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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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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여인을 업고 가는 빨간 도깨비가 인상적입니다.파란색의 배경과 대비되서 도깨비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도깨비는 조금 기분이 좋아보이는 표정입니다.큰눈에 호기심 가득해 보이는 여인을 업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아이들은 전래동화에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기존에 보아오던 전래동화책들은 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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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여인을 업고 가는 빨간 도깨비가 인상적입니다.

파란색의 배경과 대비되서 도깨비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

도깨비는 조금 기분이 좋아보이는 표정입니다.

큰눈에 호기심 가득해 보이는 여인을 업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은 전래동화에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에 보아오던 전래동화책들은 왠지 모르게 명작과는 다르게

그림톤도 그렇고 어두운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판화그림으로 색감이 다양해서

아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읽어봤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아! 도깨비가 딸을 데려가네.

뼈다귀를 먹으라고?라면서 슬쩍 슬쩍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흘렸습니다.

 

바로 효과가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읽어달라고 하네요.

별로 흥미가 없어하는 책도 이렇게 먼저 흥미유발을 해주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나무꾼에게는 착하고 예쁜 세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무꾼은 너무도 가난했어요.

결혼시킬 돈이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을 나무를 하다가 '아'하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지더니 새빨간 도깨비가 나타났습니다.

 





 

 

나를 부른 놈이 누구냐?며 벌벌 떠는 나무꾼의 목덜미를 잡아 올리는 도깨비!

도깨비의 이름이 '아'였던 것입니다.

도깨비의 이름을 부르면 값을 치뤄야한다고 합니다.

도깨비는 나무꾼에게 목숨을 구해주는 대신 딸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할 수없이 나무꾼은 첫째딸을 도깨비에게 데려갑니다.





 

 

빨간도깨비는 첫째딸을 등에 업고 깊은 땅속 나라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더니 사흘동안 자신은 나가있을테니 뼈다귀를 먹고 있으라고 말합니다.

그 뼈다귀는 바로 사람의 뼈였어요.

먹을 수 없었던 첫째는 뼈다귀를 지붕위에 훌쩍 던져버립니다.




 

 

도깨비가 돌아와서는 뼈다귀를 먹었냐고 물어봅니다.

첫째는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곧 들통나고 맙니다.

쿵쿵 뼈다귀야 걸어라라고 도깨비가 말을 하니 뼈다귀가 나와버렸던 거에요.

도깨비는 첫째의 목을 부러뜨리고 방에 던져버립니다.

 

아주 잔인한 도깨비입니다.

이부분은 한줄의 글로만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아'라고 한숨을 쉬고 딸을 도깨비에게 뺐겼다면 이제 그만 쉬면 될텐데.

나무꾼은 또 한숨을 '아'하고 쉽니다.

또 둘째딸을 도깨비가 업어가고 말죠.

둘째에게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뼈다귀를 먹어라.

하지만 둘째도 도저히 사람뼈를 먹지 못했고

첫째와 같이 목이 부러져 방에 던져지고 맙니다.

 

또 '아'라는 한숨을 쉬는 어리석은 나무꾼은 셋째딸마져 도깨비에게 빼앗깁니다.

셋째딸은 아주 똑똑했어요.

도깨비에게 업혀가면서도 무서워하지 않았죠.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던가요.

셋째딸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현명하게 행독합니다.





 

 

셋째딸은 도깨비가 먹어야한다는 뼈다귀를 어떻게 했을까요?

목이 부러져버린 언니들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도깨비를 물리치고 다시 나무꾼에게 돌아갈 수 있을가요?

셋째딸의 번뜩이는 기지가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아'라는 한숨을 쉬면 도깨비가 나타난다!는 말을 해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서인지 '아'하면 도깨비가 나타난다고 해도 '아아아아~'하네요.

오히려 제가 꿈에 예전에 으스스하게 보던 전설의 고향 속 도깨바가 나올까 무서운데 말입니다!

요즘 아이들 머릿속에는 도깨비라는 이미지가 저처럼 박혀있지 않기때문이겠죠.

 

다양한 옛이야기 많이 접하게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7 2014.06.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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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숨을 쉬면 도깨비가 나타나요!
"'아' 한숨을 쉬면 도깨비가 나타나요!" 내용보기
우리 나라에는 예로부터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도깨비는 상상 속의 생물이지요, 어떤 이야기에서는 착한 심성을 가진 도깨비가 사람을 도와주기도 하고 또다른 이야기에서는 사람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사람의 뼈다귀를 이용하여 신붓감을 시험하는 아주 나쁜 도깨비가 나오지요. 마치 서양의 '푸른 수염'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묘사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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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는 예로부터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도깨비는 상상 속의 생물이지요, 어떤 이야기에서는 착한 심성을 가진 도깨비가 사람을 도와주기도 하고 또다른 이야기에서는 사람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사람의 뼈다귀를 이용하여 신붓감을 시험하는 아주 나쁜 도깨비가 나오지요.

마치 서양의 '푸른 수염'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묘사가 잔혹하기도 했어요. 목을 부러뜨린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걸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그렇듯 지혜로운 셋째가 놀라운 꾀를 내어 도깨비를 물리치고, 언니들을 구하는 스토리였습니다.

 

인상깊었던 곳은 '아' 한숨을 쉴 때마다 나타나는 도깨비였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아'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옛어른들은 그럴 때마다 복달아난다고 말씀하시지요. 옛날에 한숨 쉬던 아이들에게 '아' 도깨비 나타난다고 한숨쉬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옛 어머님들의 말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들이 아버지를 위해 무서운 도깨비에게 자진해서 갈 때는 우리 조상님들의 '효' 사상을 반영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도깨비를 물리치는 장면에서는 가족의 '화합'이 떠올랐구요. 다소 잔인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동화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a 2014.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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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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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2/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벌써 12번째 이야기네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랑각시 방귀소동 재미있게 읽었는데.. 요 책도 우리 두 딸들이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옛이야기에 도깨비가 나오는 책이 참 많은데요. 이번 책에서는 참 내용이 독특하고 새로웠답니다. 또한 그린이가 판화기법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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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2/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벌써 12번째 이야기네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랑각시 방귀소동 재미있게 읽었는데..

요 책도 우리 두 딸들이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옛이야기에 도깨비가 나오는 책이 참 많은데요.

이번 책에서는 참 내용이 독특하고 새로웠답니다.

또한 그린이가 판화기법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주인공 도깨비와 세 딸, 아버지의 표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엄마없이 혼자 키우는 세딸에 대한 걱정이 '아'하는  나뭇꾼의 한숨으로 도깨비를 부르게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죠.

도깨비 이름을 부른 값으로 딸을 데려오라는 도깨비.

나뭇꾼의 목숨과 딸을 바꾼 이야기.

도깨비에게 끌려가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며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아버지를 안심시키는  효심 깊은 세 딸의 이야기

하지만 도깨비는 딸에게 사람의 다리 뼈다귀를 주며 사흘뒤에 오겠다며 떠나는데..

첫째, 둘째 모두 사람의 다리 뼈다귀를 던지며 먹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세째는 아궁이에 뼈다귀를 넣고 남은 재를 돌돌 말아 배에 차고서 지혜롭게 언니 둘을 구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이야기.

옛이야기는 참 잔인한 점이 많은 듯 해요.

사랑의 다리 뼈다귀를 주고 먹으라고 했다는 내용이 전해져 내려오는게 생각만 해도 잔인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결말은 슬기롭게, 지혜롭운 세째딸이 무서운 도깨비를 물리치고 홀아버지와 행복하게 사는  행복한 결말이 있어 좋네요.

판화기법을 사용하여 주인공들의 얼굴표정을 섬세하게 담아놓은 책, 정성이 담긴 책 한권을 본것 같아 흐뭇하더라구요.

k*****7 201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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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길벗어린이)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내용보기
아이들은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때가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주 읽어주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전래동화 한편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네요. 이전에 읽어보았던 내용이기는 한것 같은데 '길벗어린이'에서 새롭게 출판한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특별한 그림과 함께라 그림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이 그림의 작가가 판화 공부를 하시고 판화 기법을 쓴 그림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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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때가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주 읽어주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전래동화 한편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네요.
이전에 읽어보았던 내용이기는 한것 같은데 '길벗어린이'에서 새롭게 출판한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특별한 그림과 함께라 그림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이 그림의 작가가 판화 공부를 하시고 판화 기법을 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림이 독특합니다.​

 


 
 
가난한 나무꾼이 세 딸을 데리고 살고 있었는데요.
 세 딸은 마음씨도 곱고 부지런했으며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졌지만  결혼할 나이가 되어도 너무 가난해 나무꾼의 걱정이 늘어갔지요.
어느 날 나무를 하러 산에 간 나무꾼은 " 아 ! " 하고 한숨을 쉬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며 그 값을 치르라고 했어요.
도깨비의 이름이 '아' 였던 모양이에요.^^
딸을 데려오지 않으면 나무꾼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하네요.

 

 
 
 
눈물을 흘리며 도깨비의 말을 전한 나무꾼의 이야기에 첫째딸이 자신이 가겠다고 하며 나섰어요.
도깨비는 첫째를 업고 깊은 땅속 나라로 들어갔는데요.
대궐같은 집에 첫째딸을 내려놓고 사람 다리 뼈다귀를 주며 먹으라고 했어요.
말을 어기면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첫째는 뼈다귀를 지붕 위로 던져 버렸지요. 그걸 어찌 먹을 수 있겠어요?
사흘 뒤 돌아온 도깨비는 첫째가 뼈다귀를 먹지 않은 것을 알고 목을 부러뜨리고 구석방에 던져 버렸죠.

 


 
 
이것도 모르고 또 나무꾼이 "아 !" 하고  한숨을 쉬자 딸을 데려오라고 하네요.
도깨비의 이름이 '아'라는 걸 좀 알려주고 싶네요.^^
둘째도 도깨비의 대궐도 가서는 도깨비가 주는 다리 뼈다귀를 먹어야 했지만 아궁이에 집어 넣고 재로 덮어버렸죠.
사흘 후 돌아온 도깨비는 역시나 뼈다귀를 먹지 않은 둘째를 붙잡아 목을 부러뜨리고 구석방에 던져넣었죠.

 


 
 
두 딸을 모두 잃은 나무꾼은 또 "아!' 하고 또 한숨을 쉬고 말았어요.
그래서 도깨비가 나타나 마지막 남은 딸을 또 데리고 가버렸어요.
도깨비는 셋째딸에게도 마찬가지로 다리 뼈다귀를 주고 먹으라고 했지요.
셋째딸은 아궁이에 뼈다귀를 집어 넣어 불을 피웠고 불에 타고 남은 뼈조각을 빻아 가루가 된 뼈와 재를 보자기에 담아 배에 찼지요.
사흘 후 돌아온 도깨비는 뼈다귀를 불렀지만 셋째딸 배에서 나갈 수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되지요.
도깨비는 이제야 자신에게 어울리는 신부를 만나게 되었다며 방 열쇠가 달린 꾸러미를 선물로 주었어요.

 


 
 
도깨비가 나가있는 동안 셋째딸은 방들을 열어보며 언니들이 구석방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래서 그날밤 셋째는 도깨비를 무릎에 누이고 이를 잡아주며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이 없냐며 슬쩍 물었고  마음을 연 도깨비는 물약이 든 병을 주며 이걸 바르면 된다고 알려주지요.
그리고 자신을 죽일 수 있는게 버들잎뿐이라는 것까지 말해주네요.
왠지 데릴라와 삼손이 생각나네요.^^

 



다음 날 도깨비가 떠나고 셋째는 물약으로 언니들을 구해 낸 다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셋째는 아버지와 언니랑 함께 버들잎을 따서 지붕 꼭대기에서 울타리까지 단단히 덮어 씌웠답니다.
또 셋째를 찾아 나무꾼 집으로 온 도깨비에게  버들잎을 담은 자루를 던졌지요. 버들잎이 몸에 닿자 도깨비는 사라져 버렸답니다.
셋째 배에 있던 뼛가루와 재도 사라졌지요.
세딸은 얼마 뒤 세 총각을 만나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결혼을 했대요. 일년 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아이도 낳았다고 하네요.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아이랑 읽은 이야기 중에 '땅속 나라 도둑 괴물'이란 내용도 이와 비슷하지요.
이런 전래를 읽다보면 전해주는 메세지가 비슷한 경우가 많은듯 한데요. 정신만 바짝 차리면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판화기법으로 멋스럽고 독특한 그림을 감상하면서 읽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도깨비의 붉은 색도 강렬해서 기억이 더 남구요.
이 책의 말미에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는데요. 책안에 담긴 의미를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해 볼 수있었답니다.​
<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길벗어린이 옛이야기​의 12번째 이야기인데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r****7 2014.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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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위기대처능력과 용기를 배워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위기대처능력과 용기를 배워요" 내용보기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옛날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고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하고 이야기 속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몰입도 그래서 전래동화가 좋아요.   옛날 옛날에~~~      옛날에 가난한 나문꾼에게 세 딸이 있었고 마음씨도 곱고 부지런했답니다. 딸들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가난한 나무꾼은 잔치음식조차 마련할 수 없는 형편에 걱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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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옛날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고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하고 이야기 속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몰입도 그래서 전래동화가 좋아요.

 

옛날 옛날에~~~ 

 

 

옛날에 가난한 나문꾼에게 세 딸이 있었고 마음씨도 곱고 부지런했답니다.

딸들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가난한 나무꾼은 잔치음식조차 마련할 수 없는 형편에 걱정만 늘었갔어요.

나무꾼은 나무를 하다가 "아!"하고 한숨을 쉬니까 하늘이 깜깜해 지더니 도깨비가 나타나더니 이름값을 내야하니 딸을 데리고 오라며 그렇지않으면 목숨을 가져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무꾼은 딸들에게 말을 했고 첫째 딸이 도깨비를 따라 나섰어요.

도깨비는 첫째딸에게 사람의 다리뼈를 주며 사흘뒤에 돌아올테니 그동안 먹으라고 했어요.

사흘뒤에 도깨비가 나타나서 첫째딸에게 다먹었냐고 물었봤고 첫째딸은 고개를 끄덕였고 고깨비가 "쿵쿵 뼈다귀야. 걸어라!" 라며 뼈다귀를 부르자 뼈다귀가 쿵쿵 걸어왔어요.

도깨비 첫째딸의 목을 부러뜨리고 구석방에 던져버렸어요.
 

 

도깨비가 나타나서 딸을 데려오라고 했고 나무꾼은 다시 둘째딸을 도깨비에게 데려다 주었고 도깨비는 둘째딸을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첫째딸에게 했던거랑 똑같이 다시 사흘뒤에 올테니 다리뼈다귀를 먹으라고 주고는 가버렸고 둘째딸은 아궁이에 집어 넣고는 대로 덮었어요.

먹지 않은걸 안 도깨비는 둘째딸의 목을 부러뜨리고 구석방에 던져 버렸죠.

 

 

도깨비가 나타나  또 딸을 데리고 오라고 했고 나무꾼은 딸을 데리고 갔더니 이번에도 도깨비는 딸을 데리고 땅속집으로 가버렸어요.

두언니들에게 했던 그대로 셋째 딸에게도 똑같이 나흘뒤에 올테니 다리뼈다귀를 먹으라고 하고선 떠났어요.

셋째는 생각 또 생각을 해서 다리뼈다귀를 아궁이에 넣고는 불에 태우고 남은 뼈조각을 콩콩 찧어서 가루된 뼈재를 보자기에 담아 배에 찼어요.

도깨비는 사흘뒤에 돌아와서는 먹은것을 확인했죠.

"쿵쿵 뼈다귀야, 걸어라!"라고 그랬더니 셋째의 배에서 소리가 났고 도깨비는 나한테 어울리는 신부를 만났다고 기뻐하며 방 열쇠 꾸러미를 셋째에게 주었어요.

도깨비가 입에 없는 동안, 셋째는 방들을 열어보았어요.

진귀한 보물이 있는 방, 보석, 옷들이 있는 방들도 있고 구석방에는 언니들이 누워있었어요.

 

 

셋째는 도깨비를 무릎에 누이고는 이를 잡아주면 목이 부러져 죽은 사람들 되살리 법과 도깨비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다음날 도깨비가 떠나자 도깨비에게 받은 물병을 들고 구석방으로 가서 언니들에게 물약을 발랐더니 언니들의 목이 척척 달라붙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셋째딸은 아버지와 언니들과 함께 개울가에 가서 버들잎을 따와서는 집안 곳곳에 덮었어요.

도깨비가 찾아오자 셋째딸과 아버지 언니들은 자루에 담긴 버들잎을 도깨비에게 던졌더니 도깨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답니다.

 

 

먼저는 첫째와 둘째와 다르게 셋째의 위기를 이겨내는 위기대처능력과 무서웠겠지만 언니들을 구하기 위해 도깨비에게 방법을 물어보는 용기 또한 멋지게 본 책이랍니다.

옛말도 같이 해주었죠.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만 산다'라는 말이 생각나서 아이들에게 무섭고 어려운 일이 찾아와도 그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까를 멈춰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었네요.

 

 

 

문득 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들이 있죠.

 

전래동화에 도깨비가 많이 등장하기에 거부감 없고 그전에 듣던 이야기와 다른 내용전개이라 몰입도는 더욱 높아지는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땅속나라 괴물도둑이나 구렁덩덩 선비 같은 이야기와 비슷한 점이 있죠.

신부감을 데리고가는 괴물들 이야기인데 반해 도깨비가 데려간 세딸에는 도깨비가 데려간다는게 다른점이긴 하지만 생김새는 괴물에 비슷해요.

그리고 저희 딸아이는 도깨비가 일본 도깨비 오니와 비슷하다며 아는척을 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렇지 않아도 일본 도깨비가 나오는 동화책을 봤던 전력이 있어서 ....

엄마 일본 도깨비 오니야?

우리나라 대한민국 도깨비야? 라며 물었는데 저희 나라 설화속에 나오는 도깨비는 조금더 친근한 느낌인데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전혀 친근하지도 장난스럽지 않는 도깨비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 고민하다가 사람들처럼 착한사람, 나쁜사람처럼 도깨비도 착한 도깨비들고 있고,  나쁜 도깨비들도 있어라고 이야기 해 줬답니다.

 

 

그에 반해 전 쿵쿵 뼈다귀가 나오는 장면에선 어릴적에 본 전설에 고향의 내다리 내놔~~~가 생각나서 웃었답니다.

도깨비가 무서워하는건 닭피라고 알고 있고 좋아하는 건 메밀묵이였던 것 같은데.

버들잎이 가장 강력한 무기였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권선징악이며 끝이 가장 행복한 해피엔딩이라고 그런지 아이가 행복한 결말을 좋아했답니다.

 

 

참 만들기도 했는데 무서운 도깨비 탈만들기였답니다.

재료는 신문지와 풀, 고무줄 그리고 붙이고 싶은거나 물감??? 이정도면 끝나요.

 

 

얼굴모양을 할 둥근 그릇에 풀칠한 신문지로 차곡차곡 신문지를 붙이면 되요.

그럼 기본 탈모양 완성 풀이 마르는데는 약간 도톰하게 하면 하루이틀정도 걸려요

물감을 칠하시려면 살짝 더 두꺼워도 좋아요.

 

 

 

 

거기에 물감칠해도 좋아요. 색종이를  붙여도, 클레이를 붙여도 좋아요.

저희는 잡지책을 잘라서 붙였어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최대의 효과!! 

 

 

거기에 뿔도 붙이고 얼굴에 악세사리도 붙여주고 입모양은 각자의 개성대로 만들었죠.

큰아이 이야는 웃는 모습, 작은아이 성이는 무서운 이빨로 표현했어요.

그리고 눈은 엄마가 칼로 살짝 구멍을 내주세요.

그리고 눈 옆쪽으로 구멍을 그래서 고무줄을 끼우면 도깨비 탈 완성 !!!

 

이야와 성이의 도깨비 친구들 놀이를 하며 한참 놀았답니다. 

 

 

 

 

 

 

b****8 2014.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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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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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제목도 제목이지만 책 겉표지에서 도깨비가 여자아이를 업고가는 그림이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는 책이에요~ 세 딸을 키우는 나뭇군이 나무를 하던 중 우연하게 도깨비를 불러내게 되고 그 이유로인해 딸을 도깨비에게 줘야할 위기에 처하게되는데 이부분이 얼핏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하더라구요 나뭇군은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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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제목도 제목이지만

책 겉표지에서 도깨비가 여자아이를 업고가는 그림이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게하는 책이에요~





세 딸을 키우는 나뭇군이 나무를 하던 중

우연하게 도깨비를 불러내게 되고 그 이유로인해

딸을 도깨비에게 줘야할 위기에 처하게되는데

이부분이 얼핏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하더라구요



나뭇군은 똑같은 실수로 첫째딸과, 둘째딸을 모두

도깨비에세 보내게되고 마지막 딸마저도 도깨비에게 보내게 됩니다.



앞서 도꺠비에게 간 두 딸은 도깨비가 준 뼈를 먹지 않은 이유로

도깨비가 목을 부러뜨려서 죽였지만

영특한 막내딸은 기지를 발휘에 도깨비의 신임을 얻고

또한 목이부러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약과

도깨비가 가장 무서워하는게 버들잎이라는 사실도 알아내게 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죽은 두 언니를 살리고

잡으러온 도깨비역시 버드나무잎으로 무찌르고

각자 멋진 신랑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게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책표지나 책 제목만보면 살짝 무서운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하지만

어찌보면 어리석기도한 도깨비와

그런 도깨비를 특유의 기지를 통해 물리친 막내딸을 보니

어려움속에서도 침착함을 통해 그 어려움을 물리친 막내딸을

우리 딸아이도 많이 배워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하고 영특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네요~
초등 저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 책이에요~​

p*******3 201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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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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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등장하는 동화책은 빼지 않고 보는 딸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전에 전래전집 속에 있던 이야기로 한번 접한적이 있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이 길벗에서 새로 나왔다.집에 있는 전래 내용보다 글과 그림이 훨씬 풍부해서 아이가 새로운 책을 접하듯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세 딸을 데리고 사는 가난한 나무꾼이 어느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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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등장하는 동화책은 빼지 않고 보는 딸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전에 전래전집 속에 있던 이야기로 한번 접한적이 있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이 길벗에서 새로 나왔다.

집에 있는 전래 내용보다 글과 그림이 훨씬 풍부해서 아이가 새로운 책을 접하듯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세 딸을 데리고 사는 가난한 나무꾼이 어느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지치고 힘들어 '아!'하고 한숨을 내쉰다. 그러자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가 다짜고짜 자기 이름을 부른 놈이 누구냐며 호통친다.

도깨비는 자기 이름을 불렀으니 그 값으로 딸을 데려오라한다.

이에 첫째, 둘째, 셋째 딸들이 차례로 도깨비에게 불려가서 뼈다귀를 하나씩 받게된다.

첫째는 뼈다귀를 지붕위로 던져버려 도깨비에게 목이 부러져 죽게되고,

둘째는 뼈다귀를 아궁이에 집어넣고 재로 덮어버려 도깨비에게 목이 부러져 죽게된다.

지혜로운 셋째는 뼈다귀를 아궁이에 넣고 태워 남은 재를 가루를 내어 보자기에 돌돌말아 배에 찬다. 도깨비는 현명한 셋째가 맘에 들어 신부를 삼고 자신의 약점을 셋째에게 말하게 된다.

 

 

셋째의 기지로 언니들은 모두 살아나고 버들잎을 싫어하는 도깨비의 약점을 이용해 도깨비를 죽여 세 자매는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이다.

 

 

도깨비의 이름이 '아!'라는 부분에서 아이와 함께 방터져서 웃었다.

자매들을 죽이는 장면이 아이한테 좀 무섭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이는 의외로 재밌게 받아들이는거 같다. 버들잎으로 도깨비를 공격하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무척 통쾌해했다^^

 

판화그림처럼 독특한 그림과 생생한 줄거리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 같다.

도깨비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든 즐겁게 읽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x******7 201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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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도깨비와 지혜로운 셋째딸이 펼쳐가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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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옛이야기에 혹부리영감을 읽은 후 글,그림 모두 아이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옛이야기를 성호군은 좋아하게 되었다.도깨비가 왜 인간을 데려가지?? 몰래 납치해가는건가??제목부터 읽고 나선 추측하는 엄마와 성호군-자연스러운 색감이 평온할 정도로 실감나게 그렸다.길벗어린이 옛이야기는 그림이 참 좋다. 그냥 그림을 글밥과 함께 읽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성호군은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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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옛이야기에 혹부리영감을 읽은 후 글,그림 모두 아이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옛이야기를 성호군은 좋아하게 되었다.
도깨비가 왜 인간을 데려가지??
몰래 납치해가는건가??
제목부터 읽고 나선 추측하는 엄마와 성호군-


자연스러운 색감이 평온할 정도로 실감나게 그렸다.
길벗어린이 옛이야기는 그림이 참 좋다.
그냥 그림을 글밥과 함께 읽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성호군은 보지 않는다.
자세히 나무결도 보고, 토끼도 인사해주고, 나무꾼과 세 딸들의 표정까지
감정까지 읽곤 넘어간다.


+++

그림이 참 독특하다. 원혜영 작가는 동야오하를 전공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판화공부를 하신 작가분이더라,
판화기법으로 그린 그림은 참 정교하다.

가진것없어 세딸의 결혼을 걱정하던 나뭇꾼이
나무를 하다 '아' 한숨을 쉬었더니,, 글쎄 무섭게 생긴 도깨비가 나왔다.
어머나! 도깨비 정말 무섭다. 빨간피부며 도드라진 사나운 이빨 -ㅁ-;;
뽀족한 발톱까지 ㅠ0ㅠ 무서워 ㅠ.ㅠ


숲속의 나무를 한페이지 이상 그려내었는데, 나무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그려내 4살아기 예진이는 연신 나무를 만져본다.

도깨비의 시험에 첫째, 둘째언니가 실패하고, 셋째딸의 지혜로움으로 언니를 구하고,
도깨비를 버느나무잎으로 물리치는 이야기-
도깨비가 무서워하는게 버드나무잎이라 독특해 결말이 더 즐거웠던 옛이야기에
도깨비를 무서워하기보다 사람과 함께 살고싶어하는 하나의 감성으로 이해하는 아이의
시각이 독특했던 책이었다

s******2 201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섬뜩한 매력에 쏙 빠져들게 하는 도깨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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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이야기에는 도깨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도깨비들의 모습을 보면 착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가하면 반대로 벌을 주기도 하고, 도깨비불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며 씨름을 하자는 등 승부를 겨루기도 하지요. 세 딸을 데려간 도깨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앞표지 그림을 보며 도깨비의 등에 업혀 있는 것이 너희들이라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어 보았어요. 큰아이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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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이야기에는 도깨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도깨비들의 모습을 보면 착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가하면 반대로 벌을 주기도 하고, 도깨비불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며 씨름을 하자는 등 승부를 겨루기도 하지요. 세 딸을 데려간 도깨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앞표지 그림을 보며 도깨비의 등에 업혀 있는 것이 너희들이라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어 보았어요. 큰아이는 놀이동산에, 작은 아이는 보물잔치(?)에 가고 싶다고 하는군요.^^

마음씨 곱고 부지런한 세 딸과 함께 사는 가난한 나무꾼은 걱정이 많습니다. 세 딸이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가난한 형편에 시집을 보낼 수 없으니 말이에요.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 아~하고 한숨을 쉬었는데 난데없이 도깨비를 나타나서는 자기 이름을 부른 값으로 딸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땅속 나라로 첫째 딸을 데려간 도깨비는 사람의 다리 뼈다귀를 주며 먹으라고 합니다. 첫째는 뼈다귀를 지붕위로 던져 버리고 먹었다고 하지만 도깨비가 “쿵쿵 뼈다귀야, 걸어라!”하니 지붕 위에서 뼈다귀가 벌떡 일어나 쿵쿵 걸어 나왔어요. 도깨비의 마법에 걸린 뼈다귀였던 걸까요? 도깨비는 첫째의 목을 부러뜨려 구석방에 던져 버렸습니다.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 또 “아!”하고 한숨을 쉬자 도깨비가 나타나 이번엔 둘째 딸을 데려갔어요. 둘째 딸은 뼈다귀를 아궁이에 버렸다가 도깨비의 주문에 뼈다귀가 걸어 나오는 바람에 언니와 같은 신세가 되었지요.
도깨비의 이름이 ‘아’라는 걸, 그래서 “아~”라고 한숨을 쉴 때마다 도깨비가 나타난다는 걸 눈치 채지 못한 나무꾼은 또 한숨을 쉬어 도깨비는 셋째마저 데려갑니다.
셋째는 뼈다귀를 갈아 허리춤에 찼어요. 도깨비가 “쿵쿵 뼈다귀야, 걸어라!”하니 뱃 속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라는 뼈다귀의 소리가 들렸지요. 셋째가 도깨비의 땅 속 나라에서 살 수 있는 통과의례를 지혜롭게 잘 넘기자 도깨비는 셋째를 믿고 집 열쇠 꾸러미를 맡기고 도깨비의 비밀도 알려줍니다. 셋째는 두 언니와 집으로 무사히 돌아와 모두 가정을 이루고 딸을 낳아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착하지만 걱정근심이 많아 힘없이 세 딸을 빼앗기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답답했어요.
도깨비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우리도 “아~” “휴~”같은 한숨을 쉬지 말자고 했더니 일곱 살 둘째는 “에이~그림책 속이니까 도깨비가 나온거지.”합니다. 한숨은 좋은 생각을 방해하고 옆에 있는 사람도 힘빠지게 하니까 도깨비의 출현만큼 안 좋은 일인 것 같다고 이야기 나누었지요.

다른 옛이야기를 통해 도깨비가 말피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버드나무를 무서워한다니 새롭고 흥미로웠어요. 시골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도깨비불에 홀린 이야기를 종종 들어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알았더라면 마음이 얼마나 든든했을까 생각하며 혼자 웃었답니다. 말피보다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또 얼마나 다행인가요.^^

=> 아름다운 세 딸은 아무 걱정 없이 아버지를 모시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일 마지막장 부분인데요, 왜 딸들은 도깨비의 땅 속 나라에 가득했던 보물들을 가져오지 않았을까요? 다른 옛이야기들처럼 큰 부자가 되어 잘 살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가난 때문에 한숨을 쉬다 가족의 큰 위기를 경험하면서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더 소중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까요. 소박하지만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서로 아끼며 사는 모습을 통해 행복은 얼마나 더 가졌느냐에 달려있지 않다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되었어요.

새롭게 만나게 되는 옛이야기책들은 거의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조금씩 각색된 것이 많았는데 신붓감을 구하는 도깨비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음 속에 재미있는 얘기 하나 쟁여 두는 것이 겨울밤 홍시 하나 얼려 둔 것처럼 든든한 즐거움임을 깨닫습니다.

f****3 2014.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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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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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단행본 그림책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옛이야기라고 해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도깨비가 신붓감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자신의 신붓감을 찾기 위해 사람의 다리뼈다귀를 주고 먹으라는 숙제를 주는 도깨비. 그리고 먹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세딸. 그 중에서 세번째 딸은 기지를 발휘하여 도깨비를 속이고, 죽임을 당한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길벗어린이" 내용보기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단행본 그림책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옛이야기라고 해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도깨비가 신붓감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자신의 신붓감을 찾기 위해

사람의 다리뼈다귀를 주고 먹으라는 숙제를 주는 도깨비.

그리고 먹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세딸.

그 중에서 세번째 딸은 기지를 발휘하여 도깨비를 속이고,

죽임을 당한 언니를 살려내어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지혜를 가졌지요.

마지막으로 도깨비를 물리치기도 하구요!

 

도깨비가 나오고, 그 도깨비를 물리치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저희집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답니다.

매일 싸우는 놀이에 빠져서 서로 착한놈, 나쁜놈 편갈라서 하는 놀이라서 그런지

도깨비가 나오는 책 이야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특히나 희동이녀석~

제가 서평쓰려고 잠깐 컴퓨터 위에 올려두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 없어졌다며 징징징 거리기까지 했어요.

 

그림도 판화기법(?)을 쓴 것처럼 다른 전래동화의 그림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인물들의 표정이 잘 나타나있는 그림책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전래동화 단행본~

추천합니다^^

a******e 2014.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