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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책은 감정이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고 감정 없이는 살 수 없다. 세밀한 감정은 인간만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즉, 감정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장 독특한 요소이자 전유물인 것이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수십 수백 가지 미세한 감정들이 존재한다. 책은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심리학의 맥락 속에서 알려주면서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또 죄책감, 분노, 슬픔, 우울, 두려움, 불안, 사랑, 스트레스라는 대표적인 8가지 감정으로 분류하여 알려주고 있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자세히 읽어 나갔다.
저자는 짧은 시간 동안 극단적인 분노와 슬픔, 우울에서 기쁨, 환희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감정이 널뛰기 쉬운 때일수록 개인이나 집단이나 희로애락에 지배당하지 않고 지혜롭게 다스리며 조절하는 습관을 기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분노라는 감정은 자율 신경계를 건드리기 때문에 일단 화가 난 다음에는 그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반응을 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분노가 생기기 시작할 때 초기에 잘 잡고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그 때문이다. 또 슬픔이 무조건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니며 슬픔 자체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슬퍼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서 공감을 경험한다. 슬퍼하는 동안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기가 왜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헤아리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심각한 슬픔이 아니라면 받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두려움은 자율 신경 가운데 교감 신경계를 흥분시켜서 심장이 열심히 피를 뿜어내고 호흡은 빨라지게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감정이 교차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것이 쉬울 때도 있지만 때론 때문에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감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부터 감정을 잘 조절하여 살아가는데 있어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조절하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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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0페이지에 달하는, 대단히 두꺼운 책입니다. 요즘 이른바 힐링을 해 준다는 책도 많이 나와 있고, 현대인 사이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정신병에 대한 증상 소개, 처방 제시를 하는 책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책들 중에는, 저자가 마치 우월자의 입장에서 그런 환자들을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쓰여진 책도 있고, 힐링을 한다면서 현실에서 잘 통하지 않는 덕담, 공론만 잔뜩 늘어놓는 책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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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정이라는 단어가 무척 화두가 되는 것 같다. 작년까지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을 하더니 요즘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야만 행복 할 수 있다며 감정이라는 주제를 가진 책들이 다른때보다 많이 출간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감정]이라는 책은 죄책감, 분노, 슬픔, 우울, 두려움, 불안, 사랑, 인간관계, 스트레스, 트라우마와 같은 인간들이 느끼는 원초적인 감정에 관해 많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과 불행이 어디서 어떻게 교차하는지, 희노애락에 지배당하지 않고 지혜롭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보통 심리학이나 인문학책은 어렵다는 상식을 깨고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책을 이끌어 간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말한 여덟가지 감정을 여섯개의 챕터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책을 읽으며 내가 분노라는 감정을 가장 자주 느낀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감정보다도 분노라는 감정이 책을 읽고 나니 무척이나 이기적인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신과 다른 사람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분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생각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을 당위라고 하는데, 그것이 깨어지면 누구라도 화가 나게 된다. 나는 이제껏 내가 지키고자 하는 것들이 인생을 살아가며 기초적인 것들이란 생각이 무척이나 강했는데, [감정]이라는 책을 보고나니 내가 생각하는 기본과 상대가 생각하는 기본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내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감정이란 부분은 내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아 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통해 미리 억제하고 컨트롤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무척이나 의미있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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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라 뭔가 전문적 일거라 생각이 들지만 사실 정신과적 진단과 치료, 그리고 뇌의 변화와 호르몬의 변화를 설명해주긴 하지만 자신이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겪은 일들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주는 에세이라 볼 수 있겠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보내온 시간과 경험의 총합이며 따라서 내가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이 내가 세상에 반응하는 모습을 결정하게 된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그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단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면 달라질 가능성이 생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문제에서 도망치지 않고 진땀 흘리며 씨름하는 한이 있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남아 있어 보는 과정 그 자체가 중요하다면서 결국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용의 자세가 정신과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인간이라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숙한 개인의 삶과 사회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죄책감이다. 초자아가 지나치게 강력한 사람, 또는 애정 결핍을 갖고 있거나 애정에 대한 갈증으로 목이 타들어가는 사람은 지나친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죄책감은 잘만 사용하면 얼마든지 자기 뜻대로 사람들을 조정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수 있으며,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더 이상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과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측면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정신분석적으로 분노의 시작점은 배고픔이라면서 특히 애정에 대한 배고픔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분노는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의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음도 강조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이 책은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의 경우 상황을 정리하는 것보다 그 상황을 조절할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우울증 역시 마음의 병이기도 하지만 뇌의 변화와 이상을 동반하는 뇌의 병이라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감정의 조절에서 중요한 뇌의 부위를 전전두엽 피질, 앞 띠 모양 피질, 해마와 편도체로 소개하며 각각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두려워하는 그 상황에 과감히 부딪혀보라면서 어떻게든 두려워하는 그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것은 피하면 피할수록 불안과 두려움이 더 커지기 때문이라 조언하고 있다.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 부모의 부재가 미치는 큰 영향과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태도이다. 나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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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코칭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과는 조금더 다른 것 같다. 이 책은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죄책감, 분노, 슬픔, 우울, 두려움 등 우리가 표현하거나 극복하기 힘들어 하는 감정에 대해서 그 감정들이 왜 필요하고 그 근본은 어디인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런 사례 설명이 일상 생활에 빗대어 설명하기 때문인지 무척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늘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려 하고 그 감정들이 생기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또한 그 감정들을 극복하거나 없는 척하려고 하다보니 우리 삶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런 감정들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감정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면, 지금보다 이런 감정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감정에 휘둘린다는 것은 주인과 종의 관계가 뒤바뀐 것으로 비유되곤 한다. 우리의 마음이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처럼 비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이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과 의식적인 직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희로애락에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가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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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힘들게 하고 자주 문제가 되는 여섯 가지 감정들을 짚어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내 상처를 쓰다듬고, 나를 추스르고,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여 변화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부모가 갖고 있는 이상과 가치의 복잡한 체계에 기반을 두는 인간의 초자아는 도덕심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데, 이 초자아가 죄책감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적절한 제한선이 주어지지 않은 채 양육된 아이들은 초자아 형성에 꼭 필요한 부모의 금지를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지 못해서 양심이 결핍된다. 죄책감이 결여되면 반사회성 인격 장애가 될 수 있고, 죄책감이 지나치면 강박장애와 우울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죄책감은 본능적인 행동에 대한 제어 장치 역할을 하므로 건강한 죄책감은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자아를 위해 꼭 필요하고, 죄책감을 잘 다룰 수 있다면 조절도 가능할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의 선두주자라 표현한 분노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중의 하나이다. 화가 나는 것은 상대의 행동 때문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원칙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이 깨어지면 누구라도 화가 나게 되는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은 자율 신경계를 건드리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 반응을 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생리적인 현상으로 연결된 뒤에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아기 때부터 분노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분노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활성화되는 뇌의 외측 안와 전두엽이라는 부위는 분노뿐 아니라 동기 부여와 긍정적인 감정 처리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는 사실은 분노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게 한다. 분노도 기쁨이나 슬픔과 같은 감정의 한 축으로 화를 내야하는 자리에서 화를 내지 못하는 것 또한 건강한 삶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성숙하게 분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슬픔도 마찬가지로 억지로 누르지 말고 적당하게 잘 표현해야 한다. 슬픔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고 마음속으로 기간을 정하여 기다려보는 것이다. 슬픔을 받아들이고 견디어 내고 나면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 한다.
사람은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정의한다고 한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치유되고 행복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하지만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를 향한 기대치가 생기기 때문에 사랑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수반한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도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임을 명심하고 내 옆의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원하는 조건들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정상 세균과 비슷하다고 한다. 적당한 수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내 몸에 존재하는 세균들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겪는 혼란과 어려움은 힘들긴 하지만 정상적인 반응이며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인가 아닌가 하는 점을 문제 삼아야 하고 내적인 자원을 깨닫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자 자신을 변화시켜 좀 더 여유롭게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내 문제가 무엇인지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그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단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면 달라질 가능성이 분명 생길 것이다. 내 앞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있게 되면 반 이상은 치유된 것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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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이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는다. 드러내지 않는 감정으로 살아간다. 남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춰지는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가 많은 피해를 당했다. 솔직한 감정만이 건강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표현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사회는 아직인 것 같다.
이 책은 사람들의 감정을 깊이 연구하는 정신의학을 전공한 전문의의 글이다.
얼마전에 울지 못해서 정신적 혼란을 겪는 드라마 한 장면이 생각난다. 주인공은 시아버님의 장례식을 치루었는데도 시아버지를 찾는다. 시아버지가 죽었던 현장에서 마음껏 울지 못하였다는 드라마 내용이다. 이후 실컷 울도록 가족들이 도와준다. 그녀는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치유되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우리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여러가지 사회적인 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대체적으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나의 생각과는 사뭇 다르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기 보다는 달리 해석하여 돌아온다. 이럴 때는 참으로 슬프고 아프다. 요즘은 감정에 솔직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런데 내 안에 응어리가 생기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죄책감, 분노, 슬픔, 우울, 두려움, 불안, 사랑, 스트레스 등에 대한 원인과 진단을 통해 감정의 다스림과 조절의 능력을 보게 되었다. 치유라는 것은 조절의 능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순간이 되면 포기하고자 하는 본능적 방어체계가 작동한다. 그렇지만 정신적 탈피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자신안에 있는 것을 다르실 수 있는 성숙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능력을 갖게 한다. 자신안에 채워진 잘못된 감정을 조절하여 뇌의 작용을 함께 다스린 것인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탈피하고자 할 때 중독이라는 단계를 경험한다고 한다. 중독은 어떤 일에 대한 벗어남에서 만난 출구이지만 정상적인 출구가 아니다. 자신을 더욱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불행한 자신을 형성하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주었다.
결국, 이 책은 건강한 감정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건강한 자아상을 정립하지 않는다면 인격과 가치관에 큰 손상을 받게 된다. 나의 감정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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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모든 행동에 감춰진 감정의 비밀!
행동 이면에 감춰진 상대의 감정을 읽기만 해도 속뜻을 알 수 있다. 행동을 통해 감정을 읽는 방법, 말을 통해 감정을 읽는 방법만 터득해도 세상살이는 재미있다. 무작정 드러내거나 무작정 숨길 수 없는 감정이기에 자신의 감정조절 역시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떻게 감정을 드러내고 어느 정도에서 감정을 통제해야 할까.
저자는 정신건강 전문의 문지현이다. 전문의로서 임상적인 경험, 상담 사례들을 바탕으로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상처와 그로인한 감정, 자신의 내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에서는 죄책감, 분노, 슬픔&우울, 두려움&불안, 사랑&인간관계, 스트레스&트라우마 등의 감정 수업이 담겨 있다.
모든 행동에는 알게 모르게 감정이 감춰져 있다. 처음 우울증을 겪었다면 이미 이전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11세 이전에 부모 중 한 명을 잃으면 나중에 우울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시간들이 빚어낸 결과물인 것처럼 우울증도 과거의 사고와 경험들이 켜켜이 쌓이고 쌓여서 빚어낸 병이다.
죄책감.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려면 죄책감은 필수요건이다. 남의 물건에 손을 대거나 남을 해치는 일에는 죄책감이 반드시 있어야 정상이다. 개인적으로 죄책감은 많이 느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죄책감이 없이, 양심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듯해서...... 하지만 소소한 것에서도 죄책감이 지나쳐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면,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심리적 억압들이 심하면 우울증에 빠지기 때문이다. 약간의 실수로 지나친 죄책감을 가지는 경우, 자아가 초라해지고 무력감에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분노. 분노의 출발은 유아 때의 배고픔이라고 한다. 아기들은 배고픔을 울음으로 표현하다가 분노로 바뀐다고 한다. 성인의 경우도 배가 고프면 화가 나고 불안정하다. 애정에 대한 배고픔도 분노로 바뀐다. 애정에 대한 굶주림도 충족되지 않으면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민다니...... 애정이든 사랑이든, 경제력이든 지나친 결핍은 감정과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넘어 병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중용, 중도, 적당함이 행복과 관련 있지 않을까.
우울. 우울은 병적인 슬픔을 말한다. 지독한 슬픔을 넘어 죽는 것만이 해결책이락 여겨지는 상태다. 자신이 전혀 쓸모없다는 생각, 좀체 움직이기 싫다는 생각, 먹고 자는 행위가 정상적으로 조절 안 되는 상태가 지속되게 된다. 희망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커다란 상실감이 쌓이고 쌓이면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고 한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우울해지고 예민해 진다고 한다.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수용이고 인지다. 일단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이는(수용) 것이다. 받아들여야 진짜 회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문제에서 도망치지 말고 마주보고 씨름하고 싸워야 한다. 그렇게 충분히 상처를 어루만지고 싸우고 난 뒤에는 회복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참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고 싸우고 충분히 아파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결국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충분히 슬퍼한 후에 털고 일어서야 한다는 말이다. 우울은 학습된 무기력이 반복된 것이기에 많은 시간을 두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여성이 일평생 동안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25%라고 한다. 통계적으로 40대 전후에 처음 우울증을 앓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전체의 2.5%(약 100만 명)이라고 한다. 자살률이 높은 나라이기에 우울증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우울증을 극복하게 하지 않을까.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의 75%가 정서적인 문제로 병을 얻었다고 한다. 정서나 감정이 몸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말이다. 자신의 과거만 잘 극복해도, 슬픔과 고통을 잘 이겨내도 건강한 감정조절은 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상처,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며 상처를 회복할 수 있어야 건강한 감정조절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동에 감취진 감정의 세계, 과거의 감정까지 추적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한 책이다. 흥미로운 감정조절, 정신건강까지 관련 있다니 , 정신분석 이론과 뇌 과학에 대한 이론까지 있기에 정말 흥미로운 책이다. 상처를 주지 않는 사회, 상처 받지 않는 사회,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감정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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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료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어떤 감정들이 도사리고 있고 이러한 감정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감정으로 힘겹다면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풀어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알 길이 없다고들 표현하는 사람 속내에 대한 이야기여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는 것이 힘들어서 한 번 더 사례들을, 또 사례들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치유법에 대한 고민들을 읽고 또 읽으며 곱씹는 시간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읽는 사이에 제 감정이 사례들에 하나둘 투사가 되는 것 같아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목차에서도 보여지듯이,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기 쉽도록 감정의 실제를 큰 챕터로 나누어 두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알아보기가 쉽고, 자신의 감정을 투사할 내용들을 찾아서 보기도 좋아서 참 마음에 드는 내용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 한창 관심이 지대한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들도 마지막 장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서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생활자체가 사실은 감정들의 연결고리로 맺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더불어 그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고 다독이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던 책이 되었네요.
아직도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는, 마음이 아파보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정말 그는 괜찮은 것인지를 되묻게 해주는 말마디들이네요. 감정을 느끼고 읽는 것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좋은 책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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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제목이 참 평범하건만 자세와 색도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이 집약된 듯한 표지에 눈길이 갔다. 그리고 '행복과 불해은 어디서, 어떻게 교차하는가'라는 부제 위에 '죄책감, 분노, 슬픔, 우울, 두려움, 불안, 사랑, 스트레스'를 해당 영단어와 나란히 나열한 것을 보면서 책에 관심이 갔다. 지난달에 강신주씨의 책<감정수업>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의 근원을 파고드는 재미를 맛본 지라 이 책도 재미있으리란 기대가 되었다.
일단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주로 환자)과 사례를 통해서 인간의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형성되어 우리의 삶을 행복과 불행 사이에 두는지 밝혀준다. 또한 최근의 심리치료는 뇌과학연구와 뗄 수 없는 사이임을 밝히며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뇌에 대해서 부위별로 다양하게 상술하고 있다. 강신주씨가 인문철학자로서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다양한 문학작품의 면면을 통해서 밝힌 것도 논리적이었지만, 보다 '과학적인 사례와 연구'하에 밝혀지는 인간의 감정이란 또 다른 면을 환기시킨다. '인간의 몸(혹은 머리)과 감정은 별개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몸이나 머리는 '경험'이란 것과 나란히 둘 수 있는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감정'이란 그 경험에 대한 반응, 반작용에 지나지 않음에도 그것이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좌우하는 것이란 걸 새삼 느꼈다. 비슷한 경험을 해도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사례가 책에 나와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다는 걸 아니까 말이다.
심리학적인 개념용어를 사례를 통해서 알 수도 있고, 감정이 비롯되는 근원과 근원지인 뇌의 부위까지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뇌와 감정과 관련해서는 다른 책에서도 종종 보기도 했는데, 이 책은 보다 쉽고 집약적으로 그 내용을 설명해서 기억하기도 좋았다. 건강한 분노, 건강한 슬픔, 건강한 죄책감이 어떤 것인지 저자 나름의 답을 제안함으로써 우리가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소 부정적으로만 여기고 우리가 피하고자 하는 죄책감, 분노, 슬픔, 두려움 등에 대해서도 그것들을 부정하지만은 않는 저자의 자세에서 저자는 참 인간적인 의사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여기던 분노, 슬픔, 두려움, 우울 등의 감정도 소홀히 하지않고 스스로 수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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