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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에서 저자들은 부처님이 이룬 깨달음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아니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깨달음"이란 "무엇을"이라는 목적어를 수반하는 술어이다. 근데 깨달았는데 그 내용을 알 수 없다고? 혹은 말로 할 수 없다고? 그렇지 않다. 부처님은 사성제와 연기법을 깨달으신 것이다. 부처님은 처음에 그 내용이 너무 어려워 설법을 안하고자 했지만 여러 중생들이 요청하여 그것에 대해 평생을 설법하셨다. 이는 당시의 바라문교와 대비되는 혁명적 사상이다. 기독교와 대비하여 설명하는 부분은 신선하다. 물론 뒤에서 사성제와 연기법에 대한 논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이었다고 언급하지 않는 것은 저자들의 오류이다. 전문연구자들이 아니라는 티가 난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고 그냥 재미로 읽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