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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가장 깊고 푸르게 짙어지며 넓은 품을 벌리는 여름이면 사람들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훌훌 일상의 무게를 털어버리고 어디론가 훌쩍 모험을 떠나고 싶어진다.하물며 꿈많고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적이라면 더더욱... 여름방학을 맞아 로빈슨 크루소가 되거나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상상 한 번 없이 자라는 아이들도 없을 듯 한데....
건강하고 씩씩한 다섯명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벌이는 신나고 즐겁고 조금은 오싹하기도 한 무인도 탐험 이야기. 관매도 아이들을 펼쳐드는 순간 송림 가득한 바다와 햇빛 뜨겁게 쏟아지는 하얀 백사장과 검은 눈을 반짝이며 탐험길에 나서는 아이들의 싱싱한 열망이 선물처럼 가득히 쏟아져 들어온다.
관매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섬 병풍도. 병풍도에 가보고 싶은 아이들의 희망은 그 섬에 얽힌 전설을 들으며 더욱 무성해지고, 여름방학을 맞기가 무섭게 교장 선생님의 아들 형제인 민우와 민성이,그리고 섬에서 나고 자란 원철이,영민이,숙이 다섯명은 원정대를 꾸려 고대하던 탐험길에 오르게 된다.계획한대로 마냥 순탄할 것 만 같았던 탐험길은 초반부터 짙은 안개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는데 설상가상 서로 리더가 되려 우기다 주먹다짐까지 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삿대와 주먹질까지 오가는 험한 상황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투표로 선장을 뽑아 위기를 헤쳐나가며 서로의 지혜를 모아 병풍도에 도착하니 얼마나 기특하든지...그런데 어렵게 도착한 병풍도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것도 잠시, 더욱 고약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사람을 발견하고 혼비백산 하는 아이들.... 여기서부터는 한국판 보물섬 이야기가 신나게 펼쳐진다.^^
섬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며 희귀 식물이나 바위들을 불법 채취해 파는 범죄 조직 일당과 그들을 추적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국제 환경기구 기자 강민 아저씨를 만나 그를 돕고 민성이와 숙이가 인질로 잡히는 극악한 상황까지도 겪게 되는데 섬 아이들 특유의 건강하고 자연친화적인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조직도 일망타진 하게되는 결말은 쾌재를 부르게 한다.
바다의 아이들이라 능숙하게 헤엄도 잘 치고,말벌집을 건드려 적들을 혼낼줄도 알고,배를 몰고 나온 아이들 답게 범죄조직이 탄 배의 기관실을 파손해 그들을 꽁꽁 배위에 묶어놓는 기지등... 혀를 내두르는 아이들의 맹활약이 하나도 허투르지 않고 현실감 있으며 생생하다.
책읽는 내내 학교에서 곧장 학원으로 이어지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바다속으로 거침없이 자맥질을 하는 관매도의 아이들이 몹시도 부러웠다.긴장감이 맴도는 팽팽한 적과의 대치속이지만 낙엽 속에 누워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들,숨어들기 알맞은 빽빽한 동백숲,강민 아저씨에 얽힌 비밀 이야기 등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동화속의 또다른 동화가 되는 듯 하다. 책의 말미, 영웅이 되어 살아 돌아온 아이들과 벌이는 관매도의 모닥불 잔치의 흥겨움에 한껏 행복해지며 독자 누구라도 기꺼이 모닥불 곁에서 함께 춤추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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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일상의 지루함과 나른함을 없애주는 그런 책이다.
처음 듣는 남해안 조그만 섬 '관매도'
그 곳 아이들의 모험 속으로 한 번 빠져보면 어떨까요?
관매도 근처 섬 '병풍도'는 어른들은 갈 수 있지만 아이들은 가지 못하는
섬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병풍도'로 향한다.
아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요?
용감한 관매도 아이들이 자연파괴범 일당을 잡게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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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번도 가지못한 남해라서 그런가?? 책속에 표현된 남해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인다.
관매도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있는 아주 작은섬 그리고 그곳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다섯명이 무인도를 탐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도시아이들에겐 너무나 멀고 먼 모험이라 아쉽기만 하다.
요즘 부각되는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는 조금 부족한듯 보이지만 관매도 아이들의 가슴속엔 꿈을 꿀수 있는 병풍도가 남아 있으리라 생각하니 부럽기도 하고 내 아이들에게도 어른이 되어서도 꿈꿀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주고픈 마음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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