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도서협찬 #서평 #밤을달리는소년 #팀보울러 #다산책방 #성장소설 #가족성장소설 #외국소설 #청소년문학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도서추천 #서평단 #감사합니다★ 마음껏 미워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가족 ★ 그 복잡한 마음을 가로지르는 소년의 질주 《밤을 달리는 소년》의 지니가 전력 질주를 하듯이, 나에게 이 책은 전력 질주로 빠져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팀 보울러 이 책은 청소년 성장소설이 아닌, 함께하는 가족의 성장소설이라고 느꼈습니다. 첫 장을 읽으면서 부터 지니가 왜 전력 질주를 하며 달려야 하는지 이유의 느낌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집에 와서 안락함을 가지며 힘들었던 마음을 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지니의 마음. 폭력, 가난, 마음의 상처를 떨치려고 전력 질주를 하는 지니가 아닐까? 하지만, 분명 열다섯 지니를 걱정해주는 어른들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걱정해 주는 느낌을 지니도 받았을지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p.297 "코니스턴에서 왠 농부를 돕는 일자리를 구했어." ...... "데이나, 당신 일자리도 있댔어. 청소도 하고 일도 돕고. 게다가 지니가 농사에 관심이 있으면 학교 안가는 날에는 일도 가르쳐줄 수 있다고 했어. 그리고 지니, 달리기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거기서 뛰면 멋질 거다."p.298 " 우리, 그렇게 할 수 있어. 산뜻하게 새 출발을 할 수 있다고." ...... 그리고 꿈을 꾼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꼈던 다른 부분은 지니의 부모도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서 지니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가난함에 여유없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꿈을 꾸는 지니가 이제는 코니스턴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달리기를 바래봅니다. - 다산책방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밤을달리는소년 #팀보울러 #다산책방 #다산북스 #청소년도서 #성장소설 #외국소설. . . . 팀 보울러 (Tim bowler)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 작가 중 한사람.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대표작 『리버보이』로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보울러의 ??『밤을 달리는 소년』 열다섯 밖에 안 된 소년의 마음껏 사랑할 수도, 그렇다고 마음껏 미워할 수도 없는 가족의 이야기. *카네기 메달이란? : 카네기 메달은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판된 어린이·청소년 도서 가운데 가장 훌륭한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_(출처 구글) . . . . ??달리기를 잘하는 ‘지니’???♂?. 자신에게 무관심한 엄마와 주정뱅이 아빠, 그리고 무관심한 마을주민들 까지. 도시가 못 견디게 싫어질 때면 시골의 들판을 머릿속으로나마 그려보는 주인공 지니는 겨우 열다섯 밖에 안 된 학생이다. 어느 날 자신의 방 창문을 주시하는 낯선 남자??가 있단 것을 깨닫게 되며,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알 수 없는 큰일에 엮여버린 지니. 제일 잘하는 달리기지만 어디서부터 도망치는 건지 아니, 어디를 향해 도착해야하는지 모른 채 그저 자신에게 거짓말만 쏟아내는 거 같은 어른들을 향한 불신과 그럼에도 믿고 의지하고 싶은 그저 '어린아이인 지니의 이야기'. 도대체 지니가 어떤 일에 엮인 건지 궁금하면서도 유추가 쉽게 되지 않는 내용과 답답하기만 한 어른들의 표현에 고구마 같은 마음에 ‘설마 결말까지 답답하려나....?’ 했지만, 왜 지니가 이런 일에 엮인 건지, 왜 어른들의 태도가 그렇게 그려졌는지 조금은 알거 같다 랄까? 결론을 스포일러 하진 않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쉽게 일어날법한 일은 아니라 생각되어 크게 공감되진 않았던 거 같다. 그저 그 나이 때의 부모의 적절한 돌봄과 사랑을 받지 못한 어린 주인공 ‘지니’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그런 아이가 홀로 주변의 역경을 맞아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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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 작가!!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리버보이]로 성장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팀 보울러"의 청소년 소설 "밤을 달리는 소년"이 출간되었다. 범죄에 휘말린 열다섯 살 소년을 중심으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고,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 읽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에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었다. 폭력과 폭언으로 부모에게 몹시 화가 나지만 속으로는 그런 부모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애처로웠다. 본의아니게 범죄사건에 휘말렸을 때는 너무 불쌍하고 앞으로 저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어서 가슴이 아팠다. 작가의 이야기 전개가 아주 스팩타클하고 작가의 말처럼 전력질주로 나에게도 다가왔다. 늦은 밤,새벽 어두운 골몰길을 다니며 어른들이 다니는 뒷골목 술집을 들어갈 때, 물건을 전달해야 하는 위험한 일들이 나와 같이 겪는 일 같아서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부모님을 위해 주인공이 해내는 것을 보면 보통의 심장을 가진 청소년은 아닌거 같다.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다시금 가족애를 느끼게 될 때까지의 여정은 너무나 험난했다. 15살의 사춘기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주인공 내면의 감정은 사춘기가 온 청소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된다. 당연히 겪게 될 성장의 한 부분이지만 너무 격하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게 부모의 바램이다.이 책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 읽어도 좋지만 성장기의 청소년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읽어도 좋을꺼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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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달리는 소년> #도서협찬 열다섯 소년이 밤에 달리는 이유가 뭘까?? 24.11.3(일) ♡책 표지에 그려진 뒤돌아 보는 소년의 눈물어린 눈이 이 책을 끌리게 했다. 무언가 급박한 상황에 도와달라는 눈빛이 내용이 너무 궁금하여 신청해서 보게 된 책이다. ♡작가인 팀 보울러는 이미 #리버보이 로 알려졌는데 나는 #밤을달리는소년 부터 읽게 되어 그의 이전 작품이 궁금해졌다. ♡열다섯살 소년이 밤에 그토록 죽기 살기로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날 그의 집에 들이 닥친 이들은 누구일까? 아빠는 회사도 잘렸는데 어디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었으며, 일할 시간에 집에 들어 온 엄마와 모르는 남자의 정체는? 학교에서도 도움을 청할 친구도 없고 엄마 아빠는 각자에게 닥친 심각한 문제에 골몰한 상황. 이런 상황이 주인공 지니에게 닥친 상황이다. 지니라는 아이는 부모님께 화가 났지만 정의롭게 행동하고자하는 착한 아이이다. ♡이 책은 전개가 빠른 이야기여서 중간에 책을 놓지 못하게 된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지니가 걱정되고, 지니가 빨리 달릴수 있게 응원까지 하게 된다. 300페이지 분량이지만 한 편의 영화 보는 느낌이라 빠져들어 금방 보게 됩니다. 지니 가족의 새로운 생활을 응원하며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밤을달리는소년#다산책방#팀보울러#꿈꾸는도서관#청소년문학#가족#초등추천도서#북스타그램#주말독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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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달리는 소년팀 보울러ㅣ 지음 양혜진 ㅣ 옮김 다산북스 <리버보이>로 이미 유명한 작가 <팀 보울러>의 작품. 열 다섯살의 지니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아픔과 고통이 있다.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는 아버지. 자신에게는 무관심한 어머니.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스핑크. 그런데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겼다. 누군가 우리집을 엿보고 있다. 심지어 침입해 들어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갔다. 그러다 엄마가 그만 총에 맞고 쓰러진다. 혼자 있기 무서운 집에 아빠는 들어오시지 않는다. 대체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열 다섯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엄마가 총에 맞고 난 후, 지니는 '플래시 코트'에 의해 밤을 달리게 된다.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지니는 이 일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 아직 '리버보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부터 접하게 되었다.이 책은 작가의 모든 책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단 한 권의 소설이었다. 자신에게 폭력을 일삼지만, 자신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부모라는 이유로, 미워할 수도, 버릴 수도, 모른체할 수도 없는 그런 존재를 열 다섯의 나이로 감싸 안아준다. 달리는 것만이 희망이었는데, 달리는 것이 나의 '이용수단'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 지니는 모든 걸 털어버리고 단단해질 수 있을까? 부디. 열 여섯의 지니 앞에는 날아오르는 종달새와, 해 질 녘의 오소리 떼, 코니스턴 호수에 비친 달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만 펼쳐지길. - 대체 내가 왜 저 개자식을 사랑하나 모르겠다.함께 보낸 좋은 날들 때문인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날도 거의 없다. - 나는 왔던 길을 다시 달려간다. 최대한 빠르게. 이제 눈물은 그쳤지만 두려움은 점점 더 커진다. 나는 다시 엄마의 얼굴을, 그리고 아빠의 얼굴을 떠올린다. 이어서 오늘 밤에 보았던 얼굴들을 떠올린다. 잊고 싶은 얼굴들... 하지만 그 얼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나를 따라온다. - 집으로 달려가고 있다. 비록 제대로 된 집이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없고, 내일 놈들이 나를 찾으러 오면 끝장이라 해도. - 이미 내 머릿속에서는 온갖 장면이 펼쳐지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들판과 언덕들, 길고 고즈넉한 밤, 호수에 비친 달..... '산뜻하게 새 출발'이라? 안 될게 뭔가? 엄마는 이미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활짝 미소까지 지으며. 나는 그런 엄마와 아빠를 번갈아 보다가 눈을 감는다. 그리고 꿈을 꾼다. #밤을달리는소년 #팁보울러 #다산북스 #청소년책 #청소년소설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본 도서는 <다산북스> 를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 팀 보울러 소설이 맞아? 할 정도로 스피드하게 진행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독자들도 같이 숨이 가빠오는 작품이었다. 15섯 소년이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사건에 휘말린다. 누가 대체 왜? 무슨 목적으로 이 소년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때까지 질주시키는지 그 궁금증으로 계속해서 책장이 넘어갔다. 느와르와 스릴러가 결합된 듯하면서도 가족의 의미와 주인공의 성장이 느껴져 가슴 뭉클했다. 부디 이 외롭고 힘든 소년이 '산뜻하게 새출발'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소설 언젠가는 분명 영화화 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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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리버 보이』의 작가. 이것이 팀 보울러에 대한 첫 번째 설명이다. 다른 대상과의 비교로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정도의 설명이라면 ‘성장 소설’ 장르의 대가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범죄에 휘말린 열 다섯 살 소년 지니를 둘러싼 미스테리한 사건이 이 책의 주요 줄거리다. 책 제목과 같이 이야기의 전개 속도도 빠르게 진행된다. 골목 골목을 굽이져 달리며 주변을 살피는 지니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골목과 같이 이야기의 전체 뼈대가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p.32.] 그래도 나는 달린다. 거기에 누가 있든 나는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내가 빠르다는 것을 안다. 내가 유일하게 자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달리기다. 하지만 나는 지금 무서워서 돌아버릴 지경이다. 작가의 말을 통해 살펴본 이야기의 특징은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어내었지만, 이야기가 작가를 찾아온 것인 마냥 표현한 것이다. 마치 미켈란젤로가 다비드 상을 조각한 것이 아니라, 미켈란젤로가 큰 바위를 파내다 보니 다비드 상을 발굴했다고나 할까. 마치 작가가 이야기의 주 배경이 되는 애벗 가(st)와 도시 주변의 어두운 골목들을 기웃거린 듯, 자신이 지니가 되어 컴컴한 밤거리를 해메며 진실의 빛을 찾아 달리고 달려야 했던 듯 말이다. 철저히 고립된 소년 지니, 달리는 것이 그의 유일한 특기이자 한 때 삶의 낙이었으나, 지금은 영문도 모른 채 무언가를 들고 달려야만 하는 소년의 하루 하루의 기록이, 어쩌면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 모른 채 진을 빼고 있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행복은 그것의 소중함을 채 모르고 있던 일상의 어딘가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이 책의 작은 복선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산뜻한 새 출발’이라는 꿈을 과연 지니는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을까? [p.296.] 아빠가 다시 눈을 든다. “나는 코너스턴에 갔단다. 무슨 말인지 알겠니?” “뭐라고요?” “네가 엄마한테 준 그 사진 책을 보고서 말이다.” 가난과 폭력 속에서도 여전히 사랑받기를 원하는 열 다섯 소년의 외로운 달음박질.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지니와 함께 달리고 있는 당신을 마주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밤을달리는소년 #팀보울러 #성장소설 #다산책방 |
![]() 안녕하세요, 랑랑쌤입니다. 오늘은 다산책방에서 보내주신 팀 보울러의 장편 소설, <밤을 달리는 소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팀 보울러의 <리버보이>를 읽고 난 뒤, 그 강이, 그 바다가, 그리고 그 소년과 소녀가 한동안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의 시적 묘사와 이야기에 매료되어 뒤이은 <미짓>도 읽어보았는데요, 그래도 솔직히, <리버보이>가 더 좋았습니다. ;) 이번 <밤을 달리는 소년>은, <리버보이>에 겨룰 만합니다.
뚜렷한 캐릭터들- 인물 소개 이 책의 주인공 지니는 달리기를 잘하는 소년입니다. 학교 대표로 나가 뛰며 박수받았을 정도지요. 그러나 가난한 동네 언저리에 사는 지니, 이웃집에서 총소리가 들려도 무관심한, 그런 쓸쓸한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지니는 청소 일하는 어머니와 택배 배달일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지니에게 무관심하시고, 아버지는 허리띠를 풀어 휘두를 정도의 폭력을 행사하십니다. 이런 지니에게 학교라도 편안한 곳이 되면 좋으련만 스핑크라는 이름의 덩치 큰,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 학교도 편한 곳이 되지 못합니다. 교장 선생님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나에게 관심이 많죠. 그런, 심리를 이 책의 시작은 너무나 집약적으로 보여줍니다.
수많은 아이들 사이, 그 안에도 틀림없이 ‘나만큼 울고 싶은 아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지니. 그 아이가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멈출 수 없이 휘몰아치며 달리는, 이야기 사실 저는 이 책을 두 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학원을 보내고 카페에 앉아 넘기고 있었지요. 제목 ‘밤을 달리는 소년’처럼, 왜 하필 이 소년은 밤에 달릴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첫 장부터 숨을 멈추었습니다. 나(지니)는 학교---정확히 말하면 스핑크의 폭력---이 싫어 무단조퇴를 해서 집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문 따는 소리가 들리더니 도둑이 들어와 우리 집을 뒤지고 있고, 잠시 후 현관에서 문 여는 소리가 들리며 엄마가 집에 오고, 그 사이 도둑은 뒷문으로 달아납니다. 내가 무단조퇴했다는 걸 엄마가 알면, 아빠도 알게 되고, 그럼 나는 오늘도 아빠에게서 맞게 될 것. 그런데, 엄마는 젠장,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집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행인 것은 내가 이 집, 이층 내 방에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는 상황. 나는 우리 집을 뒷문으로 빠져나갑니다. 이렇게 책은 시작하였습니다. 첫 장만으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지니처럼 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낯선 남자에게 쫓기고, 엄마에게 큰일이 생기고,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밤을 달리는’ 일들이 지니에게 펼쳐집니다. 지니가 밤 속을 달리다 무슨 일이 생길까 싶어 제 마음은 조마조마, 하루 사이 240km 300km를 달리는 아빠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것도 조마조마 책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하 그랬구나, 아니 그런 일이 하며, 책장을 넘겼지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렀을 때, 엄마와 함께 들어온 그때 그 남자, 그리고 지니를 괴롭히는 플래시 코트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 범죄에 휘말렸구나! 아빠가 하루 사이 그렇게 많은 거리를 다녔던 이유도 알게 되었지요.
오랜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듯, 숨 가쁘게 책을 읽은 것이. 주인공이 죽을까 봐 걱정하며 조마조마하며 책을 읽은 게 말이지요.
가족, 그 소중하고도 아픈 이름
책 속의 엄마 아빠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모로서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낯선 남자와 집에 들어오는 엄마. 밖에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나 애원하지만, 그 말을 무시하고 나가 사고를 당하는 엄마. 버스비도 없어 걸어 다니고, 밥도 못 먹고 굶고 있는데 자기 먹을 저녁거리만 사 오는 아빠. 술 취한 채 폭력을 행사하고, 그러면서도 자기더러 옷을 갈아입혀달라고 하는 아빠…. 그래서 지니는 이야기합니다.
“주정뱅이 새끼, 당신은 나한테 사랑받을 자격도 없어.” 나는 엄마를 떠올린다. / “당신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어떤 말도 진심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137
이런 시간을 보내지 않을 청소년들이 어디 있을까요.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부모를 깨뜨려야 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들도 부족하고, 나는 부모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보기도 합니다. 주인공 지니는 그것을 ‘사랑’으로 표현합니다. 당신들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그것이 진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일에 휘말려,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달려야 하는, 어두운 그 새벽을 달려야 하는 순간들에도 지니는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그러다 문득 엄마 생각이 난다. 그들이 엄마에게 하겠다고 한 짓도. 다음에는 아빠 생각이 난다. 우리를 두고 도망쳐버린 나약하고 비겁한 아빠. 놈들은 아빠도 추적할 것이고 난 그들이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는 걸 안다. 내가 아무리 그 인간은 아빠도 아니라며 상관하지 않은 척을 해도, 아빠가 맞아 죽은 것은 정말이지 바라지 않는다 . 이어서 나는 또다시 엄마를 떠올리고는, 시립 도서관 앞에서 달리기를 멈춘다. 237
지니는 그들을 사랑합니다. 나의 가족을, 그들을 생각하며 달리고, 달립니다.
지니의 유일한 위로, 상상하기 이런 지니에게도 위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책 속의 사진입니다. ‘날아오르는 종달새’와 ‘코니스턴 호수에 비친 달’이지요. 자연 풍광이 담긴 이 책을 지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훔쳐 왔습니다. 그리고 혼자 간직하며 보고 있지요. 이 소중한 책을 병원에 입원한 엄마에게 내밉니다. 그리고 엄마 역시 이 사진들 속에 푹 빠지지요. 그 사진들로부터 위로받습니다.
기분이 이상하다. 나는 한 번도 이 집이 조용하다고, 그러니까 정말로 조용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늘 멀지 않은 도심에서 작게 소음이 들려오기 마련이다. 단, 그 책에 실린 사진들을 들여다볼 때만 빼고, 그때만은 사방이 고요해지고 내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내게는 책이 없고, 어쩐지 그 책 없이는 상상도 불가능할 것 같다. 어쨌거나 그리 잘될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사과를 먹으며 눈을 감는다. 그러자 놀랍게도 책 없이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물총새 두 마리가 나온 사진이 머릿속에 선하고, 다트무어 황무지를 뛰노는 조랑말들도, 코니스턴 호수에 비친 달도, 강물 위로 뛰어오르는 연어도, 내가 늘 건너뛰었던 살무사 사진도 보인다. 나는 다시 달리는 상상을 한다. 이번에는 레이섬 교장이 나를 응원하던 그 트랙이 아니다. 호숫가를 돌아, 언덕들을 넘어, 밤하늘 아래로 달린다. 하지만 나는 상상을 오래 이어갈 수 없다. 오늘 밤 일이 너무나 두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속이 뒤틀릴 지경이다. (중략) 222
눈을 감으며 떠오르는 풍경. 그리고 그 속을 달리는 상상. 얼마나 좋을까요. 숨이 막히는 현실 속을 살아가는 지니에게 그 상상은, 그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될 거예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나중에 내가….’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니는 과연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다시 살 수 있을까요? 밤이 아닌 낮에, 거리가 아닌 운동장을, 아니 그 들판을 달릴 수 있을까요?
생의 가장 어두운 길을 ‘달려가고 있는’ 이 소년을, 이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내 마음속, 나의 그림을 그려보고, 떠올려보고,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그 그림이, 현실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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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는 부모님께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 하지만, 아빠는 지니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요. 아픈 엄마를 대신해 학교에 데려다주지만 하교까지는 생각하지 못해요. 당연히 데리러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기다려지면서 교통비 없이 홀로 집에 오려니 암담하기만 해요. p144 나는 혼자 교문 앞에 서서 버스들이 부르릉거리며 빠져나가고 승용차들이 오고 가는 모습을,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대단히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처럼 조잘거리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아마 그 애들의 삶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실은 나도 안다. 저 중에는 나 같은 애들, 친구는커녕 친구가 생길 가망도 없는 애들도 있다. 그리고 틀림없이 나만큼이나 엿 같은 인생을 사는 애들도 있을 것이다. p152 아빠가 깨어났을 것 같지는 않다. 술을 거하게 마신 날은 보통 깨지 않는다. 설령 정신이 돌아오더라도 내 방에 와서 내가 어쩌고 있나 들여다보지는 않을 것이다. 아빠가 그랬던 적이 있었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래, 기억이 날 것도 같다. 그런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맞다, 분명히 있었다. 우리가 함께 축구며 달리기며 미래에 대해, 마치 내다볼 뭔가가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던 때가……. 심지어 엄마는 한때 너무 자주 내 방에 들어오곤 했다. 하지만 나는 두 사람 다 못 본 지 오래다. 적어도 그런 모습으로는. 침입자에게 부모님의 안위를 협박 받고, 정체 모를 소포를 전달하면서 지니는 두려움에 떨며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와 무관심한 엄마에게 사랑 받기 위해 지니 만의 방식으로 목숨을 건 달리기가 시작돼요. '밤을 달리는 소년'을 읽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자신을 봐달라고 아프다고 소리쳐 얘기하는데 부모라는 사람들은 그걸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만 앞세워 폭력을 행사하고,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 무관심한 그들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러면서도 반성하게 됩니다. 혹시 나도 내 아이에게 그러고 있는 건 아닌지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 곁 모습과 달리, 온정도 많고 성숙한 의미지와 달리 뭔가 걱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 들었던 반면 "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래?"라는 질문을 하는 소년을 며칠 전에 만나게 되었다. 그 작품은 전 세계에서 큰 호응과 인지도를 얻는 시리즈 해리 포터를 제치고 다양한 수상을 하였으며, 영국에서만 받을 수 있는 상 ( 카네기 메달 ) 즉 한 해 동안 어린이. 청소년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에게는 주는 상을 받다는 점에서 아마 좀 더 기대감, 설렘을 가되며..... 어렸을 때부터 또래 동일하게 뛰어다니며 노는 거 좋아하며, 부모들에게 한참 애정 받을 나이 열다섯인 소년 (지니)는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기도 하며, 집에서도 부모들에게 가정폭력 당하기도 하면서 소외를 얻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며칠 후... 소년 ( 지니)는 본인의 방에서 창밖을 쳐다보다가 우연치 않게 수상한 그림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그림자는 마을에서 살지 않는 수상한 남자였던 것!! 그러자 소년( 지니)는 그에게 지금까지 묻혀두었던 본인의 아픈 사연, 감정 등을 그 수상한 남자에게 하소연을 하며 그와 친하게 지내며, 그와 정을 쌓게 되며, 그로 인하여 삶에 대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행복도잠시.. 수상한 남자는 소년( 지니)는 그의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되며이야기는 끝이난다. 작품을 덮고 난 후, 개인적으로 한창 호기심 많고, 부모님에게 사랑받아야 한 나이에 소외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 치밀한 분노와 안쓰러운 감정을 받게 되며, 중간에 책을 덮고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그리고 소년이 수상한 남자에게 유혹에 넘어갔지만, 한편으로는 정의롭고 천성이 착한 15살 소년이라는 것을 깨닮게 되어 미소를 짓게 되었다. *출판사(다산북스)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