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5%
  • 리뷰 총점8 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9)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제목부터 따뜻한 어린이책 한권 읽어봤어요리처드펙이 지은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이라는 책인데요뉴베리아너상을 수상하고 아마존 Teacher's Pick미국초등교사 추천 도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이라고 해요괴팍한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의 이야기를 주제로두 남매와 할머니의 일곱번의 여름 이야기를 첫번째 여름부터일곱번째 여름까지 담아냈어요 괴팍한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제목부터 따뜻한 어린이책 한권 읽어봤어요


리처드펙이 지은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이라는 책인데요

뉴베리아너상을 수상하고 아마존 Teacher's Pick

미국초등교사 추천 도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이라고 해요

괴팍한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의 이야기를 주제로

두 남매와 할머니의 일곱번의 여름 이야기를 첫번째 여름부터

일곱번째 여름까지 담아냈어요 


괴팍한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의 이야기를 주제로

두 남매와 할머니의 일곱번의 여름 이야기를 첫번째 여름부터

일곱번째 여름까지 담아냈어요 


샥건치텀이 죽자 취재진들이며 다양한 이야기가 퍼지는데요

할머니는 집안에 샷건의 관을 들이고 취재진들에게는

샷건에 대해 거짓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죠

할머니는 왜 이러시는 걸까요?



조이와 매리는 할머니의 이러한 행동들이 이상했지만

점점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방학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그렇게 보내는 7번의 여름이 이 책의 이야기입니다

굉장히 흥미롭고 집중력있게 읽을 수 있어요


저도 읽으면서 시골에 살던 할머니가 생각났는데요

이상하게 생각되었던 할머니의 행동들이 다 이유가 있었고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 된다는 그 여름날의 이야기가

정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t****o 2024.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 내용보기
#도서협찬#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리처드펙_지음 #지선유_옮김 #봄소풍 #뉴베리아너상 #경제대공황 #보물찾기 #추천도서 #북치이벤트 #추천도서 #서평단 #신간도서처음 제목을 보고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보낸 딱 한번의 여름방학이 떠올랐다. 그때 부산에서도 사촌언니가 와 있었는데 그 언니의 사투리가 너무 멋지고 귀여웠다. 언니를 따라 한두마디 사투리를 썼더니 어느새 나도 사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 내용보기
#도서협찬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리처드펙_지음 #지선유_옮김 #봄소풍 #뉴베리아너상 #경제대공황 #보물찾기 #추천도서 #북치이벤트 #추천도서 #서평단 #신간도서

처음 제목을 보고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보낸 딱 한번의 여름방학이 떠올랐다. 그때 부산에서도 사촌언니가 와 있었는데 그 언니의 사투리가 너무 멋지고 귀여웠다. 언니를 따라 한두마디 사투리를 썼더니 어느새 나도 사투리를 쓰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사투리를 사용했던 추억이 떠오르며 책에서는 할머니와 어떤 여름날을 보냈는지 궁금해졌다.
첫 페이지에 나온 할머니는 나의 상상 속 할머니가 아니었다. 첫장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을 부르니 책장을 넘기는 손끝이 신났다.
뉴베리상을 두번이나 받고 워싱턴포스트지에서 이 시대 최고의 청소년 문학작가로 뽑힌 리처드 펙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을 담아낸 작품들은 살아있는 미국의 근대 역사서로 추앙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을 배경으로 괴짜할머니와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속으로-
방학이면 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조이와 메이. 엉뚱하고 당찬 할머니의 태도는 첫날부터 아이들을 상상할수 없는 일들을 만나게 한다. 할머니는 샷건의 시신을 집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엽총으로 창문을 날리기도 하고, 부엌에서 폭죽을 터트리기도 한다
엉뚱한 할머니의 행동으로  조이와 메이는 심심할 틈도 없이 유쾌한 방학을 일곱번이나 보내게 된다.

*1929년의 미국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시카고를 주름잡는 갱 알카포네와 라이벌 벅스 모란이 활동하던 시대에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주인공 조이와 메이가 할머니 집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겪는 이야기는 할머니의 엉뚱한 모습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이 한가득인 할머니와 조이와 메이가 성장하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나는 영화로만 접했던 갱이 살던 시대를 배경으로 할머니 집에서 보낸 여름날들에는 그 시대가 녹아져있다. 1929년 미국 경제대공황, 그 시절  갱의 이야기, 밀주 이야기 등 그 시대를 힘차게 살아내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할머니들의 생활력도 대단하지만 툴툴거리면서도 주변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할머니의 모습은 감동이다
처음  할머니의 강하고 어디로 튈지모르는 성격에 손주들과 잘 지낼까 걱정이 앞섰지만, 츤데레였던 할머니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엄마, 할머니들을 기억하게 한다.


@book_cheeee_event
@bomsopung_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r 2024.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봄소풍]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봄소풍]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제목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이어서 할머니와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일거라 예상했지만, 책표지를 본 순간 표지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의 괴팍한 모습을 통해서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닐거 같다는 예상을 하며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뉴베리아너 수상작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을 읽어보았어요.199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아마존 미국초등교사 추천도서 청
"[봄소풍]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제목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이어서 할머니와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일거라 예상했지만, 

책표지를 본 순간 표지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의 괴팍한 모습을 통해서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닐거 같다는 

예상을 하며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뉴베리아너 수상작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을 읽어보았어요.

199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아마존 미국초등교사 추천도서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북으로 선정된 만큼

두 남매의 잊지못할 일곱번의 여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름방학이 되어 마지 못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 

첫번째 여름 19929년에는 조이는 아홉살, 메리는 일곱살 이었는데.. 그전까지는 시체를 본적이 없었답니다.

처음에는 메리는 엄마와 아빠가 자신들을 할머니한테 버리려고 하는것 같다고 그리고 할머니댁 화장실 때문에

할머니댁에 가는걸 싫어했답니다.

샷건 치텀이라는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조용한 마을이었답니다.

샷건치텀을 취재하려고 모여든 기자들이 비웃음거리를 찾고 싶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그들을 골탕먹여줄 생각을 하지요.

샷건 사건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에게 샷건에 대해서 거짓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지요.

샷건은 형편없는 총잡이에서 명사수로 전쟁영웅이 되더니 하다하다 이제는 자선가까지..

할머니는 집안에 샷건의 관을 들여놓고 시체를 묻기 전날밤에 시체와 함께 밤을 꼬박 새우고, 

시체를 향해 갑자기 총을 쏘게 되고..

처음에는 이런 할머니의 괴팍한 행동들이 이해가 안갔지만, 할머니와 함께 매년 여름날들을 보내게 되면서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데..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방학이 더욱더 기다려지는 이유가 뭘까요?

어떤 일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n*******1 2024.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할머니가 최고
"우리 할머니가 최고" 내용보기
#지민책기록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더운 여름날, 시골 할머니댁에서 매미 소리를 배경으로 수박 먹고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전혀 다른 내용에 어??? 하다가 읽으면 읽을 수록 우하핫!? 하게 만드는.. 아주 상상이상의 여름날들..파란 배경의 아기자기한 표지가 예뻐서 몰랐는데.. 할머니가 들고있는 것도.. 총임... 하하하약간의 스포가 필요한 책인데 >>어쩔 수 없이
"우리 할머니가 최고" 내용보기
#지민책기록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더운 여름날, 시골 할머니댁에서 매미 소리를 배경으로 수박 먹고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전혀 다른 내용에 어??? 하다가 읽으면 읽을 수록 우하핫!? 하게 만드는.. 아주 상상이상의 여름날들..
파란 배경의 아기자기한 표지가 예뻐서 몰랐는데.. 할머니가 들고있는 것도.. 총임... 하하하

약간의 스포가 필요한 책인데 >>
어쩔 수 없이 싫고 지루한 할머니 댁으로 가게되는 주인공들. (미국 대공황이 배경이라 암울한 시기이다.) 하지만 마을의 샷건 치텀이 죽자 기자들까지 몰려오면서 마을은 떠들썩해지고, 자극적인 기사만을 찾는 기자들에게 할머니는 (일부러) 샷건 치텀을 남북전쟁의 명사수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샷건 치텀은 남북전쟁의 영웅으로 재탄생 하게되고 어쩌다가 장례식을 할머니집에서 치르게 되는데 장례식 도중 샷건 치텀이 의도치않게 부활한다. 그리고 그 샷건 치텀을 할머니가 엽총으로 쏘아버림.. 이게 제일 양호했던 첫 해의 여름이었다. 
7년동안 할머니와 함께했던 여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book_cheeee_event @book_cheeee #봄소풍출판사 #리처드펙 #뉴베리아너상 #청소년소설 #초등독서 #청소년독서
d******l 202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잊지못할 할머니와의 여름날들
"잊지못할 할머니와의 여름날들" 내용보기
여름 방학마다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엉뚱하면서도 당찬 할머니와 보낸 일곱 번의 여름날이상하게만 생각했던 할머니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지루하기만 할 줄 알았던 시골 할머니 집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시골 생활조이와 메리는 점차 할머니 집에 가는 날을 기다리게 되고엉뚱하면서도 당찬 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되는데..할머니와의 추억이 생각
"잊지못할 할머니와의 여름날들" 내용보기
여름 방학마다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
엉뚱하면서도 당찬 할머니와 보낸 일곱 번의 여름날
이상하게만 생각했던 할머니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지루하기만 할 줄 알았던 시골 할머니 집
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시골 생활
조이와 메리는 점차 
할머니 집에 가는 날을 기다리게 되고
엉뚱하면서도 당찬 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되는데..

할머니와의 추억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리처드펙 #봄소풍
t**********8 202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뉴베리아너상을 받은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뉴베리아너상을 받은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내용보기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봄소풍할머니와 함께한 두 남매의 잊지 못할 일곱 번의 여름이라는 소개글을 읽고  시골 할머니집 가는건 언제나 설레이고 재밌기 때문에 방학때 마다 시골가고 그랬던 추억이 있어서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을 배경으로 괴짜 할머니와의 이야기고, 리처드 펙 작가님의 유려한 문체와 유쾌함, 거기에
"뉴베리아너상을 받은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내용보기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봄소풍
할머니와 함께한 두 남매의 잊지 못할 일곱 번의 여름이라는 소개글을 읽고  시골 할머니집 가는건 언제나 설레이고 재밌기 때문에 방학때 마다 시골가고 그랬던 추억이 있어서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을 배경으로 괴짜 할머니와의 이야기고, 리처드 펙 작가님의 유려한 문체와 유쾌함, 거기에 더해진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주며 뉴베리아너상을 받아 더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이지만 그 상황을 거침없고 당당한 다우델 할머니를 통해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였어요. 다우델 할머니는 우리 나라의 할머니와는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남자처럼 우람한 체격에 무뚝뚝하고 괴팍한 성격, 남자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대담함 그리고 허풍도 심합니다. 남매는 처음 지루하기만 했던 할머니집에서의 생활이 할머니가 하는 행동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아갔기 때문에 매해 여름방학이 기다려졌어요.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7년 동안의 여름마다 방학 이야기로 저 역시 여름방학의 추억들과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책이었습니다.

<줄거리>여름 방학이 되어 마지못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 이후 해마다 8월이 되면 남매는 시골로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에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 방학이 엉뚱하고 당찬 할머니 덕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할머니는 집 안에 관을 들여다 놓는 것도 모자라 시체를 향해 총을 쏘아 대고, 동네 말썽꾸러기들을 유인해 부엌 바닥에 체리 폭죽을 터뜨리고, 쥐를 잡아 우유병 속에 집어넣고는 우유를 판매한 목장 주인에게 쥐가 들어 있었다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할머니는 매사에 거침없고, 언제나 당당하게 행동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할머니를 두려워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이와 앨리스도 차츰 할머니 집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어느덧 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8월, 또 어떤 엄청난 일들이 남매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책으로 꼭 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t*****m 202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뗏목을 타고>라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한 소년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에게 맡겨진다. 소년은 큰 교류가 없었던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대신 숲 속에서, 강가에서 자신만의 여름을 만들어간다. 그러는 동안 할머니의 어린 시절에 친구가 돼 줬던 뗏목과 동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할머니와의 거리를 좁혀간다는 내용이다. 뉴베리 아너상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뗏목을 타고>라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한 소년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에게 맡겨진다. 소년은 큰 교류가 없었던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대신 숲 속에서, 강가에서 자신만의 여름을 만들어간다. 그러는 동안 할머니의 어린 시절에 친구가 돼 줬던 뗏목과 동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할머니와의 거리를 좁혀간다는 내용이다. 


뉴베리 아너상 마크,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의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 날들' 역시 그런 부류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딱 다섯 장을 넘긴 뒤 단단히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할머니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아."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 날들, 75쪽


이 책에 나오는 할머니는 좀 남다르다. 일단 거짓말을 거침없이 잘한다. 거짓말이 탄로났을 때는 사과나 반성은 커녕 아주 뻔뻔한 태도로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은 물론이고, 범법 행위를 하고도 보안관 앞에서 절대 쪼는 기색이 없다. 특히 '파란 리본' 사건에서는 이 사회에서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조차 기가 막히고 황당했다. 파이 대회에서 1등을 해 '파란 리본'을 받고 싶었던 할머니의 앞에 강력한 경쟁 상대가 나타난다. 이에 할머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1등을 따내려고 한다. 바로 경쟁자의 파이와 할머니의 파이를 아무도 모르게 바꿔치기한 것이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경쟁 상대는 할머니가 바꿔준 파이 덕분에 파란 리본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에도 할머니는 아주 쿨하게 자신이 "바꿨다."며 파란 리본 소동을 먼지 털어내듯 툭툭 털어내고 만다. 

이런 할머니와 여름을 보내던 11살 소년은 정정당당한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 역시 나이듦과 철이 드는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군가는 말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이 할머니의 입장에서 아들 딸을 잘 키워 손자, 손녀까지 본 마당에 세상의 시선이 뭐 그리 중요하고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 그저 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오늘을 살아갈 뿐.





소문은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어디서 끝날지도 모르고.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 날들, 145쪽

모르긴 몰라도 마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을 때 이 괴팍한 할머니에 대해 떠들어댈 것이다. 그 소문들은 바람을 타고 할머니의 귀까지 도착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알고 있다. 그들은 할머니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할머니 역시 자신에 대해 아직 전부를 알지는 못한다는 것을. 



할머니와 보낸 일곱 번의 여름. 아홉 살, 일곱 살이었던 아이들은 자랐다.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우리가 알아차리는 것보다는 빠르게.'. 마흔을 넘기고 이 책을 읽은 나는 인생은 꽤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는 것도. 이제 이 책을 아이들에게 넘길 차례다. 읽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는 나를 보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2024년을 사는 아이들 눈으로 바라본 할머니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과의 책수다가 기다려진다. 






s****2 202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리처드 펙 지음 지선유 옮김 / 봄소풍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리처드 펙 지음 지선유 옮김 / 봄소풍" 내용보기
표지의 그림을 보면 엽총을 들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아무래도 호랑이 할머니가 등장하려나보다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으신 저자님은 이 시대 최고의 청소년 문학 작가로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들을 담아낸 작품들은 살아있는 미국의 근대 역사서로 추앙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시카고에 사는 아홉살 소년 조이 다우델과 일곱살 소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리처드 펙 지음 지선유 옮김 / 봄소풍" 내용보기
 표지의 그림을 보면 엽총을 들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아무래도 호랑이 할머니가 등장하려나보다 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뉴베리 상을 두 번 받으신 저자님은 이 시대 최고의 청소년 문학 작가로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들을 담아낸 작품들은 살아있는 미국의 근대 역사서로 추앙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시카고에 사는 아홉살 소년 조이 다우델과 일곱살 소녀 메리 다우델이 1929년부터 1935년까지 매해 여름마다 좀 남다르신 할머니 다우델 부인집에서 일주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시카고와 세인트루이스 사이 어딘가에 있는 할머니 집은 기차를 타고 가는데 동네에 은행, 보험 회사, 무어 씨네 가게 그리고 커피포트 카페가 전부인 작은 마을이다. 할머니 집에는 전화도 없고, 화장실도 집 밖에 있다. 조이의 눈에 비친 할머니는 표지의 그림처럼 몸집이 크고 무척 거칠어 보이는 예측불가의 캐릭터인데 갑자기 살아난 시체에 총을 쏘는 용맹하고도 무시무시한 할머니로 혼자만의 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을 전체가 형편없다고 말하며 주로 집에 계신다. 

 우리의 주인공 할머니 다우데 부인은 타인의 일에 관심없는 괴짜 할머니인듯하지만 일곱개의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무심한듯 따뜻하고 나름의 원칙이 있는 정의의 용사임을 알 수 있다. 괴팍하고 황당한 행동으로 남매를 당황하게 하시지만 어느새 두 남매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들을 즐기는 듯하다. 
 
 언제나 예측불허인 우리의 주인공은 할머니만의 방식으로 마을의 법과 질서를 바로잡으신다. 예를들어, 폭발력이 강한 체리 폭죽으로 에피 윌콕스 부인의 화장실을 망가트리고, 할머니의 엽총까지 노린 카우질 목장의 4형제가 배달된 우유속에 쥐를 넣었다며 통쾌한 복수를 하신다. 

 한편, 할머니는 결혼전에 일했던 집의 푸스 채프먼 숙모의 끼니를 챙기며 돌보는 따뜻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세번째 여름 1931년>에서 디커슨 보안관의 배를 훔쳐 금지된 사유지에서 불법 통발 낚시로 메기를 잡아 마을로 쫓겨 온 떠돌이 노동자들에게 좋은 음식과 목을 축일 맥주까지 내어주시는 장면이 나온다. 대공황이 나라 전체를 휩쓸어 일자리와 먹을 것을 찾아 여기저기로 떠도는 사람들이 가득 찬 화물 열차와 그 떠돌이 노동자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터프한듯하지만 알고보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츤데레 괴짜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웃겼던 장면은 축제 품평회에서 자신이 과일 파이로 우승한 파란 리본 우승자라며 할머니 모자에 달려 있던 파란 리본을 보이며 비행기를 타러 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이었다. 할머니를 비행기에 태우려고 땀을 뻘뻘흘리는 장면의 묘사들 그리고 비행기가 못 뜰 걸 알고도 비행기를 타려고 한 할머니의 깊은 뜻을 알아챈 조의 모습에서 할머니의 손자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맛은 시큼하고 뾰족한 가시가 찔러대기까지 해서 까다로운 구스베리를 닮은 매력적인 우리의 주인공, 매덩 할머니 다우델 부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리처드펙#지선유#봄소풍
h******7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측불가 할머니와의 여름방학
"예측불가 할머니와의 여름방학 " 내용보기
주인공 조와 그의 동생 메리는 매해 여름방학이 되면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 근처 시골 할머니댁에서 일주일간 보냈다. 이 책은 일곱번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29년 9살인 나와 동생 7살 메리는 1935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할머니 다우델부인과 특별한 경험을 하며 할머니와의 추억을 쌓아갔다. 이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며 상상한 할머니와의 평범한 여름방
"예측불가 할머니와의 여름방학 " 내용보기


   주인공 조와 그의 동생 메리는 매해 여름방학이 되면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 근처 시골 할머니댁에서 일주일간 보냈다. 이 책은 일곱번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29년 9살인 나와 동생 7살 메리는 1935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할머니 다우델부인과 특별한 경험을 하며 할머니와의 추억을 쌓아갔다. 이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며 상상한 할머니와의 평범한 여름방학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9살, 7살 아이 앞에서 시체를 두고 엽총을 쏘는 할머니를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혼자 있는 게 좋다며 마을 사람과 어울리기를 꺼리는 다우델 부인은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노동자의 식사를 챙길 정도로 정이 많기도 한다. 엽총을 소지하고 실제로 쏘기도 하는, 무서울 것이 없는 강인한 그녀이지만,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도 가졌다. 



   하지만 조금 특이한 도덕성과 준법정신으로 손자, 손녀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구스베리파이를 만들어서 일등을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면은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할머니의 그런 모습에 손자들은 오히려 더 깊게 정정당당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아이들은 방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이런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 일도 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왔다고 말했을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리면 난처해질 할머니 입장을 고려하면서 말이다. 


    예측되지 않는 할머니와의 여름방학! 어처구니가 없는 할머니 행동에 가끔 만나는 할머니와 손자 사이의 어색한 공기가 서서히 녹아 그 감정은 독자에게까지 전달된다. 


  작가 리처드 펙은 뉴베리 상을 두번이나 받았을 뿐 아니라 <워싱턴 포스트>지에서 시대의 최고의 청소년 문학 작가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시카고에서 온 앨리스>, <선생님의 장례식>, <머나먼 여행> 등이 저서가 있다고 한다. 

할머니가 불법으로 통발을 사용해 물고기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빠가 안다면 어떻게 될까?

57쪽


#할머니와함께한여름날들, #리처드펙, #지선유, #봄소풍, #뉴베리아너

YES마니아 : 골드 s****0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표지나 제목을 보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하고 포그한 동화같은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에 맞는 귀여운 파스텔톤의 삽화가 군데군데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이 책은 뉴베리상을 두 번이나 받은 리처드 팩이라는 작가의 작품인다. 뉴베리상이라는 딱지가 표지앞에 붙어 있으면 한 번 쯤 더 눈길이 가기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표지나 제목을 보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하고 포그한 동화같은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에 맞는 귀여운 파스텔톤의 삽화가 군데군데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뉴베리상을 두 번이나 받은 리처드 팩이라는 작가의 작품인다. 

뉴베리상이라는 딱지가 표지앞에 붙어 있으면 한 번 쯤 더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이책은 시카고에 살고 있는 조와 메리가 여름방학마다 시골 할머니댁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이다. 절대 따스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나름 추리소설과 같은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이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대공항 쯤의 역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마을의 풍경이나 등장인물이 낯설고 이해되지 않기도 하였는데,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좀 찾아보고 읽어보니 한층 글에 빠져들 수 있었다.






다소 괘팍한 할머니와 지내면서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조와 메리는 여름방학마다 할머니 댁에 방문 하고 싶었을까.

할머니는 다소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서슴없이 하신다.

집안에 관을 들여다 놓고, 시체를 향해 총을 쏘아대고, 동네 말썽꾸러기들을 유인해 부엌 바닥에 체리 폭죽을 떠뜨리신다. 또, 쥐를 잡아 우유병 속에 집어넣고는 우유를 판매한 목장 주인에게 쥐가 들어 있었다는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신다. 


이런 할머니와 여름방학을 지내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는 메리와 조이다. 


우리네 시골 할머니와는 전혀 다른 새다른 할머니와 여름을 보낸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대공항 시대의 미국전원생활모습도 추리해볼 수 있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볼 만 한 소설이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