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향 교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교육방송을 통해서 본 그녀의 철학강의 였다. 그녀는 첫 강의 시간에 철학은 무엇인가 를 말하기 전에 철학은 삶속에 있다고 말했는데 내게는 그 말이 참 공감이 되었다. 그녀의 책 '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 는 그녀의 그런 생각이 잘 드러난다. 우리 시대의 어른들이 읽지 않는, 저급하고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여기는 만화를 통해 그녀는 철학을 발견한다. 그녀가 만화를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들은 내게 환원되어 나 자신도 공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인지 한 장 한 장 느슨하게 책장을 넘겼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그 글들에서 나는 화려함 보다는 정갈함을 보았고 지식인들의 허위의식 보다는 만화책을 좋아하는 10대 독자의 소박한 마음을 보았다. 철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 처럼 철학자는 심오하고 이해 할 수 없는 말들을 할 거 같지만 그녀는 커피한 잔 하며 친구에게 말하는 투로 글들을 적고 있다. 남성의 귄위주의 를 비판하며 이현세의 작품을 말하고 감성은 이성을 이긴다는 명제 아래 그녀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수필 같은 작품 박희정 의 '호텔 아프리카'를 얘기한다. 그리고 책 속 간간히 적어 놓은 그녀의 수필들이 참 좋았다. 정말로 'tea' 라는 제목처럼 차 한잔 하며 읽고 싶은 글들이었고 따뜻함이 있는, 약간은 느슷한 그녀와의 대화였다. |
| 만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나에게 너무 자연스럽게 다가온 책이다. 비록 만화가 아직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어린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만화라는 것을 인정하는듯하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만화는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인기를 모았던 만화들과 내가 읽었던 만화들도 많았다. 하지만 남자인 내가 보기에는 좀 거리가 먼 순정만화도 꽤 있었다. 좋은만화와 나쁜만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참 어려운 질문이다. 만화를 읽으면서 그 만화에 공감하고 그 속에서 사랑이나 희망 같은 것을 배운다면 좋은만화이고 단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만화는 나쁜만화일까? 만화는 그저 만화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공상과학영화나 소설같은 허구의 세계인것이지 그것이 현실이 될수는 없지않은가? 만화를 즐기는 나는 그저 재미있는 소설 한편 읽는 기분으로 만화를본다. 거기에서 뭔가 얻을 수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재미잇게 읽는것으로 만족한다. |
| 이주향은 특이한 사람이다. 철학자라고는 하지만 한편으론 소녀같은 마음이 있나보다.여성이라그런지 주로 순정만화를 논평했는데 1970년대와 80,90년대를 풍미한 만화가가 내용이다. 역사 만화는 대개 비극적인 씨앗을 안고있다.주인공들도 여성은 미녀이나 독기가 있거나 의외로 강한 면이 잇고 남성은 우수와 고독에 차있다. 김혜린의 비천무처럼 무협에 순정을 가미하는 것은 색다른 시도였는데 영화로까지 성공한 것은 드물다. 누가 대사를 썼는지 모르지만 대사마다 소녀들의 심금을 울린다. 설리는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치곤 굉장히 강한 여자다. 불의 검의 아라와 비슷한 의미지를 갖는다.아델라이드나 평범한 여자와 다르다. 오스칼처럼.. 불새의 늪의 조엔도 그런 그런 부류이다. 비극적인 사랑의 끝이 역시 비극으로 끝나는 것이 황미나의 흠이랄까..? 작자는 그런 주인공의 내면을 분석해서 현대적으로 해석한다.심리학의 초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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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좋았다. 만화는 무엇인가... 학창시절 공부안하고 혼나게 만들던 장본인이고, 지식습득엔 도움이 않된다고 괄시받지만, 보면 재미있고 그 중독성에 이끌려 누구나가 읽었을 책이 만화아닌가...그 만화로 철학을 이야기 한다는게 흥미로웠다. 하지만 역시 철학이란 어려운 것인지 나의 사고의 수준이 낮은 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풍부한 생각에 감탄을 하면서도 정작 독서의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작가 본인의 여러 만화작품에 대한 리뷰 모음이라고나 할까? 책의 모양새는 참 깨끗하고 삽입만화도 들어가고 좋았지만 독자의 흥미유발에는 실패한 느낌이다. [인상깊은구절]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카라에게 다시 한 번 돌을 던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무릎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기 원하는 노력의 흔적일때 그녀를 밟고 서서 그녀처럼 살지 않아도 좋은 인생들이 그녀를 욕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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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중고등학교때 순정만화를 보고 자란 소녀적인 감성이 없다. 교과서만 보기에도 바빴고... 오히려 만화를 보는 아이들이 재밌기도 했다. 나는 그만큼 만화에 문외한적인 사람이었다. 겨우 본 것이 슬램덩크 정도니 말이다. (당시 나는 농구에 미쳐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어느정도 만화에 재미를 붙였다. 그것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다. 이 책은 내가 보았던 일본애니메이션에 대해 다루지는 않는다. 또한 만화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피력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동기는 이주향 교수님의 책이기때문이다. 작가 권위에 대한 의존이 아닌 내가 그동안 읽어왔던 교수님의 책에 대한 믿음과 동경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만화를 다시 보았고 또 이주향식의 평을 맘껏 즐겼다. 만화를 우습게 보지 말라. 재미를 갖고 보되 무시하지 말고 마음을 열면 만화 역시 우리삶과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이젠 국내의 만화도 조금씩 볼 작정이다. 우리네 정서가 있고 일본식 만화와는 또다른 작가의 철학이 담긴 진지한 재미를 즐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만화를 대하는 키워드로 캐릭터와 결부한 이주향식 철학을 들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후회는 없었다. 그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 책으로 가볍게 독서의 물꼬를 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감성만큼 강한 이성도 없다. 이성이 세상을 읽는 논리라면 감성만큼 강한 이성도 없다. 왜 세상이 이성적으로 돌아가지 않느냐고 간단하게 세상을 난도질하는 이성의 논리에 때로 감성은 대꾸조차 하지 않는다. 괜찮은 이성은 마음의 창을 열줄 아는 이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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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이미지, 영상의 시대'라고들 한다. 대표적인 영상시대의 '표현물'인 영화와 만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 시도되고 있는 요즘, 국내에서 만화를 가지고 철학을 이야기한 책. 초판발행이 9년 전이었으니 꽤나 시간이 흐른 책이지만, 다루고 있는 만화가 국내만화사에 일획을 긋는 작품들인데다, 관련된 철학적 생각방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부분은 아니기에 지금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자유의 꿈은 아무나 꿀 수 있다. 그렇지만 긴긴날들의 훈련이 없이, 실패와 같은 고독한 싸움이 없이 자유의 열매를 딸 수는 없다. 자유의 꿈이 헛된 망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나를 지배하고 있는 세상의 법칙에 눈을 떠야 한다. 그 후에 세상의 논리를 배반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자유는 배반이다.
@몰입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언제나 최선이다. 몰입해서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워진 마음자락에 푹 싸이는 일, 맹목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사랑은 신성한 일이기까지 하다. 어쩌면 사랑의 최악은 몰입하지 못하고 힐끔거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성공하려는 마음에게 묻는다. 왜 성공이 좋으냐고. 그 마음이 대답한다. 여유있는 삶을 위해 성공을 원한다고. 그런데 성공한 마음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성공은 여유를 제물로 원했다고....(수단과 목적의 도치).... 만약 수단은 수단이고 목적은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본 경험이 없을 정도로 운이 좋은 사람이거나 아주 무심한 사람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수단과 목적의 도치현상 때문에 갈등하고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그 곳이 깨달음이 일어나는 곳일 거라고. 그리고 목표와 수단을 도치할 정도까지 치열한 삶이면 분명 아름다운 삶이라고.
...문득 달라이라마의 말이 떠오른다. "당신이 성공하기 위해 한편 포기해야 했던 것들로 당신의 성공을 판단하십시오.(Judge your success by what you had to give up in other to get it)"
@사랑에 빠진 이는 말하고 싶어 한다. 널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은밀하게 그 말을 하는 그는 힘이 있다. 그는 반짝인다. 삶을 몽땅 걸어서라도 지키고 싶은 소중한 존재 때문에. 삶을 걸어 지키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은 절대 그것으로 기진맥진 하지 않고 그 때문에 활기차다. |
| 철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사전을 찾아보면..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쯤으로 적고 있다.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대2때 입대 직전에 필수 교양과목으로 \"철학적 인간학\"이라는 과목을 한 5번쯤 출석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뭐였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교수님이 좀 졸리운 타입이었다는 것만 생각이 난다. 나에게는 그런 면에서 이주향 교수님의 수업을 한 번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 읽은 책이 쉽고 재밌어서가 아니라.. 최소한 만화를 소재삼아 비판아닌 들을 쓴다면.. 지금까지의 약간 고지식한 사람(가르치는 사람.. 특히 인문계쪽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있다..=_=;)들과는 다를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에서다. 도서관에서 이책을 고른건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여기 쓰인 소재 중에 내가 읽은 것은 별로 없지만.. 나는 만화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뭔가 좀 연관되게 머리 속에 잘 들어올까 해서다. 뭐 기대보다는 못했지만.. 아주 가뿐하게 읽은 철학도서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소재들을 한 번쯤 보고난 후에 읽는 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군데군데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지금 \"뭐가 나왔는지 말해봐\" 그러면..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비슷한 경우라면.. 틀림없이 내 안에서 도움이 되는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을까 싶다. \"과학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늠하는 척도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자유는 정해진 길을 가지 않는 일탈을 통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이다.\" 정도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앞으로도 이런 식의 글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때는 굉장히 철학적인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는 나에게는 말이다. |
| 어떤 것을 소유하거나 찾는 것보다 값진 것은 그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은 모두가 컴퓨터를 다룰줄 알아야 하고 첨단화된 기계를 손쉽게 이용할 줄은 알아도 현상에 대한 '자기 철학'하나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게 변했다. 사용할줄은 알아도 느끼고 사고하는 일에는 인색하게 변했다는 이야기다. 철학은 사유의 기본이지만 배우다는 자체만 하더라도 고리타분하다. 많은 책들이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이유는 단 하나, 배워야 한다는 이유에서이다. 자기의 생각하는 방법조차도 배워야 하는 철학이 사람들이 관심에서 멀어지는 이유라면 지나친 비약일까? 20대의 젊은이고 '자기 철학'에 흔들리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상에 궁금하면서도 남의글과 생각을 통해서 자기 이야기처럼 이야기할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철학을 잠시 느끼고 싶으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 이주향이라는 작가가 바라보는 시대 속의 그림자는 바로 문화다. 작가는 그 문화를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과 유치한 것쯤으로 치부되는 '만화'의 결합을 통해 쉬운 철학을 만들어내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에서의 접근방식은 스토리의 작은 현상을 모아서 우리가 처한 상황의 문제에 대해 좀 더 깊고 생생하게 접근하는 방식이다. 이제까지 철학이라는 배움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말로 돌려서 이야기 하지 않고 쉬운 말로 우리 사회와 문화를 읽어낸다. 가벼우면서도 쉽게 접근하는 철학이 되기 위해 작가는 눈에 익은 만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시켰고 그 주인공의 삶속에서 철학을 풀어냈다. 물론 만화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 시대의 사건들, 내가 그책에서 느꼈던 스산한 감동이 우리의 시각으로 녹여내 독특한 흡인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그리고 그 만화이야기가 자기이야기처럼 다가왔던 많은 사람들이라면 그책을 보아도 좋을 듯 싶다. 만화를 싫어했던 사람들이라면 작가의 철학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도 좋을듯 싶다. 만화라는 장르에서 철학을 찾았던 작가가 앞으로 펼쳐낼 철학이야기가 벌써부터 사뭇 궁금하게 만들 책이다 |
| 만화가 나와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철학이다 보니 그리 재미있지 않았다. 여러 만화 속에 주인공들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인생관과 성격, 삶에 대응하는 모습들을 학자다운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있다. 당연히 내가 읽었던 오디션이나, 아르미안의 네 딸들, 호텔 아프리카에 대한 내용들이 시선을 끌었지만 별 재미를 못느꼈다. 그냥 누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교과서 적인 해석의 나열들과 어려운 철학을 만화라는 쉬운 장르와 접목시켜서 뭔가 해보고자 했으나, 결론은 "철학하고 많이 배운 저도 만화를 읽습니다." 뭐 이런 정도에서 그친 것 같았다. 별 두개 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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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만화를 즐겨 보았던 나이지만, 중3이라는 학생신분 아래 점점 만화를 보지 않게 되었다. 아니 못보게 되었다라고 해야될까....그러나 고심 끝에 고른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다시 만화를 보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렇게 마음에 든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라는 제목과는 달리, 몇 편의 만화소개와 함께 줄거리, 그리고 자신의 생각들. 제목과 내용은 아이러니하다고나 할까...지은이가 쓴 글들이 철학 적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저 내가 만화를 다시 접할 수 있게 된것은 이 책을 읽은후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난 만화를 어떻게 생각하지?' 라는 생각에서 였을 것이다. 아님 이 책에 나와있는 책의 줄거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인지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것 이 책은 작가의 의도가 제대로 들어나지 않는것 같다. 제목은 만화에서 철학을 본다고 하지만, 정작 나와있는 것은 만화에 대한 소개와 줄거리 밖에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내게 다시 만화를 다시 접하게 해준 이 책을 감사하게 여긴다. 만화에 대한 생각을 다시 일깨워줬으니. [인상깊은구절]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성실한 나무꾼 앞에 사랑으로 나타난 그 여자. 행복한 남자는 준비된 말을 한다. "이녁을 행복하게 해줄게." 착한 남자의 흐뭇한 말, '이녁을 행복하게 해줄게.' 그 말이 왜 여자를 설레이게 못할까? 전경린의 분석이 칼날 같다. 그 말은 한 녀자를 소유하게 하는 유혹의 말이며, 자녀를 거느리게 해주는 약속의 말이며, 일가를 이루고 가장으로 군림하게 해 주는 권력의 말이라고. 세상은 여자에게 남자의 품이 편안한 거라고 하는데 여자는 남자의 품이 답답하다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호소한다. 숨이 막히는 여자의유일한 숨구멍은 신을 짓는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