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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쓸까 숨기지 않고 쓸까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쓰는 게 이 책을 고민할 다른 분들에게 낫지 싶어 솔직한 감정으로 쓸 예정입니다
한 때 작가가 되고 싶어했던 사람이라 자기계발서 같은 거 좀 우습게 여겼습니다 요령이란 게 인고의 시간을 겪으며 체득하는 건데 요령'만' 알려주는 이런 계발서를 좀 떨떠름하게 보는 건방진 마음이 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이제 중년, 작가는커녕 글쓰기가 뭔지도 아련하다 싶게 나이가 든 지금, 나는 최소한의 요령은
모든 초보에게 정말 정말 필요한 거라는 것을 깨달았죠 - 그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책으로 보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잡코리아 잡지를 읽은 적이 있어요 그렇다고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칭찬하는 건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사보 부서에 취직하려고 했던 적도 있는 나로선 (다른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문이 넓어서) 순수문학은커녕 대중잡지도 아닌, 그들만의 파티로 보이는 사보라는 걸 좀 우습게 여겼는데
훗날 우연히 잡코리아의 사보를 읽는 순간, 이 회사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보가 구독을 해도 되겠다 싶게, 재미와 유용한 정보는 물론이고 편집 구성, 게다가 문장까지 정확하려고 노력한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나는 이 회사에서 '단행본'이 나온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그게 '기획'자였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 리뷰를 읽는 분들에게 미안하군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결론부터 다시 말하자면 이 책은 초보자에게 동시에 오만하거나 방황하는 기획파트 실무자에게 유용해보입니다
검색 사이트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는 예문들이 읽기 편하게 좀 딱딱하다 싶으면 재미있게 튀어나오는데 몸에 확 다가옵니다 순수문학을 했던 사람에게
기획이 무슨 도움이 될까요, 싶지만 기획이란 건 회사에서만 유용한 게 아니라는 걸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뒤늦게 느꼈다고나 할까요 제가 순수문학자로서 결국 살지 못하게 된 게 내 글에 A-Z의 기획없이 욕망만 갖고 써내려갔던 게 아닌가 싶다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설득력, 독자의 니즈, 새로운 상품 개발과 그 상품의 시장 출간 시기 등... 그것이 과연 회사와 문학창작자 둘이 뭐가 다를까 싶더군요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문학인 혹은 가내수공업일지라도...
이건 어쩌면 회사 기획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인생'을 만드는 모든 청년과 사람에게 필요한 기획자로서의 자세일 수도 있겠지요 - 책 내용에서 특히 제가 재미있게 읽은 것은 튜브형 고추장, 코닥의 예시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3요소의 언급(시학을 몇 번 읽어도 저는 응용할 줄 몰랐던 것이죠) 고급정보력은 인맥이라는 등의 쉽게 시작하는 인트로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기획자들을 직접 찾아가 실제얼굴까지 첨부하여 믿음을 주는 부분
그리고 너무 세세한 거 아니야 싶다가도 어쩌면 이게 옳지 싶을 정도로 실은 아는 척 하지만 잘 모르는 '프레젠테이션, 스펙, 면접법, 게다가 연봉까지' 정확히 알려주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문장이 아주 정확합니다 가끔, 이런저런 류의 처세술, 계발서 등을 읽다보면 '무책임하고 건방진 긍정의 꿈'만 주장하면서 문장이 우스울 정도로 '웃겼는데' 이 책의 '글들은' 문장을 꼼꼼하게 살핀 흔적이 역력합니다
매우 값진 기획자입문자용으로 좋은 글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는 '인생기획'에 이 글의 어떤 부분을 가끔 사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학에 있는 제 어린 후배와 조카에게도 선물할 것 같군요
그런 점에서 한 가지 흠이라면... 음... ... ... 12000원이 조금 부담되는군요ㅋ 그래서 편집 구성에서 별 하나 깎았습니다용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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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 기획에 관심이 많은 취준생으로서 이 책은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숱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계발서 중 콕 집어 '기획'을 다룬 책은 없었디. 그 점이 내 흥미를 끌었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능력, 분야별 기획자 인터뷰, 기획직 취업시장의 실체 등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실제 기획의 세계가 책에 실려 있어 꽤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특히 좋은 점은 지금 기획자로 활동 중인 선배들의 인터뷰였다.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관한 내용도 있다. 솔직히 자소서나 면접 준비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 우후죽순처럼 정보가 쏟아져 나오긴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보기 편해서 좋았다.
기획자들이 이직하고 싶어하는 기업 탑12 직급별 연봉도 실려 있어서 더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획자들이 원하는 신입사원 유형이나 기획자를 추천하는 이유 등 흥미로운 설문도 많았다. 무엇보다 잡코리아라는 기업에서 조사한 것이라 신뢰할 수 있었다.
이제 이 책을 읽었으니 훌륭한 기획자가 되는 일만 남았다.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가슴에 품은 채, 몇 번인가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다시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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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리뷰 남겨보네요~~~!!
기획직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근데 막막한게 사실이더라고요.
기획과 관련된 책을 구매해 보긴했지만, 모두 실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등의 내용이 많았고, 기획자가 되는 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취준생 입장에서 선배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쫙 나와있어 엄청 좋았어요.
특히 다양한 분야에 있는 기획자 인터뷰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면접과 자소서 쓰는 방법도 한번에 나와있어
책 한권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느낌이에요.
기획자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도 강추 중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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