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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 문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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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카피라이터이자, 한때 내 시절 모든 순간을 담당했던 작가의 문장. 내 머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첫 장을 펼쳤던 날을 기점으로 틈만 나면 딴 생각을 하다 한 글자의 깊이를 알았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낸 사람 사전을 지나 인생을 관통하는 문장들을 만났다. 어떤 문장은 역시나 나를 적셨고, 여전히 반짝이는 작가의 문장들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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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카피라이터이자, 한때 내 시절 모든 순간을 담당했던 작가의 문장. 내 머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첫 장을 펼쳤던 날을 기점으로 틈만 나면 딴 생각을 하다 한 글자의 깊이를 알았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낸 사람 사전을 지나 인생을 관통하는 문장들을 만났다. 어떤 문장은 역시나 나를 적셨고, 여전히 반짝이는 작가의 문장들이 고마웠다.
n*****1 2026.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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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삶의 명언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삶의 명언" 내용보기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가 짧은 경구로 전하는 명언들.뜻을 전하는 최소한의 문장으로 압축적인 내용이 돋보이고 그 문장 밑에 다시 정철 작가가 그 명언에 대한 자신 만의 생각을 적어 명언과 그 명언에 대한 또 날카롭고 예리한 명언으로 구성된 독특한 책.작가가 말의 핵심만 남기기 위해 깎아내고 깎아낸 문장이라고 한 만큼 문장을 최소 골격만 남긴 느낌으로 압축성과 함축성, 그리고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삶의 명언" 내용보기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가 짧은 경구로 전하는 명언들.
뜻을 전하는 최소한의 문장으로 압축적인 내용이 돋보이고 그 문장 밑에 다시 정철 작가가 그 명언에 대한 자신 만의 생각을 적어 명언과 그 명언에 대한 또 날카롭고 예리한 명언으로 구성된 독특한 책.
작가가 말의 핵심만 남기기 위해 깎아내고 깎아낸 문장이라고 한 만큼 문장을 최소 골격만 남긴 느낌으로 압축성과 함축성, 그리고 다의성이 느껴진다.
매일 하루 시작하기 전 한 장씩 읽고 생각하기 좋은 책.
s******0 202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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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널때 필요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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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삶의 여정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 깊고도 따뜻한 문장들을 모아둔 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순간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소중한 메시지들은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합니다.장점
"인생을 건널때 필요하 책" 내용보기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삶의 여정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 깊고도 따뜻한 문장들을 모아둔 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순간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소중한 메시지들은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장점
YES마니아 : 로얄 f******g 2025.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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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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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한 문장이 있습니까? 정 철 눈은 콜라와 간장을 구별하지 못한다.입은 빨간 사탕과 파란 사탕을 구별하지 못한다. 코는 시와 소설을 구별하지 못한다. 귀는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 얼굴이라는 울퉁불퉁한 평면 위에 이들을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해 둔 건, 부족함을 서로 채우며 살라는 신의 뜻이다. 신은 신을 만들지 않는다. 주윤발을 모르는 사람에게 주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내용보기

☆☆☆☆☆

당신에겐 한 문장이 있습니까? 정 철


눈은 콜라와 간장을 구별하지 못한다.

입은 빨간 사탕과 파란 사탕을 구별하지 못한다. 코는 시와 소설을 구별하지 못한다. 귀는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한다. 얼굴이라는 울퉁불퉁한 평면 위에 이들을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해 둔 건, 부족함을 서로 채우며 살라는 신의 뜻이다. 신은 신을 만들지 않는다.


주윤발을 모르는 사람에게 주윤발을 설명하려 들지 마라.

묻지도 않았는데 나이 많음을 스스로 밝힐 필요는 없다. 

설명은 질문이 도착했을 때 하는 거다.


더하기는 사방으로 손을 뻗지만 십자가는 낮은 곳으로 길게 손을 내민다.

일부 십자가는 그 의미를 모르는 척 오늘도 더하기에 열심이지만


돌잡이에 놓아야 할 것은 엽전이나 명주실이 아니라 돌멩이다.

아이야, 엄마 아빠는 네가 분노해야할 때 분노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니은(ㄴ)은 이응(ㅇ)을 이길수 없다

낚시꾼은 어부를 이길 수 없다.

나그네는 외로움을 이길 수 없다.

노력은 열정을 이길 수 없다.

논리는 악다구니를 이길 수 없다.

눈물은 웃음을 이길 수 없다.

내일은 오늘을 이길 수 없다.

노는 에스를 이길 수 없다.

너도 나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

남자는 니은이다. 여자는 이응이다.


지금이 밥 처먹고 있을 때냐는 말을 들을 것 같을 때가 꾸역꾸역 밥을 밀어 넣을 때다.

인생이 나를 배신할 때일수록 몸을 챙겨야 한다.

외롭더라도. 서럽더라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그 불로 커피를 끓여 마셔라.

호떡집에 불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줘라.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어떤 순으로 해야 할지.

조급은 모든 걸 망친다.


무릎이 아니라 고개를 끓는 것이 굴복이다.

어쩔 수 없이 무릎을 끓었더라도

눈이 무릎을 향하지 않으면 아직 굴복이 아니다.


소나기에 섞여 내리는 가랑비는 비 대접을 못 받는다.

큰 이슈는 작은 이슈를 삼킨다.

교황이나 대통령이 서거한 날에는 웬만하면 죽지 않는게 좋다.


그렇다. 노벨 문학상 발표 즈음에는 책을 내지 않은게 좋다.

우리나라 출판사의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우리가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


문명은 낭만적인 말부터 먹어 치운다.

택시에서 내릴 때 가끔 했던 이 말이 스르르 사라졌다.

"잔돈은 됐습니다."


소년은 소녀를 좋아했고 소녀도 소년을 좋아했다.

방금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장을 썼다.

이 아름다운 문장을 흔드는 건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됐는데?'


엄마는 엄마의 역사 절반을 나를 만드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은 내 주위를 서성거리는 데 쓴다.

나는 알까. 알려고 해 봤을까. 나의 역사보다 긴 엄마의 역사를.

돌아보면 기록할 게 몇 줄 안 되는 엄마의 역사를.

내가 다먹어 치운 엄마의 역사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같다 역사 시험에 나오면 다 틀릴 것 같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는 처마 끝에 매달린다.

물고기는 평생 소리를 낸 적이 없다. 소리를 들은 기억도 없 다. 소리가 궁금했다. 그래서 물에서 나오자마자 바람이 소리를 만드는 처마 끝에 매달린다. 소리를 널리 퍼뜨릴 수 있는 탁 트인 곳에 매달린다. 물고기는 풍경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소리가 되고 싶었다.


예전에 누가 그랬다. 처마 끝에 달려있는 풍경을 보고,

“이런 걸 뭐라고 해? 물고기네... 그럼 물고기 종이야? 어종(魚鐘)?”

모를 수 있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그렇게 자신있게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다.


철이 들었다해서 철새다.

철새는 따뜻한 곳만 찾는 새가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새다.

자연의 명령에 복종하는 새다.

공장을 돌려 패딩을 만들어 입지도 않고,

히터를 만들어 주위 공기를 왜곡하지도 않는다.

손난로라는 얄팍한 물건이 있는지도 모른다.

자연이 주면 받고 주지 않으면 요구하지 않는다.

자연이 떠나라면 떠나고 돌아오라면 돌아온다.

철이 들었다 해서 철새. 이름이 철인 나는 언제 철이 들까.


조개는 거짓말을 할수 없는 동물이다

진주를 품은 조개가 잡혀 가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 내 안에는 진주가 없어요.

그러나 입을 벌리는 순간 진주를 들키고 만다. 쉽게 입을 여는 자는 귀한 것을 품을 자격이 없다.


돼지는 왜 하늘을 보지 않을까?

목이 두꺼워 하늘을 볼 수 없는 건지, 하늘을 보지 않아목이 두꺼워진 건지. 어떤 게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하늘도 참 난감한 일이다. 그 잘났다는 인간도 온갖 종교를 만들어 하늘과 친해지려고 기를 쓰는데, 왜 이 뚱뚱한 녀석은 하늘을 무시하는 걸까. 왜 땅바닥만 보는 걸까. 하늘은 돼지를 더 알고 싶었다. 녀석의 동선을 관찰했다. 하루 종일 돼지 눈이 가는 그곳엔 밥이 있었다. 하늘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늘보다, 그 어떤 종교보다 강한 힘을 가진 것이 밥임을 인정했다. 오랜만에 배가 고팠다.


과거형과 미래형이 똑같은 말이 있을까?

있다. '있다'라는 말이다. '있다'의 과거형은 없다.'있다'의 미래형도 '없다'.

지금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없었던 것이고, 지금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열쇠가 없다면 자물쇠도 버려라

자물쇠를 채울 땐 내 손에 열쇠가 있는지 확인하라.

남의 입에 자물쇠를 채울 때도 마찬가지다.

내 의견이 없는 반대는

"나는 저 사람이 싫어",

실토하는 것이다.


십자가 위에 피뢰침이 있다

저 높은 곳에서 종교와 과학이 겨룬다. 누가 이길까.

피뢰침이 한 뼘 위에 섰으니 승부가 난걸까.

그런 것도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과학은 수백 년 종교 눈치만 살피고 있 으니.

종교는 단 한 번도 패배를 인정한 적 없으니.


신호등이 고장 나면 사고가 줄어든다

더 침착하게 더 섬세하게 더 안전하게 움직일 테니까.

그러니까 엄마가 고장 나면 아이에게 혼란이 생길 거라고 예단하지 말 것.

가끔은 아이 손을 놓을 것


동사가 연상되지 않는 명사는 곧 명사 신분을 잃는다.

해는 뜨다.

꽃은 피다.

새는 날다.

물은 흐르다.

모두 다 자신만의 동사가 있는 튼튼한 명사들이다.

'나'라는 명사도 튼튼해지려면 연상되는 동사 하나는 있어 줘야 하지 않을까.


‘자신만의 동사’ 참 멋진 말이네요.

‘나는 생각한다’는 너무 오래된 동사인 것 같고,

‘나는 움직인다’는 뭔가 뚜렷하지 않고,

‘나는 저항한다’는 아직도 어린 것 같고,

동사를 찾으려니까 어려운가?하는 생각이 드네.

그냥 형용사 같은 걸로 할까?

‘나는 늙었다’ 아니 ‘나이들었다’


하나뿐인 것은 가격을 매길 수 없다

지구의 가격은 얼마일까.

달은 오염되지 않았으니 지구보다 비쌀까.

해왕성 명왕성은 달보다 비쌀까.

태양의 가격은 또 얼마일까.

궁금해할 것 없다. 하나뿐인 것은 가격을 매길 없다.

우주를 다 뒤져도 나는 나 하나뿐이다.


자유로운 사람이 되라는 말의 방점은 자유가 아니라 사람에 찍혀 있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의 방점도 용기가 아니라 사람에 찍혀 있다.

자유는 어렵지 않다.

용기도 어렵지 않다.

사람이 어렵다.

자유가 충만한 개는 아무데서나 똥을 싸고,

용기기 충만한 개는 아무 이유없이 나그네를 문다.

YES마니아 : 골드 e***n 2024.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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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지우고 지우다 마침내 살아남은 한 문장으로 나에게 이야기하는 책
"쓰고 지우고 지우다 마침내 살아남은 한 문장으로 나에게 이야기하는 책" 내용보기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단숨에 읽어지는 책이다. 그렇지만 읽고 팽개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정철 카피라이터의 영감으로 기록된 한 문장 한 문장이 무언가 긴 여운을 남겨서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수가 없다. 그래서 곁에 두고 긴 호흡으로 한 문장씩 다시 읽어보며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영감을 얻고 싶은 책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에게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무엇인지
"쓰고 지우고 지우다 마침내 살아남은 한 문장으로 나에게 이야기하는 책" 내용보기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단숨에 읽어지는 책이다. 그렇지만 읽고 팽개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정철 카피라이터의 영감으로 기록된 한 문장 한 문장이 무언가 긴 여운을 남겨서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수가 없다. 그래서 곁에 두고 긴 호흡으로 한 문장씩 다시 읽어보며 인생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영감을 얻고 싶은 책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에게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나도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글, 깊이와 넓이가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젊은이와 중년의 어른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j****7 2024.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