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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 해외육아>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일 년에 한 번 해외육아>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내용보기
하와이에서 육아했다는 타이틀만 보고 그냥 부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들 셋을 데리고 여행준비부터 현지적응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 도움없이 해외살이 해야하는 시간은 참 외롭고 두려웠던 시간이었으리라. 처음 읽었을 때는 한 해 하고 그만할 듯했지만 결국 미국 본토에까지 진출, 경험의 지평을 넓혀 주려는 작가님은 역시 아이에
"<일 년에 한 번 해외육아> 소중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내용보기
하와이에서 육아했다는 타이틀만 보고 그냥 부러웠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들 셋을 데리고 여행준비부터 현지적응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 도움없이 해외살이 해야하는 시간은 참 외롭고 두려웠던 시간이었으리라. 처음 읽었을 때는 한 해 하고 그만할 듯했지만 결국 미국 본토에까지 진출, 경험의 지평을 넓혀 주려는 작가님은 역시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하는 열정엄마고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하는 무서운 엄마였어요. 해외살이 꿀팁까지 잘 챙겨담으며 하루만에 뚝딱 읽어버렸어요. 해외살이 생각하고 계신 분에게 강추합니다. 
r*****u 2024.1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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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일 년에 한번 해외 육아 (조예령 지음) :: 밖으로 말고 안으로
"아들 셋, 일 년에 한번 해외 육아 (조예령 지음) :: 밖으로 말고 안으로" 내용보기
한때 제주도 한달 살기를 꿈꾼 적이 있다.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들과의 짧은 사이판 여행이 생각보다 순조로웠던 것도 한몫했다. 게다가 부동산 호황기였다. 뭐든 꿈꿀 수 있을 것만 같던 시절, 방학을 이용해 제주도에 한 달쯤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여름에 아이들 용돈을 보태 겨우 4일간 머물다 돌아왔다.SNS에서 조예령 작가님의 글과
"아들 셋, 일 년에 한번 해외 육아 (조예령 지음) :: 밖으로 말고 안으로" 내용보기


한때 제주도 한달 살기를 꿈꾼 적이 있다.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들과의 짧은 사이판 여행이 생각보다 순조로웠던 것도 한몫했다. 게다가 부동산 호황기였다. 뭐든 꿈꿀 수 있을 것만 같던 시절, 방학을 이용해 제주도에 한 달쯤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여름에 아이들 용돈을 보태 겨우 4일간 머물다 돌아왔다.



SNS에서 조예령 작가님의 글과 영상을 보게 됐다. 매년 아이들과 한 달씩 해외살이를 하고 온다고 했다. 세상 부러웠다. 무슨 복을 타고났길래 제주도도 어려운 한달 살이를 해외에서! 기꺼이 한 달 해외살이를 응원해 주는 남편도 대단하고, 그런 부모님 덕분에 특별한 시간을 누리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아들이 셋. (한숨...) 그럼에도 하와이 한달 살이는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늘 행복해 보이던 이야기 덕분에 잔뜩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마음과 함께.


웬걸, 책을 읽다 보니 나도 몰게 "헐...."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자연을 누리고, 현지인의 삶을 느끼며 배우고 즐기는 해외 한달 살이는 기대만큼 멋있었다. 숙소 바로 앞이 해변이고, 매일같이 수영장을 가고, 넓은 자연에서 골프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아이들의 모습. 


그러기까지 '엄마의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캐리어에 분유부터 시작해 이유식 마스터기까지 챙기는 모습에 공감의 한숨이 나왔다. 밤마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할 내 모습이 눈에 선했다. 


매년 해외로 나가는 것은 그저 여유로운 낭만이 아니라 '결심'이자 '도전'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남편 회사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해외 지사로 발령이 가능했다. 주변에서 그런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남편 역시 아이들이 어릴 때 해외에 다녀오는 게 어떻냐고 종종 이야기했다. 나는 단호했다. 


"갈 거면 혼자 다녀와. 나는 그냥 한국에서 아이들 키울래."


이유는 단순했다. 남편은 출근하면 그만일 테지만, 나는 하루 종일 아이 둘을 돌봐야 한다. 식사 준비부터 현지 학교 적응, 언어 문제까지, 온전히 내 몫이 될 게 뻔했다.  한국에서도 육아가 벅찬데 낯선 곳에 가서까지 그런 부담을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 




작가님은 굳이 그 힘든 일을 '일부러' 하러 떠난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해외에 고립된 그 한 달 동안은 온전히 아이들과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나는 해외 한 달 살이 역시 뭔가 얻고 배워야 하는 시간으로 여겼다. 돈을 그만큼 썼으니 아이들의 영어가 조금은 유창해져서 와야 한다고, 하나라도 더 보고 배워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웃풋에만 신경 썼다. 


작가님의 이야기는 달랐다. 바깥으로 나아가는 대신,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여정이었다. 가족 안에 쌓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관계가 달라지고, 아이들과의 추억이 촘촘히 쌓이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그 한 달이 소중해 보였다. 

힘들 때마다, 힘들어지려고 할 때마다, 말도 안 되지만 내 처지를 비관하려고 할 때마다 주문처럼 외웠다.

"이러려고 온 거 아니야!"

《아들 셋, 일년에 한 번 해외 육아》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두달 여의 시간, 어디로 보낼까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해외 살이는 아닐지라도 밖으로 말고 안으로 더 가까워지고 함께 하는 시간을 생각해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8*****e 2024.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