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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생각하고 공부하기를 즐거워했는데 자라면서 공부의 흥미를 잃게 되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읽었다. 하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뭐예요?" "왜 그래요?"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그러고보니 아이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못하고, 그 호기심을 자연스레 학습으로 연결시켜 주지 못한 채 주입식 교육만 한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들을 던져주고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인간의 조상이 정말로 아메바처럼 흐물거리는 원시생명체였을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다지도 복잡하게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최근 전문가들이 회의를 통하여... 48시간 동안 뇌에서 어떤 반응도 나타나지 않으면 죽은 것으로 합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 때문에 심장이 뛰고 몸이 따뜻해도 그 사람은 살았다고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옳은 결론일까요?''
''사람은 7년마다 모든 세포가 전부 새 것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새로운 세포를 가진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랍니다. 더군다나 생각은 더 자주 바뀝니다. 마음은 하루에도 수없이 바뀝니다... 그렇다면 ''내가 나''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생명의 존엄성, 진화론과 창조론, 신의 존재, 운명, 죽음, 권리와 의무, 직업, 행복, 법,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랑, 꿈과 현실, 정신, 언어 등에 관한 철학적인 물음들을 쉬운 예화로 풀어 독자에게 던져주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나 중학생들이 부모나 선생님들과 같이 이 책을 읽고 진지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나눠보았으면 좋겠다. 깊이있게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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