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인상깊다. 열쇠 구멍으로 다들 모여서 걱정스럽게 외친다. "일어나요, 벤 돌드러스!" 무슨 일이 있는걸까? ![]() 한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 총 4 가족이 거주하는데 아침마다 서로를 깨워준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집은 매일아침 6시 앵무새가 깨워주는 벨로우즈 & 프리다 벨로우즈 의 집. 서로서로 콩콩콩 벽을 두드리며 서로의 알람이 되어 안부를 묻는다. ![]() 그런데 어느날 더 이상 벽을 두드리지 않는 벤 돌드럼스!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아픈걸까? 다쳤나? 다른 가족들이 걱정하며 벤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이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우리의 옆집, 윗집, 아랫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같은 층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과는 외출하며 가끔 마주쳐서 인사를 나누지만 다른층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지낸다. 인사는 하지만, 몇 층에 사는 누구인지 무관심? 그래도 매일 매일 인사하다 친해진 6층에 사는 이웃아주머니! 친해진 이후로 직접 농사 지으신 무공해 채소를 잔득 가져다 주신다. 바쁘고 너무 많은 이웃들이지만 그래도 한두 이웃과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활동을 해보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
일어나요, 벤 돌드럼스! - 헤더 스미스/ 바이런 에겐쉴러![]() 힘들어하는 그를 향해 당신이 내민 것은? 이른 새벽녘, 아래층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사위가 어둑해 완연히 아침이라고 보기 어려운 시각, 모두가 고요히 잠든 시각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방안을 그득 메운 아래층에서 아이의 엄마는 어떤 마음일까? 아이들이 훌쩍 크니 이전만큼 손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유난히 여유로워 보였다.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는 나누는데 친구가 말한다. "요즘, 좀 그래. 그냥 좀, 뭔가 우울해." 그런 친구는 자신만의 방편으로 끊었던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 모든 식구들이 다 빠져나간 텅 빈 집에 남아 친구가 빼어 문 담배는 과연 어떤 맛일까? 우연찮게 시작한 사업은 생각보다 매웠다. 열불나게 뛰어도 해결되는 건 미비하고 온갖 곳에서 모두 자신만 찾는다고 한다. 회사라는 곳은 여러 사람이 각자의 맡은 소임을 책임감 있게 해 냈을 때 원활하게 돌아가는 곳. 모든 게 서툰 남편은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수척해지고 비대해져갔다. 빛나던 눈빛은 말라갔고, 건강했던 몸은 불필요한 모습으로 비대해져 갔다. 그런 남편에게 무슨 말을 건넬 수 있을까? 살아가다 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는 크고 작은 우울함들, 슬픔들, 고뇌들, 아픔들. 나의 슬픔을 포함해 주변인의 슬픔은 일정량 나에게도 전가해오기 마련이다. 이 책 <일어나요, 벤 돌드럼스>에서는 20대 대학생인 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그것을 알게 된 이웃 주민들이 그를 다시 침대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이야기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아기 엄마를 만나면 자동으로 환히 웃으며 잠시 담소를 나눈다. 아기 엄마의 웃음 안에 묶여져 있는 우울함이 보인다. 내가 그것을, 그 시간을 통과해 와서 그것이 보이는 것이 아닌 그 아기 엄마만의 우울함일 것이다. 그 우울함을 덜어내 줄 수는 없지만 "너무 잘하고 있으세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정말이지 대단하세요."라며 작고 작은 추앙을 보내드린다. 담배를 피운다는 친구에게 어떤 것을 하더라도 죄책감을 갖지 말라는 조언을 놓치지 않았고 이전보다는 자주 얼굴을 마주 보며 밥을 먹자고 했다. 매년 생일 즈음, 친구에게 선물해 주던 책을 다시 보내주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바뀌어버린 남편을 원망하고 안쓰러워하는 대신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아내의 자리에서 해 줄 수 있는 조언을 건넨다. 가장이라는 명판으로 자신의 빈자리를 빼곡히 매우지 말라고, 모든 걸 가족에 희생하지 말고 스스로를 건사하라고. 스스로를 돌보고, 돌아보라고. 그들에게 보낸 미소와 추앙, 따뜻한 말과 책, 존경의 눈빛과 구원의 조언이 책 속 프리다가 건넨 낡은 빗자루가 되었을까? 프리다가 건넨 낡은 빗자루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공감이나 위로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보다 실제 고통의 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소하지만 결코 소소하지 않은 직접적인 무언가(비단 물질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를 건 네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그것에 더 많은 고민을 할 수 있고, 그 고민은 앞으로도 무조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방법대로 벤을 위로하지만 결국 벤을 침대 밖으로 끌어낸 건 그 낡은 빗자루라는 것. 이것이 지금 나에게, 또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더불어 그들에게 내밀 수 있는 각자의 빗자루를 떠올려보길 바란다. #도서지원 #책벗뜰 #책사애 #그림책추천 #봄날의곰 #어른동화 #성인그림책 #일어나요벤돌드럼스 #이계순 |
![]() 우리 아파트에는 모두 네 가족이 살아 일층에 두가족, 이층에 두가족. 아침 여섯시가 되면 돌아가면서 바닥을 두드려서 혹은 벽을 두드려서 서로를 깨워줘 어느날 아침 벤 삼촌은 일어나지 않았고 옆집에 모닝콜도 하지않고 침대에만 누워서 나오지를 않았어 모두들 모여서 벤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지만 침대에서 나오지 않고도 옆집을 깨울수있는 빗자루로 해결을 했어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며 이웃간에 층간소음 문제로 얼굴붉힐일이 많은데 프리다네처럼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걱정하고 배려하면서 살면 싸울일도 없겠다는 생각이들어 그나저나 벤 삼촌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 . #봄날의곰#일어나요벤돌드럼스 #봄날의그림책#이웃간의정 #공동주택#이웃#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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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네 가족은 한 지붕 아래 아침이면 서로를 깨워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이웃으로 지낸다. 대다수의 이야기가 무릇 그렇듯 반복되는 평온한 일상이 어긋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침에 서로를 깨우는 (돈독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자기 아파트 문화를 사랑하는 프리다에게 위층에 사는 대학생 벤 돌드럼스의 고요함은 잘 굴러가는 자동차의 바퀴가 하나 빠진 듯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일이다. 프리다를 시작으로 모든 이웃이 벤 돌드럼스의 돌드럼스(doldrums) 즉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를 나아지게 하려고 노력한다. 끝내 벤 돌드럼스의 무기력은 끝났을까? 책 속에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웃의 관심과 온기는 그의 일상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조카와 이 책을 읽으며 어른인 나는 눈물이 났고 아이는 당장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지 모르지만, 흙 속의 작은 씨앗처럼 언젠가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수확하리라 믿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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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프리다의 이웃들 소개로 흥미롭게 시작하는 점이 좋았답니다. 예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은 사이좋게 모닝콜을 주고 받으며 아침을 맞이하는데 어느 날부터 벤 돌드럼스 삼촌이 모닝콜에 동참하지 않아요. 벤 돌드럼스 삼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챙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지는 스토리라서 읽는 내내 훈훈함 가득이었답니다. 살아 움직이는듯한 캐릭터 분명한 이웃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요:) 온 가족이 읽고 진정한 이웃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낸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
![]() "일어나요, 벤 돌드럼스!"는 우리 삶 속에서 잊기 쉬운 공동체의 힘과 연대감을 다정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작가 헤더 스미스는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속감,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서로를 돕는 작은 친절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를 나타내는 ‘돌드럼스’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 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이웃들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노력들이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가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프리다가 사는 아파트는 매우 독특한 아침 일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웃들이 천장과 벽, 바닥을 두드리며 서로를 깨우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시계 장치처럼 맞물려 돌아갑니다. 프리다는 이 소소한 일상을 무척 좋아합니다. '난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맞는 아침이 정말 좋아. 내가 거대한 무언가의 한 부분이라는 느낌이 들거든.' 이 구절은 단순히 아파트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을 넘어, 우리가 사회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처럼 연대감과 소속감은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벤 돌드럼스가 무기력해져서 더 이상 이 아침의 일부가 되지 않자, 아파트의 일상이 어그러지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이웃들은 벤의 상태를 걱정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벤을 도우려 합니다. 비록 엉뚱하고 서툴러 보일지라도, 그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친절은 점차 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벤을 돕기 위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웃들이 모두 힘을 합치는 모습은 독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책은 벤의 무기력함을 단순히 비난하거나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웃들의 다정한 관심과 서툰 응원 속에서 벤이 조금씩 다시 세상과 연결되도록 돕는 과정을 그립니다. 프리다는 벤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화가 나서 그런가? 아니면 슬퍼서? 그것도 아니면 혼란스러워서요?' 벤은 고백하듯이 답합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이 대화는 우리가 때로는 자신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감정 속에서 방황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는 이웃들의 노력과, 그를 조금씩 일으켜 세우려는 그들의 작은 행동들은 무기력함을 겪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줍니다. 바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서두르지 않는 따뜻한 기다림입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벤을 일으키기 위해 이웃들이 시도하는 다양한 방법들입니다. 프리다의 아빠는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빌리는 자신의 상처를 자랑하며, 사고뭉치 고양이는 죽은 쥐를 선물로 가져다 놓습니다. 이런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행동들은 벤의 기분을 즉각적으로 나아지게 하진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진심은 독자에게 분명히 전해집니다. 그들은 벤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벤이 스스로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줍니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은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작은 친절은 때로는 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프리다가 벤에게 건네는 마지막 제안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벤이 다시 일어나게 하기 위해 프리다는 그에게 낡은 나무 빗자루를 내밀며, '이게 있으면 침대에서 나오지 않아도 돼요.'라고 말합니다. 프리다의 이 제안은 단순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벤이 스스로 작은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지원입니다. 벤은 그 빗자루를 사용해 다시 이웃들을 깨우기 시작하고, 아파트의 일상도 다시 원래의 흐름을 찾게 됩니다. 책의 가장 큰 주제는 공동체의 힘입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서로를 깨우고 돌보며 살아갑니다. 벤 돌드럼스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이웃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벤을 돕기 위해 애쓴 것이 아니라, 벤이 자신들도 속해 있는 커다란 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일어나요, 벤 돌드럼스!"는 한 개인의 무기력함을 다루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것은 공동체의 따뜻함과 친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잊기 쉬운 이웃 간의 관계와 서로를 돌보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벤의 무기력함을 단순히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보지 않고, 그가 그 속에서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위로와 연대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웃들과의 연결을 통해 벤은 다시금 자신의 일상 속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 특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마음으로 도와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서툴고 엉뚱할지라도, 진심이 담긴 관심은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일어나요벤돌드럼스 #헤더스미스 #봄날의곰출판사 #그림책 #동화 #동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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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아시나요?윗집과 아랫집에는요?이웃과 친하게 지내시나요? 전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저희 층엔 4개의 집이 있어요. 그런데 이 층엔 우리집만 사나 싶을만큼 고요해요. 저희는 분주하게 들락날락하는데 다른 집은 제 기준에선 항상 조용하더라고요. 아마 저희집만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윗집엔 언제나 먼저 인사를 건내는 다정한 부부와 귀여운 딸아이가 살고 있고 아랫집엔 주형제의 소란을 이해해주시고 늘 소란스럽지 않다고 해주시는 천사가 살고 계세요. 몇 층인가에 사시는 할머니는 인사를 할 때면 두 아들 키우느라 수고가 많다고 저를 다독여주시고 같은 성당에 다니는 교우 분들도 계세요. 같은 아파트의 다른 동엔 아이의 친구들이 살고 있어 스쿨버스를 탈 때 만나면 인사를 나누지요. 주형제 친구들의 엄마들과 교류를 잘 하진 않지만 아이를 통해 알게 되서 인사를 나누며 지내는 엄마들도 있어요. 옆 아파트엔 다정한 언니가 살고 그 건너의 아파트엔 마음이 잘 통하는 대모님이 살고 곳곳에 같은 성당에 다니며 친해진 가족들이 살고 있어요.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산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많은 아파트와 사람들에 둘러쌓여 살고 있지만 그 안에 내가 아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따스함과 묘한 안도감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요즘 우리가 사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을 보며 벤 돌드럼스는 행운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유모를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침대 속에만 누워있는 돌드럼스에게 먼저 다가오고 관심을 보이며 심지어 아파트 회의까지 여는 이웃이 있잖아요. 개성만점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아파트에서는 매일 아침 특별한 인사를 나눕니다. 앵무새가 프리다를 깨우고 프리다는 아빠의 어깨 위로 올라가 천장을 두드려 벤 돌드럼스를 깨우고 벤 돌드럼스는 빌리네 가족을 깨우고 빌리네 가족은 바닥을 두드려 아랫집에 인사를 건네요. 아랫집의 사고뭉치는 프리다네 집으로 와 함께 삶은 달걀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이 특별한 인사에 문제가 생겨요. 벤 돌드럼스가 침대에서 나오지 않게 된거예요. 이제 아침 인사는 그만둬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우린 혼자 살고 있지 않아요. 혼자 살아갈 수도 없고요. 우린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렇기에 우리의 주변을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예요. 하지만 배려와 진심어린 관심과 친절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엉뚱하지만 진심을 담아 벤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며 응원을 보내게 되는 것은 함께의 힘을 믿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건내보려해요. 평소보다 따스하게 그리고 좀 더 다정하게요. 저의 인스타 속 이웃에게도 인사를 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 난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맞는 아침이 정말 좋아. 내가 거대한 무언가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일어나요벤돌드럼스 #헤더스미스 #바이런에겐쉴러 #이계순옮김 #봄날의곰 #이웃 #다정함 #관심 #배려 #친절 #함께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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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흔히 어른들게만 있다고 생각되는 정서적 질환이나 병 등은 영유아시기 영유아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정서적 발달에 상처를 안고 성장될 수 있다고 한다. 흔한 아파트 아침인사로 서로를 깨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난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맞는 아침이 정말 좋아. 내가 거대한 무언가의 한 부분이라는 느낌이 들거든 주인공 프리다 벨로우즈가 매일 아침 여섯시 낡은 나무 빗자루로 천장을 쿵쿵쿵 두드리며 윗층, 오른쪽집, 왼쪽집 일층 오른쪽집, 왼쪽집까지 아침인사가 이어진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돌드럼스 삼촌이 아침인사를 하지않고 그래서?라는 말만 하고 침대에서 잠만 잔다. 이웃들은 돌드럼스 삼촌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주인공 프리다 벨로우즈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아침을 좋아한다. 그리고 돌드럼스 삼촌의 인사를 다시 받게 되며 이웃과 함께하는 아침을 다시 맞이하게 된다. 영유아시기 아이들에게도 이웃과 함께하는 아침과 일상이 주는 소중함과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기쁨이 될 수 있겠다. 슬픔과 우울을 겪는 이웃에게 이웃의 아침인사가 전해지길 어느 쪽이든 벤 돌드럼스 삼촌은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무언가의 한 부분이야. 우리도 전부 그렇지. |
책 제목부터 특이하다. 벤 돌드럼스가 영어 이름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궁금해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쳤다 벤돌드럼스 삼촌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 ![]() 아파트에는 모두 네 가족이 살고 있다. 1층에 두 가족, 2층에 두 가족이. 네 가족의 가족형태도 각각 다르다. 아빠와 딸이 살기도 하고 , 할머니 둘이 살기도 하고 .. 이 아파트의 특이한 점은 매일 아침 6시가 되면 긴 빗자루를 이용해 아랫집이 천장을 두들겨 윗집을 깨우고 그 윗집은 옆집을 깨우고 그 옆집은 다시 아랫집을 깨운다는 것.. (층간소음에 예민한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귀여운 소녀 프리다는 이웃들과 함께 맞는 이 아침을 정말 좋아한다. 이 아파트의 아침인사를.. ![]() 하지만 혼자사는 벤 돌드럼스 삼촌은 왜 그런지 알지 못한채 무기력에 빠진다. 옆집을 깨우지 못할만큼 이웃사람들은 걱정하면서 회의를 하고 원래의 벤 돌드럼스로 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감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아이 책들을 읽어줬지만 이 벤돌드럼스가 느끼는 감정과 관련된 책은 읽어줘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감정이자 내면의 소용돌이이자 그 아스라이 무너지는 좌절감을.. 근데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감정을 무작정 덮지않고 본인이 왜 이런지 이유를 곱씹어보고 정면돌파할 수 있는 용기, 본인 스스로 딛고 일어서 애써 추스를 수 있는 지혜를 갖기위해 노력하고 본인에게 마음의 연고를 발라줄 수 있다면 그게 또 앞으로 인생을 살아 나아갈 수 있는 힘 아닐까.. 아이에게 이런 감정도 있고 이럴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 책이다. 벤 돌드럼스 삼촌 어서 일어나세요!! 귀여운 소녀 프리다는 어떻게 삼촌을 침대밖으로 끌어낼까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