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보기에 앞서 영화를 먼저 보았다. 처음에는 별다른 사건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에 큰 기대 없이 아일랜드의 시골 픙경이나 감상하자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데, 뭐지?!했다. 결국 클레어 키건이라는 작가까지 알게 되었고, 영화의 원작과 작가의 다른 소설까지 세트로 사서 읽게 되었다. 그냥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순한 맛인데, 잊히지 않는 그런 맛 있을 거다. 여운은 길게 남고... 어려서 한 번쯤 타인의 부모가 내 부모였으면 하고 바란 적 있지 않았던가? 원 가정이 반드시 최선의 보금자리일까? 우리 모두 원해서 세상에 나오거나 원해서 부모를, 가정을 선택한 것이 아닐 터이니... 깊은 공감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