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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과학이 인간의 삶에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요? 과학소설인데 스릴러가 가미되어 매우 재밌고 가독성이 좋아 후딱 읽은 책입니다. 이승훈 작가님의 소설로 《코마, 콤마》는 '코마(coma)'와 '콤마(comma)'라는 단어를 통해 삶과 생존의 경계를 탐구하는데요, ??코마는 의학적 혼수 상태 ??콤마는 삶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상태 이 두 개념을 통해 단순히 생존하는 것과 진정으로 살아가는 것의 차이를 조명하며, 읽는이에게 "나는 진정 살아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듯합니다. 삶의 의미와 자기 성찰을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철학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과학이 점점 더 발달하고 우리삶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까지 드나든다는게 한편으로는 조금 무섭기도 하고 꺼려지기도 합니다. 소재가 매우 특이했고, 반전까지 있어 재밌고 빠르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p65 "과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거짓말은...." "사람이 하는 거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서랍의날씨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
?오늘의 책: 코마, 콤마 저자소개 이승훈 작가님은 음악과 역사를 좋아하는 반백의 아저씨라 본인을 소개하신다. 20여 년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생활로 얻은 공황장애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계신다. 책 속의 한 문장 "선호 어머님. 실험 인터뷰는 사실대로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바이털 사인의 급격환 변화를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과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거짓말은... 사람이 하는거지."p.137 "성훈은 말하면서 수영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러자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린 수영이 성훈의 손을 피해버렸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 수없던 성훈은 자신을 낯설게 대하며 불편해하는 수영의 행동에 그저 당황할 뿐이었다."
감상평 다른 사람의 의식에 들어갈 수 있는 장치가 있다고? 이 소설은 불가능해보이는 것을 소재로 하여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고를 당해 코마상태에 빠져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아픈일인가. 수영이가 실종된 약혼자 성훈을 기다리는 일, 그 동안 수영 곁에 있어주었던 영훈. 하지만 영훈은 수영이가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 서로를 기억하는 시간이 전혀 달랐던 이들에게는 어떤 시련이 다가오는 걸까? 지선은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코마 상태가 된 엄마의 의식 속에 들어간다. 엄마의 기억 속에는 어린아이였던 지선만이 남아 있고, 엄마는 지선에게 가라고 소리친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김교수는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려 한 아들을 그리워하며 실험에 참여한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탄탄한 스토리로 반전의 재미까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련한 추억,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까지!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책이었다.
#코마,콤마 #코마콤마 #이승훈장편소설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신간소설 #재미있는책 #추천도서 #2024매일읽는사람들 #일차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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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누군가 당신의 안으로 들어온다면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의식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간단해 보이지만 소설에서나 가능한 그 가정의 세계, 《코마, 콤마》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소중한 이가 예기치 않은 일들로 의식을 잃고 시간이 흘러간다면 그들이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한 마음, 그런 간절함이 실현된 이야기를 다루는 《코마, 콤마》다. 6년 전 갑작스레 쓰러져 코마에 빠진 수영을 위해 그녀의 의식세계로 들어가는 성훈. 그녀가 기억하는 세계는 갑작스레 사라진 성훈을 기다리면서 보내는 6년의 시간, 그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새로운 사랑을 하려던 순간 찾아온 성훈으로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그것은 수영의 기억에 불과했다. 그녀가 기억하는 시간과 그가 기억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달랐고, 그런 다름의 시간으로 성훈은 수영에게 미안했고 또 아플 수밖에 없었다.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1년째 코마 상태가 되어버린 엄마의 의식으로 들어가게 되는 지선. 엄마의 앨범 속에서 보던 아이의 모습을 만나면서 느끼던 반가움도 잠시, 자신에게 돌아가라고 하는 엄마를 보면서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실험을 통해 1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자살을 하다 코마 상태에 빠진 선호를 되살리고 싶은 마음에 실험에 참여하게 된 경희. 그녀의 아들은 그녀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갇혀있는 것처럼 보였다. 돌아가자고 하는 경희에게 돌아온 것은 선호의 절규와도 같은 비명뿐이었다. 선호에게 실패한 인생이라고 했던 경희의 말이 선호를 되돌아올 수 없는 그곳에 머무르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선호의 아버지인 김 교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음 실험에서는 직접 참여하고자 한다. 누군가의 의식으로 들어가 그 의식 속 인물과 이야기하며 데리고 나오려고 하는 과정. 그 과정이 의외로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들이 빠져 있는 코마 상태에서 과연 깨어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불러낸 가독성 덕분이었다. 그렇게 성훈, 지선 그리고 김 교수가 소중한 이들을 깨우기 위해 그들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기치 못한 존재가 있음을 깨닫는 순간 사건이 발생한다. 실제로 의식 속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쩌면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가님의 상상력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말 그대로 소설의 세계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코마, 콤마》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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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콤마 #이승훈 #서랍의날씨 6년간 코마상태에 빠져버린 수영의 곁을 지키는 성훈. 알츠하이머를 앓는중에 교통사고로 코마상태에 있는 엄마를 돌보는 지선. 부모의 이혼과 엄마 경희와의 갈등속에 자살시도로 코마상태가 된 선호. 이 세 환자와 가족들은 코마환자의 의식속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 실험에 지원하고 김교수와 최교수의 지휘아래 환각속으로 혹은 판타지같은 실험을 하는 중이다. 수영의 기억속에 성훈은 6년을 사라졌다 나타난다. 수영이 힘든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영훈덕분이라는데..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성훈의 동생 영훈을 어떻게 받아 받아들여야 하는지 혼란한 성훈에게 김교수는 엉뚱한 제안을 하고, 코마속에서 지선을 자꾸나가라고만 하는 엄마의 곁을 2주간이나 나타나지 않는 지선을 대신해 성훈이 그 실험에 들어가면서 코마프로젝트 실험의 위험성에대해 인지하게 되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 더군다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든 깨어나게 하기 위해 가족들이 참여한 실험속에는 뭔가 알수 없는 존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깨어나지 못할뿐 모든 소리를 듣고 있고 코마상태에서의 안정감에 스스로 가두고 있다?? 가족중 아픈사람이 있어도 모두가 힘든데 더군다나 코마상태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손가락 움직임이라도 잠든 의식속이 궁금할테고 그래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것이다. 속속 밝혀지는 이후의 이야기들이 더 가슴아프고 착찹해지는데... 단순 코마상태의 가족의 이야기에서 더한 사건들은 충격적이지만 안타깝고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 함부로 이렇다할 이야기를 꺼내기도 조심스럽다. 가족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거는 기대감이나 의지하는 마음들은 때로는 힘이 되기도 한편으론 짐이 되기도 할 것이다. 인간의 나약함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게끔 만들어져 있는건지.. 늘 후회와 반성은 한발 뒤늦게 찾아온다.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찾고 좋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고 아픈 기억들은 모조리 지워버리고 좋은 것만 기억하고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것이기에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거겠지.. 현실에서 불가능했던 일들은 꿈꾸듯 그려내고 내 기억에서 불행은 사라져주질 바랬던 마음들이 현실에서 아름답게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 슬프기도 하고 아픔답기도 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최교수 그런식으로 연류되었을줄 상상도 못했다. 의식불명의 환자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라니.. 코마환자의 의식속 진실을 숨기는 지선..맘에 안들더니만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의지로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였구나. 과학도 의술로도 설명되지 않는 일은 여전히 일어나고 있고, 김교수와 동창생은 우울할뻔한 스토리중에 단비같은 재미였다. 사랑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고 엄마는 역시 엄마다. “어서 돌아가~.” 엄마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는 속담이 왜 떠오르는지^^;; @_fandombooks_ 서평단 협찬받은 도서로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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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콤마이승훈 장편소설 / 서랍의 날씨 *당신의 꿈을 보겠습니다.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신지요? 6년 전 갑작스레 쓰러져 코마에 빠져버린 약혼녀 수영을 향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성훈. 알츠하이머병을 앓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코마 상태가 되어버린 엄마를 모시고 있는 지선. 두 사람은 코마 환자의 의식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 실험에 지원하여 각각 약혼녀와 엄마를 만나게 된다. --------------------------------------------- 코마 : '깊은 잠'을 뜻하는 의식불명의 상태 의학드라마를 보다보면 종종 나오는 코마상태라는 말 코마 상태를 소재로 한 소설이라서 슬프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반전이 있어서 새벽까지 책을 덮지 못하고 흥미진진함에 푹 빠져 책을 모두 읽었다 깨어나지 못하는 가족들을 돌보며 한번만이라도 만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얼마나 수도없이 했을까 이 책에서는 특수 헬멧을 보호자와 환자가 착용하면 보호자의 의식이 환자의 의식속으로 들어가 만날 수 있게되는데 성훈은 약혼녀인 수영을, 지선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엄마를 이 기계를 만든 김교수는 자살시도를 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아들을 만나게된다 수영의 세계에는 현실에는 없는 영훈이라는 인물이 있고 엄마는 자꾸만 지선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고 아들은 그 세계가 편안하다고 한다 *p21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자가 자신의 의지로 코마 상태라는 걸 인지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와 저희가 함께 노력하는 거고요." 사람의 몸에서 의식만을 뽑아낸다는게 과연 가능한 세상이 올까? 그리고 만약 그런 일이 가능해져서 정말로 코마 상태의 환자와 만나는게 가능해진다면 그 환자가 현실로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그땐 그 선택을 존중해야하는걸까?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감동가득한 이야기 속에 갑자기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숨겨져 있던 음모가 드러나며 살짝 스릴넘치는 장면들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훈훈한 마무리라 기분좋게 책을 덮을 수 있었다! |
○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거짓말을 사람이 하는 거다. 코마 ; '깊은 잠'을 뜻하는 의식불명의 상태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신지요? 인간의 의식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험이 시작되었다. 코마 상태에 있는 환자의 기억에 접속하여 ㅡ 코마 상태를 극복해 깨어날 수 있다는 가정... 이 프로젝트는 김교수, 최교수가 담당하여 환자의 보호자들이 코마상태의 환자 기억에 접속한다. 성훈은 약혼녀에 대한 죄책감에.. 수영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다 코마상태가 된 엄마를 위해.. 그리고 김교수는...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그 중 한 보호자는 살인사건에 휘말리는데... 인간은 가장 행복했던 기억운 반복해 기억하고 붙잡고 싶어한다. 어쩌면 코마 환자들은 깨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사상으로 이 글을 썼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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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반전들도 쏙쏙 등장해주고 가독성이 좋았어요. 코마가 콤마로 유지되길 바라는 이도 있을거란 의미로 제목을 코마, 콤마로 정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왠지 어디선가 행해지고 있지않을까?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만큼 AI기술이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거든요, 소중한 사람은 코마 환자, 그들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본다는 것. 어떤 느낌일지, 어떤 기분일지 감히 상상하지도 못하겠어요. 좀 다르지만, 외할머니가 그리울때가 있어요. 마지막 가실때 제대로 이야기도 못해보고 일하는 중에 소식을 듣고 갔을 땐 이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거든요. 이런 기술이 더 발달한다면, 그리고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마지막으로 전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듣고 싶고 저 또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서랍의 날씨'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코마: 깊은 잠을 뜻하는 의식불명의 상태코마 상태의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는 현실은 얼마나 힘들까. 그런 코마 상태인 사람의 의식에 내가 들어간다면?성훈이는 연인인 수영이 6년 전 갑자기 쓰러졌고, 그 뒤로 코마 상태에 빠졌다. 지선이는 엄마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졌다. 선호는 엄마가 무서워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다가 코마에 빠졌다. 코마 상태인 환자의 의식에 들어가는 프로젝트에 성훈과 지선, 선호의 엄마는 참여했다. 코마에 빠진 그들의 의식에 들어간 참가자들은 혼란스럽다. 있지도 않은 성훈의 동생 영훈과 사귀고 있다는 수영, 의식 속에서 자꾸 나가라는 지선의 엄마. 행복한 상태인 의식에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무서움을 느끼는 선호. 실험 참가자들은 실험을 거듭할수록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데..... 이 책은 과학과 스릴러가 합쳐진 소설책이다. 초반에는 코마 상태인 그들이 깨기만을 기다리며 읽어나갔는데, 갑자기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전환된다.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김교수와 최교수도 뭔가 수상하고, 실험 참가자들까지 다 수상하다고.... 이 책을 다 읽은 후 생각해 보았다.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 과학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처럼 사람의 의식까지 들어올 수 있는 발전은 조금 무섭다. 누군가가 나를 엿보는 듯한 느낌과, 더 나아가 나를 조종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이 책안에서의 프로젝트는 코마 상태인 사람들의 의사는 필요 없다는 인식이 강하게 들었다. 가끔 꿈을 꿀 때가 있다. 행복한 꿈을 꿀 때는 깨고 싶지 않다고 느끼고, 악몽을 꿨을 때는 얼른 일어나고 싶어진다. 즉, 코마상태가 행복해서 깨고 싶지 않을 때도 존재할 수 있다. 선호를 보면 오히려 코마 상태인 모습이 더 행복해 보인다. 꼭 깨어나야만 하는 걸까. . <문장 수집>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사람이 하는 거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랍의날씨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
![]() 우리의 의식이라는 것은 얼마나 복잡하고 미묘한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게 만든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코마 상태의 사람들, 그들의 의식 속에 담긴 수많은 감정과 생각은 한편으로는 현실을 외면하려는 인간의 본능을 보여준다. 때로는 꿈속에서라도 고통을 잊고 싶어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코마를 단순히 깨어나지 못한 상태로만 생각하는 건 어쩌면 너무나 단편적인 접근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코마 상태의 의식을 들여다보는 기술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의식의 복잡한 미로 속에서 어떻게 고통을 대면하고 회피하는지를 그린다. 이는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 또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할 때 잠시나마 꿈속으로 도피하려는 심리가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책 속 인물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내 이야기로 다가왔다. 또한, 이 작품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끈질긴 집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의식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 사람들, 그리고 사랑의 형태가 달라지면서 겪는 내적 갈등은 무척 흥미로웠다. 특히 서로 다른 의식 속에 살아가는 수영과 성훈의 이야기는, 현실과 꿈,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쫓는 인간의 심리를 반영하는 듯하다. 꿈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를 느끼며, 그것이 현실 세계의 욕망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무의식과 의식이 서로 맞닿는 경계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특히 코마 상태라는 비일상적 상황은 그동안 무시해왔던 무의식의 깊은 면을 보여준다. 이는 결국 현실에서의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의 작동 방식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의식 속에서 어떤 감정을 누르고 억제하는 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심리적인 것을 넘어서,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책이 다루는 과학적 장치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은 마치 한 편의 스릴러처럼 흥미진진하면서도, 동시에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탐험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작 그곳에서 마주하게 될 것은 우리가 잊고 싶은 아픈 기억이거나 되새기고 싶은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다. 결국, 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인간 자신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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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콤마 by이승훈 ~6년전, 연인 성훈이 실종된 후 수영은 그의 동생인 영훈의 위로로 다시 살아가며 이제는 영훈과 연인이 되어있다. 갑자기 6년간 실종되었던 성훈이 다시 나타나자 수영은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곧, 그 수영은 코마상태임이 밝혀진다. 그것은 6년전 사고로 코마상태가 된 수영의 기억속 망상이다. 살아있는 건 성훈이고 영훈이라는 동생은 없다. 성훈이 실험에 참여하여 코마상태 수영과 접속했다. 그 실험실에는 소녀가 된 알츠하이머 엄마의 기억속에 딸 지선이 접속하기도 하고, 자살시도로 코마상태인 아들 선호에게 접속하려는 엄마도 있다. 그들이 실험을 통해 만나는 코마속 환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아마도 코마가 되기 전 자신의 연인과 딸과 엄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리라. 실험이 진행되며 선호가 사실은 자신이 코마상태를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수영도 무언가 알고 있는 것 같다. 지선의 엄마는 지선에게 그곳으로 오지 말라는 말도 하며 지선을 밀처낸다. 어느 날 부터 지선이 더이상 실험에 오지 않고 성훈은 보호자의 영혼을 뽑아 환자의 몸에 넣는 실험을 한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실험과 실험자들에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인간의 의식세계 영역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간혹, 영화 "메트릭스"처럼 우리가 깰 수 없는 꿈을 꾸고 있으며 가상의 세계에서 지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영화내용이 너무 강력하기도 했지만 꿈과 현실 사이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고, 현실을 피해 꿈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순간도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실험자들이 만나는 코마환자들의 영혼도 그렇다. 그들의 영혼이 코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계속 꾸고 싶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재미있는 소재의 소설이었고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책이었다. @_fandombooks_ #코마콤마 #이승훈 #서랍의날씨 #서평단 #도서협찬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추천도서 #책리뷰 #서평 #좋은책 #인생책 #힐링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북스타그램 #책추천 #신간 #독후감 #베스트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