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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누구나 갖고 놀던 기억에 남는 장난감이 있을 것이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크기의 인형이었는데 자석으로 움직이게 하는 인형이었다. 분홍빛의 인형의 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게 하며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알고 있는 장난감들도 있었고 생전 처음보는 깜찍한 장난감들도 있었다.
장난감에 대한 작가의 기억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에 대한 역사까지 !
글의 길이도, 그림의 수도 적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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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알고, 그 즐거움을 타인과 나누려 하는 사람을 요즘에는 정말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나조차도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부터 꿈을 펼 생각은 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점점 삶에 지쳐가고 있을 때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펼쳐보고,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어떤 것보다 책 전체에서 느껴지는 장난감에 대한 작가의 뜨거운 애정과 열정에 저는 무언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장난감 내부에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힘 장난감을 통한 소통, 장난감을 통해 바라보는 사회의 한, 혹은 여러 단면들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펼쳐보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책 그리고 다시 내 삶으로 돌아왔을 때 그 온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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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에 일에 탐닉한다는 것... 이런 수집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은 한국에도 이제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장난감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에 탐닉한다'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읽으면 읽을수록 장난감에 대한 사람이 물씬 배어나온다. 언젠가는 그의 수집품들을 모두 모아놓은 전시 공간이 생긴다면 꼭 한 번 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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