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불편한 과거의 잔상, "우연이 아니었다"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불편한 과거의 잔상,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 Q. 책을 읽기 전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A. 아름다운 표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두 명의 어머니를 이야기하는 한 작가의 편지.. 도대체 어떤 작품일지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 초반에 나오는 '두 어머니'를 단서로, 어떤 어머니들의 가슴 아픈 혹은 감동적인 소설일까 하고 읽어내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불편한 과거의 잔상,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 

Q. 책을 읽기 전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아름다운 표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두 명의 어머니를 이야기하는 한 작가의 편지.. 도대체 어떤 작품일지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 초반에 나오는 '두 어머니'를 단서로, 어떤 어머니들의 가슴 아픈 혹은 감동적인 소설일까 하고 읽어내려갔죠.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뒤통수를 크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소설은 가슴 아프기보단 가슴이 답답했고 감동적이기 보다는 씁쓸함이 느껴졌죠.   


Q.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

A. 이 작품은 주인공 호림이 고향에 내려가면서 우연히 마주친 친구 지양을 만나며, 그들의 현재와 학창시절을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호림은 의아합니다. 과거 자신의 이름도, 생김새도 달라진 본인을 너무나도 확신하며 알아봤기 때문이었죠. 처음에는 주인공 호림이 이름까지 바꾸었다는 설정이 '굳이 그런 설정을?' 싶은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이야기를 읽을수록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분리하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과거 효정이라는 이름으로 살던 호림의 학창시절 모습에서는 어딘가 묵직한 죄의식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과거 모습에 대해 불편해지는 것은, 주인공 호림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독자인 저 또한 묘한 답답함과 불편감이 느껴졌지요. 마치 효정에서 호림이 되어 잊으려고 했던 과거처럼, 저도 성인이 되면서 잊어갔던 학창시절의 허세, 거만함, 질투심,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어쩌면 비뚤어진) 마음, 그런 생각과 감정들을 작가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그리고 솔직하게 그려내어 갑니다. 과거와 현재의 묘한 연결고리를 하나씩 풀어갈수록 덮어두고만 있었던 과거의 진실들과 감정들도 하나 둘씩 정체를 드러내면서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독자인 저도 온갖 감정에 함께 휘말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야 이 모든 연결고리들이 결국에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 과정들이 사실은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묘하게 찝찝하고 불편한 기분이 들었지요. 그리고 과거의 효정에게도 현재의 호림에게도 답답한 마음이 들어, 소리를 내지르고 싶은 심정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물기없는 고구마가 목에 걸린 기분이었어요.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도, 주변 환경들도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 또한 어쩌면 여느 소설에서처럼 사이다가 아니라, 고구마 백개와 약간의 사이다로 이루어졌을지도 모르지요. 이런 답답함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이 정말 현실적인 전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Q.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이 소설은 정말 페이지터너 소설임에는 분명합니다. 도대체 이 사건들이 어떻게 얽히고 엮인 것인가 궁금해서 책을 도저히 중간에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답답함과는 별개로 정말 끝까지 속도감 있게 읽어내려간 소설이기도 했습니다. 가끔 너무 속이 터질 것 같은 심정이 들면, '이건 소설이다' 되뇌이며 읽기도 했지요. 그만큼 현실적으로 각각의 감정들과 서사를 잘 그려낸 소설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a****x 2025.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 읽고 다시 읽게 되는 책.
"다 읽고 다시 읽게 되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이해가 되서 소름끼쳤다.그래서 어디서 부터 우연이고 어디서부터 우연이 아닌지 알고 싶어서책의 맨 앞 장을 다시 읽게 되는 것 같다.나는 단지 '설재인'이라는 작가님의 이름만 보고 이 책이 너무 읽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는데역시나 너무 재밌어서 책을 '억지로' 덮어야 할 정도였다.분당에서 유명한 강사였던 호림은 어떤 한 사건을 계기로 고향에 돌
"다 읽고 다시 읽게 되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이해가 되서 소름끼쳤다.
그래서 어디서 부터 우연이고 어디서부터 우연이 아닌지 알고 싶어서
책의 맨 앞 장을 다시 읽게 되는 것 같다.

나는 단지 '설재인'이라는 작가님의 이름만 보고 이 책이 너무 읽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어서 책을 '억지로' 덮어야 할 정도였다.

분당에서 유명한 강사였던 호림은 어떤 한 사건을 계기로 고향에 돌아왔다.
호림은 이름도 바꾸고 얼굴도 성형을 많이 하여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고등학교 동창 '지양'이 아는 척을 해온다.
사실 지양은 호림과 고등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는 친구였지만
독자로서 읽으며 내내 이게 친구가 맞아?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호림은 음흉하고, 의뭉한 사람 같았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 호림은 어떠한 설정에 취해있지 않았나 싶다.
엄마가 자살한 지양의 울적한 분위기를 부러워해서
같이 자신의 가족 분위기를 깎아 내리면서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지양의 비밀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버리는.
자신이 우월해야하고 남을 깎아내리지만 그 깊은 기저에는 질투심이 깔려있는 전형적인 인간이아닐까 생각했다.

특히나 지양의 취향이 부러워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지양의 취향을 흡수하고
또 훗날 나중에 그 취향에 대해 누군가에게 강요를 하는데
이게 이 책의 핵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한 인간을 묘사하는 작가님의 표현도 너무 좋았는데
읽다보면 이 작품에 누구도 좋아보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이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왜 호림이 그렇게 자랐을까? 생각하며 읽었지만
겉다르고 속다르고 겉으로는 교양있는 척 하지만 여자들이 있는 술집을 다니는 호림의 아빠와
그 사실을 알지만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서 끝까지 철저하게 숨기고
그 술집의 딸인 지양이가 비밀을 발설할까봐 학교가 아닌 다른 음악학원에 보내주는 엄마.
자식이 듣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다른 집의 불행을 말하는 어른.
그런 어른을 보여주는 부모. 그 밑에서 자란 호림은 그럴 수 밖에 없을거라고 끄덕이게 된다.

결국 17년만에 그들은 다시 만나고
호림은 지양의 딸을 만나게 되는데 그 지양의 딸과 너무 잘 맞아서 친구처럼 지내게 된다.
소설은 점점 지양의 딸인 '성연'의 아버지가 누군가?에 대해 궁금하게 한다.
고등학교 시절 드럼을 치고 성연을 딸처럼 대하는 영근일까?

진실이 밝혀질 수록 민낯을 드러내는 어른들의 모습이 소름끼친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 중 제정신은 있는걸까?
작가님이 표현하는 이 작품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무섭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무도 믿고 싶지 않다.
그리고 정말 말 그대로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역시 남편찾기, 아빠찾기는 이렇게 재밌구나.
후루룩 읽히는 도파민 풀충전 책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마음의 요동을 잘 표현해낸 책이다.
사실 내가 여기에 제정신이 있냐고 표현했지만
나쁜마음 한 번 안먹어본 사람은 없겠지.



*서평단 신청으로 읽어 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c*****4 2024.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이 아니었다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우연이 아니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그렇다면 필연인가 아니면 의도된 것인가. 온갖 궁금증을 갖게 하는 제목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하는 멋진 제목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이 책의 작가가 설재인이라는 점은 제목과 맞물려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 과연 호림과 고교 동창생인 지양과의 사이에 놓인 우연이 아닌 것들이 불러 올 진실은 무엇일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우연이 아니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그렇다면 필연인가 아니면 의도된 것인가. 온갖 궁금증을 갖게 하는 제목이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하는 멋진 제목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이 책의 작가가 설재인이라는 점은 제목과 맞물려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데 과연 호림과 고교 동창생인 지양과의 사이에 놓인 우연이 아닌 것들이 불러 올 진실은 무엇일지...
주인공 호림은 원래 분당에서 학원 강사로 일했지만 제자와의 일로 인해 자신이 학창시절을 보냈던 나문시로 오게 된다. 남편인 승환과도 따로이며 자신은 부모님 집에 머물던 중 고등학교 동창생인 지양을 만나게 된다. 무려 17년 만에.

근 20년 가까운 시간이라면 강산이 한 번은 변하고도 남은 시간이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림의 기억 속 지양과 지금의 지양은 너무나 다르다. 

게다가 자꾸만 쌓여가는 우연들 속에서 호림은 자신조차 잊고 있었던 과거를 조금씩 떠올리게 된다. 

17년 전 이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당시 호림은 부유한 집안의 자식이였고 지양은 엄마가 투신자살한 후에 평탄하다고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던 인물로 너무나 다른 가정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밴드음악이라는 공통의 호감으로 둘은 친구가 되지만 그 우정이라는 것이 결코 평범하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여기에 두 사람의 관계 속에 또 한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17년 전 두 사람이 고등학생이였던 것처럼 역시나 고등학생인 지양의 딸 성연이다. 게다가 지양과 성연 모녀의 관계가 평범하지 않다는 점이 세 사람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도 의문이 든다. 

그런 가운데 호림 앞에 남편과는 너무나 다른 영근이라는 인물의 등장은 또 한번 뒤틀린 관계를 예상케 하는데 호림의 태도가 참 기묘하다 싶으면서도 과연 이런 게 가능할 정도의 한 인간의 욕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을 해보게 됨과 동시에 이들 모두에게 감춰져 있던 진실이 다가오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싶은 생각, 기이한 형태로 만들어진 대안 가족이라는 틀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4.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이 아니었다 - 설재인'
" '우연이 아니었다 - 설재인'" 내용보기
그래서, 아버지가 누구냐고?『 우연이 아니었다 』설재인 장편소설 / 자음과모음효정은 지양의 비극이 눈부셨다.양가적인 감정이었다.자신이 불행한 것을 원하지 않지만,불행의 서사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청소년소설 <우연이 아니었다>의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첫 줄을 어떻게 끄적여야하나 적지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이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
" '우연이 아니었다 - 설재인'" 내용보기

그래서, 아버지가 누구냐고?

『 우연이 아니었다 』

설재인 장편소설 / 자음과모음





효정은 지양의 비극이 눈부셨다.

양가적인 감정이었다.

자신이 불행한 것을 원하지 않지만,

불행의 서사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청소년소설 <우연이 아니었다>의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첫 줄을 어떻게 끄적여야하나 적지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이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아냈지요. 바로 '추악한 평범함'... 인간은 누구나 타인보다 잘 살아내었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행복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불행하지만 않았음 하는 마음...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보여지는 인정욕구를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소재로 청소년 문학의 현재를 보여주고자 하는 설재인 작가만의 문체를 보여주는 <우연이 아니었다>는 하나도 특별할 것 없는 추악한 평범함을 그려낸 소설입니다. 결혼과 혈연으로 이어진 관습적 가족이 아닌 사회적으로 신뢰를 얻을만한 완벽한 대안 가족으로... 과연 소설 속 인물들의 진정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어,

한 아이가 부모에게 가장 크게 저지를 수 있는 배신은

사랑 없는 섹스를 하는 자식이 되는게 아닐까?

자신을 만들었던 그 행위를 우습게 보는 거.


분당에서 잘나가는 강사로 일했던 호림... 측은지심에 문을 열어주었다는 이유로 미성년자 제자와 분란을 겪게되어 부모님이 계신 나문시로 내려오게 됩니다. 집 밖에 나가는 것이 꽤나 귀찮지만 그런 딸을 두고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타박으로 두부를 사러 나간 그녀는 우연스레 학창시절 친구였던 지양과 만나게 되지요. 


고등학교 1학년때 전학을 온 지양은 첫날부터 소문이 좋지않았습니다. 전학 당일 엄마가 투신해 자살했고 아버지는 룸싸롱을 운영하는데다 나중엔 지양도 접대를 한다는 등... 그럼에도 조용한 성격의 지양은 호림이 도달할 수 없을 정도의 무신경함과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듯 했죠. 보통의 가족으로 사회적 지위조차도 부족하지 않았던 호림의 호기심은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은 학창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오래도록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실타래가 한 올씩 풀려가며 호림을 벼랑끝으로 몰고마는데요... 완벽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인정을 세뇌하듯 움직이는 호림의 행보가 위태롭기만 합니다. 지양의 딸 성연을 보며 낳은 엄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졌고 학창시절 선망의 대상이었던 드러머를 위해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주려던 호림은 과연... 


평범한 가족인 척...

청소년소설 <우연이 아니었다>는 정의할 수 없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살펴보면 혈연이나 혼인으로 맺어져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 말합니다. 그런데요... 남들보다 못한 가족이 생각지도 못하게 많잖아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가족이란 이름의 굴레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고 의미를 찾는 행위들을 말이죠. 우연 속에 인연을 찾는 누군가에게 <우연이 아니었다>를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9 2024.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이 아니었다.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 효정은 지양의 비극이 눈부셨다.양가적인 감정이었다. 자신이 불행한 것을 원하지 않지만, 불행의 서사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 성연이 어떻게 자신의 아이가 아닐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이 순간은 완벽한 가족적 장면이었다.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서로 와 닮고 또 그리하여 모두가 서로를 소중히 여길 수밖에 없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소탈하게 작은 서점을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 효정은 지양의 비극이 눈부셨다.

양가적인 감정이었다. 

자신이 불행한 것을 원하지 않지만,

 불행의 서사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 성연이 어떻게 자신의 아이가 아닐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이 순간은 완벽한 가족적 장면이었다.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서로 와 닮고 또 그리하여 

모두가 서로를 소중히 여길 수밖에 없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소탈하게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경우라고는 모르는 몽매하고 천박한 타인에게서 

상처받았으나 같이 머리끄덩이를 잡는 대신 

조용한 동네로 넘어와 다시금 

사랑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는 어머니와,

 그들이 낳지 않았으나 그리하여 

오히려 이성적인 애정을 줄 수 있는 어린 딸. 

그야말로 현대의 선진화된 대안 가족. 

호림은 스스로 떠올린 네 글자에 만족했고 

그들에게 당연히 음해 세력이 있을 거라 

확신했으며 이제 그걸 해결할 차례였다.



-


막장 드라마를 매번 욕하면서 끊지 못하고

화가 나면서 쉽사리 채널을 바꾸지 못하는

회당 1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버린다는 말을 이해해버렸다.


만약 이 책을 읽을 생각이라면 

화장실 가는 시간조차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테니

부디 몸과 마음이 안정이 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에서 한숨에 다 읽을 수 있는

넉넉한 시간을 준비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


그 모든 인물이 소름 돋게 입체적이라

끝까지 불쾌한 감정이 들었다.

그만큼 이 파국의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육성으로 욕도 나왔고 한숨도 나오고 

나까지 그 휘몰아치는 사건에 마음을 주체를 못 하겠더라

w********4 2024.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이 아니었다> (설재인)
"<우연이 아니었다> (설재인)" 내용보기
0. 설재인 작가님의 <사뭇 강펀치>와 <세 모양의 마음>을 읽고 난 후 나는 작가님의 글을 늘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굉장히 들떠했었던 기억이 있다. 장편소설인 <세 모양의 마음>에서 작가님께서 굉장히 이야기를 촘촘하게, 또 예상치 못한 곳에서 헉소리나는 전개를 이끌어주신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완성도도 높고 한편
"<우연이 아니었다> (설재인)" 내용보기

0.
 설재인 작가님의 <사뭇 강펀치>와 <세 모양의 마음>을 읽고 난 후 나는 작가님의 글을 늘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굉장히 들떠했었던 기억이 있다. 장편소설인 <세 모양의 마음>에서 작가님께서 굉장히 이야기를 촘촘하게, 또 예상치 못한 곳에서 헉소리나는 전개를 이끌어주신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완성도도 높고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1.
 내가 읽은 <세 모양의 마음>에서처럼 <우연이 아니었다>에서도 아이를 돌보는 어른이 등장한다. 그 이름은 호림. 안타까운 가정사가 있는 아이를 품어줄 수 있는 어른을 보면 단편적으로 그가 굉장히 반듯하고 모나지 않은 둥근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자리잡는 걸 느낀다. 일종의 편견이 작용된 것일지도 모르지. 그런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소설은 전반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형태를 취한다. 고등학생인 호림과 곧 마흔을 바라보는 호림. 정확히 말하면 고등학생일 때는 호림이 아니었지만. 대학교에 들어가서 개명을 하기 전에는 효정이었다. 그리고 매번 그녀와 함께 등장하는 지양. 고등학생 당시 그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였고, 스무살 이후로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가 17년이 지난 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둘의 관계성에 하나의 굵은 축이 되는 성연, 지양의 딸로 고등학생이다. 이 셋을 주요 축으로 하여 그외 호림의 남편 승환과 역시 호림과 지양의 고등학교 동창인 영근, 호림이 분당에서 나문시로 내려오게 한 사건의 주인공인 하준이 등장한다. 
 이야기는 박효지의 메일로 시작된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눈치채겠지만, 두 명의 어머니를 다루는 단편소설로 데뷔했다는 박효지는 지양의 생물학적인 딸 성연이다. 이를 시작으로 하여 지양과 호림이 고등학생이던 시절과 현재의 이야기가 시점을 오고 가며 전개된다. 그 속에서 독자는 끊임없이 진실을 발견해내고자 책장을 하나씩 넘기게 될 것이다. 읽다보면 작가님께서 굉장히 확실한 장면 변화를 취하신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작가님의 소설이 한편의 드라마같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숨 고를틈없는 연속적인 전개가 아닌 중간중간 적절하게 끊어낼 수 있고 그 덕에 생기는 작은 틈. 결코 허전하지 않으며, 과한 생략도 아니며, 딱 그 적절한 정도의 장면 변환. 작가님의 글이 가지는 이 특성을 나는 굉장히 좋아한다.


2.
  작가님이 그리시는 인물들은 대부분 굉장히 입체적이다. 선한 부분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선한 사람도 충분히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하기도 함을 보여준다. 또 말을 거칠게 하면서도 누구보다 예리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살필 줄 알고 어쩌면 진리일지도 모르는 말을 내뱉어 결국엔 그의 말에 수긍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경우도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가끔은 헷갈리기도 하고 인물들의 성격을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수 없어 갈피를 잡기 어렵다고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이야말로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히 모순적이고도 모순적인 모습을 자신에게서 자주 발견하지 않는가. 절대적이란 건 인간에 있어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테니까.


3.
 우리는 무난하게 보통 사람들에 속하고 싶어하면서도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갈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이 소설 속 효정에게 굉장히 깊이 깃들어있다. 그런 효정이 커서 호림으로서 다른 아이들을 감싸주려하는 것은 그들에게서 자신의 어릴 적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호림은 자신이 겪어보았으니 자신이 감싸주는 아이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가. 그 근본적인 상황 자체가 타개될 수 있는가. 안타깝게도 상황은 돌고 돈다. 문제가 되는 상황의 근원의 싹을 아예 잘라버리는 것은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 부분이 제일 답답한 것 같다. 당사자였던 자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게. 마음을 쏟아붓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게. 


4.
  굉장히 특별해서 남들이 침범조차 못 할 그런 사연이 자신에게도 있었으면 했다. 자신의 안위를 해하지 않는 선에서 아무래도 자신은 너무 평범하고 유복하기까지한 집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았다.(25-26)

  하지만 그때, 효정은 이상한 승리감에 차 있었다. 나에게만 말했다. 지양에겐 하지 않았다. 내가 더 특별하다. (100)

  "남의 집 사정에 끼어들지 말아. 특히 애 엄마가 질투하게 만들지 말아요. 애가 불쌍하든 말든 상관을 하지 말란 말이야. 사람이 질투 잘못했다가는 큰일 나요, 정말 큰일 나." (112)

  "~ 걔는 타고난 대로 사는 애였고, 너는 특이한 척, 있어 보이는 척 연극을 하는 거였고." (222)

  역시 아무리 좋은 재료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주물럭대는 사람이 엉망이라면 결과물은 형편없어지는 걸까? 문득 한 사람을 만드는 재료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237)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속물인 전남편의 혼외자일지 모르는 여자를 반려인으로 들인 자신의 서사였다. (253)

 
 이외에도 인상깊은 구절이 몇몇 있었는데, 그중 호림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한 문장들이 꽤 많았다. 특히, "내가 더 특별하다."와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 자신의 서사였다."의 부분에서 호림의 인정욕과 그가 자신에게 다른 이와 구분되는 특별함을 좇는다는 인물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5. 
 가볍게만 본다면 작가님께서 언급한대로 '설재인식 치정 소설'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초점은 그런 남녀 간의 관계에 맞춰져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오히려 이는 호림과 성연의 관계성을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게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도 관계지만, 지극히 한 개인으로서 각 인물들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소설을 읽어본 것 같은데 (특히, 호림에 대해) 그 과정이 재밌었다. 비슷한 결로만 이루어진 인물이 아니어서, 한 인물이 가지는 다른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듯하다. 



** 서평단 활동 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음과모음 #새소설시리즈 #설재인 #우연이아니었다


y******3 202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을 가장한 필연?
"우연을 가장한 필연?" 내용보기
사람의 겉모습과 내면이, 물론 현재 시점에서는 표리부동할 수 있지만, 시간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불연속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내 눈에 멋지고 정의로워 보이는 누군가가 과거에는 전혀 다른 모습, 어쩌면 악독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반대로, 지금 내 눈에 상종 못 할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이 진정 그런 사람일까? 아니면 사회가 던진 돌에 맞고, 세
"우연을 가장한 필연?" 내용보기

사람의 겉모습과 내면이, 물론 현재 시점에서는 표리부동할 수 있지만, 시간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불연속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내 눈에 멋지고 정의로워 보이는 누군가가 과거에는 전혀 다른 모습, 어쩌면 악독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지금 내 눈에 상종 못 할 인간으로 보이는 사람이 진정 그런 사람일까? 아니면 사회가 던진 돌에 맞고, 세월에 무너져 본래의 반짝이던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일까? (작가의 말 중)


제목: 우연이 아니었다

저자: 설재인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일: 2024년 9월 30일


설재인 작가의 <우연이 아니었다>는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한 선택들 속에서 우연과 필연의 경계를 탐구하는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설재인 작가의 필력은 강렬하고 날카로웠으며, 다른 작품들까지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17년 만에 재회한 호림과 지양의 이야기는 학창 시절의 애틋한 우정이 아닌, 그 속에 숨겨진 시기와 욕망이 얽혀 긴장감을 더한다. 학원 강사 호림이 제자와의 사건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지양과 재회하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좁은 동네에서 소문이 소문을 낳고, 모두가 알지만 쉬쉬하는 분위기는 독자로 하여금 호림이 제자와 어떤 사건에 연루되었는지, 지양이 낳은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나도 모르게 ‘나도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또한, 끝내 밝혀지지 않는 무언가의 설정은 미완인 채로도 완벽해 보이는 삶을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확실히 드러난 부분이다. 이처럼 ’완전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만든다.


소설 속에서 쌓여가는 ‘우연’들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암시하며, 인물들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수단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 문득, 나 자신도 타인을 그런 수단으로 삼은 적이 없었나 생각하게 되었고, 동시에 누군가에게 그런 수단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었다. 추리 소설도 아닌데, 다음 장을 넘기기가 무서울 정도로 몰입감이 컸다.


호림과 지양의 복잡한 감정, 교환 일기를 통한 진실의 왜곡,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현실을 드러낸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사람일까? 아니면 내가 그들을 그렇게 믿고 싶어 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고 또 몰입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설재인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필체와 복잡한 감정 묘사는 끝까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읽고 나면 우리가 믿었던 ‘우연’이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YES마니아 : 로얄 b**y 202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이 아니었다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녀는 그 아이를 만난 순간 부터 묘한 끌림을 느꼈다.그 아이에게는 두 명의 어머니가 있었다.??소위 잘 나가는 일타강사였던 호림은 일련의 사건으로 지금은 친정집에서 은둔 중이다.집에만 있는 딸의 걱정에 호림의 어머니는 두부를 핑계로 그녀를 밖으로 나가게 하였다.그 때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어쩌면 그 아이를 만날 운명이었을 수도.17년 만이었다
"우연이 아니었다" 내용보기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그녀는 그 아이를 만난 순간 부터 묘한 끌림을 느꼈다.
그 아이에게는 두 명의 어머니가 있었다.

??소위 잘 나가는 일타강사였던 호림은 일련의 사건으로 지금은 친정집에서 은둔 중이다.
집에만 있는 딸의 걱정에 호림의 어머니는 두부를 핑계로 그녀를 밖으로 나가게 하였다.
그 때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어쩌면 그 아이를 만날 운명이었을 수도.
17년 만이었다. 
지양을 다시 만난 건. 호림이 효정이었을 그 때. 그 둘은 친구였다.
엄마의 투신 사건으로 유명했던 지양에게 묘하게 눈길이 갔다.
그래서 효정은 지양이 궁금했고 어쩌면 자신이 되고 싶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독특한 분위기의 슬픔이 묻어있는 사람. 아마도 그런 지양을 효정은 닮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분위기를 지닌 지양이었기에.
17년이 흐르고 다시 만난 지양은 고등학교 때 보다 더 최악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딸이 있었다.
호림은 지양의 딸인 성연이에게 다정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었다.
자신이 어떤 이유로 지금 이 곳으로 도망쳐 왔는지 너무나 잘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는 것이다.
그렇게 성연에게는 두 명의 어머니가 존재했다.
그리고 호림은 어쩌면 성연의 아버지일지도 모를 남자와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꿈꿨다. 성연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누구인지 꿈에도 모른채.

 ??이 모든 사건들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양의 복수극일까? 아니면 어쩌면 모든 것에 완벽함을 꿈꾸던 호림의 어머니의 설계였을까?

작가의 전작인 [딜리트] 에서 진솔과 해수는 호림과 지양처럼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다. 제대로 된 부모 노릇을 하는 사람은 자식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들일지 궁금해 해던 두 사람처럼 지양은 말했다.
'나는 그런 생각했어. 한 아이가 부모에게 가장 크게 저지를 수 있는 배신은 사랑 없는 섹스를 하는 자식이 되는게 아닐까? 자신을 만들었던 그 행위를 우습게 보는 거. [P.71] 

그리고 인디밴드를 좋아하던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의 지나처럼 지양과 호림이 좋아하던 그 밴드가 성연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은 두 사람의 딸임이 분명하다고 말해주고 있다.

호림은 성연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신했다.
하지만 굳이 확인하려고 하지 않았다.
성연의 모든것이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이 절대 우연은 아니었음을 지양과 호림 그리고 성연은 알고 있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연이아니었다
#설재인
#자음과모음
#새소설시리즈
#서평단활동
#책이야기
#소설추천
#책추천

s*****4 2024.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