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에 갔더니 기름진 음식밖에 없더라. 거기가 거기 같아서 어딜 둘러봐야 할지 도통 모르겠더라! 주위에 타이완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쏟아내는 말이었다.
십 대 시절, 나는 중화권 연예인에 열광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한류가 붐이지만 그때에는 중국, 홍콩, 대만 영화가 붐을 이루던 때이기도 했고 연예인 대화의 반은 중화권 연예인일 정도로 그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매달 발행되는 잡지에서 중화권 연예인을 스크랩하기 바빴고 한국 연예인보다 두루 꿰고 있을 정도였다. 특히 대만 연예인을 무척 좋아했는데 순전히 외모에서 기인한 순진한 마음이었다. 그 시절에는 한 번쯤 그곳으로 떠나 그들을 만나보길 열망했다. 머리가 크고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지만,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그때에 좋아했던 대만 연예인이다. 지금의 한류와 마찬가지로 내가 자라던 시절 8~90년대는 중화권 문화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던 시절이었으니까. 아마 그때부터 대만이라는 곳은 왠지 모르게 꼭 한번 내 눈으로 밟고 싶은 곳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 그 시절이 존재했었을까 싶게 잊고 있었다. 보다 더 아름다운 곳, 보다 더 미지의 세계, 보다 더 신비로운 곳으로 내 눈은 향했다. 그도 그럴것이 비슷한 정서와 비슷한 문화를 가졌다고 생각해왔기에 아시아권에 대해서는 호기심 같은 게 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타이완 홀리데이』를 보고 생각이 변했다. 기름진 음식, 남루한 주택지, 국내와 별반 다를 것 없는 관광지 정도로 각인되어있던 타이완이라는 곳이 정말 가보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했으니 말이다. 여행 산문집은 꽤 읽었지만 완벽한 여행가이드라 할만한 책은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아니 만나지 않았다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여행을 떠날 생각도 타이베이에 관한 궁금증도 딱히 일지 않아서이다. 몇몇 여행서를 읽어봤지만, 그저 아름다운 풍광에 할애하는 페이지를 봤던 게 다였다. 이 책은 달랐다. 하나에서 열까지 여행자들을 위한 세세한 메뉴얼로 꽉 찬 책이다. 이건 단순히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진심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 속에 타이베이를 모두 담았다 해도 좋을 것 같다. 한마디로 타이완 완전정복! 이라고 하면 될까.
여행 기간에 맞춘 테마, 음식, 원하는 목적지에 따른 테마, 지역별 소요 시간에 따른 테마 여행을 꼼꼼하게 소개할 뿐 아니라 여행자가 알아야 할 깨알 같은 상식이 두루 포진해있다. 더불어 타이베이의 토막 역사까지 알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책이다. 각 여행지에서 여행지 사이의 소요시간, 유명 맛집, 숙박업소 등, 그저 훑는 게 아니라 금액부터 시작해서 편의 사항까지 친구에게 알려주듯 소상하게 털어놓는다. 풍광도 풍광이지만 페이지 절반 이상을 할애하는 먹방 대탐험은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두 저자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건 어느 페이지를 펼쳐보나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여행자의 입장에서 집필된 책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아닌 떠날 사람의 입장에서 서술한다는 것 말이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거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막상 계획을 세우려면 막막함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구세주와도 같은. 물론 타이베이에 한정된 가이드북이지만 말이다.
본 여행서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소원을 빌어 띄우는 천등이다. 기차를 타고 염원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내는 소원.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지 않은가. 낭만이 가득한 천등을 날린 후 두 저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시원하면서 달달한 망고 빙수 한 그릇 뚝딱 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는다. 책에서 알려준 깨알 정보는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지극히 개인의 내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보편성이 아닌 개인성에서 기인한 여행 정보. 대만이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었던가. 그녀들의 지침대로라면 대만으로 떠나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다. 아니 대만에서 꿈을 펼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정도로 예술적인 여행 가이드를 펴낸 그들이다. 사실 중화권 하면 살짝 지저분하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한국의 지하철과 같은 맥락인 MRT 내에서는 껌조차 씹을 수 없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으로 부러움도 있다. 세계적인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부터 출발하니까. 그들의 자존심이라 해야 할지, 자부심이라 해야 할지, 비록 작은 섬나라지만 투철함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만에 다녀와서 별것 없다고 투덜대던 친구에게, 떠나기 전에 이 책을 건넸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대만으로 떠나는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백 점 만점에 백 점 여행 가이드였다. 이 책 한 권이면 타이완 완전정복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
|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여행에 목말라한다. 여러 여건이라고 핑계를 대보지만 결국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외국여행을 못가는 이유이긴 하지만, 여행을 떠난 이의 에세이를 즐겨 읽는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마음을 책으로 달랜달까. 여행을 직접 떠나는 사람보다 가지 못하는 사람이 여행 관련 에세이를 더 많이 본다는 통계도 언젠가 신문에서 나온적이 있었다. 다들 각자의 사정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것을 책으로라도 위안을 삼는 사람이 많은 탓일게다.
가족들과 여행을 갈때면 우리는 현지 음식을 사먹기보다는 챙겨가 직접 해먹는 스타일이다. 주로 여동생네와 함께 다니는데, 현지에서 사먹는 거라곤 맥주와 싱싱한 회 정도다. 하지만 외국여행 갈때는 예외라는 건 안다. 우선 챙겨갈 수가 없고,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 몇 달전 5월 연휴를 앞두고 친구가 홍콩 여행을 가자고 했었다. 예약을 하려고 봤더니 벌써 예약이 차버려 대기 순서로 있다고 해, 기다리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다. 나중이라는 말을 자꾸 하고 살았더니 외국 여행이 점점 멀어져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가까운 시일내에 일본이라도 다녀와야지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TV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꽃보다 할배'에서도 다녀왔던 타이완 여행서를 만난 것이다. 내가 읽었던 대부분의 책이 여행을 떠난 작가의 사진과 감성이 있는 에세이가 있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실제 여행지에서 만나는 거리, 지도, 열차 노선, 그리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 안내서였다. 우선 타이완을 어떻게 여행할 것인지 결정하고, 지역에 따라 며칠을 머무는 여행을 할 것인지 정하고 그에 따른 일정과 가고자 하는 지역의 문화유산, 둘러봐야 할 자연환경 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잘 알지 못했던 타이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미지의 나라였던 타이완이 상당히 가깝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여태 타이완을 가보겠다는 생각은 거의 해본적이 없었고, 먼 유럽이나 가까운 홍콩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이완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어버렸다.
국내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고, 생소한 곳을 다녀올때의 그 느낌을 알기에 어디든 떠나기만 하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식은 또 어떤가. 여행지에서의 음식이란 그저 간단하게 챙겨먹으면 다 일것 같았는데, 타이완 여행서를 보며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 몇가지가 생겨버렸다. 평소 한여름에도 냉면을 빼놓고는 차가운 음식을 즐겨먹지 않는데, 책 속에서 여러번 나왔던 망고빙수는 꼭 맛보고 싶은 것이 되었다. 그토록 작가들의 입맛에 맞았나 궁금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려 그 맛을 기대한다는 게 몹시 궁금했다. 또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취두부는 또 어떻고, 훠궈의 국물맛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난 맥주를 많이 마시지도 못하고, 맥주맛도 잘 모르지만, 새로운 맥주가 있으면 마셔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세계 맥주가 세일이라도 하게 되면 몇 개씩 골라오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하우스 맥주를 파는 곳이 있으면 꼭 한 잔이라도 마셔보고 온다. 일본 맥주도 몇가지 마셔보긴 했는데, 책 속의 타이완 맥주캔을 보니 그 맛이 몹시 궁금해졌다. 타이완 여행을 간다면 종류별로 몇 개 사와서 꼭 마셔보겠다고 다짐까지 했다.
![]()
타이완 여행 안내서 답게 책속의 내용은 상당히 알차다. 코스 별로 시간대까지 배분해 교통편, 음식, 꼭 둘러봐야 할 곳들을 정리했다. 또한 책의 마지막 편에는 여행 준비 컨설팅까지 수록되어 있어 여행시 준비해야 할 목록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여행서적 속의 사진과 문화유산의 자료, 음식 등의 사진과 설명들을 읽고 있으려니 못내 여행이 떠나고 싶어졌다. 금방이라도 짐을 꾸려 떠나고 싶어 마음이 조급해지기까지 했다. 여행이란, 떠나야 겠다고 마음먹으면서부터 행복해지는 것을. 떠날 준비를 하며 마음이 벌써 즐거워지는 것임을 새삼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타이완을 자세히 나타내주는 지도와 열차노선도까지 별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타이완 여행을 떠난다면 이 책을 필수품으로 챙겨가야 할 만큼 알차다. 빨간색으로 되어 이쁘고 사이즈도 가방속에 들어가기 딱이다. 타이완 여행가고 싶구나! |
|
괌이나 사이판처럼 매혹적이지도 않고 일본처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도 나지 않지만, 알면 알수록 정겨운 곳이 타이완이다. 우리나라의 반도 채 되지 않은 땅 떵어리에 우리와 비슷한 느낌마저 있어 해외여행지로서 그닥 매력적인 곳은 아니지만, 타이완은 어느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묵직함과 여유를 가지고 있다. 타이완을 규정짓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타이완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토록 하는 건 호의로 여행자를 대하는 사람들이다. 씩 웃으며 느긋하게 대응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마치 우리네 농촌의 마음씨 좋은 아저씨 아주머니를 만나는 느낌이다. 그럴 때 여행자의 긴장은 무장해제되고 만다.
마치 몇 년전 일처럼 떠오르지만 타이완을 세 번 연속 방문하고 안 간지 벌써 10년도 넘었다. 그때만 해도 타이완을 그렇게 많이 방문하지 않았을 때였다. 당시 일행과 함께 택시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클론의 구준엽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하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전 세계 어디를 가도 K-POP의 위력이 상당하지만 그때는 초창기여서 외국에서 우리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다는 건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우리로 치자면 남대문 시장 같은 야시장에서 우리 가요가 흘러나올 때, 그때 느꼈던 뿌듯한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다 좋았지만 두어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다. 길거리에서 커피자판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애석한 일이었다. 또 하나 음식이 너무 기름져 여행 마지막 날에는 얼굴에서 기름이 흐를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단체로 간데다 숙소가 대학 기숙사여서 머리를 며칠 감지 못한 것도 그런 느낌을 부채질하긴 했다. 세번 째 갔을 때는 불과 일 주일 전 대만에 큰 지진이 났던 터라, 계속되는 여진으로 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하루 전까지 고민했었다. 막상 현지에 가니 타이페이 공항도 멀쩡하고 괜찮았는데, 두번 째 갔을 때 방문했던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선량하게 웃던 어른들과 외국인이라며 반겼던 아이들의 생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타이완에 안 간지 꽤 긴 시간이 흘렀다는 걸 알았을 때 '홀리데이 타이완'을 만났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작년에 '꽃보다 할배'를 통해 타이완을 만나긴 했지만 책으로 만나는 건 또다른 느낌이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 제공을 넘어, 발품을 판 흔적이 역력한 책을 보니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만의 착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타이완에 볼 게 이렇게 많았던가.....알려지지 않은 타이완의 구석구석이 다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뭔가 밋밋하다고 느꼈던 타이완은 사라지고 없고, 태초의 신비와 역사의 지층을 가진 타이완이 있었다. 절경의 연속이라는 타이루거 협곡과 한 폭의 수채화 같다는 아리산이 있었고, 과거를 재현한 듯한 옛 거리인 라오지에와 노천 온천인 힐링을이 있었다.
또한 여행자의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갖가지 여행 코스와 먹거리도 소개돼 있었다. 타이페이 근교를 여행할 수 있는 3박 4일 코스와, 커플과 아이들 및 기차 여행 마니아를 위한 하루 코스, 요즘 급부상하는 가오슝 3박 4일 코스도 들어있었다. 특히 타이완 여행의 호사랄 수 있는 온천과 타이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와 다양한 숙소등이 잘 정리돼 있어 일일이 찾아야하는 수고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왠지 큰 짐을 던 듯한 느낌이었다. 가이드북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실제 여행에서 필요한 요긴한 정보가 잘 어울어져 있어, 이 책만 있으면 타이완 여행을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해외 여행이란 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단체 여행이 아닌 이상 그만큼의 자질구레한 난관이 솔솔찮게 포진해 있는 것 아닌가.
타이완 첫 방문시, 타이완에서는 노점상도 벤츠를 탄다는 말을 듣고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난다. 돈 잘 벌게 해달라고 돈을 태우던 사람들, 노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사람들, 풀을 하도 씹어 이가 보라색으로 변했던 원주민들. 그들이 주었던 따스함이 생각난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대만도, 그 때 그 사람들도 많이 변했을 것이다. 지금의 대만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 책으로 만난 타이완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잘 꾸며져 있었고,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조감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작지만 묵직한 나라, 도도한 역사를 대륙에서 섬으로 가져 온 나라 타이완은, 저력이 무엇인지를 실증하는 나라다. 그래서 한 번에 다 알 수 없고, 보고 또 봐야 윤곽을 잡을 수 있는 나라다. 그럴 때 여행자는 휴양지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안정과 평온함을 일상의 타이완에서 느낄 수 있다.
|
|
이 책은 일종의 여행에 관한 레시피다. 타이완이라는 우리와는 아주 가까운 나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몇 번을 이 나라에 가야했는 지 궁금하다.
얼마전 케이블방송의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에서 타이완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두 명의 저자들은 "꽃할배"를 비롯한 타이완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타이완의 겉면만을 훑고 지나오는 것이 못내 안타까워서 이 책을 펴냈다고한다. 이 책에는 타이완에서 먹고 자고 즐기고 쇼핑하는 모든 정보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책 속에는 수많은 칼라사진이 있다. 그 사진이 크진 않더라도 타이완의 곳곳을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아는 만큼 타이완을 속속들이 느낄 수있도록 타이완의 곳곳을 자세히 소개했다. 책은 여행자의 형편과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계획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타이완을 여행할 때 며칠간의 일정을 잡을 것인가부터 살펴본다. 3박4일이 무난하지만 타이완의 깊숙한 곳까지 다 살펴보려면 7박8일의 코스 정도는 필요하다고 한다. 한 번에 다 둘러보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조용히 쉬고 오고 싶다면 타이베이 근교에 있는 온천이나 현지인들만 간다는 산 속의 온천을 찾아가서 피로를 풀고 오는 것도 괜찮아보였다. 문화유적지를 살펴보고 싶다면 대륙보다 더 찬란하다는 문화유산탐방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면 된다. 만약 보는 것보다는 타이완의 새로운 음식들을 먹어보기 위한 여행을 원한다면 야시장투어도 좋겠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자가 자신의 입장에 맞게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다.
타이완에서 돌아올 때 많이들 챙겨온다는 타이완 대표 선물 ‘펑리수’도 소개하고 있다. 펑리수는 파이애플로 만든 작은 케이크라고 한다. 이 펑리수가 타이완의 명물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펑리수의 가격과 맛이 천차만별이다. 저자들은 직접 먹어보고 맛있는 펑리수를 파는 장소로 안내한다. 책은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칼라화보로 타이완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있다. 볼만한 곳, 먹을 만한 요리, 숙박까지 세세하게 안내하는 모습에서 저자들의 타이완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이런 책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타이완을 여행하려고 할 때 어떻게 스케줄을 잡을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내게 타이완 여행기회가 있다면 아마도 이 책을 가지고 갈 것이다. 책 속에는 간단히 대화를 할수 있는 중국문장들도 소개해주고 있다. 내가 가보고 싶은 장소는 타이베이 근교의 예류라는 곳이다. 마치 운주사의 불상들이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흩어진채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처럼 이곳 해변에서는 자연의 바위들이 만들어낸 모습들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인 예류의 해변을 본다면 아마도 삶의 이유에 대해 하나쯤의 답을 갖고 돌아올 수 있을 듯 하다.
여행 하면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먹을 거리다. 타이완에서는 망고가 많이나서 망고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했다고 한다. 망고 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요즘에는 더위에 지쳐서인지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것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타이완 현지인들만 간다는 깊은 산속의 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고 싶다. 발맛사지와 어깨맛사지도 곁들여 받는다면 몸의 피로가 다 풀릴 것이다.
낯선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안내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잘 챙겨두었다가 타이완을 여행하게 될 때 함께 가져가고 싶다. 근처 유적지를 갈 때도 그냥 가는것보다는 미리 그 곳에 관한 정보를 듣고 가면 훨씬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런 길잡이 책을 통해 계획을 짠다면 훨씬 알찬 여행이 될 것은 틀림없다. |
|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걸리는 대만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자유여행을 시도하기에 좋을 만한 나라다. 아주 섬세하게 소개된 여행책자를 가지고 여행을 게획하고 현지에 가서 헤매지 않고 길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이 마음에 들 것같다.
빨간 표지의 야무지게 작다싶은 이 책은 기존의 여행책과는 좀 다른 구성을 하고 있다. 대만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을 알려주는 전반부와 지역별 소개를 하는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반 부분은 목차에 있는 그대로 STEP 1부터 6까지 따라 읽다 보면 대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후반의 지역별 소개에서는 많은 사람이 찾는 타이베이 근교여행과 다른 도시 여행을 소개한다. 지역별 소개의 구성도 체계적이다. 지역별 전체적인 특징을 preveiw에서 알려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코스를 보여주는 one free day, 지도(map), 먹고 보고 잘 곳 (see, eat, buy, sleep)에서 구체적으로 정보를 알려준다. One free day일정이 독특하다.
대만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지만 종합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많은 블러그와 카페를 둘러보아야한다. 그러다보면 정보가 빠진 것도 있고, 주관적이기도 하고, 대만 전체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좀 한계가 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이 책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주어서 꽤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어디를 얼마동안 다녀와야할까를 고민하게 되는 첫 시점부터 어느 지역은 몇박몇일이라고 지정해 주어서 계획짜는데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지도를 페이지 안에 딱 맞게 배치시킨 것이다. 아무래도 여행 다니며 제일 많이 펼쳐보게 되는 것이 지도와 노선도인데 여타의 여행 안내책의 지도는 접었다 폈다하는 식이라 너덜너덜해지고 부산스럽기까지 했다. 이 책은 이렇게 접고펴지 않아도 되어서 깔끔하다. 또한 책의 사이즈가 작기에 글씨 폰트도 작은 편이지만 글자체가 선명해서 읽는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어서 좋다.
망고빙수와 버블티, 과일맥주와와 펑리수, 샤오롱바오와 러우멘, 이국적인 열대과일을 잔뜩 먹어보고 싶고, 단수이, 예루, 지우펀, 진과스와 화롄을 둘러보고 싶기에 대만여행을 계획한다면 한 권 있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
|
거의 10년간 매년 한번씩은 해외여해을 다녔다. 대학생때 한 지역에 1달 정도 머물며 서서히 그 지역 정보를 알아가곤 했는데 직장인이 된 이후부터는 길어야 1주일 정도의 휴가를 낼 수 있었다.
짧은 휴가덕에 내가 좋아하는 게으른 여행을 못하고 유명한 장소, 맛집, 꼭 봐야하고 사야하는 것들만 보고 오게 됐다.
나의 바뀐 여행 패턴에 꼭 필요했던 것은 인터넷 정보와 여행서적.
여행 서적 중에서도 정보를 나열 한것 보다 한 번 정리해 준 책을 찾고 있던차에 만나게된 타이완 홀리데이.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수 많은 정보를 한번 더 정제해준 느낌이라 믿을만하고 좋다.
1. 포인트만 콕콕콕 BEST!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은 파트이다. 타이완 MUST!
대만 여행을 준비하며 약 1주일간 틈틈이 대만 여행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그런데 너무나도 방대한 정보로 인해 내용이 좀 뒤죽박죽이었고 각기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으며 뭐가 진짜 타이완일까를 고민했는데 이 책에서 그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MUST시리즈는 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정보를 사진과 짧은 설명으로 확실히 정리하는데 도움을 줬고 대만의 명소, 맛집, 해야할 것에 대한 스케쥴을 짜는데 큰 역할을 했다.
2. 지도
여행책의 지도를 볼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있다. 내가 직접 보고 거리를 찾아다니는 지도를 구글이 대신하게 된 이때, 책에서는 전도 등을 보며 지역간의 거리감을 익히는 것이다.
특히 대만 여행 계획을 짜며 수도인 타이베이만 보기 보다 근처 지역도 함께 보고 싶었다. 그런데 각 지역간의 거리감을 알 수 있을 만한 지도를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책에는 앞부분에 대만 전도와 타이베이 시내 지도가 나와있다. 이 지도를 통해 지역간 거리감을 익히고 여행계획을 짰기때문에 좀 더 계획적인 동선이 나온 것 같다.
3. 핸디사이즈 & 가벼움
여행책을 고를때 너무 무거우면 갖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책을 사고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이완 홀리데이는,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Bic 펜보다 세로는 조금 더 길고 가로는 짧다. 보통 여자들의 가방에 쏙 들어갈 크기 이기 때문에 갖고 다니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4. 기타 위에 언급했던 내용 이외에도 타이완 홀리데이는 사진과 글, 레이아웃이 깔끔해서 읽고 싶게 만든 책이다.
기존 여행책의 지루한 레이아웃에서 탈피했고 사진도 그 지역을 한 눈에 알아볼만한 대표적인 것들을 잘 촬영해 굳이 글을 보지 않아도 지역색을 알 수 있다.
또 한자문화권으로 가깝고도 먼 타이완에 대해 메뉴, 지역 이름을 잘 설명하고 그에 덧붙이는 세세한 내용도 깔끔하게 작성돼 있어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
전반적으로 오랜만에 읽을만한 여행책을 만난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 책과 함께 대만 여행을 준비했고 곧 떠나게 될 대만 여행이 더욱 기대가 된다.
|
|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들이 많았다. 일정도 짜야하고, 숙박도 정해야 하고...
내게는 익숙한 대만이었지만.. 어떤것들을 보여줘야 할지와 함께.. 그리고 너무나 많은 볼거리 들이 있어서 이것들을 다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하는 생각들...
이러한 나에게.. 대만을 잘 정리해주고, 나타내 준 가이드북이 있었다.
"타이완 홀리데이"
내 생애 최고의 휴가를 위해서 펼쳐든 책!
타이완홀리데이는 우리가 자주가는 타이베이 외에도 가오슝, 타이난, 그리고 정말 홀딱 반했었던 타이중이 나와있었다.
물론 여행객들은 타이베이를 제일먼저 생각해 냈겠지만.. 조금 대만을 아신다는 분들은, 가오슝이나 타이중이 더 매력적이라는것을 알고 있다.
그렇게 떠나고 싶어하는 이들을 충족시켜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은 두분의 작가님이 쓰셨는데. 우지경작가님과 이주화작가님.
우지경작가님은 탄탄한 여러 회사에서 일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이 좋아 열혈 여행작가로 변신하셨다고 한다.
작가님을 보면서,
정말 사람이 한가지에 꽂히면은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라는 생각과.
대만을 참 좋아하는 나는 왜 작가님처럼 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주화 작가님 역시 타이완 전역을 다니시면서 타이완의 매력에 빠지신듯 하다.
취두부를 앞에 두고 인상을 찌푸리지 않았을때,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하셨는데..
나 또한도.. 대만친구들과 취두부찌개를 먹으며 맛있다고 느꼈을때.. 내가 정말 대만스러워졌구나하고 많이 느꼈다..
특히 코스를 짜야할때, 많은 여행객들이 어떻게 하면은 알차게 보낼수 있을지 고민을 하는데
타이완 홀리데이에서는 여행객들의 수고를 덜고자, 코스별로 알차게 짜주시기도 하며.. 연인들을 위한, 아이들을 위한 원데이 투어도 챙겨놓으셨다. 아직 아리산은 가보지 못했는데.. 삼림열차 사진을 보니.. 나도 타이베이가 아닌 다른곳으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중에서도 미식의 나라라고 할수 있는 타이완에서.. 내가 제일 선호하는 여행은
"먹방여행"
그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을뿐더러,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들이 많기도 하다. 아마 1년동안 나에게 15kg을 가져다 준 대만 생활이 충분히 이해가 될만도 하다
타이완 홀리데이에서는 타이완에서 꼭 해보아야하는 Must 부터 해서, 교통정보, 먹거리, 숙박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타이완 홀리데이에서는 타이베이 외에도 가오슝과 타이중등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번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항상 동경하는 타이동과 화롄.
다음여행때는 꼭 다른지역도 가보리라 마음을 먹으면서 올해안에는 한번 더 떠나기를 굳게 다짐하면서..
아주 꼼꼼히 정독하련다.
대만여행 가시는분들, 여행 가이드북으로
타이완홀리데이! 추천드립니다!!
|
|
아빠와의 대만여행을 준비하면서 만나게된 타이완 홀리데이 ! 대만에 대한 지식한줄 없던 저에게 정말 고마운 책이 되었어요
4박 5일의 일정을 인터넷을 보면서 이리저리 짜보았었는데 타이완 홀리데이는 여행자의 일정에 맞추어 여행코스를 모두 추천해주더라구요 진작 알았으면 밤새워 찾아보지 않았을지도 모를텐데ㅜㅜ 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가는 여행이라면 이러한 여행테마에 맞추어서 일정을 추천해주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타이완 홀리데이에 홀딱 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행지에서의 자세한 이동동선과 마치 여행지에 벌써 도착해 있는것 같은 실감나는 소개랍니다ㅎ 인터넷을 통해 여행자료를 수집하다 보면 여행지에 대해 정말 자세한 설명은 구하기 힘들어 고생할 때가 있잖아요 초행길에 가이드도 없이 여행길을 떠나려면 겁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타이완 홀리데이는 ~에서 내려서 ~번출구로 나와 ~쪽으로 꺽어 ~정도만 가면 도착!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입장료, 주요메뉴의 가격 등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서 걱정없을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그 지역의 지도까지 잘 정리해놓아서 책 한권만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벌써 타이완만 다여섯번은 다녀온 기분이랍니다 :) 책도 많이 두껍지 않고, 종이의 재질자체가 굉장히 가벼워서 여행내내 가방안에 넣어다니려고 생각중이예요ㅎ 스마트폰을 찾는 것 보단 훨씬 여행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완전 기대되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래요^^ |
|
이 책을 보고 타이완도 이렇게 트랜디한 곳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껏 타이완은 예전에 컴퓨터를 많이 만들던 '대만'으로만 알던 곳이었으니까. 다음 여행은 이곳을 가도 되겠구나, 여자친구랑 이렇게 놀면 재밌겠구나, 부모님 여기 가시면 편하기도 하고 좋아하시겠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일본이 방사능때문에 많이 꺼려지는 요즘, 중국은 개인적인 선호도에서 떨어져서 싫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홍콩은 너무 비싸고 쇼핑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충분이 대안이 될만한 여행지라 생각된다. 우선 책 사이즈가 딱 좋다. 너무 두껍지도 너무 크지도 않고 고급스런 붉은색이라 가이드북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너무 좋아서 딱 활기차보일것 같다. 서문에서와 같이 '하나같이 같은 코스, 같은 맛집만 찾는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이 못내 아쉬웠'던 것에 크게 동감하면서도 론리플래닛을 들고 가면 외국인 여행자들을 많이 만나고 굉장히 많은 정보만을 가득 얻을 수 있지만 뭔가 어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 이 책은 정말 다르게 다가온다. 일단 론리보다 훨신 다정다감하게 정보가 그득그득 들어있다.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처음 난관에 봉착하는 입국시 교통편에서부터 여러가지 교통수단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그것도 아주 풍부하게~ 그리고 뭔가 무미건조한걸 싫어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여러가지 컨셉의 여행코스를 제시해준다. 이것저것 다 귀찮고 여행사 패키지로 가볼까?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스스로 다니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것 같다. 그렇다고 혼자 배낭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어디에 뒤지지 않을 다양한 여행지를 제시해준다. 마지막으로 이책의 가장 장점이라 할수 있고 컬러풀하게 여행의 감성을 살려줄 파트는 응당 먹거리 파트인것 같다.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민될 정도로 군침넘어가는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랑 가면 아마 3키로는 쪄서올지도 모르겠다는 걱정부터 들 지경이다. (이건 단점인가!)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행복한 감정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기도. 미니맵이 별도로 부착되어 있어 떼서 다니면 가볍게 지도만 꺼내서 보는것도 어렵지 않고 지도도 굉장히 정확한것 같아서 스마트폰에 구글맵따위 와이파이가 되는 곳을 어렵사리 찾아다니지 않아도 좋을것 같다. 한가지 책에서 눈에 잘 안들어오는 부분이 한문표기 부분이었는데 이건 실제로 여행을 가게되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한문이 익숙하지 않은 요즘 세대들에게 오히려 길거리 표지판이나 상점, 지역표기가 한문으로 되어있는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되니까 막상 여행지에서는 정말 유용해보인다.
정말 컬러풀한 편집으로 다양한 컨셉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목차. 우선 가이드북을 제대로 보려면 첫장의 100배 활용법을 제대로 읽어보고 넘어가면 두배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커플을 위한, 가족을 위한,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산이 좋은 사람을 위한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이 중에 한두가지만 참고해서 새로운 여행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
|
아이를 가진 엄마인 가장 좋은 여행책이예요..아이와 함께 갈 곳도 먹을 것도 전혀 떠오르지 않은 타이완에 대한 편견을 바꾸어줬어요.. 도심에서 만나는 송산문화원구와, 뽀얼예술특구에서 전시도 보고 공원 속 노천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싶고, 아이와 같이 먹을 수 있을 음식들 까지 쫘르르 적혀있는 먹방로드 추천코스를 보니 먹거리 걱정도 사라지니 용기가 나네요 특히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한 추천코스와 산업용 관광열차가 3칸짜리 꼬마열차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는 우라이 여행은 꼭 가봐야 할 곳인것 같아요.. 가볼 곳 리스트에 쏘옥.. 더운 곳으로 왜 휴가를 가냐는 우리 신랑의 마음을 바꿔준 타이완 홀리데이..너무 고마워요 이미 마음은 타이완을 다녀온 느낌이예요..올땐 꼭 추천하는 펑리수는 다 들고 올 계획입니다.. 후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