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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의 책놀이터 09 [행복한 걱정 가게 - 내 걱정을 팔아요] 글 이수용 / 그림 민키 이지북
행복한 걱정이라는 말 어쩐지 모순적이지만 누구나 행복한 걱정 하나쯤 있으리라 생각해요. 나에게는 크나큰 걱정이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에 겨운 일일 수도 있을 거고요.
행복한 걱정 가게에서는 이런 걱정들을 사고팔 수 있답니다. 하나를 팔면 하나를 사야 한다는 조건만 지킨다면 누구나 원하는 걱정을 사고팔 수 있어요. 주인공 소진이는 현장 학습 날을 앞두고 감기에 걸렸어요. 그전까지 감기에 낫지 않으면 나물 반찬에 콩나물국을 도시락으로 싸준다는 엄마 때문에 감기에 낫지 않을까 계속 걱정해요.
우연히 발견한 걱정 가게에서 감기가 낫지 않을까 걱정이었던 걱정 씨앗을 팔고 엄마가 뭐든 내 마음대로 하게 해줘서 걱정인 걱정 씨앗을 받아오죠. 걱정 씨앗의 효과가 무척이나 좋다고 느껴지자 두 번째 고민인 단짝 친구가 새로 사귄 친구를 싫어해서 걱정이라 이 걱정씨앗을 팔고 선생님이 나만 예뻐해 줘서 질투하는 게 걱정인 씨앗을 받아오기도 해요.
과연 소진이는 자신의 걱정을 팔고 아무 걱정도 없게 되었을까요? 행복한 걱정을 사 오고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았을 거예요. 새 걱정이 좋아 보여도 막상 가져 보면 내 걱정보다 나을 게 없다는 소진이의 말처럼 내 걱정은 참 크나커 보이지만 제3자의 눈으로 봤을 땐 그저 행복한 걱정일 뿐일 거예요.
물론 걱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해결해나가다 보면 걱정이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이 계시다면 행복한 걱정 가게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우연히 행복한 걱정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면 제가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어질 것 같지만 결국 소진이와 같은 마음으로 내걱정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깊게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행복한 걱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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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나쯤은 가지고 살기 마련이죠, 걱정의 깊이는 모두가 다르겠지만 지금 옆에서 재잘재잘 순수하게 떠들고 있는 아이들도 똑같이 걱정이 있기는 마찬가지에요. <행복한걱정가게>는 그런아이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걱정들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 책이 될거같아요. 사춘기를 겪는 주인공의 걱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들이 읽어보면서 공감을 많이 할 것 같았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부터 외모, 나도 이해 할 수 없는 나의 마음같은 걱정 같은것들 말이죠.. 읽으면서 유독 기억에 남던 몇줄이 있었는데 걱정은 멋진것이며, 걱정에 의미를 부여하며 걱정은 심장을 뛰게하고, 우리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보석같은 감정이라고 소개해주는데요. 생각해보니 걱정없는 삶은 편할 것 같지만..반대로 생각해보면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없을 것 같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잃는 다는 의미 일 것 같다라는 또 다른 해석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들이 책을 다 읽고 나더니 걱정은 멋진거같다고, 앞으로 많이 걱정하고 그 걱정을 해결하는 삶을 살아갈거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어려도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깊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것 같아서 조금 감동 했어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다시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은 열린 생각과 넓은 마음을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걱정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보면 부정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가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걱정이 많지만 부모님에게 쉽게 이야기 못하는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고민에 쉽게 응해주거나 상담을 해주기 어려운 부모님이라면! 고민하지말고, <행복한걱정가게> 추천합니다. 걱정이 행복으로 바뀌게 될거에요! |
![]() 이지북에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과 자신만의 독서 취향을 쌓아 가는 초등 중학년을 위한 어린이 동화 시리즈 샤미의 책 놀이터 아홉번째 이야기, '행복한 걱정 가게 1. 내 걱정을 팔아요'를 출간하였습니다. 딸아이가 전 시리즈도 꾀 재미 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동화도 기대가 컸었는데요, 동글 동글 그림체에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졌던 이번 동화는 모든 이들의 마음 요소인 하나 '걱정'을 소재로 담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핑크빛 머리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걱정 가게 아저씨, 외모 만큼이나 특별한 해결법을 제시해 줄것만 같은 신뢰가 생기는데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소소하면서도 큰 걱정거리를 그저 풀어야할 숙제나, 어려운 존재로만 여기지 말고 우리의 삶에서 나름의 활력이 되는 이점을 살려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겠금 유도해 줍니다.
저조차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라 적잖게 놀래며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를 집필하신 이수용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투명한 액체가 담겨진 유리병, 그 안에 걱정하는 이의 머리카락를 넣으면 걱정 씨앗이 되어, 해당 걱정이 필요한 자에게 팔려 나간다는데요,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독특하죠~? 과연 걱정을 사갈 만한 일이 세상에 있을까요~? 대체 어떤 사람들이 걱정을 사가는 걸까요~? 그럼 걱정을 판 사람은 걱정이 사라지는 걸까요~? “걱정은 아주 멋진 거란다. 걱정은 우리를 흥분시키지. 아무 의미 없는 일에 걱정하지는 않잖니? 걱정은 심장을 뛰게 하고,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하는 보석 같은 감정의 결정체지!” 어릴때부터 유독 걱정이 많았던 4남매의 셋째 저로써는 꾀 흥미로운 제안임과 동시에 엄청난 위로가 되는 말이였는데요, 저를 닮아 걱정이 많은 저희 딸아이에게도 걱정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줄, 그리고 그 또한 소중한 감정의 하나라고 일깨워 줄 그 무엇보다 빛났던 책이였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걱정 가게에 가게 된다면 어떤 걱정 씨앗을 사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걱정은 과연 무엇일지 엄마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줄 '행복한 걱정 가게 1. 내 걱정을 팔아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