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담집 시리즈는 다 재밌다. 전에는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읽었는데 이번에는 느낌이 비슷한 듯 좀 다르다. 앞부분 수록작이 개인적으로 더 재밌고 완성도도 좋았는데, 뒷부분은 줄거리를 이해하기보다 분위기 파악(?)을 목표로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와 친한 문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치다 햣켄도 글을 잘 썼군요. 3류 일본 괴담인 줄 알고 이 책을 선택하면 안되고 20세기 초의 일본 문학을 맛본다고 생각하셔야 낭패를 덜 보실 거예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무서운 이야기가 절대 아니니까요. 작가의 수필처럼 느껴지는 글도 있고 어떤 단편은 좀 난해합니다. 하지만 한번쯤 접해볼 만한 근현대 일본문학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