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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피로를 녹여줄 티타임의 소중함을 아는 이라면,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 홍차 러버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는 차의 발상지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영국 등 유럽에 걸쳐 티로드를 따라 홍차에 얽힌 세계사를 풀어놓는다. 세계사를 뒤흔든 '아편 전쟁'과 '보스턴 차 사건'이 홍차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홍차 나무를 유럽에 가져갔던 식물 헌터 이야기, 마이센 도자기의 탄생 배경, 유기농 디카페인 홍차는 튀르키예가 유명하다는 에피소드 등 홍차의 배경지식들이 가득하다. 홍차 브랜드 관련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영국 홍차의 시초 창업 300년 트와이닝은 캐주얼 브랜드라기 보다 왕실 납품 인증을 받은 유서 깊은 노포 브랜드라는 것, 프랑스 최초의 홍차 전문점 마리아주 프레르는 찻잎을 무게별로 판매하는 메종 드 테를 탄생시키며 프랑스풍 티 살롱 '살롱 드 테' 시대를 열어 라 뒤레, 안젤리나, 포숑 브랜드가 오픈했다는 프랑스 홍차 이야기,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홍콩식 밀크티 등 세계의 홍차 문화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차 경매에서 다즐링 마카이바리 다원의 실버 니들이 1kg에 180만 원이라는 초고가를 찍은 에피소드, 애프터눈 티 매너 등 홍차 애호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불로장생의 약으로 불릴 정도로 잎차에는 약효가 있다. 영국에는 "한 잔의 차는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홍차는 약효, 면역기능 증진, 항균 기능과 더불어 정신적인 휴식과 치유 그리고 접대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유럽 사람들의 기저에는 '예술은 미술관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은 거리에서부터 예술적인 정취가 느껴지나 보다. 저자가 "인생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 예술의 본질 중 하나라면, 일상 속 어른의 취미인 애프터눈 티는 연령과 성별을 넘어 널리 사랑받는 예술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얘기한 것처럼 우리가 일상을 예술로 승화하며 살아가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차 문화를 즐기는 것일지도. 가을의 문턱부터 홈 카페 티타임이 다시 부활되었는데, 평소 편하게 마시던 홍차의 역사가 무려 5000년에 이른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홍차의 세계, 올가을 겨울은 찬장 가득 채워놓은 홍차들이 동나도록 힐링 타임을 더 자주 가져야겠다. 책을 읽으면, 해야 할 일이 자꾸 생긴다. 현존하는 유럽 최대의 도자기방 샤를로텐 부르크 성도 가야 하고, 디카페인 홍차 사러 튀르키예도 다시 가야 하고.. 가도 가도 갈 곳이 너무 많은 유럽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찻 잔 속에 담긴 홍차 이야기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는 티타임이라는 우아한 취미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교양서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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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재밌는 홍차 -후지에다 리코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타인의사유 2024-09-30> ♡ 정말 제목답게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였다. 티스페셜리스트이자 영국 홍차와 애프터눈 티 연구가인 저자의 글은 아주아주 흥미롭고 재밌었다. 홍차를 좋아한다. 독서를 할 때 주로 커피를 즐겨 마시긴 하지만, 나 스스로를 왠지 소중히 여겨지는 느낌이 들고 싶을 때 홍차를 꺼내는 것 같다. 차는 두 가지 효능이 있다. 물질적인 효능으로는 약효, 면역기능 증진, 항균이/ 정신적인 효능으로는 휴식, 접대, 치유가. 영국에는 “한잔의 차는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말이 있으며 오천년에 걸쳐 사랑을 받아왔다. 다도에 매료된 이들의 글들을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다. 차에 대한 기초지식도 알아보고 (홍차, 녹차, 우롱차는 모두 같은 잎이며 발효정도에 따라 다르다), 차 제조 공정과 왜 홍차를 블랙 티라고 하는지, 전 세계에서 차를 가장 좋아하는 나라에 대해 알려준다. 중국과 일본의 차 역사, 영국의 차 역사(개인적으로 영국의 차 역사 정말 재밌었다.) 제1기 17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주식의 개념이 생긴 이야기) 일본의 녹차가 왕족과 귀족을 열광시킨 이야기, 차 붐이 일어난 커피하우스가 후에 증권거래소와 보험회사로 발전, 차 전쟁이 발발하고, 홍차에도 자본주의의 향을 진하게 맡을 수 있었다. 영국 홍차 문화의 진수, 애프터눈 티가 탄생된 배경까지. 개인적으로 차를 통해 역사를 알아가니 흥미롭고 재밌었다. 영화로 배우는 홍차 이야기에서는 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나라별로 차 문화를 소개하는데,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튀르기예, 모로코, 인도, 티베트, 홍콩, 대만, 중국까지 각 나라의 차 문화에 색다른 매력을 느낀다. 상황별로 제안하는 차 스타일에는 차를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내 기분에 따라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홍차를 마시는 법에서부터, 에티켓, 3단 트레이를 이용해서 먹을 때의 방법, 개인적으로 스콘을 정말 좋아하는데, 스콘 먹을 때의 매너까지, 홍차랑 먹고 싶어서 자꾸 입맛을 다셨다. 진짜 홍차의 처음부터 끝까지 알게 되는 신기하고도 재밌었던 책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홍차를 커피나 녹차보다는 잘 마시지 않는 것 같은데, 홍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역사와 문화까지 알아감과 동시에 홍차를 더욱 더 즐길 수 있게 되서 유익했던 책이었다. 여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홍차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일본영화 #日?是生日 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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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확실히 차보다는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경우지만 차 문화, 특히 티팟이나 티잔, 티 커트러리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레 차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예쁜 차 도구들을 보고 있으면 뭔가 차를 마시는 것과는 별개의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이처럼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차가 어렵거나 아니면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알고픈 사람들이 있다면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홍차 이야기를 하면서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렵지 않게, 무엇보다도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된 점이 참 좋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차와 관련한 세계사 연표와 TEA MAP이다. 한눈에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연표도 그렇지만 전세계의 티와 관련한 이야기를 지도에 표기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가 몇 페이지에 실려 있는지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한 TEA MAP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책을 보면 단순히 차의 종류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차와 관련한 인문학적 정보를 담고 있어서 차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를 통해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차의 어떤 점들이 사람들을 매료시켰는지를 보면 이해가 되고 또 세계사 시간에도 중요하게 다뤄졌던 차와 관련한 역사를 보면 왜 전쟁까지 불사했는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차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와 관련해서 무려 5, 000년 전의 이야기가 나오며 시대별로 차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알 수 있다.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는 차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알려주는데 아마도 작가가 일본인이라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나 싶다.이외에도 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의 차 역사에 대한 부분은 지금도 티문화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고 이외에도 여러 나라별 차 문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통해서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차에 입문하고 싶은, 그래서 차를 즐기고 싶은데 아는게 없다 싶은 분들은 Chapter 5를 통해서 품종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차에 대해 기본 정보를 파악한 뒤 곧이어 나오는 내용에서 상황별로 추천하는 차를 마시며 조금씩 차를 알아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차 문화가 중국의 중심이였던 것이 현재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영국이 중심이 된 게 아닐까 싶은게 책에서도 영국의 티 문화와 관련 역사, 특히 그 유명한 애프터눈 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니 이 한 권으로 차에 대한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기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홍차 입문서로 더없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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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피 잔도 쌓여만 간다. 일을 하는 동안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차에 대해 고민해 본다. 세상에는 마실 수 있는 차 종류가 너무 많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차에 '홍차'를 주제로 한 책을 만났다. 홍차는 뭐지? 녹차와 다른 점은 뭘까? 등등 궁금증을 한가득 안고 홍차의 세계로 떠나보기로 했다. 티 스페셜리스트이자 티 연구가인 저자는 영국에서 홍차 문화를 배운 뒤 일본으로 귀국하여 영국 스타일 홍차의 역사, 문화, 매너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오랜 경험과 배움이 담긴 이 책은 인류의 생활을 바꾼 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의 정신적 효능부터 차에 얽힌 다양한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 세계사를 뒤흔든 차와 관련한 사건, 상황별로 어울리는 차 스타일뿐만 아니라 우아하게 차를 즐길 수 있는 에티켓까지 홍차에 관한 A부터 Z까지 충실하게 설명한다. 홍차라고 하면 영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 저자는 자신의 지식과 영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차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발랄한 표지처럼 홍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차의 세계로 끌어당긴다. 이 책을 통해 일본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프랑스의 차 문화도 알 수 있었고 오늘날 쉽게 마실 수 있는 티백의 진화와 요즘 대세인 여러 나라의 홍차 전문점도 메모할 수 있었다. 홍차의 세계가 이렇게나 재미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 사실 차에 대해 잘 모르기에 누군가 차를 권하면 고민 없이 녹차를 선택하곤 했다. 하지만 홍차의 세계를 알고 나니 그 맛이 궁금해졌다. 다양한 지식들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넣으며 향긋한 홍차와 스콘을 즐기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졌다. 가끔은 우아한 취미를 갖는 것도 좋지 않을까. 올가을에는 홍차 맛에 빠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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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54th #서평단 #이렇게나재밌는홍차저자의 말에서 “홍차의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홍차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 홍차를 공부하는 것은 차를 공부하는 것이며 나아가 세계를 아는 것임을 다시금 실감했다” 이 책은 역사에서 문학, 매너까지 그 모든 것을 통들어 전하고 있다 (p7 홍차는 오감으로 즐기는 ‘교양의 완전체’야. 홍차를 통해 역사, 문학, 건축, 예술, 매너 등등 모든 교양을 배울 수 있어) ??나의 의견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진에도 첨부했듯이 다음과 같다 ??홍차의 종류 ??차의 물질적 효능 ??홍차를 우아하게 마시는 법 ??영국의 머시타시 컵(Mustache cup)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고 싶게 될지도 모른다 ?? 인상적인 구절 P21 뉴 노멀 New Normal :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P40 대부분 culture는 문화라고 해석되는데 본래 culture의 어원은 ‘일구다’라는 말에서 유래됐으며, ‘교양’과 ‘세련’을 의미한다 P77 일상다반사라는 말로 상징하듯이 일상 속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p147 영국인들은 일하는 중간에 티타임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티타임 사이에 일을 한다 P209 중국에서는 차는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존재다. 방문객에게 “우선차라도 한 잔…”하고 말을 건네는 끽다거 문화 p295 영국에서는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사람이 90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그 중 우유를 먼저 넣는 MIF(Milk In First)파는 20퍼센트, 나중에 넣는 MIA(Milk In After)파는 80퍼센트라고 한다 @i_am_needlebook : 출판사 서평단으로 지급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42nd서평 #후지에다리코 #니들북 #타인의사유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책추천 |
![]() ![]() ![]() ![]() ![]() ? -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 <도서 제공> 이 책은 홍차와 녹차, 그리고 우롱차가 모두 같은 찻잎에서 나온다는 걸로 시작한다. 나름 홍차를 즐기면서도 몰랐던 사실이다. 근거리에 국내 녹차의 최대 생산지가 있음에도 말이다. 무릎을 탁 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투자 대상이 된 희귀 식물 (p.112-113)을 보고는 코로나 팬데믹 시절의 알보 몬스테라가 생각났다. 외출이 어려워지며 식물을 키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하얀 잎이 섞인 알보 몬스테라의 가격이 솟구쳐 올랐다. 여전히 고가의 식물이지만, 그 당시에 잎 한장짜리가 백만원이 넘었었다. 그러면서 알보테크(알보 몬스테라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여러 잎을 길러내어 생장점을 포함해 절단한 후 여러 개의 개체로 분리해서 판매를 하고는 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올라간 식물의 관심도는 점점 더 희귀식물을 찾으며 여전히 식테크(식물 재테크)는 진행중이다. 아, 이 책을 읽는 동안 친구 한 명에게 더 홍차를 권하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윈터드림의 향을 생각했다. 누군가가 홍차를 입문한다면 다즐링, 혹은 실론을 권하는 바이다. 곧 다가올 나의 홍차의 계절을 기다리며 책을 덮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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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금은 어쩌다 보니 거의 커피만 마시게 되었지만 예전엔 홍차를 즐겨 마시던 적이 있었다. 당시는 주로 얼그레이나 립톤 홍차를 마셨는데 그땐 그냥 마셨지 어떤 홍차가 맛있는지, 홍차는 어떻게 기원했는지 등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그렇게 잊고 지냈는데 요즘 아내가 얼그레이 차를 즐겨 마시게 되면서 문득 다시 홍차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홍차는 어디서 왔고 홍차의 매력은 무엇일까? 홍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이렇게나 재밌는 홍차'란 책이 마침 출간되어 읽게 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티 스페셜리스트이자 영국 홍차와 애프터눈 티 연구가로, 원래 소니에 근무하다가 차가 너무 좋아 영국에 홍차 유학을 다녀온 뒤, 일본에서 에르미타주를 오픈하며 살로네제 - 자신의 집에서 자기가 가진 취미, 지식, 기술을 활용해 수업을 하는 것이라고 함 -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한다. 저자의 홍차에 대한 열정과 특이한 이력이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줄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 저자는 모리타 아키오, 스티브 잡스 등 홍차에 매료되었던 여러 유명인들을 시작으로, 홍차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들을 사로잡았는지 해석해본다. 차의 기원과 함께 차문화 시조인 중국, 이를 이어받아 발전시킨 일본, 대항해시대 이후 차가 유입된 유럽과 이로 인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 유독 홍차를 사랑했던 영국과 독특하게 발전한 티 문화 등 오늘날 전세계인들이 홍차를 마시게 되기까지의 다양한 역사를 알아본다. 이어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등 세계 각국의 홍차 문화와 이를 변용한 인도 차이, 홍콩식 밀크티, 대만 버블티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품종과 브랜드에 따른 홍차 및 상황에 따른 차 음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프터눈 티와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지난번 '차의 계절'이란 책을 읽고 차의 세계가 굉장히 심오하단 생각은 했는데, 홍차 하나에만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연관되어 있을 줄 몰랐다. 특히 원래 처음에 전해진 차는 녹차였는데, 찻잎이 발효된 홍차가 이후 인기를 얻게 되었고 홍차를 빼내려는 영국과 유출을 막으려는 중국, 이후 홍차 유출에 성공했다는 내용이나 아편전쟁과 보스턴 차 사건이 차로 인해 발생했다는 이야기 등은 세계사 시간에 얼추 배우긴 했으나 이번 책을 통해 좀 더 흥미진진하게 알 수 있었다. 한편 사모바르나 차이단륵, 튀르키예가 예상외로 차 소비 대국이란 내용들도 재미있게 읽었다. 평소 홍차를 좋아한다면, 홍차의 역사와 기원 및 티 문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번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나재밌는홍차 #후지에다리코 #김민정 #타인의사유 #홍차 #발효차 #연수 #경수 #티문화 #영국 #기문 #다르질링 #우바 #애프터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