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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동산교회의 첫 방문일이 생각난다. 예배를 위한 발걸음은 아니었고, 교회가 운영하는 <어,울림 도서관>에서 "도스토옙스키와 저녁을"이란 슬로건을 내건 독서모임에 참여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란 책을 완독했고, 그 책의 여운이 가시지 않을 때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을 읽는 모임이라고 하니 눈이 동그래져서 꼭 가보고 싶었다. 작년 12월, 교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만난 김종원목사님은 목사님 치고는 외모가 출중하셨다. 그러나 출중한 외모와는 달리, 매우 일상적인 인상을 받았다. 그러니까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교회를 개척한 이야기, 그것도 코로나를 거친 이야기, 모두 아픈 사연과 상처를 갖고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들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만나고 관계를 맺어가는지,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지의 이야기가 그저 일상의 에피소드처럼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까 힘을 뺀 이야기란 말이다. 다만 강조할래서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사람들 만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심한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하는 청소년(춘기, 가명이겠지?)에게 "나랑 1박2일 부산 여행 갈래?', 금요일마다 금요특별철야예배 가는 심정으로 당구장에서 춘기를 만난 이야기, 빚더미에 앉아 미래가 막막한 자매의 이야기를 수없이 듣다가,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는 일, 막막하니 생각나는 건 담배뿐인 이에게, 그의 담배 연기와 함께 만남을 가진 이야기, 호프집에서 술 잔에 술을 따르며 만난 이야기, 이렇게 만남을 이어가다가 마음의 허물이 벗겨지고, 마음과 마음이 만나 한 분씩 한 분씩 공동체의 식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결국엔 그분들 한 분 한 분이 공동체가 되어 아픔을 나누며 그 아픔이 삶을 갉아먹을만큼 중한 것이 아님을 알아가고, 'The Scar is a Star'가 되어가는 일들이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에 꽉 차게 담겨 있다. 그러나 짧게 기술된 이야기들 속에는 도리어 '기~인' 여정이 있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한 번 듣고 두 번 들어서, 한 번 만나고 두 번 만나서 마음과 마음이 만날 수 있는 일이라면, 사람 사랑하는 일, 사람 세우는 일을 뉘라서 어렵다고 할 것인가. 좋은 말도 숱하게 들으며 듣기 싫어진다는데, 아프고 괴롭고 막막하고 캄캄한 이야기를 듣고, 아파하고, 기도하고 변화를 기대하는 일이 어찌 만만한 일이었을까. 게다가 공황장애를 경험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싶다. 그러나 그래서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결국 하나님의 사랑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나는 김종원목사님이 벽이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이유가 다음과 같은 고백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엄마 배 속에서부터 교회와 나는 분리할 수 없는 하나였고, 한 몸이었다. 누구보다 교회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었다. 열정과 패기 넘치는 서른 살에 담임 목사가 되었으니 열심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았다. 그런데 그 열심이라는 것이 어릴 때부터 경험한 교회의 문화를 답습하는 열심이었다"(54p) 선교지에서의 이같은 깨달음은 저자에게 교회에 관하여 새로운 시야와 도전을 갖게 하는 시금석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정직한 자기 직면과 성찰이 지금의 저자를 있게 한 초석이 되었을 것이고, 공황장애라는 자기 한계와 아픔이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에 도왔을 것이다. 나는 이 두 가지가 지금의 저자를 이루고 있는 매우 중요한 줄기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내 인생의 얼마간을 통해서 나와 너의 다름을 깨닫고 알아갔다. 특히 결혼생활 동안에 일심동체라고 불리는 관계에서 얼마나 서로 다른지를 체험적으로 알아갔다. 다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와 타인을 위한 이해의 발걸음이고 같이 살아가기 위한 행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토마스 머튼은 너와 나는 다르지 않다는 걸 '깊은 영성'으로 깨달았다고 한다. 그가 어느 지점에서 우리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까. 나는 그 지점이 바로 연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에 대한 연민이 깊어질 때, 나와 너는 다르지 않다는 걸 직관적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연민은 동떨어져 거룩한 곳에서가 아니라 바로 나, 그리고 바로 내 옆의 인생들의 아픔을 그 일상의 현장에서 마주할 때, 터져나오는 것. 저자가 비록 잘생겼지만, 아픔을 아는 분이라서 앞으로 은동예배당은 사람 냄새와 은혜의 냄새로 가득할 것이라고, 감히 단언해본다. 생활밀착형 <은등교 목사 사용설명서> 1. 배고프거나 커피 땡길 때 언제든 전화합니다. 2. 애들 맡기고 부부가 데이트하고 싶을 때 전화합니다. 3. 이단이 접근해 이단 옆 차기 하고 싶을 때 전화합니다. 4. 이사할 때 전화합니다. 5.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전화합니다. 6. 당구장에서 짜장면 먹고 싶을 때 전화합니다. 7. 등산 가서 정상에서 컵라면 먹고 싶을 때 전화합니다. 8. 말씀이 땡기고 예배가 고플 때 전화합니다. 9. 복음을 전하려고 이웃을 만나러 가기 전에 전화합니다. 10. 마음이 슬프거나 괴로워서 말동무가 필요할 때 전화합니다. 이 사용설명서을 읽으면서 혹시나 저자가 과로사로 큰 일이 나면 어쩌나, 싶었다. 이건 그야말로 24시간 심부름업체 대표가 할 일이 아닌가 말이다. 그러나 사실 공동체는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곳, 이것은 어쩌면 <은동공동체 사용설명서>가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른다. 은혜의 동산이여, 행복하소서! #세움북스 동네교회시리즈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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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 지은이 : 김종원 ◽️ 세움북스 @seum.books ✝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8 ⠀ ❛절대로, 절대로, 사랑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 작은 교회를 다녀본 적 없는 저는 늘 개척 교회를 다니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작은 교회일수록 서로를 더 알아가고 사랑이 넘칠 거라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책을 읽으면서 김종원 목사님 같은 사역자가 계시다니!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을 받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눈물이 났습니다. 읽기 전에는 PART 6까지 언제 다 읽지? 생각했는데 읽기 시작하니 술술 읽히더라고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닫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 목사님께서 추천사에 '교회가 작으니 사랑이 클 수밖에 없다'라는 제목이 더 적절하다고 하셨는데 동감합니다. 교회가 작아도 사랑은 큽니다! 교회 크기에 상관없이 사랑은 넘칩니다! 더 잘 어울리는 제목이 맞습니다. 김종원 목사님의 성도님 한 명 한 명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고 섬기시는 모습에 부럽기도 했고요.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다! 라는 생각에 은혜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 🔖4위일체 하나님 광야로 나가는 사람들이 광야로 가는 이유는 광야가 좋아서가 아니다. 광야에 계신 하나님이 좋아서이다. 광야에 있는 자들만 맛보아 알 수 있는 하늘 아버지의 특별한 돌보심이 있기 때문이다. (p.132) 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농담 같지만 농담 같지 않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가 아니라, 4위일체 하나님이세요. 성부, 성자, 성령, 그리고 개척 교회 하나님. 이렇게 4위일체 하나님이세요.❞ (p.133) ⠀ 정말 그렇다! 보이지 않는 손길 속에 개척 교회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가장 공감되었던 책 속 한 줄은 광야에 계신 하나님이 좋다는 말. 정말 공감한다. 나의 삶에서도 작고 큰 광야가 있었는데... 광야 속에서 만나주신 하나님이 너무 좋았다. 그때 만나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니 눈물 나게 감사하다...🥹 살다가 메마른 인생길에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면 다시 이 책을 꺼내 읽겠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개척교회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 묵묵히 사역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께 ✔️ 은혜의동산교회 이야기를 읽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접 경험해 볼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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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작다고사랑이작진않아 #김종원 #도서제공 ?절대로, 절대로, 사랑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은혜의동산교회 김종원 목사가 어떻게 목회자로 부름받았는지를 그렸다. 개척교회, 작은 교회는 함께 복음을 살아내며 만들어가는 교회다. 어찌보면 참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여정을 읽다보면 교회가 작기 때문에 나의 노고를 갈아넣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교회라서 사랑할 기회가 많은 거구나를 느끼게 된다. 사랑할 기회를 잡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믿음의 새싹이 한 뼘 더 자라났다. 오늘의 교회가 크건 작건 몸과 마음이 노곤한 분들에게 온기를 내어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오롯이 나눌 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길 소망한다. #동네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세움북스 #서포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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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마저 크고 화려한 것들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교회개척' 이라는 게 갈 수록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 시대에... 얼마 전 부터 피드에 보이기 시작한 이 책에 자꾸만 눈길이 갔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지 알 것 같으면서도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더 궁금해졌다. 바람이 쌩쌩 불었지만 햇살이 따스했던 지난 주말, 모처럼 일정없는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다가 펼쳐 본 책을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에 울다가 웃다가 또 너무 공감이 되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동이 되어 어찌할 줄 몰랐던 시간이었다. 처음엔 목차를 보고 너무 세분화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보니 그 목차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였는지, 그 이야기 속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가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며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열 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길과 내 길은 달랐고, 하나님의 시간표와 내 시간표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나는 매 순간 실수했지만, 그 분은 조그마한 실수도 없이 완벽한 타이밍과 완벽한 방법으로 나에게 하나씩 가르쳐 주시며 조금씩 이끌어 주셨다. -p.41- 저자 목사님의 이 고백이 늘 우리가 하던 고백이었는데..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늘 '나' 의 구원과 성숙에 있다는 것을.. 모든 과정이 '나' 를 더 성숙하게 하고 결국엔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구원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또 목사님이 한 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부르심에 얼마나 순종하시는지 그대로 전해졌고.. (물론 많이 힘들어하시는 순간들엔 인간적이어서 오히려 큰 위로가 되었다 ㅋㅋ) 올바른 교회론과 참 복음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삶으로 살아내고 계신것 같고 당신이 한 교회로 너무 잘 세워져가시는 게 보였다. 어느 형제의 간증문을 보면서 복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 할 수 있었던 요인을 첫째, 선명한 복음에 대한 이해를 통한 회심. 둘째, 회심한 직후 영적성장을 위한 건강한 영적 습관 형성. 셋째, 듣고 배운 것을 어떻게 살아 내는지 보고 배울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로 명시하는 것을 보며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닌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다닌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작은 교회 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이 과정에 함께 하고 도와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오직 은혜로 인한 일어나야 할 것을 분명히 보게 되는 것 같다. 그와 동시에 신년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공동체 모임 4년차, 개척교회 2년차.. 마치 길을 잃은 것 같은 이 시기에 다시금 우리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사역에 대한 것들을 한 번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잔잔한 위로와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어가는 동안 많은 얼굴들이 떠올랐다. 감당하기 힘들어 피하고만 싶었던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도전이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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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세움북스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의 8번째 책으로 은혜의동산교회의 개척스토리입니다.김종원 목사님은 은혜의동산교회가 세워지는 과정과 하나둘 성도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가정과 교회에 부어주신 은혜를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 구성은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파트 1_부르심: 개척까지의 여정 파트 2_개척멤버: 구부러진 길, 민들레는 민들레 파트 3_개척 교회 하나님은 4위일체 하나님 파트 4_교회의 존재 목적: 회심과 세례 이야기 파트 5_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파트 6_듣보잡 목사의 듣보잡 묵상 김종원 목사님은 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과 어떤 문제가 벌어졌을 때 그것을 해석하는 관점이 독특하면서 너무나도 따뜻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들을 질투가 날 정도로 글로 잘 풀어내어 쉴 새 없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독자들을 깊은 감동으로 이끕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가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불안하고 암울했던 유년시절과 청소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또 교회 사역 중에는 공황 발작으로 인해 갑작스레 교회를 사임해야 하는 등 이유를 알 수 없는 광야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한 과거를 회상하며 저자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돌아보니 내 뜻대로 되지 않았던 지난 시간이 은혜였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감사와 찬송의 재료가 되었다. 그 광야 시간을 통과하며, 나는 큰일을 성취하는 것보다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임을 배웠다.” 개척교회를 찾아오는 분들은 대체로 다른 교회에서 상처받고, 사회에서 소외된 ‘아픈 양’들일 경우가 많습니다. 한 사람이 교회를 찾아와 함께 예배하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지만, 동시에 상상했던 목회와는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지는 상황들로 인한 갈등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저자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 안에 들었던 인간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 놓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도하다 보니 내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사실은 하나님께 이들을 보내신 이유를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이들을 사랑하고 싶지 않았던 내 이기적이고도 좁아터진 옹졸한 마음, 게다가 이들을 사랑할 힘도, 자신도 없는 나의 무능력함과 초라함, 바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하나님을 탓하고 원망했던 것이었다.” 저자는 은혜의동산교회가 꿈꾸는 교회를 ‘성도들이 오고 싶은 교회’, ‘오면 머무르고 싶은 교회’, ‘성도들이 이웃을 데리고 오고 싶은 교회’라고 소개합니다. 책에는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시는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세상 가운데 대안 공동체이자 대항 공동체를 이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담겨 있습니다. 코로나 시절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기보다 성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 이야기, 재정적 위기를 맞은 한 가정을 위해 교회 공간을 내어주고 전 성도가 함께 아픔을 나눈 이야기, 한 명 뿐인 청소년부 아이를 데리고 ‘단 한 사람을 위한 1박 2일 수련회’를 떠나는 이야기 등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진한 사랑이 배어있는 목양의 모습은 오늘날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목회의 본질을 되새기게 합니다. 필립 얀시의 말마따나 교회는 언제나 성도의 사랑이면서 동시에 고민입니다. 교회를 위해 아파하며 자신의 공동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시는 분들, 교회개척을 준비하시는 교역자분들, 상가의 작은 교회는 대체 어떻게 생존하는가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세밀한 손길로 돌보시고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세워가시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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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자리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자리 교회...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 하나님이 채워가시는 교회 그래서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지는 않다. 개척교회 이야기라는 책에 책 첫장부터 열기가 쉽지 않았다. 눈물로 책을 읽어내려갈 것 같아서..... 나의 첫 목회지는 개척교회였다. 아무도 없는 지하 교회...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했던 교회 목사님의 개척교회 이야기가 마음에 하나하나 새겨지며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그때를 떠올려보았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은 모두가 자신의 역학을 가지고 있다. p94 사람이 없으니 한 사람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 곳이 바로 개척교회이다. 소위 말하는 괜찮은 사람이 오면 좋겠는데... 아프고 연약한 분들이 찾는 곳이 개척교회이다. 더 사랑이 필요하고 더 관심이 필요하고 더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그래서 교회는 작아도 사랑은 클 수 밖에 없다. 한 영혼을 살리는 교회, 그 한 영혼이 살아나면 떠나는 곳. 사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시는 곳... 그곳이 바로 사명의 자리였다. 사람들은 내가 유명하지 않으면 나를 주목하지 않지만, 주님은 항상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 사람들은 내가 유명하지 않으면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지만 주님은 언제나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 사람들은 내 모습에 실망하면 나를 외면하고 떠나가지만, 주님은 늘 내 곁에서 나를 붙잡고 계신다. p277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하는 자리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리 그 자리가 바로 목회의 자리, 그리고 개척교회의 자리다. 책 속에 가득 담겨있는 눈물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수많은 아픔,.. 그 가운데 누렸던 소망과 은혜 를 함께 고백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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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 은혜의 동산 교회와 김종원 목사님의 살아감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런 교회가 되길! 이런 교회로 세워지길 소망하며 이 책을 읽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는데 주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추어탕 만들듯이 복음으로 자신을 갈아 넣어 살아가는 한 목회자와 연약하지만 은혜안에 세워져가는 은혜의 동산 교회를 보면 아직도 복음은 여전히 능력이 있고 소망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로, 자녀로 그분의 사랑을 더욱 나누는 삶을 살아야가야지 다짐하게 되었다. 한국교회가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수로 성도를 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한영혼를 살리고 세우는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읽었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교회는 무엇인지,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삶인지.. 정말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를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