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은 좋은데 페이지 몇곳에 일본 전범기 모양이 보입니다 작가분이 일본 철도회사로부터 의뢰받아 쓰신 거라는데 실제 전범기 모양을 의도하고 쓰신건지 궁금하네요 그에 관해 몇줄의 설명이라도 붙여 주시는 출판사의 배려가 아쉽습니다 유치원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환경이고 그림 몇부분은 사소한 것이니 예민하다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미래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게 하지는 말아야 될 듯 합니다 |
좋아요. 그림체가 다소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게 음침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34개월 아들이 보기에는 전혀 안그럤나 봅니다. 기차 안에 타고 있던 여러 가지 인형들을 보고 아주 즐거워 합니다. 이 책을 구매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지옥의 반복독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기차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모두 추천드리는 책 입니다. 배송도 빨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
저희 아이는 기차를 참 좋아합니다.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여러 번 다녀왔는데 생각날 때마다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할 정도고 코레일 로고송을 즐겨 듣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고를 때 '기차'를 테마로 한 책들을 고르곤 해요. 이 책도 기차가 표지에 그려져 있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책을 꺼내들고 오니 "이거 유치원에서 읽어봤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무슨 내용이었어?"라고 했더니 "글쎄, 기억이 안나네."라고 해 다시 읽기로 했습니다. 기차 그림을 보고 대뜸 "증기기관차잖아. 그 때 박물관에서 봤어."라고 하며 관심을 보입니다. 그림책에 나와있는 주인공 아이가 갖고 있는 장난감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의 모양을 비교해보며 뭐가 다른지 왜 다른지 생각해봤습니다. 기차 앞에 모양은 비슷한데 뒤에 달려있는 객차는 다르다고 하네요.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지만 주제는 '동물 보호'였어요. 상아를 잘리는 코끼리, 사는 곳을 잃어버린 호랑이, 털옷 때문에 죽어가는 북극곰을 보면서 같이 마음 아파했어요. 아이는 엉뚱하게 "고양이털로도 옷을 만드나?"라는 질문도 하네요. 동물의 털로 옷을 만들면 동물이 죽기 때문에 슬프다고도 이야기해보았어요.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멸종되거나 고통에 처한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가 인간보다 약한 존재인 동물들을 보호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읽어서 또 읽어줘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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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무지 좋아해요. 37개월 아기인데 기차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동영상도 기차만 보고 장난감도 기차만 가지고 놀고 하는데 이책 사서 읽어주니까 금방 또 대사 몇 줄 외우고 따라하네요 ㅋㅋㅋ 좀 대사가 과격하긴 한데 환경보호 메세지가 들어있어요. 아직 이해 못할 나이지만 좀 더 커서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아랫분 리뷰처럼 곳곳에 욱일기가 나와서 좀 보기 그랬어요 |
존 버닝햄 할아버지의 책을 좋아하는 5살 손녀를 위해 고른 책이다. 우리 손녀처럼 기차놀이 좋아하는 주인공! 꿈속에서도 기차 타고 소풍을 떠난다. KTX가 아니라 석탄 때는 옛날옛적 추억의 기차! 인간의 욕심과 횡포, 환경오염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코끼리, 물개, 두루미, 호랑이, 북극곰 등의 동물들이 기차를 태워달라고 구조를 요청하고, 주인공은 이 모든 동물들을 구해주며 함께 즐겁고 행복한 기차여행을 한다... 말 못 하는 동물들도 생존의 위협 없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지구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