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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들의 어지러운 마음의 표현인가? 제목이 예뻐서 그리고 일선 상담교사의 이야기라는 데 마음이 동해서 일단 집어들었다. 오랜 시간 상담교사를 한 분답게 방황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마음 이야기, 살짝 철이 없는 어른들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이라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상담소 한 구석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뒤에 나오는 성문제 부분만 빼면 초등학교 고학년인 딸아이가 읽어도 무방하겠다 싶어서 읽게 했더니 의외로 재미있단다. 어라, 우리 애가 그럼 사춘기? 하려다가 햇살쌤위 경구 "아이들을 사춘기라는 말에 가두지 마세요!"가 번뜩 떠올라 입을 꼭 다물었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너 지금 사춘기라 그래!"를 입에 달고 살았던 내 자신을 반성 또 반성.... 맞아맞아. 나도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너 갱년기 오는 거야!" 하면 괜히 기분 나빴다. 아이들의 마음을 진짜 차그차근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사춘기>라는 말에 가둬서 편리하게 재단하려는 우리 어른들, 한번쯤 읽고 생각할 필요 있음. 그리고 우리 아이들, 먼저 저신을 이해하고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두 번 깊이 읽어볼 필요 있음. 모르면 당하지만, 알면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아! 똑똑한 사람보다 배려할 줄 아는 상식적인 사람이 되렴. 그게 제일 힘든 거란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내 마음 알기> 그리고 <가족과 친구를 이해하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들한테 고민이 많은 줄은 미처 몰랐던 어른들에게 강추. 이미 어른이 된 아이들, 아직 어른이 안 된 어른에게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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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현재 안양청소년센터 상담 팀장이며, 12년째 청소년을 상담하며 누구보다 청소년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햇살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서 17세라는 나이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어정쩡한 나이를 대표하는 숫자이자 가장 변화무쌍한 심리를 가진 나이이기도 하다. 신체적, 정신적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어떤 대화를 원하며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사춘기의 사전적 의미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이차 성징이 나타나며, 생식 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춘정을 느끼게 된다. 청년 초기로 보통 15-20세를 이른다.'이다. 이런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가족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성적과 진로고민, 친구관계, 부모와의 불화, 이성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가출, 우울증, 성(性)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청소년들은 나름대로 아주 큰 고민거리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별일 아닐 수 있다. 그렇다고 무시해 버리는 것은 아이와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행동이다. 아이의 문제를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해야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을 할 수가 있다.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니 참 충격적이다. '자살'이라는 말을 금기시하여 은밀하게 자살사이트에 접속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이 들 때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내야 할 것인지 <자살예방교육>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인만큼, 주위를 둘러보고 소외되거나 힘들어 하는 청소년이 있으면 먼저 손을 내밀고 보듬어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약물 중독이나 임신과 낙태, 미혼모의 증가, 탈선 등 잘못된 길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반드시 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의 너무 큰 기대감이 아이를 망칠 수도 있고, 신체적 폭력과 언어폭력도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동생에게만 치우친 사랑이 잘못된 선택을 부를 수도 있고, 1등만 박수쳐 주는 사회에 불만을 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의 마음에 더욱 따뜻한 사랑과 진정한 대화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한다. 햇살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햇살쌤의 진심을 담은 충고의 편지와 다양한 마음문 토크방법을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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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가 어린나.. 하지만.. 주변을 돌아봐도 그렇고 아이들은 정말 훌쩍 커버린다. 어느새 성인이 되어버린 조카들.. 그리고 아직 어리기만한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멀어져버린 아이들.. 얼마전 명절때의 일이다. 개콘의 애정남 코너를 보고 있었다. 사실 어른이 된 나의 입장에서 봤을때 너무너무 재미있고 웃긴 코너이고 또한 공감이 가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같이 앉아있던 중3 조카가 "아우 난 이 코너가 제일 재미없어." 라고 하는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다.. 아이들에게 전혀 공감갈 내용이 아닌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재미있으니 깔깔대며 웃었고.. 내가 재미있으니 당연히 다른사람도 재미있는줄 알았다. 넌 뭘 몰라.. 나중에 크면 알게되.. 모든걸 사춘기로 일축해버리는 어른들.. 어쩌면 내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상담사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참 많은 시간 노력하고 고민한끝에 내놓았을 이 책 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하면서.. 그나이때 했던 고민들.. 생각들을 망각하고 착각하고 잊어버리고 사는건 아닐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학교다닐때만해도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정쩡한.. 늘 어린아이로만 대하는 어른들이 짜증났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어쩌면 어른이 되면서 왜그때를 잃어버리고 사는걸까? 한동안 청소년상담사를 꿈꾼적이 있었다.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 이야기를 그냥 들어줄수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힘이 될텐데..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니가 아직 어려서그래~~라는 편견을 가지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커가는 내 아이도 내가 이 마음으로 쭈욱 그 아이를 대하면.. 지금이야 엄마밖에 모르지만.. 어느새 엄마만 아니면돼~~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들기 시작했다. 내아이를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남보다 못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과연.. 나는 아이에게 얼마만큼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있을까? 아이의 마음의 문이 닫혔을때 먼저 노크할 용기는 있는걸까? 가장 오랫동안 곁에 두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내 아이가 17세가 되었을때.. 그 시대는 조금더 달라져잇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나이때 세상에 커보이고 부담스러워보이면서.. 짜증나기까지 하는.. 그 모든 과정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노력하는 엄마가 된다면.. 아이가 바뀌거나 내 기준에 맞출 생각을 하지 않고..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출수 있는 엄마가 된다면 무엇보다 좋을테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과연 나는?? 이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되었던것 같다. 지금 내 아이와 대화가 단절되서.. 힘들다면..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훨씬더 많은 고민을 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는걸 느낄수있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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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가면서 우리는 어느만큼 막막함에 좌절하고 힘겨워하는지,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고심해본 부모라면 누구나가 느꼈을, 그리고 힘들게 지나가야 했던 그 터널의 그 시점이 사춘기라는 터널이지 않을까...
아무리 육아에 대해 잘 안다고 해도, 아이의 심리상태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그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대처하고 무난하게 지나가는 경우는 힘들것이다. 17세를 바라보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먼저 앞서서 걱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사춘기의 아이들을 책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어떻게 같이 지켜내야 하는지를 배웠었다. 그리고 그 걱정들을 책 속에서 지혜를 찾아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지나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내 아이가 내 아이의 모습이 아닌 모습을 드러낼 때에 아이의 눈빛이나 행동에 안절부절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 또 다시 책의 힘을 빌린다. 전문가의 힘을 또 다시 내가 배워야 할 때인것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완벽한 부모의 모습이란것도 없으며, 또한 책의 힘을 빌린다고 해도 완벽함을 기대하기란 사실 힘들다. 워낙에 사람 마다의 개개인의 성격들이 다르고, 또한 환경들이 달라서 대처하는 방법들도 달라야 하는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 단점을 미리 생각을 하고 책에서 지혜를 찾게 된다. 이 책을 읽으려 했던 것도 사실 어느만큼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어느만큼은 내가 아닌,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덤으로 받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하지만, 버릴것이 정말 없었던 책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 어쩜 이리도 내가 가려워하는곳을 잘 알며, 또한 그 가려운 곳을 이처럼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인지에 감탄을 해야만 했다.
각설하고, 이 책에 대해 결과를 말하자면, 17세, 사춘기라는 또 다른 진화의 모습으로 엄마의 마음을 당황하게 만드는 아이의 또 다른 모습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아이가 왜? 그러한 생각들을 하는지를? 어떻게 그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것인지를 명확하게 짚어주고, 처방을 해준다.
"누가, 무엇이 문제일까? 어느 누구도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42페이지>
필자가 청소년센터에서 상담하며 생각했던 것, 말하고 싶었던 것, 혹은 말했던 것들을 최대한 청소년기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들이 나와 있으며, 필자의 경험에 의한 처방전은 참으로 시원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각 각의 사례들을 통한 '마음문 노크하기'라는 장과 함께 각 사람에게 썼던 편지들은 참으로 약이 되는 처방전이었기때문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지는 지금 당장에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른이나 청소년들이나 모두에게 그들의 성장통은 아프다. 그 아픈 성장통을 어른은 어른의 위치에서 어떻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청소년은 자신의 성장통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참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빨간약처럼 때로는 쓰리게, 그러면서도 잔잔하게 상처를 어루만져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해줄 수 있는 마음처방전이 나와서 다행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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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쌤 서선미 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 는 청소년 상담사로 재직중인 서선미 선생님의 청소년 사랑하기의 고백록이다. 현재 안양청소년센터 상담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그녀의 별칭은 햇살쌤이다. 12년째 상담사로 살고 있는 모습에서, 아이들에게 그저 '안전한 사람'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책속에는 가족, 꿈, 친구, 정신건강, 성(性)에 관한 고민으로, 그에 대한 대답으로 가득차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요즘 청소년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그들의 마음을 다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는 총체적으로 알 수 있다. 책속에는 '마음문 노크하기'의 코너도 있는데, 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나눌 수도 있다. 사례들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부모님께 쓰는 햇살쌤의 편지도 있다. 아이들과의 어려움이 있는 부모라면 이 책을 통해 분명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털어놓는 솔직, 발칙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만인가. 나는 청소년학을 전공했다. 그전에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되었지만 내가 일선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청소년들이었다. 신학교에 들어가 처음 동아리에 가입할 때에도, 대학원을 진학해서 공부하던 3년간의 생활에도, 그사이 재수시절 선교단체에서의 간사로 활동한것 등 나 역시 만 17년째 청소년 관련 일을 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새롭게 공부했던 것이 청소년학이었고, 교육학이었으며, 청소년행정과 상담이었다.
이제 상담 관련 자격증들과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증을 가진채로 여전히 학교사역을 돕고 있다. 9년째 들어가고 있는 학교에서는 사회복지사란 직함과 학생인권위에도 이름이 올라있다. 참 감사하다. 중학교시절 자살을 하고자 했던 나를 목회자로, 사회복지사로 삼아주시고, 아이들을 돕는 일에 17년째 일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이제 나이가 40이 넘었다. 일찍 결혼한 덕에 세명이 아이들이 중고생이 모두 되었다. 큰 딸은 고2, 작은 딸이 고1, 막내인 아들이 중2이다.
나의 인터넷 별칭은 '10대사랑'이다. 아이들을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삼았는데 가입한 카페들은 거의 다 이 별칭을 사용한다. 학생들을 돕는 일에 뛰어든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어렵다. 그들을 이해하려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려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좋아하려 하지만 어렵다. 다 따라하지도 따라갈 수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들었다.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더 돕고 싶어서였다.
나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고 돕는 선생님을 만나서 좋고, 이들 청소년들을 돕는 수많은 단체가 있어서 좋다. 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멋지게 날개를 펴고 활동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학생들의 푸르름이 좋다. 그들의 젊음이 좋다. 이들을 통한 멋진 미래가 기대된다. 우리의 시대보다 더 멋진 미래를 만들 열정과 용기와 도전이 기대된다. 햇살쌤 감사해요. 당신이 있어서 좋네요. 우리 같이 아이들의 안전한 사람이 되어요.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처럼, 쉼터처럼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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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스트레스가 쌓이고 은근슬쩍 같은반의 남자친구들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도 자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표현을 하고 그 시기를 질풍노도 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청소년이었을때 내 마음을 털어놓고 얘기 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시절의 아팠던 마음의 상처가 지금은 흉터로 자리를 잡았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고 모범생이었던 나였지만 나는 외로웠었다. 그리고 집이 너무도 싫었었다. 아마 그때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 놓고 내 상처를 보여주었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를 읽게 된 이유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내 아이의 마음 속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지나온 청소년기였지만, 나의 청소년 시절이 어땠는지 내 마음이 어땠는지 단편적인 기억이외에는 특별히 떠오르는게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햇살쌤이 직접 상담한 내용을 가지고 만든 책이어서 사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 가지의 분야로 나뉘어있는데, 가족,꿈,친구,정신건강,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첫번째 가족에 관한 부분을 읽으며 큰딸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났다. 다섯살까지 외둥이로 지나오다 그토록 소원하던 동생이 태어나서 너무나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면서 모든 권력이 동생에게 넘어간 것을 알고 고집과 투정을 일삼는 아이로 바뀌었었다. 그런 성격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정말 아이에게 잘못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맏이로 자라와서 맏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라왔는데도, 아이에게 똑같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던 것이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아이처럼 우리 아이도 동생을 챙겨야 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의 둘째 나이때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이에게 참 고마워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해야하는 것처럼 생각해 왔었던것 같다. 아마 이 책을 읽어 보면 자신 또는 자녀의 상황과 일치하는 부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동감하게 될 것이다. 별다른 문제 없이 청소년기를 보낸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문제가 생겼을때 그 문제를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어 나갈 수 있다면 그것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한 단락이 시작되는 부분에 마음문 노크하기라는 설문이 나온다. 아이, 부부, 아이와 엄마,가족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에게도 솔직하게 내 마음을 보여주기가 힘들다면 그 누군가에도 보여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여러가지 테스트가 많이 있으니 꼭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문제아에게는 반드시 문제부모가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나는 멋진 화단을 가꾸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화단을 실수로 망칠 수 도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는 사실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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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말이 요즘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가운데 하나란다. 어른들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사춘기 탓을 하기때문이다. 그러고보니 나 역시 뭔가 달라진 우리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벌써 사춘기가 왔나보다고 했으니...... 이 책은 현재 안양청소년센터 상담 팀장이며 12년차 상담사로 근무하는 햇살쌤 서선미 님이 알려주는 <17세의 마음문 노크하기>다. 청소년을 상담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의사항으로는 책 속에 등장하는 사례에 대해서 지나친 호기심은 자제해달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청소년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아이들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일들이 많은 탓이다. 문제아, 불량학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삐뚤어진 시각이 아이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상담사례에 나오는 모든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고 시시콜콜한 상담내용보다는 어떻게 대화를 풀어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이러한 당부를 하는 부분을 보면서 진심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이 사춘기의 특징으로 꼽는 것이 아이가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할 때, 짜증이나 화를 많이 낼 때, 부모의 말을 잘 안 들을 때 등이다. 쉽게 말하자면 순종적이던 내 아이가 갑자기 반항적으로 느껴질 때를 사춘기라고 여기는 것이다. 어찌보면 아이의 변화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점점 성장하면서 자신의 주관이 생기고 원하는 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그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보니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가만히 나를 돌아보니 아이에게 잔소리가 늘기 시작하면서 서로의 관계가 껄끄러워진 것 같다. 부모의 잔소리는 부모 뜻대로 행동하라는 강압의 표현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대화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아이들은 듣기 싫은 잔소리를 일방적으로 듣고 있으니 대화가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와 대화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아닐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대화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대화에 서툴다. 큰맘 먹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번번히 외면당한다. 왜? 또 잔소리를 하게 되니까. 참 어렵다. 자녀를 키우는 일이 어렵다는 것은 늘 느끼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부모 기술도 업그레이드되어야 하니까. 사랑도 기술이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의 감격과 환희는 점점 아이가 커갈수록 잊혀지는 것 같다. 아기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면서 엄청난 애정공세를 펼치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생활과 공부로 바빠지면서 뜸해진 것 같다. 사랑 표현도 자주 안 하면 어색해진다. 사랑의 기술이 퇴보할 때의 증상이다. 책 속의 상담사례를 보면서 부모와 아이 사이는 갑자기 멀어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매일 서로의 마음문을 노크하면서 사랑을 주고받았다면 어땠을까. 도대체 어떻게 마음문을 노크하지? 바로 이 책의 존재이유다. 이제껏 몰라서 못했던 부모들을 위해, 그리고 더 잘 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때 연필을 준비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책 속에 나오는 질문을 작성하다보면 서로가 몰랐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글로 적는 것이 훨씬 더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문이 활짝 열리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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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속마음을 알수가 있는 내용들이 담아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의 심리도 알게 되고 대처 방법도 알수가 있어 좋은 것 같다. 가족,꿈,친구,정신건강,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어 고민문제와 해결방법도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이 마음의 빗장을 여는 4단계 작전에서는 1단계 진솔한 마음 전하기인데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것. 2단계 자녀 모습 받아들이기 3단계 자녀 마음에 귀 기울이기 4단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이 단계별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한다면 좋은 부모와 좋은 자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자녀 간의 대화는 마음을 터놓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든다~ 항상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려 준다면 아이들의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민이 있는 아이들의 상담사례에 햇살쌤의 사랑과 용기다 듬뿍 담아 있는 편지글이 있어 좋은 것 같다. 편지글만 읽어도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무턱대고 아이들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사춘기라고 하는 말은 피해야 할 것 같다. 사춘기라는 단어 요즘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어른들도 꼭 알고 있어서 이런 말은 피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 사춘기는 아이들의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 같다. 청소년들이 털어놓는 솔직하고 발칙한 속마음을 알수가 있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