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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그림책을 한 눈에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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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 읽기를 시작했다. 더 앞서 말하면 태교 때부터. 그 전엔 그리 관심이 없었는데 태교를 하면서 그림책을 접했고 아이가 크면서 유치원에서 권해주는 책들을 많이 접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의 그림책 선택은 작가다. 그림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전작 보기를 한다. 백희나, 최숙희, 강경수, 서현 등. 글과 그림을 함
"궁금한 그림책을 한 눈에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내용보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 읽기를 시작했다. 더 앞서 말하면 태교 때부터. 그 전엔 그리 관심이 없었는데 태교를 하면서 그림책을 접했고 아이가 크면서 유치원에서 권해주는 책들을 많이 접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의 그림책 선택은 작가다. 그림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전작 보기를 한다. 백희나, 최숙희, 강경수, 서현 등.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하는 작가가 있고, 그림만 그리는 작가도 있다. 보통의 책 소개가 '글' 위주여서 놓치는 책들이 있다. 다행히 도서관 검색에는 그림 저자도 검색에 들어가서 찾기가 쉽다. 책소개를 보면 호기심이 동하는 책이 있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책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작가 위주로 책을 보니 외쿡 책은 모르는게 많다. 그림은 괜찮아도 왠지 손이 가지 않는..

 

'까만 코다'와 '북극곰 코다'의 작가 이루리가 온 가족을 위해 선사하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이루리 작가님의 그림책 여행은 서울국제도서전 북극곰 박스에서 보았다. 다른 그림책들을 보다가 책 크기는 작지만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해주어서 궁금하여 바로 구매하고 작가님의 사인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의 까만코를 가려주세요. (2016 서울국제도서전 (2016.6.18))

 

머리말

동화와 그림책의 세계에 눈을 뜨면서 소설가의 꿈을 버리고 동화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으며, 그림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그림책 서평을 쓰기 시작하고, 곧이어 동화 번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 그림책의 세계는 독서의 잃어버린 공백이자 다시 찾은 동심의 세계였습니다.

이 책이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비록 우리집은 아빠가 책을 읽지 않지만 내가 열심히 읽고 더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었다.)

 

59편의 그림책을 소개하는데, 친절한 리뷰와 설명으로 모두 읽고 싶게 만든다. 정말 맛깔스럽다. 편식하는 나에게 이런 요리도 있다고 소개 받는 기분이 들었고,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과 만났다. 유치하지만 59편 중 몇 편을 읽었나 보니 17권을 읽었고 5권을 찾아서 읽었다. 마음에 든다. 나와 공감하는 책들이 소개되어서 반가웠고, 새로운 책들은 작가의 소개글로 더 마음에 들었다.

 

우리 가족 이야기, 내 친구 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야기와 상상력,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까지 6가지 주제로 그림책을 소개한다.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책 표지만 나오기도 한다. 기준은 잘 모르겠다. 저작권 문제일 수도 있고 이루리 작가님의 마음일 수도 있고. 더 보여주고 싶거나 감추고 싶거나. 59편 중 다시 봐도 좋을 책들만 정리했다.

 

우리 가족 이야기

출산의 과정이 새 생명과의 정서적 소통이기에 고귀한 것이라는 '아가야, 안녕?'

집안 일만 하는 어머니의 가출과 어머니의 영역이 더 넓어진 이야기 '돼지책' (이런 해석을 할 수 있다니.. 난 단순히 엄마가 남자의 일까지 해야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와 아들의 동문서답 '꿈꾸는 변신대왕' 순수한 호기심과 엉뚱한 상상력이 보이는 아이의 대답에 정말 빵 터진다.

엄마의 고함으로 날아가버린 아이를 그린 '고함쟁이 엄마'  (리뷰: 큰소리는 이젠 그만 '고함쟁이 엄마')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에서는 동생이 다니는 학교 친구들의 시선을 보며 "진짜 장애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보통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살짝 찡하다.

'딸꾹질'과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에서는 멈출 수 없는 딸꾹질을 하게 된 짹짹이와 소통에 실패하여 점점 작아져가는 트리혼을 보여준다. 소통의 중요성. 아이가 재잘거리면 절대 타박하지 말고 잘 아주 잘 들어주어야 한다. (리뷰: 트리혼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며 삶으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우리 가족입니다'

엄마의 부재를 극복하는 아이 '무릎딱지' (금박님 리뷰로 찡하게 읽었는데 그 붉은색이 마음에 남는다. 엄마의 냄새마져도 잃고 싶지 않은 아이)

 

내 친구 이야기

시골 캄펑에서 자란 작가 라트의 어린시절 성장기면서 이슬람교인이 쓴 이슬람 이야기 '컴펑의 개구쟁이' (자연과 공동체 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되집어 보는 계기를 마련해보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찾는 것은 역사를 알고 인생을 이해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눈사람을 만들고 눈사람을 초대한 아이. '눈사람 아저씨' 는 눈사람을 바라보는 아이의 사랑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이기 이전에 친구가 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외롭고 불행해진다는 해설을 준 '시리와 오토 삼형제'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름 보따리 할아버지와 이름없는 일곱째 동물들의 이름 갖는 이야기 '이름 보따리'

이 안에는 좋은 이름이 많이 들어있단다. 그런데 제일 마지막에 꺼내는 이름이 가잔 좋은 이름이란다. 이름 보따리에서 이름을 꺼내고 기뻐하는 친구들 (사랑받기) 이름짓는 이가 최고의 이름 (사랑주기가 가장 아릅답고 소중) 이름이 곧 사랑이라는 해석이 아름답다.

요술 조약돌을 갖게 되어 기쁘고 모든 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당나귀 실베스터가 굶주린 사자를 만나 바위로 변한 '당나귀 실베스터의 요술 조약돌'

부끄러움이 많아 언제나 빨간 풍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빨간 풍선'

누군가에게 아주 쉬운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무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반드시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빨간 풍선은 가면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이라는 사실.입니다.

개성으로 받아들여 열등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인정할수록 도와주며 위로해주는 '내 꼬리'

가족과의 소통, 아름답고 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거라는 말을 거는 '별이 빛나는 밤'

자연과의 교감 '부엉이와 보름달' '고슴도치의 알'

어린이 요가 책 '안녕, 나마스테' 지금 이 순간, 다인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요가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대가로 병약해진 인간에게 운동은 인간을 자연으로 회귀시키는 유일한 처방입니다.

아기공주와 뒤바뀐 돼지 이야기 '돼지 공주' 심술쟁이 요정이 아기 공주를 돼지로 변하게 했다고 말하고, 착한 요정이 돼지를 사람으로 변하게 만들었다고 믿는 마음. (리뷰: 어떤 삶을 살까? "돼지 공주")

 

이야기와 상상력

이야기가 없던 시절 하느님에게서 이야기를 사려는 거미 할아버지 '이야기 이야기' 삶은 절망이라는 선택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꿈이라고 설명한다.

사랑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황금은 그다지 소용이 없다는 것을 현대의 사는 모든 이에게 일깨워 주는 '마법의 숲-페르시아의 옛이야기'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부모라면 아이 스스로 착하고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해줄 뿐입니다.

제대로 쓰인 물건의 이로움 '아저씨 우산'

학교 가는 길에 동물들이 등장하여 방해를 한다는 황당하지만 어린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이해해달라는 '지각대장 존' 아이들은 언제나 어른들을 보고 따라하니까요. 교육은 참으로 어렵고 숭고한 일입니다. 부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이 되어주세요!

'어른들은 왜 그래' 슈렉의 작가의 작품으로 어른에게는 약자인 어린이를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선량한 어른들은 어린이의 인권과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기 바랍니다.

도화지에 힘껏 연필을 내리 꽂아 생긴 점을 아이가 성의없다 타박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칭찬을 하여 새로운 길을 가게 만든 '점' 미술 선생님이 베티에게 일으킨 기적은 교육의 유일한 원리이자 방법입니다. '스스로, 즐겁게!'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어떤 전쟁도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않는 이상 이해와 소통은 어려운 일입니다.

돈의 의미, 인간성과 가치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질문을 던지는 '세 강도'

고독한 곰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나는 곰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굴곡을 맞듯이 누구에게나 곰의 시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누구나 어려울 때는 손을 내밀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아쉬운 소리가 싫은 나. 그러나 나도 언젠가는 도움이 필요하겠지 생각했다) 

 

책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따스한 설명이 좋다. 내가 스치고 지나갔을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알고 보면 더 재미난 것들이 가득해서 좋다.

s******a 2016.12.22.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내용보기
이 책은 책속의 책이야기라는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책 이야기로서 한권의 그림책에 대하여 그 책에 대한 내용과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및 작가가 독자에게 알려주고 하는 내용 및 독자가 알게되는 사실 등에 대하여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책으로서  한권의 책을 통하여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여러 그림책들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나 유용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내용보기
이 책은 책속의 책이야기라는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책 이야기로서 한권의 그림책에 대하여 그 책에 대한 내용과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및 작가가 독자에게 알려주고 하는 내용 및 독자가 알게되는 사실 등에 대하여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책으로서  한권의 책을 통하여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여러 그림책들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나 유용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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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아이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선정할 시 인기 캐릭터 만화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림책을 고르거나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많은 그림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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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고른 책이 정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아이의 정서발달에 해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적인 선택과 그로인한 주입식 책읽기는 아이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보다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개성을 중시하기 보다는 천편일률적인 똑같은 생각과 동일한 사고방식으로 아이가 커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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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입하려고 하는 책에 대하여 부모된 입장에서 먼저 책에 대하여 그 책이 아이에게 유용한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그 중에서 고르고 고른 책을 다시 아이에게 보여주어 그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게 한다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는다는 자부심과 자존감을 기르게 할 수 있고, 그 책을 함께 읽으며 조금더 교육적이고 올바른 정서를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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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나 잘 만들어진 책이나 책을 소개함에 있어 내용 보다는 작가가 느낀점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 한 설명을 해 주었다는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약간의 투정을 부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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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c*****1 2014.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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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게 그림책 여행 북극곰출판사 이루리 지음 제목부터 훈훈한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 그림책으로 어떤 여행을 떠날지 궁금해지네요 먼저 목차를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제1장은 우리가족이야기 가족과 관련된 여러 동화책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처음으로 나오는 책은 아가야 안녕? 생명이 경이롭고 숭고한 까닭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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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게 그림책 여행

북극곰출판사

이루리 지음

제목부터 훈훈한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

그림책으로 어떤 여행을 떠날지 궁금해지네요

먼저 목차를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제1장은 우리가족이야기

가족과 관련된 여러 동화책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처음으로 나오는 책은 아가야 안녕?

생명이 경이롭고 숭고한 까닭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알려주는 가족의 이야기중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아가

아가에 대한 이야기네요


다음으로는 표지부터 위트가 넘치는 딸은 좋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썬그라스 쓰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은 소개해주는 책에서 이미지가 극대화된 장면을 한두컷씩 보여주는데요

정말 훈훈하고 정겨운 그림이네요

어릴적 엄마와 빨래널던 기억이 떠오르게되는 장면이네요


제2장 <내 친구이야기>

아이들에게 가장 가깝고도 좋아하는 동물이야기

<개구쟁이 해리>

강아지 해리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줄지 궁금하네요

목욕하기 싫어하는 해리와 어떻게 목욕을 하게 될까요?

책에서 개구쟁이 해리를 설명해주는 글을 보니 강아지와 얼니이의 공통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건 뭘까요?

바로 순수함

목욕하기 싫어하는 해리 그리고 어릴적 세수하기 싫고 양치하기 싫던 우리들의 어릴적 모습들

모두 기억나겠지요?


제 3장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송희진 작가의 <진짜 곰>

유명한 춤꾼이자 곡예사였던 곰

곰답게 사는게 진짜곰인지

이렇게 곡예를 부리는 곰의 모습이 진짜 곰인지 그 모습에서 생각이 깊어지는 책이랍니다.


진짜 곰이 자연으로 돌아가야하듯이 진짜 사람도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이루리작가의 이야기가 귀에서 맴도네요


제4장 <이야기와 상상력>

경험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상상한 대로 경험한다는 것을

작가의 이야기에 가슴한쪽에서 퐁당 파문이 일어나는듯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아이 안젤리카>

작가 앤 이삭스의 허무맹랑앟ㄴ 이야기는 상상력이 얼마나 무한하며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알려준다고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상상력이야 말로 사람이 지닌 가장 탁월한 재능이라고 하니

세상에서 가장 큰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일지도 모를 앤 이삭스


제5장

<우리 아이기 사즌 세상 이야기>

아이들은 어떤 세상에서 사는 걸까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의 나비가 되고 싶어

그 표지부터 푸근한 미소가 아름다운 책이네요

자연을 사랑하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생각의 반전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하네요


제 6장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어른들은 싸움을 자주 하게 되지요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

도린크로닌과 베시루윈의 동화책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칼데콧 아너상에 빛나는 동화책이네요

브라운 아저씨게 편지를 쓰는 염소들 무슨일인지...

동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브라운 아저씨가 되시길

그럼 모두 평화롭게 행복한 세상이 될듯해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은 맨 뒷장에

목록이 표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한권한권 읽어보며 아이들과 동화책여행하고 싶어지네요~~


아이들에게 어떤 동화를 들려줘야할지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안내서

물론 아이들에게 들려줄 동화책이지만

 

모두 함께해요

s*******1 2014.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 북극곰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 북극곰" 내용보기
이루리 지음<까만 코다><북극곰 코다,호>의 작가 이루리가온가족을 위해 선사하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꺄~ 책을 받자마자 감탄이 절로 났어요~^-^많이 크지않지만 제법 두께감이 있고 디자인도 예쁘고 굿굿!!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요즘은 아빠들도 꽤 육아와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아졌잖아요? 아이와 함께 추억도 많이 쌓는 아빠들.이 책은 그런 아빠들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 북극곰" 내용보기

이루리
지음

<까만 코다><북극곰 코다,호>의 작가 이루리가
온가족을 위해 선사하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꺄~ 책을 받자마자 감탄이 절로 났어요~^-^
많이 크지않지만 제법 두께감이 있고
디자인도 예쁘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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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아빠
요즘은 아빠들도 꽤 육아와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아졌잖아요?
아이와 함께 추억도 많이 쌓는 아빠들.
이 책은 그런 아빠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랍니다^^

우리가족이야기, 내친구이야기, 우리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야기와 상상력, 우리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총 6장으로 이야기가 분류되어 있어요.


-우리가족이야기-


 <아가야 안녕>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아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생명이 얼마나 경이롭고 숭고한지
알려주는 그림책이예요.
또한 출산과정은 새생명과의 정서적 소통이며
그 방법이 사랑하고 관찰하고 배려하고 준비하고 기다리는것이라고 하죠.
작가는 모성애뿐만아니라 아기는 아빠와 함께 낳는것이라고 말해준답니다.^^

맞아요. 아기를 낳는다는건 엄마아빠가 함께 낳고 사랑하며 함께 보살피며 기르는것이예요.


<고함쟁이 엄마>
엄마펭귄이 아기펭귄에게 소리를 지르자
아기펭귄 두발만 남고 얼굴까지 온몸이 산산조각나 우주로 흩어져버렸죠.
참... 뜨끔하면서도 무서운이야기 같아요ㅠㅠ
엄마펭귄은 온우주를 돌아다니며
아기펭귄조각을 모아 실로 꿰메고 말해요
아가야, 미안해..
엄마에게는 작은 실수인 고함이 아기에게 미치는 파장은 크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고함치기 전..
항상 한번쯤 다시금 마음을 진정시켜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꼭 한번쯤 읽어봐야겠어요;


<딸은 좋다>
열입곱 편의 시로 노래한 여자의 일생을 담아놓은 책이예요.
아이들에게 여자의 일생을 미리 체험해 볼 기회도 주죠.
엄마의 딸로서 딸아이의 엄마로서
한번쯤 꼭 읽어두어야 할 책 같아요^^


-내친구 이야기-


<호두야>
14살의 할아버지 반려견과의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담아놓은 책이예요.
반려견은 사람보다 어쩜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일꺼예요.
모든 가족에게 차별없는 우정과 관용을 베푼 반려견 호두와
늙은호두의 단점을 비밀로 숨길줄 아는 소년의 깊은 배려에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책이예요.

저 또한 14년간을 반려견과 함께 성장해왔고
또 다른 반려견과 아이가 함께 이기에
공감이 참 되는 책일것 같네요^^


<눈사람 아저씨>
글없는 그림책.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으로 새생명을 얻게 된 눈사람.
이 작품에서는 소년이 어른을, 눈사람이 어린이를 상징하고 있는듯 해요.
꿈과 환상을 심어주고 자연스러운 이별도 알려주는 예쁜 그림책이네요.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빨간풍선>
어린이의 마음을 상처주지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해요.
부끄럼을 많이 타는 주인공은 늘 빨간풍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죠.
빨간풍선 덕분에 어디든 무엇이든 할수 있었어요.
풍선 아이디어를 준 건 바로 엄마였죠.

실수할때마다 화를 내는것이 아니라 엄마의 관심과 사랑으로
주인공은 비록 빨간풍선 뒤에서 였지만 많은일을 할수있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더 수줍은 코끼리에게 풍선을 건너주고 자신감을 갖을수 있게 되었죠.

엄마라면 아이를 위해 때론 우회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토닥여줄 줄 알아야 하는것 같아요^^


-이야기와 상상력-


<슈렉>
슈렉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하지만 영화의 원작 슈렉은 내용이 사뭇 다르다고 하네요.
하지만 못생긴 슈렉이 주는 즘거움은
어떤 교훈적이고 아름다운이야기보다 크다고 해요.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나무집>
글없는 그림책
작가는 나무위에 집을 짓고 온갖동물을 초대하죠.
나무집에서 동물들은 나무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책도 읽고 하얀 눈을 모으기도 하고 달님에게 소원을 빌기도 해요.
나무집에 찾아온 동물들은 행복을 찾게되요^^
상상이란것이 참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듯 해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탁탁 톡톡 음매~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만약 동물들이 말을 할수있다면?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
타자기를 치는 걸 좋아하는 젖소들이
전기담요를 달라며 브라운아저씨에게 요구해요
하지만 브라운아저씨는 주질 않죠.
그 후 우유를 주지 않겠다고 파업을 선언한 젖소들..
내용이 참 재밌지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강자가 되기도하고 약자가 되기도해요.
그런것을 악용하기보다는
우리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해와 소통이 진정한 소통의 열쇠가 될 것이예요.

소통의 방법을 배우게 될 그림책이네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은
다양하고 재밌는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들을 주제별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몰랐던 책들도 많은데..
작가의 설명처럼 읽어두면 꽤 많은 도움도 되고 즐거움을 줄 책들이
참 많아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아빠와 엄마와 아이와 함께 소개된 책들을 하나씩 접해보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면 참 좋을것 같네요^^

 

s*******1 201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내용보기
이 책 그림책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책이다. 일단 책이 425페이지로 두껍고 아주 많은 그림책들을 소개시켜주고 있어서, 그림책을 읽고 싶었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래 사진들 처럼 그림 삽화도 많아서 읽는 재미만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전부터 신간, 국내외 유명한 그림책 59권에 대
"[서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내용보기

 

 이 책 그림책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책이다.

일단 책이 425페이지로 두껍고 아주 많은 그림책들을 소개시켜주고 있어서, 그림책을 읽고 싶었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아래 사진들 처럼 그림 삽화도 많아서 읽는 재미만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전부터 신간, 국내외 유명한 그림책 59권에 대한 서평을 들려준다. 각 챕터마다 테마가 있다.

1장은 가족, 2장은 친구, 3장은 우리 아이 이야기, 4장은 이야기와 상상력, 5장은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6장은 평화다.

 

보틍 흔히 사람들은 그림책을 우습게 안다. 그림책은 애들만 보는 것이라는 둥, 그저 가볍고 유치한 글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그림책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국내 외, 특히 아직까지는 한국보다는 해외 그림책이 우수한 작품이 많다.

아무래도 해외는 그림책 공모전 같은 것도 많아 좋은 작가를 양성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어린이 책에 철학과 상징 같은 깊은 뜻도 많이 담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깊은 철학을 가진 그림책이 몇 있긴 하지만, 해외처럼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

 

그림책 이론을 공부하면서 느낀 거지만, 아이들은 그림책 속의 철학을 아주 잘 이해한다.

어른들이 이게 무슨 말이지? 이건 뭐야? 하고 혼동스러운 부분도 아이들은 아주 쉽게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다.

어른들은 뇌가 아이처럼 말랑하지 않고 굳기도 했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고정관념, 편견 등이 작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림책 해석을 더 뛰어나게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혀야 할까. 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그림책이 필요할까.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른들, 학부모들도 그림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질 좋은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소개시켜줘야 한다.

단순히 흥미위주, 재미만을 위한 그림책을 읽혀 주기 보다는, 철학과 교훈,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함께 있는 그림책을 소개 시켜주는 것이 좋다. 나는 그림책을 공부하기 때문에 이 책 속의 그림책을 절반 이상은 보았지만, 못 본 그림책들도 절반이나 되었다.

이 책의 서평을 보고 그 속에 담긴 해석과 저자의 생각을 보게 되니, 더욱 못 본 그림책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처럼 자라라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도 아빠도! 함께 그림책을 공부하고 아이들과 같이 그림책을 읽고,

동심을 느끼기도 하고 함께 상상력과 재미를 찾으면 좋겠다. :) 참 좋은 그림책 가이드 북이다.

 

v***o 2014.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꿈과 상상의 세계여행, 그림책 속으로!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꿈과 상상의 세계여행, 그림책 속으로!" 내용보기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꿈과 상상의 세계여행, 그림책 속으로!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보면 어른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어른들에게 주변을 돌아보게, 생각에 잠겨들게 할 테니까요.   <무기여 잘 있거라>를 고등학생이던 큰형이 초등학생이던 동생에게 읽어주다니. 저자의 그림책 읽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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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꿈과 상상의 세계여행, 그림책 속으로!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보면 어른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어른들에게 주변을 돌아보게, 생각에 잠겨들게 할 테니까요.

 

<무기여 잘 있거라>를 고등학생이던 큰형이 초등학생이던 동생에게 읽어주다니. 저자의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의 꿈은 소설책 읽어주는 큰형에게서 비롯된 것 같네요.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의 꿈을 담은 이 책에서는 59권의 그림책나라로 이끌어 줍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세상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가족 이야기를 처음으로 접할 겁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탄생, 가족관계, 가족의 사랑을 배울 수 있겠죠.

 

제니 오버랜드의 <아가야, 안녕?>은 아기를 낳기 전부터 엄마의 배가 아파오고, 아기 옷을 준비하고 조산원이 오는 과정들이 있군요. 엄마가 동생을 낳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면서 형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신의 탄생을 생각하게 될까요? 아기를 향한 엄마와 아빠의 사랑에 대한 질투보다는 오빠로서의 사랑과 양보를 배우게 될까요. 아빠가 함께하는 출산, 아이도 참관하는 출산의 이야기가 현실적이어서 공감 갑니다. 생명의 존엄, 엄마 아빠의 위대함, 동생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책이군요.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마이볼>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아빠와 함께하는 야구가 얼마나 신나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이네요.

 

<돼지책>은 남편과 아이들의 무심함에 주부파업을 선언하는 엄마의 모습이 멋집니다. '너희들은 돼지야.'한 장의 메모만 남긴 채 사라진 엄마…….이후에 집안은 돼지우리가 되어가죠. 그 이후로는 상상 가능하죠. 물론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모든 것이 달라진 채로. 가정에서의 역할분담, 책임감을 나누는 문제를 생각할 수 있네요. 앤소니 브라운의 책은 언제나 재치 있어요.

이지선의 <꿈꾸는 변신대왕>. 저도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제목처럼 아이들은 변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모습도 바꾸고 싶지만 꿈도 수시로 변하죠.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일까요. 궁금한 것이 많기 때문일까요. 아이의 마음과 엄마의 소원이 엇갈리는 것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죠.

채인선의 <딸은 좋다> 딸에 대한 17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는 여자의 일생 그림책 편 입니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아이와 인생을 이야기하고 계획할 수 있는 책,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이 예뻐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책입니다.

레이먼드 브리그스의 <눈사람 이야기>. 소년이 만든 눈사람이 걸어 다니고 악수를 청하고 생명체로 존재하는 모습은 모든 아이들의 로망인데요. 눈이 펑펑 내릴 때, 진짜 사람처럼 꾸미고 싶었던 스노우 맨, 글이 없는 그림책이기에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내 맘 대로 꾸밀 수 있는 책, 내 맘 대로 상상할 수 있는 책이니까요.

제니퍼 팬델의 <백열전구>. 에디슨의 삶과 과학을 담은 책이네요.

종이나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지식이 곧 권력이었습니다. 특권층만 책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열전구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밤에 책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백열전구는 분명 인류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준 평등의 빛이었습니다.(책에서)

 

과학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백열전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젠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등에 자리를 내준 백열등, 박물관에서 만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족 이야기, 내 친구 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야기와 상상력,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등 모두 6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요.

 

대학시절부터 동화책, 그림책을 즐겼다는 이루리 작가의 내공이 담긴 책입니다. 이루리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편안한 문장으로 만나는 그림책여행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읽고 있으면 저도 동화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간절해집니다. 아마도 동심의 나라로 가고 싶은 거겠지요.

 

 

a******7 201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이루리, 북극곰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이루리, 북극곰" 내용보기
아이를 위해 좋은 그림책을 선택한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그야말로 책의 홍수라고 할만큼 너무나 다양한 책들이 많아서 내 아이에게 어떤 책들을 걸러 보여줘야하나.. 하는 고민마저 생긴다. 그림책작가들은 어떤 책들을 볼까? 그들이 생각하는 좋은 책의 기준이 뭘까? 라는 궁금증도 생기는데 내가 참 좋아하는 작가, 이루리님의 '아빠와 함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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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좋은 그림책을 선택한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그야말로 책의 홍수라고 할만큼 너무나 다양한 책들이 많아서

내 아이에게 어떤 책들을 걸러 보여줘야하나.. 하는 고민마저 생긴다.

그림책작가들은 어떤 책들을 볼까? 그들이 생각하는 좋은 책의 기준이 뭘까? 라는 궁금증도 생기는데

내가 참 좋아하는 작가, 이루리님의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 은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준

참 고마운 책이다.

 

 

 

 

 

 

 

 

 

 

 

 

 

 

이루리작가는 '북금곰 코다" 라는 책을 통해 알게된 작가인데

이 한권의 책으로 이루리 작가에게 푸욱 빠져버렸다는...

일반적인 그냥 그림책작가라기보다는 뭔가 많은 생각을 가지신 분같았다.

암튼 그가 쓴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은 다양한 주제를 가진 그림책 59권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이 아주 두껍다. 59권의 책에 관한 작가의 서평이 담겨있기에 그런 것 같다.

다른 작가의 그림책에 대한 서평이라.... 참 독특한 책이다.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한 서평도 있던데 내가 느꼈던 점을 뛰어넘어

이루리작가가 책에 담긴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 요목조목 알려주어서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요즘의 그림책은 예전과 달리 어른들이 읽어도 참 재밌을만큼 수준이 높아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그림책에서 즐거움과 행복, 마음의 정화같은 그런 점을 얻게 되는데

이 책에 담긴 59권의 책, 작가의 서평을 읽어보면서 이 모든 책들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책을 몇권 구입했다. 읽어보았다. 음~~ 참 괜찮았다.

 

 

 

 

 

 

 

 

 

 

 

 

 

 

 

각 책에 관한 서평이 한두장으로 작성되어 있는데

지금의 다양한 책들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하는지 팁을 준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일명 그림책가이드쯤 된다고나 할까?

두꺼운 책이기에 다 읽기엔 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 그림책구입시 시간과 수고로움을 덜게 해주지 않을까 싶다.

 

 

 

- 본 리뷰는 책만 무상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a*****5 2014.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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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다'를 통해 이루리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림책을 보면서 따뜻함이,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제목보다 작가가 이루리 작가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루리 작가가 어떤 시선으로 그림책이야기를 들려 줄런지 궁금했거든요..   <아빠와 ㅎㅁ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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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다'를 통해 이루리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림책을 보면서 따뜻함이,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제목보다 작가가 이루리 작가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루리 작가가 어떤 시선으로 그림책이야기를 들려 줄런지 궁금했거든요..

 

<아빠와 ㅎㅁ께 그림책 여행>은

우리 가족 이야기

내 친구 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야기와 상상력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총 6개의 장으로 59권의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 준답니다.

그전에도 그림책을 소개 해주는 책들을 몇 권 보긴 했는데..

대부분이 출간된지 좀 된 책들이 대부분이고..

보는 책들마다 겹치는 책들이 꽤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제목의 책들이 눈에 띄더랍니다.

물론, 다른 책들에서 만났던 그림책 이야기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림책을 풀어가는 방식은 조금 다르겠죠??

 


주인공의 아버지가 던진 공은 단순한 야구공이 아니엇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이해하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야구공입니다. 아버지는 야구를 통해 인생을 이해하고 배운 분이니까요.  - p. 28 -

우리집 아버지도 매일 tv 앞에 앉아 야구 시청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가끔 아빠와 함께 야구를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빠와 다른 공간에 있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함께 야구장엘 가도 아빠는 관중석에 아이들은 놀이방에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주인공처럼

아빠와 야구를 소재로 멋진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이 책은 서점에 가서 우연히 보고

참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랍니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고함쟁이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육아서처럼 보면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도 문득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난 후면

이 책이 떠올라요..

그리고 보면 그림책은 참 많은 영향을 주는구나 싶네요..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은 처음 접하는 책이에요.

아이가 줄어 옷이 커졌어요.

부모의 무관심에 중점을 둔 책인 거 같아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트리혼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요..

 

우리집에 있는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네요..
울 딸이 좋아하는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나비가 되고 싶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김슬기 작가의 작품인 현북스 출판사의 '줄하나'
 
제가 이 책을 보다가 옆에 뒀더니 우리 딸이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책이야 라고 했더니
"여기 아빠라고 써 있는데 왜 엄마 책이야? 아빠 책이지."
라고 당차게 말하는 다섯 살 딸..
엄마도 아빠가 이런 책 보면서 너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런데 아빠의 관심사는 그림책이 아닌 걸 어쩌겠니..
엄마가 더 많이 읽어 줄게.
라고 속으로 중얼거려 봅니다.
s*******h 2014.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과 그림책을 어떻게 나눌까?
"아이들과 그림책을 어떻게 나눌까?" 내용보기
저는 요즘 유행한다는 이른바 '책육아'를 지향하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장난감대신 책을 권하는 일이 자연스러웠던 엄마에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그림책을 읽어줘야하고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몰랐던 엄마입니다.   그렇게 좌충우돌 엄마와 함께 책을 보던 아이들이 이제 9세, 7세가 되었습니다. 한살, 두살 나이먹는 아이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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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유행한다는 이른바 '책육아'를 지향하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장난감대신 책을 권하는 일이 자연스러웠던 엄마에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그림책을 읽어줘야하고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몰랐던 엄마입니다.

 

그렇게 좌충우돌 엄마와 함께 책을 보던 아이들이 이제 9세, 7세가 되었습니다.

한살, 두살 나이먹는 아이들과 함께 엄마도 같이 성장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재미나게 구연해주면 되는거고 책 권수에 신경쓰며 많이 읽어주면 그 '책육아'라는거겠지 여겼던 제가 이제는 아이들과 마음으로 때론 몸으로 책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 컸다는 이유로 제가 인생의 선배인 것 마냥 제게 책에 대해 육아에 대해 물어오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하냐? 어떤 책이 좋은 책이냐? 읽고나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눠야하냐 이런 것들을 물어온다지요. 그럴때마다 뜨끔합니다. 나 역시 책과 아이들을 통해 배우는 중이고, 아직 거한 결실 맺을만한 단계는 아닌데 말이죠.

 

 

 

저도 그런 것들이 궁금해서 이 책, 저 책 많이 찾아본다지요. <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의 저자 이루리님을 몰랐는데 이제라도 알게된 게 얼마나 기쁜 지 모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인생의 선배로 또 책이야기를 전해주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이루리님을 생각하며 책 내주셔서 감사하단 인사를 하고 싶어요.

 

인터넷으로 책서평(?) 책 이야기를 해오신거 같은데, 이런 가슴 울림 있는 글들을 쓰셨다니 대단하다 싶습니다. 책에 소개된 많은 그림책들 중 몇몇은 익숙하기도 하고 이런 주제를 담은 그림책도 있었구나 알아가며 참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이 책 읽으며 중간중간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편인지 아니면 요즘 좋은 그림책들이 많은건지, 가끔 아이들 책을 읽으며 눈시울을 적실때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일본 어린이책 < 넌 동생이라 좋겠다 - 아이하라 히로유키 > 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울먹울먹했다지요.

아이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 부분에서 왜 엄마가 울먹하는지 이해를 못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해못했을꺼에요. 아이들과 엄마인 저는 입장차이가 있으니까요. 전 책 속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서 감동받았고, 아이들은 책 속 친구들이 우여곡절끝에 엄마품에 안착해서 다행이다 좋았다 느꼈을겁니다.

 

총 여섯가지 테마로 나뉘어 좋은 그림책들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전 그 1장 < 우리가족이야기 > 가 가장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특히 < 고함쟁이 엄마 > 같은 경우엔 서점에서 재작년 아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들은 " 맞아. 이렇게 되지. 엄마가 화를 내면 우린 당연히 이렇게 돼 " 라며 무척 담담하게 그림책을 대했는데, 저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정말이지 부끄럽더라고요. < 폭력 > 이란 단어가 번뜩 떠오르면서 이루리님이 느끼신 것 처럼 그렇게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력을 키우려면 우선 배경지식이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책을 술술 쉽게 읽고 충분히 이해를 하려면 이야기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법이죠. 어떤 경험이나 지식없이 대하는 책은 내겐 너무 먼 당신일 뿐이니까요. 엄마들도 마찬가지 일껍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나누긴 나눠야하는데 그림책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과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때 어려움이 덜 할 꺼라 여겨요. 우리 엄마들도 아이들처럼 그림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책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나눠줄 이루리님같은 작가분을 만나게 되면 큰 도움을 받는 일이겠지요.

 

소개하신 그림책 이야기를 읽으며 " 아, 이 책으로는 이런 책놀이를 하면 되겠구나 "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게 몇몇 있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아이들의 아빠,이루리님의 그림책 이야기 정말 잘 들었습니다.

 

 

 

 

 

d*****4 2014.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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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작가와 북극곰 출판사의 콜라보레이션!
"이루리 작가와 북극곰 출판사의 콜라보레이션!" 내용보기
존버닝햄, 레오리오니,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이수지, 이혜리, 피터레이놀즈,유리슐레비츠, 모리스샌닥, 데이비드스몰, 또 누가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작가들 말이다. 이런 기호 때문에 대체로 책꽂이에 한 작품씩 있는 작가들에 비해 이 작가들의 책은 적게는 3권 많게는 8권씩 갖고 있다. 구매권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책 취향이 많은 부분 엄마의 취향에 영향을 받
"이루리 작가와 북극곰 출판사의 콜라보레이션!" 내용보기

존버닝햄, 레오리오니,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이수지, 이혜리, 피터레이놀즈,유리슐레비츠, 모리스샌닥, 데이비드스몰, 또 누가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작가들 말이다. 이런 기호 때문에 대체로 책꽂이에 한 작품씩 있는 작가들에 비해 이 작가들의 책은 적게는 3권 많게는 8권씩 갖고 있다. 구매권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책 취향이 많은 부분 엄마의 취향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이런 까닭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아이와 함께 책 고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이 역시 나름의 선택 기준이 생기기에 그 영향력은 점차 옅어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그림책으로 아주 오랜 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그 힘의 기울기가 조금씩 변하게 된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책을 잘 고를 때까지 엄마는 곁에서 함께 있어주면 된다.

 

이 책이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이라고 해서 이 책을 요즘 많이 출간되는 '아빠 육아서' 중 하나로 봐서는 곤란하다. 물론 이루리 작가는 엄마가 아닌 아빠이지만 이 책의 정체성은 '함께 그림책 여행'이지 '아빠'가 아니기 때문이다.  엄마든 아빠든 '함께' 그림책 여행을 떠난다는 것, 참 낭만적인 일이다. 앞서 말했듯 처음엔 여행의 키를 엄마나 아빠가 가져야겠지만 차츰 그 키를 아이에게 넘겨주기 위함이 이 여행의 목적이다. 물론 함께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것은 여행의 본래 목적이기도 할 것이다. 이 즐거운 여행 안내서로서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은 무척 마음에 든다. 책에 관한 책들이 대체로 쓴 사람의 성향에 의존해야하기에 그 성향이 맞지 않으면 읽는 게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과 왠지 성향이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가격이 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만 제외하면 흠잡을 곳이 별로 없다.

 

요즘 아들은 공룡의 세계에 빠져 있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다른 남자애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공룡 사랑에 빠졌다는데 내 아이는 그럴 기미가 전혀 없었다. 사랑은커녕 질색팔색을 해서 '그 과'가 아니가보다 하던 터였는데 일곱 살이 되어 갑자기 '내 사랑 공룡'이 되어버렸다. 빠지면 질릴 때까지 하는 성격인지라 지금 좀 어려운 책들을 읽는 걸 보니 곧 나올 때가 되었다면 그간 공룡책을 사들인 것만 60권을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 공룡책들이 대체로 지식책인 경우가 많아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그림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책을 사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고른 책들이 데이비드 스몰의 [공룡이 공짜]나 장성훈의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라는 그림책들이다. 그 외에도 여러 그림책들을 골라주긴 했는데 좋아한 것도 있고 별 관심이 없는 것도 있다. 관심이 있던 책들은 위의 책들처럼 내가 공들여서 골라준 책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도서관 서가에 꽂혀 제목만 보고 고른 책들이다. 아이와 그림책 여행을 할 때, 엄마의 안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점이다. 그런 안목을 길러주는 데에 이루리 작가의 그림책 여행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높은 가격을 만든 결정적 역할을 했을 그림책의 일부를 수록한 그림들이 그러하다. 각 작품마다 두페이지씩을 할애하여 시원하고 품질좋게 작품을 삽입했다. 59편의 그림책을 다루었으니 59작품 이상이 실린 그림책 도록으로 보아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책 도록으로 보아도 무방할 그 페이지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림책에서 그림은 글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그러므로 시원하게 펼쳐진 그림책의 일부를 만나는 것은 그림책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큰 기준이 된다.

 

 

59편의 그림책 이야기를 하면서 글이 아닌 그림으로서 보여주어야 옳다는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아마 작가 자신이 그림책 작가이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다.

 

또 이 여행이 즐거웠던 것은 그림책들을 분류한 기준이다. '제1장 우리 가족 이야기, 제2장 내 친구 이야기, 제3장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제4장 이야기와 상상력, 제5장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제6장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로 분류되어 엄마나 아빠가 그림책을 고를 때 고민의 과정을 좀 덜어준다. 이런 기준 자체의 장점도 있지만목차나 부록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목차를 통해 알아보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페이지를 펼쳐 여행을 먼저 한 뒤 부록을 통해 책을 구하여 아이와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하는 구성이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 들어 신뢰감이 높아졌다. 가볍지 않은 것이다. 사실 시중에 나오 수많은 책에 관한 책들 중 가볍기가 이 리뷰처럼 그저 한 장의 종이만큼 가벼운 느낌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도 무거운 척 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책은 무거운 체 하지 않되 가볍지 않아 좋다.

 

아마도 윌리엄 스타이그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를 좋아하는 듯한 작가의 취향도 엿볼 수 있고(물론 이 취향이 나와 같지는 않지만 글쓰는 사람이 자신의 책에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읽은 수많은 그림책들 중 두루두루 신경쓰며 골랐을 그 수고로움도 목차를 보며 생각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작가와 공감을 한 것은 이러한 작가의 취향이나 수고로움 때문이 아니다. 그저 그림책을 대하는 마음이 고운 한 작가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마도 책은 그런 사람이 써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좀 먼 이야기로까지 생각이 뻗쳤다. 이루리 작가와 북극곰 출판사의 콜라보레이션이 괜찮다.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그래도 가격은 좀...^^

t****3 2014.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