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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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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샤오화는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국민당 정부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엇보다 동생 다이화광이 국민당 계엄령에 붙잡힌 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다이화광는 광대 시절 대만과 중국이 분리된 이유가 궁금했고, 관련 자료와 원인을 찾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역사를 알아가던 중 국민당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대만 정권인 국민당은 정치범죄라는 죄목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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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샤오화는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국민당 정부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엇보다 동생 다이화광이 국민당 계엄령에 붙잡힌 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다이화광는 광대 시절 대만과 중국이 분리된 이유가 궁금했고, 관련 자료와 원인을 찾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역사를 알아가던 중 국민당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대만 정권인 국민당은 정치범죄라는 죄목으로 투옥돼 기본적 인권을 박탈당하고 감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뒤 석방됐습니다. 이 책은 대만의 이런 아픈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이유로 억압받고 학살당했는데, 이는 인권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권력 남용과 무력 사용에 따른 것으로 인간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엄중한 경고입니다. 이 사건은 어두운 역사의 장면으로서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점은 비슷한 사건을 다른 나라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아직 시민의식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 기본적 인권이 중시되지 않았던 시대에 이런 지식인들이 억울하게 탄압당한 아픈 역사가 적지 않습니다. 과거 중국 역사에는 분서갱유(焚書坑儒)가 있었고, 한국영화 '변호인'에서 다룬 부림사건 등은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 피해자의 입장이 아니라 국가나 권력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사상을 위반하거나 위반할 우려가 있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억압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사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러한 행위는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지 않고 범죄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인권이 보장된 시기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과연 당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어서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 물론 좋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사건들이 사람이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인류가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라가 어지러울 때 국민의 모습입니다. 국민당이 공산당에 밀려 대만으로 이주하면서 그동안 22.8사태,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대만에서 가장 힘든 게 국민입니다. 이 책은 이 사건의 피해자가 겪는 고통, 피해자 가족들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만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다이화광이 정치범으로 붙잡혔을 때 가족들은 붙잡힌 이유도 모른 채 어머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가며 자녀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이 사건들은 피해자들만 힘든 게 아닙니다. 피해자의 가족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 사건을 알게 된 대만 사람들도 부끄럽거나 미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사건이 끝난 후에도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없습니다. 다이화광(戴?光)은 석방된 후에도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우선 그 사건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온갖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석방 후 보상도 있고 사과도 있지만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에 10년을 가져간 어떤 것도 보상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역사상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다이화광 사건이 끝나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중국 문화 중에는 떨어진 잎이 뿌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즉, 사후 땅에 묻혔을 때는 고인의 고향에 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화를 처음 듣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과거에는 이마저도 어려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문화는 과거 화교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충분히 구현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고 결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인간의 기본 감정 중 하나이고 문화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다양한 문화에서 비슷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많은 문화권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귀환 욕구를 중시하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감정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서양에서도 'Home is where the heart is'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문화가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지만,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현대인의 삶에서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고향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반영합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 군 복무할 때 몇 달 동안 집을 나갔을 때도 있었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다이화는 빛이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수많은 시간 동안 얼마나 시간이 흐른지 모른 채 체포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 다이샤오화는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정치 상황과 정부의 탄압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정부가 반체제 인사를 색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시와 고문을 했기 때문에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내용은 당시의 사회 분위기와 정부의 억압 정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백색 테러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참혹한 현실임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다이화광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더 나은 사회를 꿈꾼다는 이유만으로 억압받는 그의 이야기는 지금의 나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대만의 계엄령에 대해 말하자면, 국민당 정부는 항상 엄격한 통제와 검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엄 해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시기에 정부는 외부의 위협과 내부의 불안을 이유로 강력한 군사통치를 정당화했습니다. 이후 계엄령이 풀리면서 민주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계엄 해제는 대만 사회의 일대 전환점이자 정치적 자유와 인권 회복의 첫걸음. 정치범 석방과 함께 대만 사회는 점차 개방되었습니다. 오늘날 대만 사회는 이 사건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만이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국가 중 하나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대만 정부의 반응은 억압적 통치에서 민주화와 화해로의 전환을 보여준다는 것. 이는 대만이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딛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사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만의 이 경험은 다른 나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0 202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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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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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한국과 흡사하다고 느꼈다. 주인공의 어머니를 보면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도 일본에게 침략을 당해 약탈과 괴롭힘을 당했고 그 후, 바로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전쟁이 발발하여 서로 가족을 잃은 슬픔 그리고 서로 나누면서 살아가는 과거의 선한 모습과 나라의 사상을 위해 금지된 서적 및 행위를 하면 안되는 모습, 아들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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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한국과 흡사하다고 느꼈다. 주인공의 어머니를 보면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도 일본에게 침략을 당해 약탈과 괴롭힘을 당했고 그 후, 바로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전쟁이 발발하여 서로 가족을 잃은 슬픔 그리고 서로 나누면서 살아가는 과거의 선한 모습과 나라의 사상을 위해 금지된 서적 및 행위를 하면 안되는 모습, 아들을 중요시 하는 문화 등등 뭔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얘기를 듣는 것 같아 슬프지만 초반의 몰입도를 끌어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된 것 같았다. 

  홀여귀는 제목부터 암시하는 귀환과 그리움의 테마가 인상적이다. 주인공이 오랜 시간 떠나 있었던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정 중 어머님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며, 자신이 왜 어머니의 유해를 중국으로 옮기고 싶은 근본적인 이유와 의미를 찾는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중국과 대만의 급격한 사회 변화는 주인공과 "나"로 하여금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처럼 느껴지는 전통과 현대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충돌이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이는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성장 과정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를 통해 동유럽 빠르격변하고 소련 붕괴하고 냉전시대 종식되는 급격한 사회 변화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작품 속에서 표현하는 가족에 대한 내용, 표현들은 매우 생동감이 있고 현실적이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 어머니의 감정들과 가족들은 감정은 섬세한 심리 묘사, 사실적 대화는 책에 더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미묘함을 잘 그려내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 사랑과 상실 등이 현실감 있게 묘사되며, 이는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주인공이 어머님의 유해를 고향으로 돌아가며 겪는 내적 변화와 성장 과정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홀여귀는 단지 어려운 역사에 비롯된 내용이 아닌 내가 잊었던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그들의 상처,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가까이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것 같다. 옛날 힘들었던 시절 우리들의 위대한 어머니를..

m******************8 202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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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화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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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타이완과 중국과의 통일을 위해 노력한 다이화광의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다이화광은 외국 유학 시절에 중국과 대만이 원치 않게 분열되었으며 다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동료들과 사회 운동을 추진하다가 정치범이 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다. 당시 대만의 국민당이 계엄령을 선포할 정도로 폐쇄적인 사회였음을 감안하면 그 당시에는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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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타이완과 중국과의 통일을 위해 노력한 다이화광의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다이화광은 외국 유학 시절에 중국과 대만이 원치 않게 분열되었으며 다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동료들과 사회 운동을 추진하다가 정치범이 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다. 당시 대만의 국민당이 계엄령을 선포할 정도로 폐쇄적인 사회였음을 감안하면 그 당시에는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계엄령의 해제와 외국 언론들의 개입, 여론의 반전 이후 다이화광과 동료들은 석방되고 권리를 어느 정도 회복하게 된다.

다이화광의 생각은 그 당시에는 무척이나 위험한 생각이었을 것이다. 국민당은 중국 대륙을 다시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다이화광이 주장한 평화적인 통일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상이었다. 그래서 국민당의 입장에서 다이화광의 주장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었고, 공산당 내통자로, 국가반역이라는 죄를 씌워 수감한 것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다이화광을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 라는 식으로 서술하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에 다이화광이 현 시대, 2020년대에 활동하여 똑같은 주장을 펼쳤다면 어땠을까? 처벌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대만의 총통이 된 라이칭더 총통은 극단적인 독립파이다. 이를 통해 대만 내의 국민적 여론이 대만과 중국의 통일을 딱히 반기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통일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대만과 중국이 1대 1로 공평하게 통일의 지분을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중국에 의해 흡수통일 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일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는 당연하게도 대만 사람들이 원치 않을 것이다. 즉,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대만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정성공과 같은 인물이 있던 것을 생각하면 대만과 대륙 사이의 불만 없는 통일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해 중국 역시 여러 군사적, 경제적인 압박을 대만에게 넣는 조치로 인한 양안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본 도서를 홍보하고 추천한 것만 보더라도, 다이화광의 주장은 대만 내에서 다시 위험한 사상으로 분류될 여지도 있다.

다이화광의 중국과 대만의 통일 주장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한국의 상황과도 비교해보았다. 한국 역시 1945년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단되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고 70년 넘게 분단이 지속되어 있다. 중국과 대만 역시 사상적인 차이로 인한 분리가 있었지만, 그것은 한국처럼 완전한 분단이 아니었고, 현재에도 양안간 갈등이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 교류가 있고, 인적, 물적 왕래가 아예 금지된 것도 아니기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여러 국제 경기, 올림픽 같은 것들을 보다 보면 중국과 대만, 홍콩이 각각 다른 소속으로 출전하는 것을 보면 마치 각자의 독립된 국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대만과 홍콩 역시 ‘하나의 중국’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셋은 참으로 애매한 관계라고 생각된다. 한국 헌법에는 한반도 전체와 그 부속도서가 한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북한 역시 한국의 영토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명목상이나마 북한 지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장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한국과 북한은 다른 나라로 보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우리가 때로는 중국과 대만, 홍콩을 다른 국가로 보는 것처럼 말이다.

다이화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본받을 점이 많고 대단한 인물임은 분명하다. 자신의 의견이 극도로 억압되는 시기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을 관철하는 그 정신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민주화를 위해 항쟁한 투사들과 비슷하다. 대만과 중국 대륙과의 통일은 당연히 이루어져 해야 하는 일이며 이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기에 처벌을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여, 다이화광을 비롯한 정치범들의 특별 사면이 거론될 때, 다이화광은 애초에 국민당 판결을 받아들인 적이 없고 내가 형을 받아야 한다고 여기지 않았기에, 적극적으로 정치범 사범과 관련한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억울한 일을 당하고 나중에 자신의 명예를 되살릴 기회가 생겼는데 이를 잡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 할 수 있고, 나였어도 국가에 의해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내 실추된 내 명예를 회복시키고 배상을 받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화광은 스스로의 행동이 당당하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배상을 받는 것은 오히려 자신했던 그때 행동이 국민당 치하 아래에서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다이화광의 행동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의문을 자아내고, 오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그의 강직한 마음가짐은 선비의 정신 같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러한 정신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기도 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거나 융통성 없는 사람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론 다이화광처럼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관철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이화광이 복권 된 것은 급속도로 변화한 시대의 흐름 때문이었다. 1987년의 대만 계엄 해체 이후 과거에 있었던 여러 정치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다이화광 역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다이화광의 사상의 시비 여부는 둘째 치더라도, 당시 대만 당국이 내세운 혐의는 ‘공산당 간첩’혐의였다. 그러나 다이화광은 공산당 조직을 만들려 하지 않았고, 단지 반대되는 의견을 탄압하기 위한 혐의였음이 드러나면서 다이화광은 재심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대만의 계엄령 시절에 내용에서 한국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 정변을 떠올리게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철저한 반공주의를 추구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민족운동가, 사회운동가가 ‘공산주의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법적인 처벌을 받아 옥살이를 하거나 사형을 당했다. 그래서 두 나라의 공통점이 많이 보였다.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점, 시민들의 민주화를 위한 시위를 무력을 통해 제압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차이점이라면 한국은 시위를 통한 대통령의 퇴진과 혁명을 통해 민주화를 달성했다는 것이고, 대만은 리덩후이 총통의 재임 이후 총통의 정책 아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즉, 한국은 시민들을 통한 아래에서부터의 민주화가, 대만은 지도층을 통한 위에서부터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방식이 더 좋고, 옳은가는 상관없이 한국과 대만의 민주화에는 국민들이 끊임없는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다이화광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이화광이 여러 아픔을 겪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는 가족의 모습이 나온다. 이를 보면서 한국에서도 민주화 운동 당시에 희생당하고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유가족들이 떠올랐다.

t****7 202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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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용기 그리고 가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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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우리 대한민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진 대만에 많은 관심이 있어 대만과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홀여귀]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대만이 분단국가라는 점에서 분단의 원인인 국공내전과 그 이후의 대만 사회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에 이 시기를 배경으로한 [홀여귀]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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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평소 우리 대한민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진 대만에 많은 관심이 있어 대만과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홀여귀]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대만이 분단국가라는 점에서 분단의 원인인 국공내전과 그 이후의 대만 사회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에 이 시기를 배경으로한 [홀여귀]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의 망향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대만에서 고향으로 옮기는 내용입니다.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는 낯선 땅 대만에서 다이샤오화 작가와 그의 가족들의 대만 생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중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다이화광 사건입니다.


큰 동생 다이화광은 해양전문대학교에 입학 후 공부하고 강요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공부에 오히려 관심이 생겨 유학 시험까지 통과하며 그 시절 아무나 갈 수 없다는 유학의 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금지된 서적을 접하며 공산당(중국)에 대하여 다른 시각을 갖게 됩니다. 넓은 시야를 획득하는 듯했던 그는 머지않아 대만으로 귀국을 하고 몇일 후 보안처에 체포됩니다. 다이화광이 체포된 이유는 공산당 사건과 관련해 홍콩의 공산당원과 접촉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저는 1980년대에 이미 한국에서도 다이화광 사건과 유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이야기를 읽으며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엔 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부산의 사회 과학 독서 모임의 구성원들을 체포해 불법 감금과 구타를 하며 고문을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학생, 교사, 지식인, 회사원으로 이들의 죄목은 불온서적을 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읽은 서적은 서울대학교 추천도서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사한 내용의 사건을 이미 알고 있다 보니 책을 읽으며 내용에 더 감정이입 할 수 있었으며, 다이화광 사건 역시 무고한 시민들이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여론 조성을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에 많은 분노를 삼켜야만 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마저 이렇게 정부의 만행에 대하여 분노하는데 다이화광을 낳은 그의 부모는 어떠했을까요? 특히 사내 아이를 어렵게 얻은 그의 모친의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것입니다. 모친이 그토록 무엇보다 아끼는 큰 아들을 그냥 감옥에 보낼 수 없는 감정, 아들의 무죄를 세상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만약 모든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아들이 겪어야 하는 옥살이까지 세상 어느 부모가 걱정을 안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국민이 나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무엇이든 정치 사회적으로 혹은 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국민을 도구로 활용하는 등의 참혹한 일들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이 서평을 빌어 말을 전해봅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구나 작가 모친의 이야기에 대하여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의 앞부분을 읽으며 글쓴이가 어머니의 망향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대만이 아닌 중국 본토로 어머니의 시신을 운반하겠다는 것을 읽으며 “아니 양안관계도 좋지 않은데 막막한 상황에서 고향으로의 시신 운반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모친이 낯선 땅 대만에서 겪은 산전수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다이샤오화 작가였더라도 어머니가 고향에 안장될 수 있도록 힘썼을 것입니다.


 중국인들에게 고향이란 자신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며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생의 마감이 다가오면 자신의 고향에서 자신들의 가족과 마지막을 함께하며 고향의 땅에 묻히곤 합니다. 아무래도 戴?? 작가는 낯선 타지의 땅 대만에서 때로는 외롭고 가족이 그리웠을 어머니를 생각하며 고향에서 편안히 잠에 들길 바랬던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의 장례를 동해 화인 문화 중 하나인 종교의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장례는 대만과 중국의 톈진, 두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본래 작가의 모친은 고향에서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 신자였지만 대만으로 이주하며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혹시라도 해를 입을까 이름과 본관 신앙을 바꾸며 기독교 신자로서 살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공산당은 세속적인 접근과 인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한적인 면이 많았지만 대만은 기독교와 불교 등의 다양한 종교가 허용되고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의 대만이었기에 모친은 활발한 선교 활동을 하는 기독교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친구를 사귀고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모친의 사연을 듣고 누군가는 거짓된 삶으로 종교를 대했다고 신성모독이라며 욕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을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장례식에 참여한 기독교인들은 그녀의 사연을 듣고 예수께서도 이해하실 거라고 말하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고향에 돌아가 진행된 이슬람교 방식의 장례에서도 하늘은 어머니를 이해하실 거라는 것을 보며 종교적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종교의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며 종교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의 사랑과 ‘알라의 사랑’이라는 이슬람의 사랑은 저에게 한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바로 종교는 사람들 간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할 수 있는 도구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종교는 누군가의 삶에 많은 영향을 칠 수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모친의 장례식을 통해 종교적인 다양성과 사랑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특정한 종교에 대한 선입견과 같은 색안경을 쓴 모습 보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신념과 문화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하는 바입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고향 땅에 묻어드렸지만 다이샤오화 작가는 이내 찝찝한 꿈을 꾸게 됩니다. 어머니의 말씀만을 떠올리며 장례를 치룬 결과 전통에 어긋나는 결과를 얻은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어머니가 편안히 쉴 수 있으실 거라 한숨 돌린 戴?? 작가였을 것인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후 작가는 해결의 실마리로 아버지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은 아버지이기에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이샤오화 작가였다면 정말 아버지를 미워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 바깥 일로 인해 집에 자주 못 오시던 아버지는 어머니가 배 아파 자식을 낳아도 그것이 남자 아이가 아니면 반응이 뚱하셨고 또 인물도 훤칠한 아버지이셨기에 어머니는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다이샤오화 작가는 그러한 어머니의 모습을 다 지켜보며 커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조차도 아버지의 허락이 없어 어머니의 영혼이 외롭게 있어 한시가 급한 상황에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으니 정말 답답한 마음이 컷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안 그래도 미웠던 작가의 아버지가 더 미운 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 일에 해결의 실마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화의 주인은 바로 어머니의 부고 소식조차 모르고 있었던 작가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러다 다이샤오화 작가는 아버지의 방광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쓰러진 아버지는 다이샤오화 작가에게 자산 정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와 함께 보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저는 사람의 죽음에 있어 굉장히 두려움이 많은 편인데 이는 아마 어렸을 적 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던 아버지의 직업 특성특성인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출근을 하셨는데 연락이 없으시면 보통 뉴스를 통해 소식을 알게 되는 날도 있었고 북한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면 아버지는 언제나 전쟁이 났을 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항상 알려주시며 대한민국은 휴전 국가라는 것을 언제나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묵묵히 하는 다이샤오화 작가가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다이샤오화 작가처럼 나이가 들고 성숙해진다면 감정을 조절하여 해야 할 일을 하는 어른이 되어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이샤오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부모와의 이별에 대한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용기와 책임감으로 무장한 작가의 모습은 저에게 강한 울림을 주었으며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담대하게 이루어 나가는 모습은 우리가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감정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이들이 지금 이 순간을 책임감 있게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데 주저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다이샤오화 작가는 아버지에게 어머니와의 합장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아버지는 눈물과 함께 긍정의 의사를 표시하셨고 그런 아버지를 처음보기에 당황했던 다이샤오화작가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합장을 두고 반대를 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었으나 다이샤오화 작가는 ‘그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는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내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고 아버지를 병원에서 고향으로 모셔온 작가는 아버지가 주신 임무를 다 수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버지는 어머니의 곁으로 떠나시며 이 책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어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작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작가도 그동안 참아온 눈물을 흘리던 것이었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 가족은 엄마는 서울에 있는 집에서, 아빠는 일을 하시기 위해 지방에, 오빠는 군대 복무로 강원도에 있고 마지막으로 저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에 다 따로따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1년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2번 모일까 말까 인 것 같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며 가족과 특별한 연락없이 지내고 있지만 사실 바쁜 일상에 가려진 핑계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 홀여귀 』라는 책을 통해 또 한 번 가족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시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도 제 독후감을 읽으시며 가족에게 전화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레 추천 드립니다.


저는 작가의 삶을 통해 당시 대만 사회의 분위기와 그 속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현실성 있게 알 수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남아선호 사상, 백색공포 정치와 본토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그녀의 가족들에게 미친 영향 같이 평소 관심있는 내용을 발견하며 책을 읽는 것은 소소한 즐거움도 불러왔습니다.  이어 정치적 여론 사건에 휘말렸던 다이화광의 이야기를 통해 백색공포라는 단어의 무게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대만의 지식인들이 얼마나 많이 희생되고 피해를 입었을지 조금은 상상이 되었고 그러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공포에 떨며 살았을 대만 시민들의 삶의 고충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기 전 다이샤오화 작가가 대만 문학의 보석이라고 불리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문제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우리에게 교훈을 전달하는데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용기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가족과의 인연이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서, 우리의 삶에서도 사랑과 용기를 극대화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s******7 2024.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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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국가체제와 사회분위기로 인해 개인이 박해 받는 상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가 없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주 오래전, 혹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누군가가 지금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오늘의 사회는 정말 좋은 사회다'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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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국가체제와 사회분위기로 인해 개인이 박해 받는 상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가 없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주 오래전, 혹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누군가가 지금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오늘의 사회는 정말 좋은 사회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또한, 작품 속 가족들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가족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작품은 대만과 중국의 안 좋은 관계속에서, 특히 대만에서 계엄령 기간 동안 수 많은 무고한 지식인들이 체포되고 심지어 무고한 사람들까지도 조작된 혐의로 박해를 받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도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도 군사 쿠데타, 군사 독재, 계엄령 선포 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민중과 지식인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고 저항했지만, 군사정권은 작품에 묘사된 대로 혐의를 날조하고, 군사정권의 뜻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구금하고 고문했다. 이처럼 한국에도 이 작품의 피해자 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작품에는 작가의 어머니가 대만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그녀의 마지막 유언은 고향인 중국에 묻히는 것이었다. 작가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따르기 위해 대만에서 중국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다. 작자의 신분과 좋은 대인관계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작자의 신분이 낮거나 대인관계가 좋지 않거나 운이 좋지 않아 대만에서 중국으로 관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저자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따르지 못할 수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이 분단되기 전에도 비슷한 과정을 겪은 사람이 있었을 것이고, 성공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국가 간의 분쟁과 국가의 사회적 상황은 개인의 생활 뿐만 아니라 죽음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다. 그럼 주제를 조금 바꿔서, 위에서 간략하게 언급한 바와 같이, 대만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다이화광(작가의 동생)은 반동분자이다. 그러나 다이화광은 정말로 반동분자일까? 작품 속 다이화광은 해양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당시 그는 엘리트였다. 그러나 미국 유학 중 대만에서 금지된 내용이나 사상이 담긴 책을 읽은 후 그의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결국 다이화광은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대만으로 돌아갔다. 그 결과 대만 정부에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다이화광은 통일된 중국을 희망하며 미국과 서방군이 대만에 개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면 미국이 개입하고 대만이 계속해서 미국과 서방의 지원에 의존한다면 대만의 자주성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중국은 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후 대만 정부가 실수를 인정하면서 다이화광은 석방됐다. 감옥에서 석방된 후 다이화광의 태도는 나로 하여금 애국심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투옥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신을 밀고한 자들에 대해서 결코 원망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석방 전 인터뷰와 석방 후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이 선고받은 형량에 대해 단 한 번도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다이화광은 자신의 형벌이 중국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믿었고, 자신의 희생이 많은 사람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느꼈던 것 같다. 사실, 역사적으로 대만은 오랫동안 중국의 영토였다. 다이화광의 관점에서 볼 때 서방 세력이 대만을 독립시키려는 시도는 당연히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시도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나를 정말 놀라게 한 것은 중국 통일에 대한 다이화광의 강한 열망이었다. 왜냐하면 사실 당시 중국은 문화대혁명, 천안문사변 등 대만보다 더 극심한 탄압의 시기를 겪었지만, 통일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는 중국의 통일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믿는다. 나는 자신의 고통에 대한 다이화광의 태도와 꿈에 대한 열정과 열망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장면은 어머니의 장례식이 이슬람 방식으로 치러졌다는 점이다. 솔직히 말해서 조금 놀랐다. 당시 대만에는 계엄령이 내려져 거의 모든 자유가 박탈당했고, 나는 종교의 자유도 없을 것 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작품에는 이슬람교, 불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언급되고 있으며, 종교와 관련된 건물도 등장한다. 이처럼 어려운 계엄령 속에서도 종교에 의지해 살아가는 모습은 종교의 위대한 힘을 보여준다. 계엄령이 내려지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종교는 어려움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머니의 장례식이 거행되기 전, 기독교 신부가 먼저 기독교 의식을 거행한 뒤 이슬람식 장례식을 거행했다는 점이다. 사실, 내가 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둘 다 유일신교이며, 둘 다 다른 신을 믿는 것이 자신들의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믿는다. 하지만 작품에서 보여주듯 고인을 기리기 위해 신앙과 상관없이 기독교식과 이슬람식으로 제사를 지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 작품은 불행한 시대에 한 가족이 겪은 슬픔을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대만의 계엄령 기간 동안 많은 지식인과 일반인들이 정치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반동분자로 단죄되는 모습을 고발한 작품이다. 오늘날의 사회는 과거와는 다르다. 현 대만 정부도 지난 40년의 잘못을 인정하고 '잃어버린 40년'이라며 반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반성은 반성이고 피해자는 피해자로 남아있다. 작품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대만의 여러 정당이 조의금을 가지고 다이화광에게 찾아왔다고 나와있다. 정당 청탁의 목적이 더 크지만, 조의금에는 반성과 사과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국민당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이화광도 조의금을 받지 않았다. 그가 복역하는 동안 그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생계를 유지해야 했고, 출소 후 동생들은 직업이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병들어 그의 보살핌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정당 활동에 참여할 시간이 없었다. 한 국가의 사회적 상황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가족을 파괴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이화광처럼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피해자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될 수 있지만 이러한 역사는 바로잡아야 하며 반복되면 안된다. 나는 그들의 비극적인 희생이 오늘날의 발전된 사회를 이룩했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비극적인 희생을 기리며 이 글을 마친다.

YES마니아 : 로얄 o******5 2024.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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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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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의 뜻은 ‘홀연 돌아간 듯/어느 날의 귀향/고향으로 돌아가는 듯’이라고 한다. 이 책의 짧은 소개로는 ‘역사의 격류에 흘러간 한 가정의 진실한 이야기’ 라고 한다. 솔직히 나는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나는 역사적인 내용이 많아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했다. 역사책 특유의 복잡한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방대한 정보에 이해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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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의 뜻은 ‘홀연 돌아간 듯/어느 날의 귀향/고향으로 돌아가는 듯’이라고 한다. 이 책의 짧은 소개로는 ‘역사의 격류에 흘러간 한 가정의 진실한 이야기’ 라고 한다. 솔직히 나는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나는 역사적인 내용이 많아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했다. 역사책 특유의 복잡한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방대한 정보에 이해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됐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자, 책을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 책은 예상과 달리 쉽게 읽혔고, 역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덕분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꽤 있었다. 먼저 어머니가 대만에서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고향에서 안장하고 싶다고 하셔서 유해를 대만부터 고향인 허베이 창저우까지 운구하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만약 나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뭐부터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릴 것 같다. 심지어 흔하지 않은 시신을 비행기로 옮기는 일이라 더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 그리고 어머니의 종교인 이슬람의 장례풍속을 따라 장례를 치르는 과정도 인상깊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있지만 관심이 있지 않으면 이슬람의 장례 풍속에 대해서는 알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책에 장례 절차가 자세히 적혀있어 우리나라의 장례 절차와 다른 점도 많고 그 종교의 사상도 볼 수 있어 신기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다이샤오화의 큰동생인 ‘인민해방전선 사건’의 주역 다이화광이 ‘평화통일을 선전하고 민족분열을 회피하기’위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타이완에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석방이 되는 부분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특히 다이화광이 누나에게 쓴 편지에서 억울하게 오해를 받고, 다이화광과 뜻이 맞아 함께한 사람들 이야기를 하며 자신 우두머리로 판결이 났다며, 자신에게 훈장을 달아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가해진 죄목을 혼자 짊어지고 죽어도 혼자 죽는다고 쓴 부분을 읽을 때 정말 속상했고, 다이화광의 책임감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부분들을 읽으면서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운동이 떠올랐다. 그리고 8장의 마지막 짧은 문단인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와 같다. 파도는 역사의 거센 흐름과 시대의 조류에 의해 일어난 시민의 힘찬 격동의 산물로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해안의 형상도 서서히 변화시킨다' 라는 구절이 있다. 나는 이 문단을 세 번이나 다시 읽었다.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다이화광의 작품이 동생의 취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슬펐고, 매우 화가 났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다이샤오화의 어머니가 안장된 후 어느 날 밤,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집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읽으면서 마치 어머니가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머니를 고향에 묻고 싶어서 전통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장례를 치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전통 방식대로 제대로 장례를 치르지 못했다고 느낀 마음을 꿈을 통해 자식들에게 표현하려 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또한 어머니가 영원히 쉴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를 찾지 못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장례식이 끝났고 더이상 무덤을 파서 묻을 수 없기 때문에 다이샤오화는 더욱 불안하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다이샤오화는 어머니를 잘 모신 것을 자랑스러워했지만, 꿈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어머니가 원했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 같다. 이 장면을 통해 나는 생과 사, 가족애와 전통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꿈은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어머니를 공경하는 방식과 가족의 전통을 이어가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가족의 전통과 가치를 더욱 존중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싫어하는 내 모습을 조금은 반성하게 된 것 같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모든 사람들이 전자기기와 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즘, 책과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 책을 가까이하지도 않고 책과 가까워지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오랜만에 한 권 다 읽은 책인데, 읽고 나서 '나는 책을 별로 안 좋아해, 책을 읽으면 졸려'라는 생각이 아니라 '재미있는 책을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생각과 말이 달라진다는 말은 항상 들었고, 나도 알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읽기 쉽고 좋은 책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0분 이상 읽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역사적인 내용이라서 읽기 어렵고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역사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비슷한 역사를 떠올리게 되어서인지 아주 짧은 시간에 책을 다 읽었던 것 같다. 역사적 사건은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잊고 사는 일이 대부분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중국과 대만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역사를 떠올릴 수 있었고,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부분도 상기시키고 잘 몰랐던 부분도 찾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s*****0 2024.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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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로 보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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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는 기나긴 역사를 겪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복잡한 역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 간의 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단순히 역사를 공부하는 것보다 그 시대를 살아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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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는 기나긴 역사를 겪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복잡한 역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동시에 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 간의 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역사를 공부하는 것보다 그 시대를 살아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샤호화의 큰동생인 다이화광의 이야기는 제일 인상 깊었으며, 역사와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대만에서 사망한 어머니를 중국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고민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머니는 자신의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여생을 마치기를 원했지만,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타국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낙엽은 뿌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낙엽귀근’이라는 중국의 성어처럼 사람은 결국 자신의 뿌리와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본능을 보여준다. 이는 중국인의 마인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의 제약과 상황 때문에 그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은 더욱 큰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어머니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은 단순히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넘어서,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 찾고자 하는 강한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이 큰 슬픔을 주었고, 이는 가족들에게도 큰 아픔과 비통함을 주었다. 또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들이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부분이다.

 

“사실 당시 이민은 대부분 강제로 쫓겨난 것이나 진배없지. 누구도 고향을 등질 생각이 없었거든.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조적을 기억하도록 새끼발가락 발톱을 칼로 갈라 표시를 했어. 그래서 지금도 훙퉁의 회하나무 후예들의 새끼발가락 발톱은 모두 양쪽으로 갈라진 형태야.” _p.27

이 대사를 통해 강제로 이민을 가야만 했던 사람들의 깊은 슬픔과 고향에 대한 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고향을 떠나 이민을 가는 것은 자발적으로가 아닌, 외부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원치 않은 이별의 아픔이 남아 있었다.

누구도 고향을 등질 생각이 없다는 말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국적과 문화, 정체성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어른들이 아이들의 새끼발가락 발톱을 칼로 갈라 표시한 행동은 깊은 의미를 담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민을 간 후에도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자신의 뿌리와 역사를 기억하도록 후손들에게 남기는 행동이었다.

회하나무 후예들의 새끼발가락 발톱도 모두 양쪽으로 갈라진 형태라는 점에서 이민의 아픔과 그들이 겪은 고통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후손들에게 이 표시는 조상들의 고난과 희생을 기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고향을 떠난 이민자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칠칠사변 이후 중국에서 벌어진 일본과 매국노들의 만행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을 통해 당시의 혼란스럽고 참혹한 현실을 잘 알 수 있었다. 일본과 매국노들이 식량과 돈을 약탈해 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대했다는 사실은 일제 강점기에 중국인들이 겪었던 고통과 압박을 여실히 보여준다.

당시 단순히 물질적인 약탈을 넘어, 약탈에 협조하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저항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은 거꾸로 매달려 가혹한 폭행을 당하고, ‘공산당과 내통한다’는 억울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매일 자신이나 가족들이 이런 폭력의 희생자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이 장면을 통해 당시 중국인들이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이 느껴져 매우 안타까웠다. 단순히 생존의 문제를 넘어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폭력과 억압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이었을 것이다. 매일을 불안하고 공포에 떨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꼈을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남아선호사상이 과거의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이 개인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

딸을 세 번 연속으로 낳고, 또다시 딸을 낳을까 두려워 말라리아 치료제를 들이켜 낙태를 시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남아선호사상의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결과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남아선호사상은 사회전반에 걸친 깊은 편견과 관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이 남아선호사상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생명의 가치를 성별로 나누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차별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되는 것이며, 이것은 바로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이다. 남아선호사상은 이러한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인간이 가치를 성별에 따라 평가하려는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또한, 이것은 성별에 따른 역할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여성의 권리와 자아실현을 억압한다.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심지어 태어나기 전부터 생명을 위협받는 현실은 매우 부당하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 중국에서 간첩 문제를 둘러싼 긴장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간첩 문제에 관해 얼마나 많은 통제와 억압이 있었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간첩에 대한 표어가 도배되고, 토음과 교통봉쇄 등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강력한 통제와 감시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상생활마저 제약받으며 끊임없는 긴장과 불안 속에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론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인내심과 강인함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다.

간첩을 신고하면 승진이나 포상을 받을 수 제도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날조하여 무고한 사람들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울 수 있다. 이러한 제도는 실제로 간첩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제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간첩으로 몰려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게 될까하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며 살아간 사람들을 생각하니 애석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존중 받아야 하며, 이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절대 반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큰 동생인 다이화광이 귀국한 이후 일본과 미국 제품의 불매 운동을 하며 ‘금서’를 판매하고 양안의 평화통일과 항일, 반미 전단을 뿌렸다는 등의 이유로 대만 당국에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이 장면은 당시의 억압적인 정치적 분위기와 사회적 불안을 잘 반영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면에서 다이화광의 용기와 희생에 감명 받았다. 당시 다이화광의 행동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행동이다. 억압적인 환경 속에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평화, 통일을 위해 싸우며 강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대단하다.

나중에 감옥에서 풀려난 다이화광이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치범으로 취급되어 그는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온갖 차별과 부당대우를 받는다.

다이화광의 용기 있는 행동이었지만,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어야만 했던 고통스러운 상황을 보며 슬픔과 연민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외면하고 부당한 대우를 했던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당국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도 피해를 입을까 걱정되어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속에서 종교에 관한 내용이 다수 나온다. 어머니는 힘든 시기에 기독교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이화광은 수감 기간 동안 불교를 통해 위독한 상태를 이겨냈다. 나는 이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종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시기에 종교를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으며, 삶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종교가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종교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들이 종교를 통해 얻는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모든 종교는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으니 바로 사랑입니다.”

종교와 관련된 대사 중 이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어느 종교를 믿고 따르느냐는 다르지만, 결국 모든 종교가 ‘사랑’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향의 종교인 이슬람에 맞춰 어머니의 장례식을 올리되, 어머니가 고향을 떠나 믿었던 기독교의 목회자 역시 어머니를 위해 추모예배를 올리는 모습을 보며, 여러 종교들이 ‘사랑’이라는 하나의 힘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느꼈다. 작가가 종교에 대해 풀어놓은 내용을 보면서, 종교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작가 다이샤오화는 상세하고 정교한 묘사를 통해 당시 양안관계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당시 대만의 참혹한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과 고통, 용기 등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당시의 상황이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은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되어 있는 국가이다. 한국은 서로 다른 정치 체제와 이념 아래 살아왔다. 정치적 이념과 체제가 개인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작품 속의 상황처럼 남한에서도 북한에 동조하거나 의심받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이 빈번했다. 작품 속에서 대만에서 큰 동생이 겪은 억압과 고통이 한국의 분단 현실과 비슷하여 조금 더 쉽게 공감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작품을 통해 느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정은 나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자신의 고향을 떠나고 나서도 그곳을 그리워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 모습에서 고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향은 수많은 추억과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소중한 곳이다. 이 작품을 통해 고향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끼게 되었다.

a***2 2024.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정우(徐廷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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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徐廷宇) “중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해외 중국인을 생각할 때마다 이 문장이 떠오른다. 나는 이것이 중국인들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광활한 땅과 풍부한 자원, 많은 인구의 특성을 바탕으로 중국인들은 전 세계로 퍼져 공자학원을 통해 중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했고, 이제는 백인들에게도 중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금발머리도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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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徐廷宇) 



“중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해외 중국인을 생각할 때마다 이 문장이 떠오른다. 나는 이것이 중국인들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광활한 땅과 풍부한 자원, 많은 인구의 특성을 바탕으로 중국인들은 전 세계로 퍼져 공자학원을 통해 중국 문화를 세계에 전파했고, 이제는 백인들에게도 중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금발머리도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작가의 삶을 읽으면서, 그녀가 자신의 불행한 가족사를 담담하게 전하고 문학계에 기여하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 책을 출판함으로써 자신이 받았을지도 모를 사회적 관심과 인정을 제쳐두고 문학적, 사회적 부조리에 관한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참으로 지적이고 배려적인 행위로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까지만 해도 결혼과 가정생활은 여전히 여성 사회에서 최우선 순위였고, 딸을 키우면서 문학계에서 맡은 역할도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망막박리를 앓고 있는 나에게 누군가가 계속해서 출판하자고 제안했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그래도 작가의 결정은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는 점이 마음에 들지만, 책이 그 내용을 충분히 담고 있기 때문에 작가를 싫어하는 세력이 작가를 괴롭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걱정도 든다. 문학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지 않고 이야기만 하기보다는, 작품을 직접 출판하여 대중에게 보여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충격적일수록 사회는 더 많이 변하고, 정책과 법도 그에 따라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전쟁 중에 피어난 장미'라고 생각했다. 훠루귀이는 현대사에서 중국과 대만의 관계, 국민당과 함께 대만에 건너온 한 가족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었다. 그런 면에서 솔직히 말해서 한국인이 모르는 이야기도 많고, 요즘 중국의 젊은 청년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도 많아서 이 책은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망각한 사람들에게 미래가 없듯이, 대만과 중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시 사람들의 삶과 미래의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책을 읽은 한국 독자라면 누구나 신선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결국, 부모나 친척이 대만인이고, 당시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이러한 내용은 대만 문화와 소통하는 주류 콘텐츠가 아니다. 한편으로는 사회의 어두운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당이 1948년부터 1986년까지 38년 동안 대만을 통치했던 것처럼, 한국의 군사정권은 1961년부터 1993년까지 약 32년 동안 대만을 통치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거나 한국에 남겨진 자료를 보면 당시 대만의 분위기와 어렴풋이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만화 중에는 부모 세대를 소재로 한 만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시절을 추억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Dai Xiaohua 가족의 가계도를 정리했습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기억하기 힘들지만, 캐릭터를 모두 알아가며 진지하게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이야기를 읽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거 농촌사회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많아지면 노동력의 일부가 되므로 부모와 작가의 형제자매도 많아졌다. 물론 아버지가 7남매 중 막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에서도 문화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종교에 관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이 조상의 신앙과 다르며, 환경에 따라 신앙도 변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예로부터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모든 종교는 유일신을 믿으며, 절대적 한 분이 세상을 지배하신다고 늘 믿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생각은 나와 매우 유사하다. 이 사상의 기초는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가 모두 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종교에 대한 저자의 견해는 나와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이슬람식 장례식이다. 처음으로 목욕과정과 마지막 침묵의 순간까지 모든 과정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이슬람과 아무런 관련도 없었기 때문에 평생 이슬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국의 관점에서 볼 때 이슬람은 매우 이질적인 문화이지만, 중국에서는 서구 및 소수민족이 이슬람 문화를 믿기 때문에 그들의 조상이 개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담은 진정성 있는 문학이 더 많이 출판되어야만 문학과 정치의 세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대화광'입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면 전반부는 부모님의 이야기이고, 나머지는 태화광의 이야기이고, 후반부는 자신이 쓴 책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Dai Huaguang이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이야기에는 시대적 부담감과 깊고 여운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대화광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계몽을 위해 투쟁한 지식인으로서 당시 국민당 독재의 부당함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에도 비슷한 처형이 많았고, 근대 한국에도 그 유명한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다. 저는 이 순교자들이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한국의 생활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에는 1960년대 4·19혁명과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이 있다. 1947년 2월 28일 대만사변처럼 5·18 민주화운동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권위주의 정부에 맞서는 민주화운동이었는데, 정부가 이를 무력으로 진압했다. 쉽게 말하면 두 사건 모두 불법파괴범죄와 군의 부적절한 공권행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 대만은 1895년부터 1945년까지 50년간 통치를 받았다. 한국과 대만의 공통점은 군사독재와 일제강점기 시대에 번체 한자를 사용하고 일본어를 일상화했으며,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기 전까지는 모든 중국어 교육 과정이 중국어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한국은 대만 교과서를 사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대학 교수들 중 다수가 대만에서 교육을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대만 교과서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이 한국과 대만의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믿습니다. 광주에서 시작된 5·18민주화운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부상당한 친족과 어르신들, 그들을 기념하는 기관과 공원이 있습니다. 현재 광주 북구 민민로 국립5·18인민투쟁기념원에 있는 '5·18 인민항쟁기념탑'은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징이다. 내 고향은 광주이고, 1980년대의 흔적과 아픔은 아직도 우리 사회의 정치와 역사, 국민인식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 전두환과 58운동에 관련된 역사적 내용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여전히 정치권에서 지역차별을 조장하는 주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024년 이 글을 쓸 무렵에는 지역감정이 많이 사라졌지만, 구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 그런 점에서 비록 역사서에는 이것이 민주화 운동이었다고 분명히 나와 있지만,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경향과 전략은 여전히 사람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은 하나이며, 행사나 지역감정을 떠나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국가경쟁력을 키워야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인도와 같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머지않은 미래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현재 한국은 남녀, 노소, 지역 대 지역 등 끊임없는 상호 증오에 빠져 있으며, 이는 한국의 출산율 증가와 각종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중국인들은 다문화가정이나 초국적 결혼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더라도 수많은 차별과 1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느린 행정절차,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다이화광이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대만에서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가 대만에서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받아 국민당 의원이나 회사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물론 작가는 말레이시아에서 작가가 되진 않겠지만, 대만 부유한 집안의 딸로서 좋은 집에 시집가서 대만과 국민당을 위한 작가가 될 것이다. 또는 정치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형제들도 먹을 것, 입을 것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효의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가정생활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 유학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중국인들은 이미 묵인할지 아니면 저항할지 선택해야 하는 이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Dai Huaguang의 선택은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썩어가는 것을 보면서 가족의 붕괴가 더 큰 이익을 위해 받아들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결국 가족이 없으면 나의 존재 가치는 사라지고, 나의 존재는 가족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만나서 지쳐가는 가족들도 이별을 하고 나면 결국 서로를 그리워하고 서로를 의지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난 후 Dai Huaguang의 행동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의 선택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선택은 가족을 고통스러운 길로 이끌었다. 그런 점에서 정의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中?人无?不在。” 每?我想到海外?人,我就?想到?句?。 我???是?中?人民的?美。 最?,基于地大物博、人口?多的特点,中?人民遍布世界各地,通?孔子?院向世界?播中?文化,?外?人提供???育,?在?金?的白人都????了我?需要知道的?候到了。?我?到作者的生平?,我???是一位了不起的女性,因??出版?本?是?了平?地分享?不幸的家族?史,??文?界做出??。 通?出版?本?,他抛?了自己可能受到的社??注和?可,出版了一本?于文?和社?荒?的?。 我想???受到人?的??,?是?正的知?分子,也是?心子?后代的行?。 ?管如此,直到那?,婚姻和家庭生活仍然是社?中女性的主要?先事?,我???是一??正了不起的人,因??在??女?的同?在文?界??了重要作用。如果有人建?我在患有??膜??的情?下??出版,??不是一?容易的?定,但我仍然??作者的?定是非凡的。 我喜?他??地?述自己的故事,但我也?心,因??本?展示了足?多的故事,可能??致??作者的?力??作者。 我?得?于文???家??,更重要的是把自己的作品直接?表出?,展示?大?,而不是光?不?表。 我???容越震?,社?就越?革,政策、法律也??之?生。?的??,我???本?是“??期?盛?的??”。 ?如圭直接?述了近?代史上中??台?的?系,以及???民??到台?的一家人的故事。 在?方面,???,有?多??人不熟悉的故事,也有?多??在的中?年?人都不熟悉的故事,所以我?得?是一本活生生的?科?。 正如忘??史的人民?有未?一?,我??,?了解?台??中?之?的??,我?必?以?放的?度?判???人民的生活和未?的可能性。


我相信任何???本?的???者都?感到耳目一新。 ?根?底,父母或?戚是台?人、?有?????情?的人??理解?些?容,而且?些?容也不是?台?文化交流的主流?容。一方面,我???是在??社?的黑暗?史。正如?民??1948年到1986年?治台???38年一?,???政??1961年到1993年?治了大?32年。因此,如果????祖父或祖母的故事,或者看看??留下的?料,?就能???台?的??有一???相似的感?。 在?童??片中,有以父???材的??片,在??有?多人?那些日子?作回?。?着?篇文章,我不自?地把戴??一家的家?分?整理了一下。 由于角色太多,???住,但如果?了解所有角色????浸在故事中,?可能?在??故事?忘???。 ?外,就像?去?村社?,孩子多了,就成?了??力的一部分,所以父母的兄弟姐妹和作家的兄弟姐妹也多了。 ?然,考?到我的父?是七?兄弟姐妹中最小的一?,我可以看到??文化在??是相似的。??到宗??,有人?,一?人的宗?信仰?一?人祖先的宗?信仰不同,?且一?人的宗?信仰??着?境而?化。 然而,作者?,无?什?宗?,都只有一位神,?所要做的就是相信?位神。 自古以?,我不知道是?,但我一直??所有宗?都信仰一位神,?且那???的人?治着世界。 在?方面,作者的想法和我的想法?相似。 ?一想法的基?是?太?、伊斯??和基督?都相信一位上帝。?然??可能有所不同,但我??作者?宗?的看法?我?乎相似。 ?外,我?人?得有趣的是伊斯?葬?。 我第一次能?正?地??整??程,包括沐浴?程和最后的默哀?刻。 如果我?有???本?,我可能一?子都不知道伊斯??,因?我?伊斯???有任何?系。 ???人的角度?看,伊斯??是一?非常陌生的文化,但在中?,西方和少?民族信仰伊斯??文化,所以我??他?的祖先?依是有可能的。 我??,只有更多包含?些故事的??文?出版,文?和政治的世界才能?一步?展。


我???本??正的主角是‘戴?光’。 ???正??本?的?候,前半部分是?父母的故事,剩下的是戴?光的故事,后半部分是?自己??的故事。因此,我??戴?光才是?正的主角。 父母的故事,??地表?了深深的??情?和?代大?的逼迫。 戴?光以美?留????明抗?的知?分子的身?,展?了???民??政的不公。 ??日治?期?似被??的人?有?多,近代?有??著名的“5月18日民主化??”。 我???些烈士?得尊重。??本??,我?得??5月18日民主化??期???的生活?相似。 ??的民主化??包括20世?60年代的4月19日革命和1980年代的5月18日民主化??。 就像1947年2月28日台?事件一?,我??5月18日民主化??也有?似之?,?是反??裁政府的民主化??,但政府却以强力??。????,??起事件都是因??等非法破?性犯罪和不正?行使公?力而造成大量人??亡的事件。 日本殖民?期,朝??1910年到1945年被?治了35年,台??1895年到1945年被?治了50年。???台?的共同点是,在?事?裁和日本殖民?代,使用繁?字,日文日常化,以及1992年8月24日?中建交之前,全部?文?育??的?程是使用台??科??行的。?在的大??授中,有不少曾在台?受??育,就?我也有小?候拿着台??科???的??。 我相信?些点?成了??和台?之?的??。?光州?始的5月18日民主化??今天依然存在,放眼望去,有受?的?人、??,也有?念他?的制度和公?。目前位于光州北?民主路?立5月18日民主公墓的“5月18日人民斗??念塔”是大?民??史上非常重要的象征。我的家?是光州,1980年代的痕迹和痛苦仍然深深地烙印在我?社?的政治、?史和人?的?知中。 ?全斗?和五十八??相?的?史?容是?代??社?非常敏感的部分,至今仍被政治用作制造地???的主要工具。 到2024年?下?篇文章?,地域情?已?消失了?多,但每?出生在??代的人仍然有??的想法。


?使我?2021年3月到2022年9月在??道服役期?,??道人民也曾多次??5月18日民主化??是民主化???是暴?,?强行歪曲?史。就此而言,?管?史?上明?指出?是一?民主化??,但我????近代史上的政治?向和策略仍然?人?的?知?生着?面影?。最后,我相信??人民是一?的,抛?一些事件和地?感情,通?相互合作在未?的社?中生活是?重要的。 最?,只有提高?家??力,??才能保持?目前正在?起的中?和印度同等的??力,我相信?就是不久的??。目前,??陷入了男女、老人?年?人、地??地?等之?持?不?的相互仇恨,我????致了??的出生率和各?社???。在??社?形?下,中?人?使通?多元文化家庭或跨?婚姻?到中?,也必然???无?的??、需要等待一年左右的?慢行政手?以及社?生活的困境。


在?本?里,我思考戴?光如果?有坐牢,在台???着??的生活。我??他?在台?延?他父?的??,成??民???或?公室??。?然,作者不?在??西??作家,但作?台?富家千金,??嫁入良家,?台?和?民??作家。或者,他?也可能??政治活?。我想其他兄弟也?得幸福快?,吃不愁穿不愁。?普通孝道的角度?看,我????的家庭生活?每?人??都是有好?的。不?,我不??在美???是一???。其他中?人已?面???的困境,他?必???要?默?,要?反抗。 戴?光的????有?,但看到父母的心日?腐?,?他深深地思考,?了更大的利益,家庭破裂是否可以接受。就我?人而言,我??无?如何,家庭都是第一位的。 最?,?有了家庭,我存在的价?就消失了,我??我的存在是因?我的家庭存在。 就?我每天都看?了的家人,分?后也?想念彼此,我想最?我?是互?的存在,相依?命。?完?篇文章,我?戴?光的行?感到?惜。 他的???非全部都是??的,但他的??却?他的家人走上了痛苦的道路。 在?方面,我??我?需要思考一下?正的正?是什?。



서정우(徐廷宇) 
















s****3 2024.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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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는 혼란스러운 중국 현대사에서 한 가족의 고난과 역경을 쓴 기록물이다. 특히 중국과 비슷한 역사적 흐름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에게 이 책은 더욱 이들을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역사가를 통해 적힌 발생되었던 일들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시대에 국민들은 어떤 상황이었는가를 알 수 있게 되어 마치 어린시절 할머니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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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여귀'는 혼란스러운 중국 현대사에서 한 가족의 고난과 역경을 쓴 기록물이다. 특히 중국과 비슷한 역사적 흐름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에게 이 책은 더욱 이들을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역사가를 통해 적힌 발생되었던 일들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시대에 국민들은 어떤 상황이었는가를 알 수 있게 되어 마치 어린시절 할머니가 이야기 해주시는 일제감정기, 6.25전쟁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역사는 그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만든다.  따라서 현재 중국의 상황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더 큰 범위로 세계적으로 우리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홀여귀'는 국가간의 관계, 문화, 종교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 역사, 종교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t*******9 2024.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