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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받아들이고 머리로 생각하고 머리를 점점 키워가기에 바쁜 청소년들을 위한 그림책이란 말에 관심이 간 책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청소년" 이라 이름붙은 시기만큼 겉으로든 안으로든 확 바뀌는 시기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다가 뭐든지 의논하던 아이들이 혼자 결정할 일이 많아지고 책임이 늘어난다는 생각때문인지 고민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현실 속의 나를 '머리'로, 자신이 원하는 곳과 가고 싶은 곳을 아는 진정한 자아를 '몸통'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로 보이는 머리가 다른 머리들과 자신을 비교해가며 바쁘게 움직이다가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기분이 들 땐' 이란 말을 꺼내는데요. 아이들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그럴 땐 가장 깊은 곳으로 가보는 거라는 충고를 몸통이 머리에게 건네게 됩니다. 수많은 머리틀 틈에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머리가 딱하게 느껴지는 건 지금 우리 아이들 역시 잘 짓는 표정이기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원하는 건 다 가지게 하는 마음, 손해 보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마음, 단단한 마음, 열심히 살게 하는 마음등과도 만나는 머리는 그럴때마다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몸통이 내뿜는 빛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 후에 머리는 자기가 뭘 잊고 있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뭘 찾아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림이 많다던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아이들뿐 아니라 복잡한 마음을 가진 이들 눈에 더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실의 나와 내 자아가 만나 하나가 되어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운 삶'을 찾은 후 환해진다는 그림은 아이들에게도 '다른 이들과는 다른 나' 를 생각해 볼 시간을 주겠지만 청소년 즈음의 아이가 있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건 무언지에 대한 생각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남들과의 경쟁, 스스로에 대한 혼란스러움에 고민많을 아이들에게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인지 아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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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된 작가의 작품으로 독특한 삽화가 인상적인데 그림자 너머의 모든 그림이 실크스크린으로 작업을 했다고 해요. 머리를 주인공으로 해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네요. 수많은 머리들을 따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휩쓸려 가게 되고 다들 뭐하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른채 의문만 커져가게 되는데... 그림자 너머 세계로 누군가 부르는데 그곳으로 들어가 자신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게 되네요. 원하는것은 다가질 수 있는 마음, 상처받지 않으려는 단단한 마음, 손해보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마음, 더 열심히 살게하는 마음등 다양한 마음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휩쓸려 따라가게 되고 혼란스러워 하네요. 마음들은 머리를 붙잡아 둘려고 하고 머리는 간신이 마음에게서 벗어나 그림자에서 봤던 빛을 따라가게 되고 그곳에서 몸통과 만나게 되고 몸통과 하나가 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게 되네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기보면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인식하게 되고 자신의 참 모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이해하면서 볼 수 있네요. 자신의 올바른 모습을 바라보고 목표를 향해 한발 나아갈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림자 너머의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만들어진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흥미롭게 살펴보면서 일러스트를 감상하는데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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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연 1318그림책 시리즈/ 2014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그림자 너머/ 이소영 저.
그림책은 유아들만 읽는 것이 아니란 걸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터이다. 그래도 청소년을 위해서 만들어진 그림책을 찾기란 쉽지않다. 중학생 딸아이를 위한 그림책 한 권이 내 눈에 띄어 만나보게 되었다. 올해 볼로냐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작품이라고 하니 더 눈을 크게뜨고 보게된다.
▲ 다들 뭐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난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52×21cm Silkscreen & lithography. 2013
▲이들은 다 누구지? 52×21cm Silkscreen. 2013
요렇게 책띠지의 뒷면을 펼쳐보니 두 편의 작품이 담겨있었다. 딸아이의 반응은 일단 어?! 징그러워ㅜ.ㅜ...왜 머리만 있어? ..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기분이 들 땐. 색채와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머릿속 깊은 곳의 사고를 끌어낸다.
머리들이 모두 한곳을 향하고 있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머리는 그쪽으로 가려고한다! 안경쓴 머리를 따라가보면 몸통에서 뿜어나오는 빛을 따라 그림자의 가장 어둡고 깊은 곳을 가게 된다. 몸통이 '이곳에 있는 네가 바로 너'라고 알려주면서 자신의 참 자아를 비로소 마주하게 된다.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은 흡사 요즘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청소년시기의 아이들을 어른들은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줄세우고 있다.
경쟁사회에 내몰려 1등, 성적, 빨리, 성공, 대학, 목표만을 바라보며 친구와 경쟁을 하며 앞만보고 달려가는 아이들 왜?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뚜렷한 자아의식도 없이 행하던 일들이 과연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번쯤은 몸과 마음보다 지식에만 치우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돌아보아야겠다고 생각도 하게된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태어난 그들은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환하게 세상 속에 우뚝 섭니다.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고 그 곳을 향해 가는 이 세상의 온전한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 ![]()
사춘기...질풍노도의 시기라고하는 10대중에서도 가장 무섭다는 중2를 열렬히 보내고있는 딸아이! 마침 오늘 기말고사를 끝내고 시험지 매기느라 바쁜 모습을 보며... 점수가 뭐그리 중요하냐? 너가 노력했으면 끝이다. 오늘 완전 SO COOL~~~ㅎㅎ 있는 그대로의 너를 믿을께! 그리고 엄마아빠가 원하는게 아닌 너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할 수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너 자신에 의한 너를 위한 이 세상의 온전한 주인공이 되길 바랄께! 라고 말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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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보는듯했습니다.. 가슴이 꽉 메어오는듯 하여 슬프고 암울했어요... 진심으로 토닥여주고싶은 마음도 생겼고... 내 아이에게 진심으로 웃어주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속에는 앞으로 어디로 갈지... 어디가 종착지가 될지... 아직 뚜렷함도 없이 그저 어른들의 지시에 아무런 느낌없이 조정되고있는듯한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있었어요...
페이지를 꽉 채우는 책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그림과 추상적이지만 핵심만 집어낸 단순한 문장 하나하나에 아주 가슴에 못이박히고 훈계를 듣는 느낌으로 보았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는 읽어본 책중에 너무나도 공감되는 책이었다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그렇게 공감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을 만나면 눈물이 나지않느냐 했더니... 억지스레 참는듯한 표정으로 저를 살짝 봐주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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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하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림과 적은 글밥으로 지어진 책이 더 많은 생각할거리를 전해주는 것 같아요. 이책은 글로연의 1318그림책 두번째 이야기로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이지요. 우리 지원이 초등 5학년인데..처음엔 흥미롭게 책을 보더니 어려운지..뭐가뭔지 잘 모르겠다고하네요. 철학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려울수 있을것 같아요. 나는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왜 여기에 있는지, 왜 공부는 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본 청소년 친구들이라면 이책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잘 들을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주인공 머리는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남들 하는데로 따라하며 살아가지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다들 뭘하는지..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의문을 갖기 시작하지요. 그리고는 남들과 같지않은 평범하지 않은 길을 떠나게 되지요.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나 할까요. 나를 부르는 마음이라는 녀석을 찾아서... 가는 도중에 손해보지 않고 빨리 갈수 있는 마음도 만나고, 상처받지 않으려는 단단한 마음, 너없이는 허전해서 살수 없는 마음, 열심히 살게하는 마음도 만나게 되지요. 그들의 붙들임을 벗어나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곳, 있는 그대로가 편안한 곳에서 자기 자신을 만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말이지요. 우리 아이 고학년이 되니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고, 엄마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많이 보이는데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마와의 갈등이 심할때도 있지요. 아이는 점차 갈망하는 것을 찾고 세상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것인데.. 아이를 엄마의 틀에 맞춰서 가둬두려고만 하는건 아닌지 반성도 많이 되네요. 우리 아이, 누군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 진정한 꿈을 찾는 공부가 되길 바라고...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세상의 주인공으로써 날개를 활짝펴길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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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너머>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바로' 수많은 자신의 마음을 헤짚고 찾아낸 나의 마음여행기' 로 나타 낼 수 있다. 아이들의 책이지만...어른들이 보아도 될만한 의미 심장한 그림책이라고나 할까? 마치 자신의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속 세상을 들여다 보라고 이야기 해주는 듯한 메세지가 담긴 책으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도 몇번씩 변화무쌍하게 요동치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를 발견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며, 어른들에게는 세상과 타협하며 늘 앞서 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쫓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을때... 공허함이 가득 말려오거나 가슴이 답답할때...읽으면 좋을 책이다.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기분이 들때 가장 깊은 어둠으로 찾아가는 '나'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 된다.
원하는 것을 다 가질려는 마음. 손해보지 않고 빨라 가려는 마음. 상처받지 않으려고 단단해진 마음. 허전한 마음....
그리고 더 깊숙히 숨겨진 진정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나자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철학적인 의미가 내포된그림책이라 아이들이 단번에 이해 하긴 어렵지만 옆에서 같이 읽으면서 질문과 설명이 오고가니 훨씬 이해를 잘한다. 그림책이지만, 지금 철학 입문 책은 읽는 큰아이에게 권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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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그림책이라기에 더욱 궁금했습니다. 일러스트가 시선을 끄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적 그림책 참 많이 봤는데...하면서 저 또한 그림책을 얼마만에 보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림책을 유난히도 좋아하며 보고 또 보고 세심하게 관찰하며 구석의 사소하고 작은 그림도 그냥 넘기지 못했던 아이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 그림책 보다는 활자를 더 많이 보게 되는 나이가 되었네요.
자신 깊숙한 마음을 그림으로 그려내던 아이는 이제 말로도 다 표현하지 못 할 질풍노도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몸통과 머리가 분리 된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림책이라 추상적인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웬지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아이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구요.
성적, 성공, 친구, 1등, 사랑, 목표, 한다, 어떻게, 대학, 빨리빨리, 외모, 다이어트...
우리 아이가 늘 눌려있는 마음속 외침이겠지 싶은게 저도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인 나 또한 느끼는 감정들지 싶어요. 다만 조금 다른 것이지만 말입니다.
스스로에 대해 고민도 많고 그만큼 성장하는 시기가 청소년기지요.
스스로에게 좀 더 내면의 모습을 찾아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진 것 같은데요.
머리와 몸이 각각의 캐릭터로도 단순하지만 매우 독창적이고 각각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합체가 됨으로서 생각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을 꼬집는 것 같더라구요.
<그림자 너머>는 2014 볼로냐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작품이라는데요.
그림의 색감도 단순한 듯 그러나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글과 잘 어울어지네요.
요즘은 가끔 어른을 위한 그림책도 나오곤 하던데 아이들을 아니 우리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을 위한 그림책 너무 좋네요.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것 같습니다.
활자 스트레스도 없고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이 편안하게 마음을 보듬어줄 그림책이 많이 나왔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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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다. 초등 고학년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냉큼 책을 아이에게 먼저 건넸다. 조용히 한 권을 보고난 아이가 다시 책장들을 앞으로 돌리면서 그림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헤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독특한 책이다. 아이는 이 책을 여러번 다시금 펼쳐서 읽고 퇴근한 아빠에게도 이 책을 건네며 독특한 그림책이 전하는 것이 무언지 퀴즈형식처럼 문제를 내기도 한다. 그림책이여서 반가웠고 심도있는 내용이여서 더더욱 좋았다. 그림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언지 스스로 찾아헤매는 시간들은 참으로 소중했다. 작가를 만나서 반가웠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만나면서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던져주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뇌이면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갈 수 있는 그림책이였다. 주는 것을 먹고 누군가에 의해 움직여지는 타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의미없는 인생의 주인공은 아니였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집 아이는 신비감에 만났던 책이였다. 그리고 또 다시 책을 펼쳐들면서 그림들의 의미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수업으로도 아주 좋은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 소중한 우리들의 인생임을 자각하고 타의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정검해보고 되짚어보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기점이 되는 도서가 될 것 같았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또 다시 펼쳐든다면 우리집 아이가 또 성장해갈 수 있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을 찾아가는 책이 될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참 좋아하는데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도 분명 청소년들에게 초등 고학년에게 성장해갈 수 있는 내용을 전해준다는 점에 필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수업교재로도 활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했다. 참교육을 향하는 멋진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상받은 도서라는데 어떤 내용일까 매우 궁금해하면서 처음 펼쳐든 그림책이였는데 마지막장까지 읽고 덮으면서 역시나 상받을 만큼 의미있는 가치있는 그림책이였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게 된 도서였다. 추천하는 도서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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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글.그림 글로연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이라 하니 눈길이 한번 더 가는 책이더라구요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몇해전까지만해도 그림책만 즐겨 보았는데 하면서 궁금증을 더하는 책이네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아이가 일러스트에 집중을 하면서 뭉클하다는 말로 책장을 덮더군요 역시 그림책은 어떤 말보다도 아이의 생각을 그대로 유추해 내기에 좋은 거 같네요 저도 궁금해서 펼쳐 보았어요
몸통과 머리가 분리된 모습 .. 뭔가 함축적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거 같아요 2014년 볼로냐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품으로 그림부터 독특하게 가슴에 와 닿네요 한창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정작 요즘 아이들의 머리속을 채우고 있는 건 성적을 위한 공부라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몸통에 비해 비대해진 머리를 보면서 마음과 나에 대한 갈등을 하는 과정도 보이네요 아이들은 이속에서 스스로를 돌아 볼수도 있겠네요
결국 머리와 몸통은 서로가 다른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존재임을 알게 되네요 몸통과 머리가 하나된 모습이 당당한 나의 모습 이란 걸 말이에요 책 뒤편에는 책을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속 이야기도 나와 있어 그림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도 해결 되는 듯 하네요 시대가 우리가 자랄때와는 많이 달라진 환경탓도 있지만 요즘 성적과 공부만을 쫓아가는 아이들에게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도 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스스로에 대하 고민하는 아이에게 좋은 지침이 되는 또 청소년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내가 스스로 이끌어가는 삶을 반성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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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어쩌면 모 아니면 도로 생긴 것이 많다. +가 있으면 -가 있고, 해가 있으면 달이 있으며,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그림자너머라는 제목에서 내가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 책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이 책이 청소년만을 위한 도서인가 싶을 정도로 그 내용이 함축적이고 철학적이며 많은 깨달음을 준다.
첫 장부터 한 4장 쯤까지 넘겼을까? 계속해서 머리를 얹어 맞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이 우리네 어른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의 묘사에서도 쿵.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들의 목적지를, 남들이 다 하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상황을,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아이러니를.
위의 상황 속에서 고심을 하고 있던 머리는 자신이 마주보던 벽에 생긴 팔다리가 온전하게 '그림자 화'된 그림자를 보며, 자신의 그림자 속 '마음의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 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나 또한 '나'와 함께 내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다.
마음 속에는 정말 다양한 마음들이 많았다.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있는 마음 손해보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마음 상처를 받지 않으려는 단단한 마음 너 없이는 허전해서 살 수 없는 마음 다이어트, 빨리, 대학, 성공, 해야돼, 목표, 사랑 등으로 표현된, 우리로 하여금 더 열심히 살게 하는 마음
이 마음 모두는 '나'와 떨어질 수 없는 삶의 굴레를 닮았지만, 그 마음들을 벗어나게 된 '나'는 내 그림자에서 보았던 빛을 따라 가게 된다.
예전의 우린 같은 곳에서 함께 세상을 바라봤어. 언제부턴가 너의 커지는 생각이 나를 작아지게 했지. 커진 네 그림자 속에서 내 빛도 점점 희미해졌어.
그리고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된 '나'가 있다.
실존주의 철학의 뿌리는 '만남'에 두고 있다. 다만, 이 책에서는 나와 너의 만남이 아닌, 나와 '나'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자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사람의 줏대에 흔들리지 않는. 심전경작(心田耕作; '마음의 밭을 갈다'의 사자성어)의 태도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작가의 노력이 묻어나는 이 책 한 권의 이야기들과, 그 제작 과정에 대한 안내가 인상적이었으며,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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