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1%
  • 리뷰 총점8 48%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3%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한국인의 소비심리를 분석하다!
"한국인의 소비심리를 분석하다!" 내용보기
특정한 한가지 아이템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다.  ‘대통령과 루이비통’ 에서는 한국인들의 소비경향을 분석해서 한국인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하고, 좀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의 트랜디한 심리를 분석한다. 실제적인 테마 하나로 심리를 분석하는 책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초반부는
"한국인의 소비심리를 분석하다!" 내용보기

특정한 한가지 아이템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다.  대통령과 루이비통에서는 한국인들의 소비경향을 분석해서 한국인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하고, 좀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의 트랜디한 심리를 분석한다.

실제적인 테마 하나로 심리를 분석하는 책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초반부는 약간 지루할 수 있다.  초반부의 상당부분을 소비심리에는 단순한 구매욕구 이상의 것이 존재하며, 이는 개인의 성격이나 심리에 따라 천차만별의 양상을 보인다는 말을 동어 반복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을 내게 하는 초반부에 비해, 본론으로 들어가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실제 연구사례를 들어 한국인의 소비경향 과 그 속에 녹아있는 심리들은 무척 흥미로웠다.  특히, 야구장에 가는 한국인들을 유형별로 나누어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와 그 속에 감추어진 욕망들은 나 스스로와도 비슷한 면이 많았기에 더욱 재미있다.  각각의 사례를 읽을때마다 나의 생활과 마음, 욕구를 함께 가늠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어떤 유형일까?  ! 나도 이렇게 행동하는데!  나랑 똑같네! 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책의 3분의 1을 훌쩍 넘기게 된다.

한국의 마케팅에서 미국의 사례와 이론대로만 가르치고 실행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몇 년전부터 명품에 푹 빠져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유형별로 분석해 놓은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명품에 그다지 관심도 없을 뿐 아니라, 기백만원이나 기천만원씩 들여서, 그것도 예약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까지 명품에 목을 메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이다.  하지만, 그러한 소비심리가 단순히 명품을 가지고 싶고, 과시하고 싶은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은곳에 다른 이유로 그런 행동양상을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도 흥미롭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유형별로 나누어 놓았는데, 나 자신과 비교한 결과 너무나 일반적인 디지털 모더니스트(디지털 매체를 업무에 잘 활용하지만, 디지털을 통해서 자기 감성을 표현하는 데는 서투르다.  주어진 일을 충실하게 처리하지만 창의적이지는 않다)’ 유형으로 나와서 내심 실망하기도 했다.  내가 삶을 너무 평범하고, 표준적이고, 때론 재미없게도 사는구나! 하는 깨달음과 탄식을 하게 했다.

어떤 유형으로 나왔든,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한국인의 소비심리를 통해 요즘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바라는 것들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는 좋을 기회였다.

한번쯤 재미있게 읽어 볼 만한 내용이다.

 

j*****7 2012.09.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탐색해 나간다.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탐색해 나간다." 내용보기
TV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오전 시간에 집안일을 하다가 무심코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아침마당>이다. 별 생각없이 켜 놓기만 하는 TV인데 그날은 교양 강좌였던지 작은 키의 독특한 목소리의 강사를 보게 되었다. 그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목소리가 특이하여 얼핏 보게 되었고, 자막에 흘러 지나가는 프로필이 하버드대학교 박사 였다. 그런데, 강의 내용은 수준이 좀 낮지 않을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탐색해 나간다." 내용보기

TV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오전 시간에 집안일을 하다가 무심코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아침마당>이다. 별 생각없이 켜 놓기만 하는 TV인데 그날은 교양 강좌였던지 작은 키의 독특한 목소리의 강사를 보게 되었다. 그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목소리가 특이하여 얼핏 보게 되었고, 자막에 흘러 지나가는 프로필이 하버드대학교 박사 였다.

그런데, 강의 내용은 수준이 좀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었다. 

아무래도 <아침마당>의 주 시청자가 주부이니 조금은 코믹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은 했지만, 별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은 그런 이야기들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김연아 교생 실습 문제로 매스컴에 오르내리게 되면서 이 책의 저자를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아주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황상민 교수가 이 책을 썼다는 것이 저자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꼭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기도 하고, 일반인들도 한 번 쯤은 읽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 자체가 소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소유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그 욕망이  충족되는 순간 더 큰 욕망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적금을 들어서든지, 대출을 받아서든지, 몇 달 월급을 쏟아 부어서든지 명품 가방을 사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나의 동료보다는 좀 더 좋은 자동차를, 좀 더 큰 아파트를, 좀 더 좋은.... 좀 더 좋은....

그런 소비 경향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은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탐색해 나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5천만 대한민국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하려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행동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소비 심리에 대한 정확한 탐색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다양한 행동들을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것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마주치게 되는 소비 성향, 소비 심리, 가치관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는 우리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2011년 라면 시장에서의 '하얀 국물' 라면의 선풍적인 인기. 소비자의 입맛의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마음을 잘 읽은 기획이었다. 이 책에서는 여기까지 말하고 있지만, 요즘의 대세는 '하얀 라면'의 매출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이다.

그건 왜 일까? 아마도 우리들은 매콤함은 '빨간 국물'에서 더 그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고, 익숙함에 깃들여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신라면 블랙'은 웰빙과 건강을 코드로 삼았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것은 소비자의 심리는 칼로리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케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조사하고,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야만 하는 거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요즘 대세를 이루는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에 읽는 재미가 더 있다.

기업은 소비자의 마음을 알기 위해 마케터 조사를 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소외시킨 잘못된 마케팅을 시작하기도 하니, 이것은 골목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가로등 아래에서 찾는 것과 같지 않을까.

 

 

얼마후에 대통령 선거가 있게 되는데, 이 책의 제목인 '대통령과 루이비통'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과 명품 지갑을 사는 것을 비교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그 비중을 둘 가치도 없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에 훨씬 그 무게를 두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읽어 보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싶은 명품 가방에 올려진 후기를 더 자세하게 읽는다는 것이다. 

당연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개인의 선택과 결정이라는 소비 심리 입장에서 볼 때는 덜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내내 저자를 '대한민국 사람들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탐색해 나가는 여정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n******5 2012.08.2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열대야의 짜증을 날려준 유쾌한 독서 체험
"열대야의 짜증을 날려준 유쾌한 독서 체험" 내용보기
황상민 교수의 신간. <한국인의 심리코드> 읽으면서 "음, 새로운데?" 했다가 <짝 사랑> 읽으면서 "맞아, 결혼은 이렇게 복잡한 거였어!! 내가 노처녀인 데엔 이유가 있다구!" 했던 기억. 그러면서 반갑게 집어든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다. 일단 전작들에 비해 표지가 세련되고...은은한 연복숭아빛 띠지가 "거 참, 명품스럽군!"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킴. 마케팅 소비심리 책이라고
"열대야의 짜증을 날려준 유쾌한 독서 체험" 내용보기

황상민 교수의 신간. <한국인의 심리코드> 읽으면서 "음, 새로운데?" 했다가 <짝 사랑> 읽으면서 "맞아, 결혼은 이렇게 복잡한 거였어!! 내가 노처녀인 데엔 이유가 있다구!" 했던 기억. 그러면서 반갑게 집어든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다. 일단 전작들에 비해 표지가 세련되고...은은한 연복숭아빛 띠지가 "거 참, 명품스럽군!"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킴. 마케팅 소비심리 책이라고 해서 어려우면 어쩌나 은근 걱정했으나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그런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본문 구석구석 숨어 있는 사례들은 내 주위에서 흔히 목도하는 '실제 이야기'들로 "맞아 나도 그랬어! 그게 그런 거였어!" 하는 자연스러운 <아하 경험>을 유도하고, 마치 도도한 동창생의 명품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보통 때는 엄청 아끼는 척(?) 하다가 어느 순간 내 마음에 확 꽂히는 무엇(애석하게도 남들 눈에는 보잘것 없어 보이는)을 발견하면 딱 두어 시간 고민한 후 용감하게 질러버리는 나의 무모한 소비행위에 대한 진진한 고찰이 가능했다. 나름 소비에 기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실은 나도 모르는 나의 무의식이 움직인 결과였다니. 결국 소비자는 자신의 욕망을 따라 움직이는 거였구나. 비단 어떤 물건을 소유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물건이 상징하는 그리고 그 물건을 통해 드러내고 싶은 나의 이미지, 개성, 취향까지총체적으로 움직이는 게 소비행위라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고보니, 연비 안 좋은 낡은 지프차를 몰고 다니고, 짚시룩을 선호하고, 누가 뭐라해도 좋은 커피를 마시고, 20년 된 캔버스 배낭을 악착같이 메고 다니고, 옷은 마트에서 살지언정 가방 만큼은 목숨 걸고 특별한 걸 찾아 사고야 마는 나의 멍청한 소비행태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끄덕임 외에 흥미로웠던 점은 하워드 모스코비치라는 사람이 행한 일련의 실험과정에 대한 소개, 우리나라 선거문화, 야구문화, 통신비고지서, 개인의 가치관, 주류와 비주류의 의미와 위상이 (서구에 비교할 때) 전도된 한국인들의 사고 등에 대한 분석들이다. 특히, 주류와 비주류에 대한 풀이를 읽을 때는 "거 봐, 내 생각과 마음이 주류 맞는 거였어! 딴 나라에선!" 하며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여름밤 열대야의 짜증을 단박에 날려준 유익한 책이었다!

w******u 2012.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건을 구입하는 한국인의 소비심리 분석 보고서
"물건을 구입하는 한국인의 소비심리 분석 보고서" 내용보기
평소에 생활하면서 참 많은 물건을 구입한다. 모두들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잘 짜여진 마케팅의 수법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 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계속 사들이는 것은 그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뭔가 편리하고 달라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물건을 구입하고 나면 왠지 그 물건에 대한 흥미가
"물건을 구입하는 한국인의 소비심리 분석 보고서" 내용보기

평소에 생활하면서 참 많은 물건을 구입한다. 모두들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잘 짜여진 마케팅의 수법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 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계속 사들이는 것은 그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뭔가 편리하고 달라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물건을 구입하고 나면 왠지 그 물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때도 종종 있다. 일단 물건을 사는 순간까지는 좋았는데, 이제 내 것이 되고 나면 그 물건을 둘러싸고 있던 마법이 풀리는 듯한 느낌에 약간 실망할 때도 있다. 그러나 결코 소비를 멈출수가 없는 것이 현대인의 속성이다. 과연 이런 소비의 순환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한국인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비 심리 연구방법과 그 결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대목도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떤 물건에 대해서 단 하나의 소비자만 설정을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비슷해보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절대로 하나로는 정의할 수 없고, 적어도 하나의 물건에 대해서 대여섯가지의 소비자군이 나온다. 물론 이것도 더 깊이 들어가면 세분화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하나의 유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물건을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다양한 종류로 소비자군을 분류하고 그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타게팅을 해야할 집단을 다시 선정하여 마케팅 방법을 다양하게 쓰곤 한다. 이제는 일상화된 마케팅 기법을 가장 처음 도입한 사람이 바로 저자이다.

 

이미 연구된 결과들을 보여주는 대목이 많아서 전반적으로는 크게 신선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 조사가 이루어지며, 방법 설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들이 상당하다. 그리고 직접 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마케팅이나 설문조사 용역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이 내용이 신빙성이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결과를 좀 더 정확하게 얻고 싶다면 표본집단을 크게 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유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그러나 시간이나 예산의 한계로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인 조사가 가능할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겠다. 이미 조사된 결과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책 하나로 마케팅의 모든 것을 파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설문조사가 가지는 한계와 어떻게 하면 좀 더 극대화해서 그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은 충분히 할 수 있겠다. 또한 전반적으로 그동안 실시했던 연구 결과와 마지막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소비심리에 대한 글이 언급되어 있으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물질 중심주의에 물들어버린 사회에서 아무 것도 소비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다만 어떻게 하면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주체적으로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소비를 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k******8 2012.09.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 이하입니다.
"기대 이하입니다." 내용보기
말콤글래드웰이 'Choice, happiness and spaghetti sauce' 2004년도에 TED 강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malcolm_gladwell_on_spaghetti_sauce.html   119p~127p까지의 내용을 보면, 저자는 하워드 모스코비츠의 인용했다고 출처를 밝혔지만, 펩시->스파게티소스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순서를 포함해 강연내용을 그대로 한글로 옮겼나 싶을정도로 문장까지 너무
"기대 이하입니다." 내용보기

말콤글래드웰이 'Choice, happiness and spaghetti sauce' 2004년도에 TED 강연을 한적이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malcolm_gladwell_on_spaghetti_sauce.html

 

119p~127p까지의 내용을 보면, 저자는 하워드 모스코비츠의 인용했다고 출처를 밝혔지만, 펩시->스파게티소스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순서를 포함해 강연내용을 그대로 한글로 옮겼나 싶을정도로 문장까지 너무나 유사합니다. 유명저자 강연내용을 책으로 옮겼으니 이를 표절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인용을 간과한것은 독자/소비자 기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으로 본다면, 마케팅에 대한 보다 깊은 고찰과 연구를 거친후, 책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자는 마케팅이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소비심리를 배제한채 생산자 입장에 치우치는 경향이 짙은 오류를 지적하시지만, 마케팅 관점에서 보자면 간과된 내용이 너무나 많습니다.

심리학 비전문가인 마케터들이 고객 심리를 다루니 어불성설 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으로 이해됩니다만, 책 전체에 흐르는 행동심리학이라는 관점에서 또한 깊은 내공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z*****4 2012.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인 소비자 마음을 MRI로 찍다
"한국인 소비자 마음을 MRI로 찍다" 내용보기
황상민 교수의 [대통령과 루이비통](들녁, 2012)은 한국인의 소비심리와 소비행동을 연구한 책이다. 소비심리를 파악하는 것을 집을 짓는 과정에 비유한다면, 심리학의 이론과 개념이 벽돌과 나무와 같은 재료에 해당하고, 케이스 스터디(사례연구)가 집을 짓는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단어와 지식을 알면 인간의 마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절대 그
"한국인 소비자 마음을 MRI로 찍다" 내용보기

황상민 교수의 [대통령과 루이비통](들녁, 2012)은 한국인의 소비심리와 소비행동을 연구한 책이다. 소비심리를 파악하는 것을 집을 짓는 과정에 비유한다면, 심리학의 이론과 개념이 벽돌과 나무와 같은 재료에 해당하고, 케이스 스터디(사례연구)가 집을 짓는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단어와 지식을 알면 인간의 마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마치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다.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에게 덜렁 나무와 벽돌을 던져 주는 것과 같다. 집을 짓는 데 정작 필요한 것은 집 짓는 기술이다. 수입한 심리학에서 얻는 지식은 '나무와 벽돌'에 불과하다. 학교 수업이나 책을 통해 얻은 단편적이고 현상적인 심리학 지식은 실용적인 쓰임은 물론 기술이나 능력을 배양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몇몇 심리학 관련 단어의 뜻을 안다고 일상의 문제가 해결되는가? 친구나 가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가? 단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데만 소용이 있을 뿐이다."(56-7쪽)

 

이 책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인에 걸맞는 '본토' 소비심리학의 구축이고, 다른 하나는 방법론적 측면에서 철저한 사례연구의 가치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얼핏 보기에 황상민 교수의 소비심리분석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분석과 연구영역이 동일하다. 두 분 모두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소비경향을 분석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경제학과 심리학이라는 학문적 관점의 차이로 인해 그 연구 결론을 한데 종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김난도의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해마다 행하는 분석은 변화무쌍한 경제활동의 거시적인 취향에 중점을 둔다면, 황상민의 소비심리코드연구는 한국인 특유의 소비심리적 원형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두 분이 한국인의 소비행위에 대해 공동연구를 전개한다면 어떤 창발적인 결론이 도출될지 기대가 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두 사람의 소비연구에 이렇다할 교접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내 생각에 만약 김 교수가 황 교수의 방법론과 연구결과를 참조한다면 소비자 조사 및 트렌드분석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거라고 사료된다.


"소비자 조사는 보통 평균값이나 최다 빈도값을 추출하는 데는 충분히 쓰일 만하다. 다양한 집단을 찾기보다 가장 평균적인 집단을 찾는 데 도움을 주니까. 하지만 나는 평균을 이야기하거나 대세를 따라가는 부류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평균적이고 일반적인 소비자 집단을 찾는 게 아닌 각기 다른 소비자 집단이 어떻게 구분되며, 어떤 특이한 소비자 집단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마음의 MRI 방법을 사용했다."(261쪽)

 

"한국인은 소비자이자 마케터"라고 한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저자는 한국인의 소비심리코드로 합리성을 강조하는 '생활인'과 감성과 즉흥성을 강조하는 '날라리' 두 유형을 지적한다. 이는 앞서 말한 한국적 소비심리의 '원형'에 속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명품소비 유형이나 디지털 소비 유형도 이런 식의 양분법이 가능하다. 가령 6가지 디지털 소비 유형에서 디지털 모더니스트, 디지털 시크, 디지털 컨서버티브가 '생활인 코드'에 해당한다면, 디지털 부머, 디지털 루덴스, 네오르네상스는 '날라리 코드'와 일치한다. 이 두 원형 가운데 저자는 디지털 날라리 혹은 디지털 신인류라 불리우는 디지털 괴짜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한국인의 명품소비 유형 8가지도 생활인과 날라리 코드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자급자족형, 생활형, 자아표출형, 격조형이 생활인 코드에 속한다면, 판타지형, 과시형, 무조건형, 아바타형은 날라리 코드에 부합한다.  

z***a 2012.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통령과 루이비통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용보기
제목만으로는 책의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쉽게 예상할수 없는 책이었다. 많이 들어보고 관심을 둔 소비자 심리학에 관한 책이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외국의 사례와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한국인만의 소비심리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다. 책을 읽기전 소비심리란 것은 여러 가지 자료나 데이터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수치화 되고 정의될수 있는 분야일꺼라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용보기

제목만으로는 책의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쉽게 예상할수 없는 책이었다.

많이 들어보고 관심을 둔 소비자 심리학에 관한 책이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외국의 사례와 사람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한국인만의 소비심리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다.

책을 읽기전 소비심리란 것은 여러 가지 자료나 데이터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수치화 되고 정의될수 있는 분야일꺼라고 생각했었다.그러나 책 초반에 나오는 하워드 모스코비츠란 심리학자의 연구를 통해서 증명된 이야기부터 서서히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그것은 바로 "완벽한 하나는 없다."란 개념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의 입맛에도 다 맛있는 하나의 소스나 비율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여러 계층을 만족시킬수 있는 하나의 맛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맛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제품을 중심으로 해서 사람들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진심.마음에 더 집중해야 올바른 마케팅이 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제품 중심의 마케팅이 유지되고 존재할수 있는 것은 소비자 ,특히 한국인만이 가진 소비 심리에 그 이유가 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연예인이 광고하는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그 연예인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보다는 다수의 흐름이나 트렌드에 더 신경을 쓰는 한국인의 소비심리가 그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남들에게 보여지길 원하는 가치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한국인의 이중적 가치관에서 그 원인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것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남들과 비슷하게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실패하지 않기 위한 안일함만을 생각하는 것 같다.

책에서는 한국의 이슈가 되고 있는 명품 열풍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이런 한국인의 소비심리에 대해서 잘 이해시켜 주고 있다.

자신의 가치 정립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나 자기 계발 보다는 명품이란 안전장치를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쉽게 만들어가려는 경향이 이런 명품 열풍을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결국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나라 마케팅 헛점 보다는 개인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은 남들을 의식한 명품이나 큰 집에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비용 지불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인식해야만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수 있고 선택의 기로에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연예인에게 막대한 광고료를 지불하기 보다는 조금 더 사람.그 마음에 집중하는 마케팅이 필요한것 같다.

책의 뒷면에 쓰여진 "소비자는 무의식을 따라간다." 란 말은 우리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단 의미는 아닐까?

n****k 201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통령 선거’과 ‘나이키’엔 상관관계가 있나?
"‘대통령 선거’과 ‘나이키’엔 상관관계가 있나?" 내용보기
"위기 상황은 같아도 대처하는 모습은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대학에서는 미국인의 '소비자 행동론', '소비심리'를 마치 한국인의 것인 양 가르친다. 내가 책을 쓰게 된 것도 이런 환경에서 비롯한 것이다. 한국인도 미국인과 동일한 소비행동을 할 것이라 믿는 천진한 마음으로 더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가, 연구할 수가 없었다. 한국의 사회문화와 맥락 속에서 일어나는
"‘대통령 선거’과 ‘나이키’엔 상관관계가 있나?" 내용보기

"위기 상황은 같아도 대처하는 모습은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대학에서는 미국인의 '소비자 행동론', '소비심리'를 마치 한국인의 것인 양 가르친다. 내가 책을 쓰게 된 것도 이런 환경에서 비롯한 것이다. 한국인도 미국인과 동일한 소비행동을 할 것이라 믿는 천진한 마음으로 더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가, 연구할 수가 없었다. 한국의 사회문화와 맥락 속에서 일어나는 소비행동을 우리의 눈으로 제대로 읽을 때, 소비심리를 제대로 알 수 있다."(30쪽)

황상민 교수의 〈대통령과 루이비통〉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로서는 한국사회의 소비심리를 바로 알리고자 이 책을 쓴 것입니다. 미국 책을 번역하여 그저 외우는 수준에 머무르고 '소비심리'를 한국사회에 맞게 다시금 분석하고 해석한 책이죠. 한국사회 전반의 사회심리를 읽는데 이보다 더 좋은 책도 없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 책의 제목을 그렇게 잡은 이유가 있을까요? 루이비통을 소비하는 계층과 대통령을 선택하는 계층을 대칭하여 끌어들이 것 말이죠. 사실 명품을 구입하는 계층도 대부분 부유층에 속할 거라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대통령을 선택하는 계층도 확실히 나눠져 있을 거라 예측하지만 그도 그렇지 않다고 하죠.

과거 신분제 사회 속에서는 계급에 따라 욕망을 충족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다고 하죠.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신분이 낮으면 충족할 수 있는 욕망에 한계가 있다는 게 그것이죠. 그렇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신분과 상관없이 만족감과 쾌감과 자아표출을 위해 그것들을 구입한다고 하죠.

그걸 대통령 뽑는 일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 일은 대통령 선거에 미칠 바가 아니죠. 그렇지만 황상민 교수는 현실 사회에서는 백화점 명품관에 가서 브랜드 지갑 하나 사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것이 한국인들의 특성이라고 꼬집죠. 사실이 그렇죠. 대통령선거에 쏟는 심리적 에너지보다 백화점에 가서 좋은 지갑 하나 사는 데 쏟는 에너지가 훨씬 기운찰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류인가 비주류인가 하는 문제는 어떤 사람이 단순히 '과거에 가난한 경험을 했느냐 아니냐'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주류의 질서 안에 자신을 맞추는가, 비주류의 특성에 자신을 맞추는가가 중요할 따름이다."(224쪽)

이른바 주류의 꿈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품을 구입하고, 각종 고급제품을 사용하는 경향 속에 그런 꿈이 내재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꿈은 미래의 욕망사회에 고스란히 반영된다고 하죠.

그 예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 현 이명박 대통령을 빗대어 설명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의 위치에 있었는데도 비주류로 불렀다고 하죠. 그 이유는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주류의 질서와 생각을 대변하지 않은 까닭이라고 합니다. 그와는 달리 현재의 이명박 대통령은 똑같은 가난을 경험하며 살았어도 이제는 주류의 특성에 자신을 곧잘 맞추며 살고 있다고 하죠. 그것이 두 분의 크나큰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뜨고 있는 안철수 교수는 어떨까요? 그는 사회적 위치나 경제적 능력으로 볼 때 확실히 주류에 속하겠죠. 하지만 그가 표방하고자 한 특성을 알면 그 대답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른바 남과 다른 삶,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 말이죠. 그런 가치로 본다면 그 역시 비주류라고, 황상민 교수는 이야기합니다.

혹시라도 '대통령 선거'과 '나이키'의 상관관계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물론 이 책에서 직접 언급한 건 아닙니다. '나이키의 경쟁자는 닌텐도다'하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나이키는 자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타사 제품과 경쟁하거나 더 신축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혈안이 돼 있지는 않다고 하죠. 오히려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아웃도어 활동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곧 대통령 선거에 나설 이들도 그런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을 누르기 위해 각종 홍보물을 과대포장하거나 또 다른 흑색선전을 끌어들이기보다는, 뭔가 다른데 빠져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한데 이끌어내는 것 말이죠. 이 책은 그 비법도 충분히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읽어내는데 이보다 더 탁월한 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마케팅 쪽에 일을 하거나, 앞으로 그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탐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s*****e 2012.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비심리 따라잡기
"소비심리 따라잡기"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마케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먹기 위해서 개발된 학문이다. 마케팅 관련 저서가 엄청난 것처럼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신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벌이는 마케팅에 관련한 노력 또한 엄청나다. 흔히 마케팅은 전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 소비자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로 그 소비자를 붙잡
"소비심리 따라잡기" 내용보기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마케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먹기 위해서 개발된 학문이다. 마케팅 관련 저서가 엄청난 것처럼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신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벌이는 마케팅에 관련한 노력 또한 엄청나다. 흔히 마케팅은 전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 소비자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로 그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정교한 이론과 그들 이론을 기반으로 한 눈에 보이지 않는 열기가 거의 전쟁을 방불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바로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과,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는 기획사들 사이에 공공연히 돌고 있는 내용때문이다. 마케팅이나 광고를 하나 하지 않으나 결과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들이 되풀이 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두고 머리를 쥐어 뜯는 사람들은 이때까지 정설처럼 믿어져왔던 마케팅 이론들이 사실은 잘못된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기존의 연구방법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소비의 심리적 측면. 소비자의 측면에서의 소비에 대한 기호. 이런 새로운 마케팅에 대한 연구들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 소비심리, 마케팅원리라는 코드에 접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우수한 점은 바로 그런 방면으로 마케팅을 바로보고 있다는 점만은 아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비자의 심리에 관한 내용들을 읽는 재미가 엄청난 매력적인 책으로 만들어 놓은 점이다.

 

일련의 저술과 남다른 시각으로 관련분야에서 이미 큰 관심을 받고 있는듯한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이론들을 거침없이 풀어놓는다. 외국저자가 외국의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실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감성을 가진 저자가 오늘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읽는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맞아!". "정말 그래!" 하는 탄성이 쏫아지게 만드는 힘을 가진 책이다.

 

오늘날 소비하는 인간으로서의 우리들의 존재를 다시금 되돌아보며, 상품을 소비하고, 이미지를 소비하고, 정치를 소비하는 우리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되돌아볼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마케팅에 관여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일반사람들이 읽기에 더욱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s***g 2012.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통령과 루이비통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용보기
한국인들의 소비심리를 분석하고 생생하게 파헤쳐보는 이야기이다. 선거때만 불거지는 이슈들이 별도로 많이 존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곧 다가올 대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대통령선거 참으로 중요한 한표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는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가는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용보기

한국인들의 소비심리를 분석하고 생생하게 파헤쳐보는 이야기이다.

선거때만 불거지는 이슈들이 별도로 많이 존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곧 다가올 대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고 가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대통령선거 참으로 중요한 한표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는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가는대로 분위기따라 누구든 휩싸이게 되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는것인가

상당히 애매한 질문인것 같다.

나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보지만 마땅한 해답을 찾기란 어려운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을 전해듣다보니 어느정도 무언가가 손에 잡히는듯 하다

심리학계의 아이유라 불리우는 황상민 교수님은 이미 방송을 통해서 많이 뵙던 분이라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조분조분 설명하듯 이야기하고 강의하시는 모습이 살짝 비추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복잡한 사람들의 마음인 심리학을 우리는 어떻게 확실하게 짚어내고 설명할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복잡미묘한 사람들 그것도 소비자의 심리를 확실하게 파헤쳐보고자 한다.

소비심리 추리 사례를 통해 알아본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는것 같았다.같은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들릴지라도 크게 이상하지 않는 내용들인데 우리가 느끼기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의 심리란 참 묘하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경제에 있어서 소비자들의 심리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할것 같은데

그들의 욕구와 심리파악이 가장 큰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돈이 없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추어 소비를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돈이 많아도 소비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변화에 관건을 두고 잠깐 짧은 시간동안 뇌리에 쏙 박히게 만드는 광고야 말로

필수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디지털 세사에 발맞추어 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줄 그 무언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비심리에 대한 많은것을 알게 해 준 책이었던것 같다.


 

s****2 201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