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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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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지은이 다나카 마치 ,펴낸 곳 위즈덤하우스    )철학별점:????/5162쪽  14,800원『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다가가기 두렵게 느껴졌지만 나와 너라는 관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 지 다나카 마치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책입니다. 유쾌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입담에 즐겁게 책에 빠져들 수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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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지은이 다나카 마치 ,펴낸 곳 위즈덤하우스    )

철학

별점:????/5

162쪽  14,800원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다가가기 두렵게 느껴졌지만 나와 너라는 관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 지 다나카 마치 작가님께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책입니다. 유쾌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입담에 즐겁게 책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나'라는 배를 조종하는 수 많은 '나'

작가는 '나'를 배로 비유합니다. 배를 단 한명이 조종할 수 없듯이 '나' 또한 온전히 세상을 항해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필요합니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나', 충전을 위해 게으른 '나', 불의에 분노하는 '나', 넓은 마음과 관용을 베풀 줄 아는 '나' 등 우리는 수많은 '나'와 함께 합니다. 작가는 살아가며 한 가지 생각과 감정이 휘몰아치려 할 때 내 안의  다른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길 추천합니다. 

대화는 서로 다른 점을 축으로 삼아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69쪽

서로 같은 점 또는 같은 시야로 이야기 하는 것을 회화, 다른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하고 작가는 구분합니다. 서로 보이고 느끼는 것이 다른 점에 대해 탐구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대화의 자세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야기 하는 사람이 나와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면 불편해지고 어떨 때는 생각을 바꾸려 들고 싶기도 한데 그런 차이점을 탐색해보려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에게 참 어려운 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다른 인생을 살 수도 있었다는 것 -99쪽

사람은 그 사람의 의지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둘러싼 수 많은 인과관계와 상황에 따라 살아갑니다. 지금 제가 평화롭게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것도 저의 의지만이 아니라 제 몸에 심각한 병이 없고, 전쟁으로 공포에 떨지 않을 수 있는 등 여러 우연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스스로 겸손해 지고 미워보였던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면 우리 모두 다른 인생을 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나와 타인, 나와 나 자신, 나와 세상의 소통에 대해 다양한 영감과 통찰을 던져줍니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감상을 받으며 살아가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표현이 어렵지는 않지만 이 책은 어린이보다는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부지런히 탐구해 나가는 아이들에게도 물론 좋은 책일 수 있지만 스스로의 세계에 갇히지 말고 다른 세상의 문도 한번쯤 더 두드려보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른들에게 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h******6 2024.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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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만 추구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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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사람들과 느슨한 연결을 강조하고,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내 마음속의 목소리의 주인을 찾게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 나갔고 책에 녹였습니다. ‘인간은 실패로부터 배우는 동물입니다. (중략) 의외로 우리는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알기 위해선 쾌적함 밖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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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사람들과 느슨한 연결을 강조하고,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내 마음속의 목소리의 주인을 찾게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 나갔고 책에 녹였습니다.

‘인간은 실패로부터 배우는 동물입니다. (중략) 의외로 우리는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알기 위해선 쾌적함 밖으로 나와 봐야 합니다. ’잘 모르지만 우선은 신뢰하고 움직이기‘가 지금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효율성을 추구하느라 낭비, 불필요한 것을 줄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인생은 불필요한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남는 것은 추억과 감정이 담긴 ‘경험’이며 길게 보면 불필요한 것과 많이 어울릴수록 인생에 풍성함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제 학창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지나친 효율을 추구하느라 친구와의 우정도 가족과의 유대도 불필요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제가 그때 인생을 길게 보고 나와 남을 이해하는데 애썼다면 좋았을 거란 후회가 남습니다.

나와 나와의 관계, 나와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c********8 2024.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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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철학서로 남을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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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사이에서 철학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관계의 문제를 다룹니다. 부모, 친구, 동료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내면적 관계까지, 다양한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애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느슨하게 연결된 상태, 즉 적절한 ‘틈’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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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사이에서 철학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관계의 문제를 다룹니다. 부모, 친구, 동료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내면적 관계까지, 다양한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애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느슨하게 연결된 상태, 즉 적절한 ‘틈’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저자가 얻은 통찰을 통해 관계의 본질과 삶의 태도에 대해 독자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관계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나 자신도 하나의 작은 사회임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2장은 소통의 어려움과 진정한 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오히려 불필요해 보이는 여유와 공간을 가질 때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3장에서는 거리와 기대라는 주제를 다루며,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탐구합니다. 반려 거북이를 통해 기대의 무게에서 벗어날 때 관계가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이 세상을 만드는 힘을 지닌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가 결국 내면의 세계와도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1장에서 언급된 “정체성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내용입니다. “인정 욕구는 인간이 타인과 관계를 맺기 위해 발전시킨 생물학적 프로그램”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릴 위험에 대한 경고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느끼는 불안과도 맞닿아 있어, 관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또한, 3장의 기대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대가 괴로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구절은 부모가 자녀에게 갖는 기대부터 일상 속의 작은 관계들까지 다양한 인간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거북이를 통해 ‘기대’라는 필터를 벗어버렸을 때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 부분은 관계를 대하는 자세에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단순히 인간관계 기술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요구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맺고 있는 관계들이 과연 얼마나 자유롭고 서로를 존중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듯 관계의 끈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나에게도 여유가 생기고 상대를 이해할 여지도 늘어나야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자유롭고 느슨한 관계’는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잃기 쉬운 여유를 회복하는 길로 여겨졌습니다. 늘 서로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모두가 필요로 하는 관계의 이상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관계를 단순한 기술이나 노하우로 축소하지 않고, 인간 삶의 중요한 본질로 바라보게 하는 귀중한 철학서로 남았습니다.


y*******1 2024.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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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나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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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책의 서문에도 나온 것처럼 인간은 '사람의 사이'라는 한자어로 즉 연결을 뜻한다고 한다.하지만 이 연결을 유지하는 것을 끊임없는 에너지가 들어간다.에너지는 한정적이고 인간관계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나는 효율적인 인관 관계를 추구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을 골랐을 때 부터 관계에는 불필요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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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책의 서문에도 나온 것처럼 인간은 '사람의 사이'라는 한자어로 즉 연결을 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연결을 유지하는 것을 끊임없는 에너지가 들어간다.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인간관계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나는 효율적인 인관 관계를 추구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을 골랐을 때 부터 관계에는 불필요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효율은 관계에 있어서 오만함이고 벽이었을 것이다. 

나를 지키기 위한 벽을 세우고 작은 창을 열어 놓은 채 그 곳으로 오는 소리만 들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 때문이었던 것 같다. 

책에서는 좋은 관계를 하기 위해선 나의 직감을 믿고 그 사람을 신뢰하고 관계를 시작하라 한다.

그래, 이젠 제법 단단해진 나니까 그래도 되지 않을까 싶다.

나와 너 사이에서 나는 계속 철학하게 될 것 같다. 

다만 조금 더 창을 열고 이따금 내 집에서 나와 관계하며.
l****y 2024.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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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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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살아가면서 관계가 중요하다고 수도 없이 말한다. 그리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없이 노력한다. 관계로 인해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인간은 끊임없이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집단 속에서 보호를 받는 입장에서 나를 지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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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살아가면서 관계가 중요하다고 수도 없이 말한다. 그리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없이 노력한다. 관계로 인해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끊임없이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집단 속에서 보호를 받는 입장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쌓는 것이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유를 갖고 싶지만, 나다움도 갖고 싶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타인과 연결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그 연결이 너무 타이트하거나 너무 느슨하면 문제가 생긴다. 끊기지 않으면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데 그것이 쉽지 않다. 내 안의 수많은 나로부터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만 실제로 나에 대한 정체성은 타인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타인을 떠나서 나는 존재감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효율적인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대등한 관계의 열린 대화가 , 대화의 목적은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기에 감추어진 것은 감추어진 대로, 서로의 약점을 받아들이는 그 자세가 열린 대화의 기초이자 토대라고 강조한다.   또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기대하지 않는 의사소통을 해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결국 좋은 관계는 자신의 욕구를 앞세우기 보다 서로의 욕구를 인정해 주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k*****5 2024.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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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다나카 마치, 위즈덤하우스, 2024)
"북 리뷰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다나카 마치, 위즈덤하우스, 2024)"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꽤 어려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너, 사이, 철학.나는 내가 어렵고 '너'도 어렵고 나와 너의 사이는 더욱 어려운데, 그 사이에서의 철학이라니. 그래서 더욱 제목부터 끌렸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풀리지 않는 숙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알려주지는 않더라도 분명 무언가 실마리를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
"북 리뷰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다나카 마치, 위즈덤하우스, 2024)"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꽤 어려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너, 사이, 철학.

나는 내가 어렵고 '너'도 어렵고 나와 너의 사이는 더욱 어려운데, 그 사이에서의 철학이라니. 

그래서 더욱 제목부터 끌렸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풀리지 않는 숙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알려주지는 않더라도 분명 무언가 실마리를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기대했던 실마리를 던져준 책이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란, 답을 정해놓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끄는 동반자가 되어주는 책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결국 일상의 진리는 이미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일지도 모르며 생각보다 간명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하지만 책을 읽고 사유하기 전까지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거나 모른 척 하거나 잊어버린 채로 살아가는 것 같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1장은 작가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한다. 실제 여행을 다니며 데리고 다니는 오리와 갓파(일본 요괴) 인형이 자기 내면의 소리를 대변해주는 존재라는 것인데, 나를 비롯해 누구나 그런 존재가 하나쯤은 있었거나 있지 않을까 싶다. 꼭 물성을 가진 그런 대상이 없더라도 혼자 있을 때 혼잣말로라도 두 개 이상의 자아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내 안의 자아를 만드는 대상이 누구이며 그것이 진짜 '나'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출발하여 타자로 이어진다. '나는 누구인가'로부터 출발하여 이어진 타자라는 존재는 결국 '나'와 뗄려야 뗄 수 없고, 결국 그들과의 '사이'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타자와의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와 방식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공감할 만한 지점들을 짚어내고, 저자의 경험과 적절한 비유를 통해 복잡한 이야기를 간명하게 이끌어 나간다.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인위적으로 요약, 정리하는 것임이 아님에도 결국은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포괄하고 아우르는 더 큰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결국 그 세계라는 것도 나와 너, 나와 너의 무수한 '사이'가 만들어내는 세계라고 짐작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나와 작별한 존재도 영영 작별일 수는 없다는 말이 가슴에 눅진하게 내려 앉았다.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 리뷰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독자로서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나와너사이에서철학하다 #사이에서철학하다
d*******e 202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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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통해 느슨함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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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만들기를 하는데내가 만들기를 끝내지도 않았는데 먼저 끝낸 친구가 나에게 재료를 요구하면서나에게 생강청을 주기도 했는데 왜 그러나며 화를 냈다.그때 나는 나의 입장을 설명했어야 하는데,아무말 없이 나는 샌드위치 세트를 주었다.그럼에도 친구는 토라져 나를 차갑게 대한다.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서로에 대한 기대를 느슨하게 하고대화를 통해 기대를 조절해가야 함을 깨닫
"대화를 통해 느슨함을 유지하기" 내용보기
같이 만들기를 하는데
내가 만들기를 끝내지도 않았는데 먼저 끝낸 친구가 나에게 재료를 요구하면서
나에게 생강청을 주기도 했는데 왜 그러나며 화를 냈다.
그때 나는 나의 입장을 설명했어야 하는데,
아무말 없이 나는 샌드위치 세트를 주었다.
그럼에도 친구는 토라져 나를 차갑게 대한다.
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
서로에 대한 기대를 느슨하게 하고
대화를 통해 기대를 조절해가야 함을 깨닫고
나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절충점을 찾았을 것 같다.
대립각을 세우는 상대를 보면서
서로의 입장이 다름을 실감하게 되는 또 하나의 상황이었다.
책은 생각을 넓혀주어
이해하는 마음을 길러주기에
늘 가까이해야 하는 벗이다.
이 책도 좋은 벗임을 깨달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6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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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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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가장 근본적 문제들을 이성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철학은 우리가 일상적 삶에서 당연하고 자명한 것으로 믿고 있는 전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추구한다. 철학은 또한 각 분과 학문에서 전제하고 있는 기본 개념과 원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개별 학문들의 토대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추구한다. 철학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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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가장 근본적 문제들을 이성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철학은 우리가 일상적 삶에서 당연하고 자명한 것으로 믿고 있는 전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추구한다. 철학은 또한 각 분과 학문에서 전제하고 있는 기본 개념과 원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개별 학문들의 토대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추구한다. 철학이 모든 학문의 토대를 이루고  더 나아가 철학은 각 분과 학문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세계 전체의 모습이 어떤 것 인가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추구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와 가정에서 상처를 입고 은둔 생활을 하는 청소년이 2024년 기준 1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과 빠르게 관계를 맺게 되었지만 단절감과 소외를 느끼는 사람은 늘고 있다.

인간은 혼자 떨어져 살지 못합니다. 
가깝거나 오래된 사이라고 관계가 더 쉬워지는 법은 없다. 
때로는 지나치게 가까워서 괴롭기도 하고, 오랫동안 함께 한 가족이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갈등을 빚는다. 그렇다면 이 관계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까? 
이 책에서는 관계의 끈을 끊어 내는 대신, 팽팽하게 연결되어 있던 끈을 느슨하게 풀어 주기를 권한다. 

나를 사랑하고, 남을 이해하는 한 뼘의 여유는 바로 그 느슨함에서 온다고 말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연결되지 않고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나답게 살려면 남은 무시하고 지내야 할까?”
“나를 괴롭히는 목소리의 주인은 누굴까?”
“왜 남들 시선에 괴로워하면서도, 신경 안 쓰는 사람은 미울까?”
쉽고 경쾌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전하는 우리 ‘사이’ 이야기

타인이 없이는 자유로울 수 없다니, 무슨 소리일까? 
오랜 시간 관계와 의사소통을 연구해 온 저자는, ‘자유’도, ‘있는 그대로의 나’도, ‘나다움’도 모두 타인과의 관계 없이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모두가 빠른 결론을 내리고, 자기 의견을 강하게 말하지만, 이토록 복잡한 세상에서 모든 문제의 정답이 둘 중 하나일 수 있을까?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해야 하는 이분법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사이에서 철학하다’ 시리즈는 바로 이 물음에 답을 건넨다.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를 맞이하는 문구처럼 “갈등을 껴안고 ‘사이에서’ 생각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필요한 것은 남이 말하는 정답보다 스스로 숙고해 내린 ‘나만의 답’이다.
 ‘사이에서 철학하다’는 철학이라는 든든한 길잡이를 앞세워 이분법을 넘어선 무수한 가능성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r****m 202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와 너 '사이'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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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나는 왜 자꾸만 사람에게 기대하고, 실망하고, 괴로워 할까?OO(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과는 왜 대화가 안될까?누구나 이런 고민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는 이런 고민들에 답하는 책으로 뻔한 설교나 그럴듯한 위로로 포장되지 않아서 좋다의사소통 기술이나 인간관계의 방법이 아닌 삶의 태도에 대
"나와 너 '사이' 발견하기" 내용보기
나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
나는 왜 자꾸만 사람에게 기대하고, 실망하고, 괴로워 할까?
OO(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과는 왜 대화가 안될까?

누구나 이런 고민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는 이런 고민들에 답하는 책으로 뻔한 설교나 그럴듯한 위로로 포장되지 않아서 좋다
의사소통 기술이나 인간관계의 방법이 아닌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작가는 '나는' 이라는 1인칭에서 벗어나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틈'을 가지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많은 '나' 중에서 나쁜 짓을 하려는 '나'  또한 '나'의 일부로 보고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2또는 3인칭 시점)
이렇게 내 안의 수많은 나와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다는 것! 
또한 '나'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람은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가 필요하며, 서로가 안전하게 상처받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화에 대한 생각이 참신하다
재밌는 일러스트~ㅋ

그리고 작가는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대하는 의사소통에서 벗어나 기대하지 않는 의사소통을 할 것을 권한다
강아지 보다는 거북이를 기를때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확~ 된다
나의 경험의 잣대로 상대방을 '안 것처럼' 판단하지 말고 상대방에 대해 모르는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의사소통을 능숙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때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와 타인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나와너사이에서철학하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위즈덤하우스  #다나카마치 글 #최진영 그림 #이소담 옮김  #책서평 #책추천 #사이에서철학하다
0****n 2024.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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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너사이에서철학하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wisdomhouse_official )??글.         다나카 마치 / 이소담 옮김??그림.     최진영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죠.그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때로는 큰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하고요.이 책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또는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아주 깊숙하게 다루고 있어요.타인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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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너사이에서철학하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wisdomhouse_official )
??글.         다나카 마치 / 이소담 옮김
??그림.     최진영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죠.
그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때로는 큰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이 책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또는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깊숙하게 다루고 있어요.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
내면의 나의 눈치를 보며 사는 사람들.
그렇게 스스로를 탓하기도 하죠.

<자유>도 있는 그대로의 나도 
타인의 관계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

??
관계를 맺은 사람과 나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할 때

를 기억하며 이책을 소개하려 하려해요.

??1장  내 안에는 작은 우리가 산다.
??2장  효율을 버려아 진짜 대화가 시작된다.
??3장  좋은 관계는 적당한 거리에서 나온다.
??4장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의 세계를 만든다.

때로는 
<불필요한 것>이 가르쳐 주는 것
<적당한 거리>에서 좋은 관계가 형성 되는 것
<관계>에 대한 진실과 비밀이 있다는 것

<어색한 순간>을 불편하기보다는
머물러 보는 것.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되는 메세지들이였어요.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다 풀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관계에 대해 불만도 털어 놓구요.^^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로부터 지원받아 꼼꼼하게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YES마니아 : 로얄 f*******0 2024.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