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수인 족첸을 통해 우리가 이미 지닌 불성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읽는 동안 선불교에서 늘 접했던 말들이 새롭게 다가왔고, ‘지각을 추구하지 말고 지각하는 자를 보라’는 구절은 큰 울림을 주었다. 깨달음이란 무엇을 새롭게 얻는 일이 아니라 본래부터 갖추고 있었음을 확인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일상과 수행, 고통과 즐거움 속에서 본성을 잊지 않는 길을 안내하는 이 책은 불교 공부를 해온 이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