 나왔으면 싶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들이 잘 있는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는지 확인할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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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을 통해서 받아본 책이다. 처음에는 만화라고 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 원더랜드의 원안이라고 하니 순간 궁금증이 확 일어났다. * 미디어 활동이 적극적인 편이 아닌지라 원더랜드라는 영화를 본적은 없다. 다만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을 그린 영화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만화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는 그와 같은 세상일까? 궁금증을 누르며 책을 펼쳐보았다. * 낯선 공간에서 눈을 뚠 남자. 그는 이 공간도, 지금의 세계도 모두 낯설기만 하다. 꿈인가 싶어 뺨도 쳐봤지만 아프기만 할 뿐이다. 그때, 순식간에 변하는 옷과 손에 쥔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주인님. 그렇다면 그는 노예인걸까? * 주인님 앞으로 불려간 그는 한 순간에 사망하게 된다. 딱히 뭘 한 건 없었다. 주인님이라는 그녀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몇 번이고 죽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눈을 떴다. * 눈을 뜨면 이 전의 기억은 없다. 는을 뜰 때마다 매번 낯선 공간에 대한 이질감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생각뿐이었다. 또 다시 주인님이라는 여자에게 사망하게 되었을 때, 한 여자가 그를 찾아왔다. 여자는 자신이 모피어스라고 설명하며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 그에게 자세히 알려준다. * 그의 이름은 하총석. 주인님이라 불리는 여자는 어배수이다. 실체로 하총석과 어배수는 같은 반 학우로서 어배수가 하총석에게 고백을 했다가 대차게 차였다. 그것도 반 아이들이 모두 있는 곳에서. 쪽팔림에 이불킥을 하던 어배수는 휴대폰에서 광고문자를 발견한다. *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트라이얼 버전. 블랙 케이지에서 마음껏 죽이자.' 라는. 쪽팔림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던 어배수는 그 링크를 눌렀다. 그렇게 배수의 화풀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일반인 하총석이 게임 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 게임 속 하총석은 현실 속 하총석을 대신하는 화풀이 대상으로 일명 어배수의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관계는 모피어스가 나타나면서 크게 바뀌게 되었다. 모피어스는 하총석에게 빨간 알약 줄까~ 파란 알약 줄까~를 시전하며 알약의 효과에 대해서 알려준다. * 내가 하총석이어도 당연히 그 알약을 선택했을 것 같다. 이후 하총석은 모피어스와 협력하여 대놓고 어배수를 벗겨먹는다. 그것도 실체 하총석의 핑계를 대면서. 아, 물론 그 과정에서 몇 번이고 죽는 것은 당연하고^^ * 만화라고 해서 사실 좀 우습게 본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큰 코 다칠뻔 했다. 작화도 훌륭한 편인데다가 스토리가 미쳤다. 몇번이고 죽는 주인공이지만 매번 다르게, 그것도 보는 이로 하여금 크게 거부감 없이 죽게 만든다. 여기에 게임 캐릭터로 생성된 이가 주인님을 홀라당 벗겨먹는다니. * 처음에는 그것도 내심 통쾌했으나 점점 욕심이 과해지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무리한 요구가 계속되면서 마냥 동정심을 베풀 상대가 아니게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었다. 가상과 현실의 확실하면서도 오묘하게 뒤틀린 것도 꽤 마음에 들었다. 음~ 역시, 영화의 원안이 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지금으로서는 결말이 어떻게 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힌다. 어배수가 게임에 쓰는 돈이 너무 과해지면서 현실에서도 무언가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까, 내심 짐작만 할 뿐이다. 바로 다음 편으로 이어서 봐야겠다.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2>작품 소개 - 제목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2 - 작가 : 강형규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미메시스 - 장르 : 웹툰 - 쪽수 : 432쪽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책 속에서...> ![]() "난 그쪽의 이런 모습을 보려고 여기 와요." p.81 ![]() "파란 약 다시 먹을래?" "이 약 먹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죽고 잊고 죽고 잊고 그러던 때로.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하루 살다가 죽고 잊고 그러던 그때로." "배수에게 뜯어내야 하는 목표액까지 4백만 원 남았어. 확실히 해." "친구든, 애인이든, 엄마든! 목표액 정해서 다시 저돌적으로 전진하든지, 이거 먹고 없던 일로 하든지!" p.150~151 ![]() <개인적인 생각>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은 게임 속 캐릭터로 눈 뜬 하총석과 게임 속 유저 어배수가 등장한다. 유저인 어배수는 짝사랑 상대 하총석을 캐릭터로 설정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임에 푹 빠진다. 하총석을 이용해 자신의 짝사랑 상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하총석은 게임 속 캐릭터지만 그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배수를 이용해 게임 캐시를 얻어 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2>에서는 총석이 게임 속에서 만난 캐릭터 '유미'와 연인되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캐시가 필요하다. '친구되기'까지 서비스는 캐시가 많이 필요 했지만 '연인되기'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의아한 총석. 모피어스의 말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그녀의 뜻대로 총석은 움직이고 있다. 배수가 총석과 연인이 되면서 게임에서 점점 멀어진다. 게임에 접속을 하지 않자 게임 캐시 충전을 하려면 이 둘을 현실에서 헤어지게 만들고 게임에 접속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 게임 캐릭터가 아닌 하총석도 블랙 케이지 유저였다. 하총석은 게임 접속 시간도 적었고 의존도가 낮아 많은 캐시를 얻어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게임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에서 보여 준다. 게임 속 캐릭터를 얻으려 캐시 충전을 해야만 하고, 캐릭터를 얻고 나면 다음 단계가 기다리고 있고, 또 캐시가 있어야 하고. 모든 게 돈으로 이루어져 있는 게임의 세계. 게임 만드는 사람들의 본심이 웹툰으로 잘 나타나 있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게 짜여져 있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더라도 게임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지 않기를 바라는 웹툰이다. 현실과 가상 세계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복잡했지만 실제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 앱이 있다면 현실을 망각하고 푹 빠져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너무 푹 빠지지는 말자. 웹툰을 볼 때 스크롤을 내리면서 읽어 내려 간다. 종이책으로 웹툰을 보니 쉼없이 책장을 넘기게 됐다. 현실과 가상 세계, 그 속에서 사람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게임.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로부터 초대장이 온다면 수락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 세계관 확장판 카카오 웹툰 단행본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2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작품 소개 - 제목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 작가 : 강형규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미메시스 - 장르 : 웹툰 - 쪽수 : 472쪽 ![]()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책 속에서...> ![]() "너도 이제 네 주인한테 사달라고 하면 돼." "게임 같다고 생각하면 돼. 이거 전부 디지털 아이템이거든." "뭐든 돈만 있으면 가능해." p.113 ![]() "배수를 동정할 시간에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야 해." p.251 ![]()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들이 주 타깃이니까. 불안 심리가 심한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게 빼먹을 수 있어. 노다지야, 노다지." "쟤가 나보다 잘나면 안 되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잘살아야 되는데, 멋져 보이고 싶다, 나도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 내가 너희들보다 더 똑똑해. 외제 차 타고 싶다, 나도 맛있는 거 먹을 거야.... 뭐, 이런 거 아니겠냐?" p.337 <개인적인 생각>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툰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영화에서는 죽은 사람을 인공 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 통화 서비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얘기했다면, 웹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게임 앱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총석은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그 앞에 정체 모를 소녀가 나타나 갑작스레 쏜 총에 맞아 죽고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현실이라면 죽고 살기를 반복하진 않았을 텐데 알고 보니 가상세계에 들어와 있었다. 총석은 실제 인물이 아닌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명을 듣는다. 게임 속 유저 어배수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하총석을 캐릭터로 설정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임에 푹 빠져 있다. 총석은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배수를 이용해 게임 캐시를 얻어 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배수 역시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게임 캐시 충전을 하게 된다.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에서는 어배수의 짝사랑 상대인 하총석을 게임 캐릭터로 설정해 그의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 하총석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둘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두뇌 게임을 벌인다. 게임 속 캐릭터라고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작화와 실제 있을 것만 같은 가상 세계를 그려 보는 내내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 앱을 설치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나 모든 게임에는 돈이 필요한 법.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일상이 망가지니 너무 몰입하지는 말자! 게임은 게임일 뿐!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 확장판 카카오 웹툰 단행본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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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 세계, 그 속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게임 제가 그때 <연인 되기>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든 줄 아세요? 생각보다 싸다고 ··· 그렇게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봐온 블랙케이지라면, 3백만 원은 블렀을 거 같은데 ···. 무슨 일인지 몰라도 배수 멘털이 맛 간 거 같네요 ···. 아니에요. 내 멘털은 이상 무입니다. 재가 며칠 접속 안 했다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앞으로 4백만 원을 더 쓸 거라고 산정한 건데. 이거 너무 과한거 아닌가요? 건드리지 마. AI가 너보다 똑똑해. AI가 알아서 하니까 넌 시스템 안정화에만 신경쓰셔. 그때도 그랬다. 모피어스의 말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가도, 이내 생각을 덮고 모피어스의 뜻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는 유저가 사용하는 캐릭터의 성격과 취향 정보를 토대로 정해져. 우리 쪽은 하총석의 취향에 맞는 나고, 저쪽은 저 송수이의 취향에 맞는, 스타박스. 애내 유저, 하총석이 게임 접속 시간이 적고 의존도도 낮다 보니까, 애들도 돈 뜯어내는 능력이 퇴화된 거야. 뭐야, 이거 ···? 버그인가? 아니. 난 어배수 유저의 캐릭터, 하총석이야. 하! 대화가 묘하네? 너는 게임 캐릭터인데. 왜 실제 수이 애기를 물어? 왜 네가 더 괴로워하냐? 죽겠는 건 나인데. 윈래 있었는데 뺏기는 게 더 힘든 거야. 밖에 오유미가 누구든 간에 여기 있는 오유미는 그냥 네가 아는 그 오유미지! 혼란스러울 거 없어. 정신 똑바로 차려. 너는 사라지는 게 겁나냐? 난 이 지경에도 아무런 시도도 안 하는 너희들 모습이 더 겁난다! 눈에 보이는 정직한 정보가 아니라 허상을 팔아야 돈을 뻥튀기할 수 있는 거야! 부모님 문제로 왜 힘들어 해. 그게 무슨 문젯거리라고, 풉. 이 누나가 부모님 다루는 법 좀 전수해 줄까? 그래, 그게 중요한 거야! 상대방을 완벽하게 안 속여도 괜찮아. 내말이 거짓말 같고 싸하긴 한데 딱히 뭐라고 할 말을 못 찾을 정도, 상대방을 그 정도로만 속이면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게 돼. 애들 잘못은 뭐다? 다 부모 잘못이다. 배수야, 넌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니라 사람의 허물을 눈감아 주는 ··· 그런 멋을 아는 사람인 거야. 넌 진짜 멋져! 영원한 사랑, 무한한 사랑, 대자연 같은 사랑, 그게 엄마야. 절대 널 외롭게 하지 않지. 끝내자는 거 진심이야. 넌 너무 통제가 안 돼. 약 먹어. 다시 만나자고 말하려고 했어. 근데 넌 날 쌩까더라. 다시 왕따가 된 기분이었어.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openbooks21 @chae_seongmo #원더랜드블랙케이지 #2 #강형규 #미메시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관계 #현실 #가상세계 #게임 #살인 #멘털 #돈 #AI #성격 #취향 #사랑 #의존도 #허상 #거짓말 #엄마 #통제 #외로움 #왕따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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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 세계, 그 속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게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말에 주면 안 될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과를 하라는 건지.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 내가 애들 다 보는 곳에서 키스했잖아. 마음대로 되는 게 없네 ···! 그냥 죽자. 처음부터 다시 하자. 이게 뭐야 ···? 이게 뭐냐고, 씨발 ···! 존댓말 써. 나 주인님이야. 뭐? 주인니님?! 그럼 진짜 21세기가 아니라고. 지그음?! 나 모피어스야. 네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애기 잘들어. 메신저로 쉽게 다운받는 원더랜드 블렉케이지!! 뭔가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특히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다?!! 블랙 케이지에서 마음껏 죽이자. 그러니까··· 나는 그냥···그냥. 그러니까 나는 화풀이로 죽이려고 만들어진 ··· 그 일반인? 응. 너 자살도 못 하고, 도망도 못 가. 일반인 씨. 빨간 약을 먹으며 네 주인이 널 죽여도 네 기억은 리셋되자 않아. 네 주인이 널 부를 때 외엔, 공간도 네 마음대로 쓸 수 있지. 물론 네 주인이 널 죽였던 기억이나 악담했던 것들, 그런 게 다 기억에 남으면 더 괴로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리셋되는 것보다 이 안에서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아무튼, 넌 이제 네 주인과 아주 진보된 거래 관계가 됐다고 생각해. 그 거래가 잘 이뤄지면 이곳에서의 생활이 괴롭지만은 않을 거야. 완전 사기꾼 아냐, 이거! 네 기억 속 메모리들이 내 사진첩과 네 SNS 같은 데서 얻은 정보들로 만들어졌을지 몰라도, 네 성격은 내가 손을 좀 본거야. 이런 식으로 죄책감을 덜어 내나? 그런 거라면 죄책감을 느끼기는 한다는 건데? 그쪽으로 파고들어야 하나? 네 주인처럼 이렇게 자기 사정을 술술 애기 해 주는 경우는 드물거든. 호구 오셨네, 이거, 완전 노다지야, 노다지. 해킹 앱을 잠시 깔았다가 지우면 네 주인 휴대폰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지. 우리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에서 고용한 알바생들이 전국에 쫙 깔려 있어. 배수의 약점. 짝사랑, 왕따, 유리 멘털! 그중에 짝사랑부터 공략이다! 만약에 현실의 하총석이 블랙 케이지를 하고 있다면 현실의 하총석이 블랙 케이지에서 설정한 캐럭터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아? 미쳤네, 이 게임. 이용자가 직접 못 사는 아이템까지 만들어 놓고 주머니를 터네. 하아아···, 왜 저래, 진짜, 애기 나눌수록 뇌가 녹는 기분이야···! 감정이 오락가락하니까, 어느 포인트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네. 거래 관계에서 그런 동정심은 교만이야. 다들 살면서 배수만큼은 상처받고 혼자 있을 땐 그렇게 혼잣말하면서 정신 승리를 하며 살아. 뭘 팔 줄 아네, 블랙 케이지. 배수 마음이 이해된다. 그래도 말을 거는 정도로 돈을 내라는 건 심한 양아치 아닌가? AI를 만들 때, 프로그램에 불안과 공포 코드를 변수로 집어넣은 거지. 그러면 그 변수로 불안정해진 AI가 스스로를 발전해서 유저가 큰돈을 결재할 만한 최상의 방법을 찾아내는 거야. 찾았어? 배수 협박할 만한 거? 네 딱 걸렸어요. 배수가··· 총석이 물건을 훔쳤어요. 너무 귀엽게 애기했네. 양파 같은 놈이라니, 오글 거린다. 크큭. 넌 위선자야. 이 개새끼야! 친구끼리 이러면 안 되죠. 연인되기 $200만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openbooks21 @chae_seongmo #원더랜드블랙케이지 #1 #강형규 #미메시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원더랜드 #블랙케이지 #관계 #현실 #가상세계 #게임 #살인 #기억 #리셋 #인간 #약점 #짝사랑 #왕따 #거래관계 #교만 #동정심 #불안 #공포 #AI #협박 #돈 #결재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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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툰이다.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여 영상 통화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만화 원더랜드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를 다룬 이야기다. 즉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게임 '블랙 케이지'를 통해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다. 예를 들면 블랙 케이지에서는 게임 유저가 미워하는 사람을 마음껏 죽일수 있도록 캐릭터를 설계하여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를 죽여서 스트레스 해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총석을 짝사랑하는 어배수는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지 않자 블랙 케이지 게임 속에서 게임속 캐릭터로 하총석을 지정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를 죽임으로 해소한다. 이렇게 매일 죽음을 당하던 하총석에게 어느 날 모피어스가 나타난다. 모피어스?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 아닌가? 맞다. 매트릭스에 나오는 바로 그 모피어스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파란 약과 빨간 약을 건네듯 이 책에서 모피어스는 "빨간 약을 먹으면 네 주인(게임 유저)이 널 죽여도 네 기억은 리셋되지 않는다. 물론 네 주인이 널 죽였던 기억이나 악담했던 것들, 그런게 다 기억에 남으면 더 괴로울 수도 있지만, 리셋되는 것보다 이 안에서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파란 약을 먹으면 네 주인이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를 폰에서 삭제해 주길 기도하면서, 그냥 지금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제안을 하고 게임속 캐릭터 하총석은 빨간 약을 먹고 게임속에서 즉,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을 위한 게임을 펼친다. 가상 세계 속에서 캐릭터 간에 사랑이 싹터기도 한다. 1편은 주로 유저 어배수와 게임속 캐릭터 하총석과의 사건을 다루었다면 2편은 역시 블랙 케이지 게임을 하고 있던 유저 하총석과 유저 어배수와의 사건을 주로 다룬다. 우여곡절 끝에 어배수와 하총석은 사귀게 되었으나 먼저 철이 든 어배수는 뒤늦게 자신에게 빠진 하총석에게 대학 가서 만나자고 하면서 1년간 보지말자고 한다. 먼저 옆구리 찌를 땐 언제고? 이 책은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게임 아이템 매수를 강권하는 게임 개발자의 이야기, 부모와 갈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심리, 철이 들면서 부모의 사랑을 새삼 느끼는 이야기 그리고 전체적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 그 속에서 사람들이 펼치는 두뇌 게임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인간 어배수와 인간 하총석의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블랙 케이지는 메타버스보다는 진일보한 플랫폼이다. 하지만 가상 공간은 가상 공간일뿐이다. 우리가 발딛고 살아가는 현실 공간에 집중해야 하지않을까?라는 걸 이 책은 시사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
강형규 작가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한 두 번째 권은 첫 번째 권에서의 질문에 대한 심화된 탐구를 제시한다.이 책은 기존의 주제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루며, 하총석과 어배수 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상처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게임 캐릭터와 유저의 관계를 넘어서는,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배수의 발전이 인상적이다. 그녀는 단순히 하총석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간다. 이는 현실에서의 관계에서도 종종 마주하는 복잡함과 유사하다. 사람들은 종종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희생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욕망을 잃곤 한다. 어배수가 그러한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겪는 갈등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얻는 만족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하총석 또한 가상 세계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점점 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단순히 게임 캐릭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는 독자에게도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정체성을 찾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은 강렬한 서사와 함께 강형규 작가의 세심한 인물 묘사가 빛을 발한다. 각 캐릭터의 심리적 갈등과 변화는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만들며, 그들의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하게 한다. 작품 내내 긴장감이 흐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끊임없는 흥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결국 이 작품은 단순한 오락적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 깊이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하면서도, 인간의 존재와 관계의 본질을 되새기게 한다. 하총석과 어배수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인간 존재의 복잡함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욕망과 갈등을 이해하게 된다. 이 작품이 제공하는 세계는 결국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