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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하고 포근한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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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치고 반의사, 반약사 아닌 사람이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너무 지나쳐 무슨 증세가 나타나기 무섭게 스스로 진단 하고 처방까지 거침없이 하는 부산을 떤다. 그렇다고 병원을 불신해서 그런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솔직히,그런 것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고뇌에 대한 반응쯤으로 생각한다면 뭐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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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치고 반의사, 반약사 아닌 사람이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너무 지나쳐 무슨 증세가 나타나기 무섭게 스스로 진단 하고 처방까지 거침없이 하는 부산을 떤다. 그렇다고 병원을 불신해서 그런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솔직히,그런 것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고뇌에 대한 반응쯤으로 생각한다면 뭐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병원에 가본 사람이면 느낄 것이다. 의사와 얼굴을 맞대고 어디가 아파서 왔다는 그 한 마디 하는 게 얼마나 큰 기다림의 인내를 필요로 해야 하는지 말이다. 거기다가 인간적인 위로의 말이라도 한 마디쯤 듣는 건 아예 포기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실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만으로도 우울하고 괴로운 일인데, 검사에서부터 처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아픈 당사자는 소외된다. 그리고 환자가 진정 알고자 하는 것들을 의사들은 속시원히 말하지 않는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소상하고 자세하게 환자에게 병에 대해 설명을 해 줄 시간이 의사들에게는 없다. 끝없이 밀려드는 환자들 속에서 병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기대한다는 건 애당초 무리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의 저자 임락경은 솔직하고 자상하다. 물론 의학에 대해 정식적으로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경험이라는 크나큰 의술을 가지고 돌파리(突破理) 의사를 자처한다. 목회생활을 하면서 40여 년간 환자들을 돌보며 음식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 책의 표지에 저자의 얼굴이 커다랗게 나온다. 다분히 70년대 스타일의 농촌스런 얼굴이다.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거나 몸살 나면 그냥 누워서 앓아라'라는 처방전은 그의 외형적인 모습만큼이나 경험에 의한 나름대로의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에 일면 수긍하게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실 현대의학에 의해 사육되고 있다시피한 사람들에게 저자의 처방전은 마냥 100% 신봉하기에도 뭔가 꺼름칙하다. 통계와 확률에 의해 만들어진 흰 알약들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감이나 경험에 의한 처방에 의학적으로 믿음이 썩 가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경제적 논리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의 먹거리를 통해 사람의 병을 치유하여야 한다는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글에서는 전혀 포르말린 냄새가 풍기지 않는다.

k****j 2007.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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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내용보기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저자 임락경/출판 들녘/발매 2007.04.16.     P69~70 겨울은 추워야 된다. 겨울을 여름처럼 지내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겨울에 집 안 공기를 여름처럼 해놓고 소매 짧은 옷을 입고 수박, 참외 사다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 된다. 철없는 바보들이 하는 짓들이다.   채식한다고 겨울에 여름처럼 푸른 채소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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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저자 임락경/출판 들녘/발매 2007.04.16.

 

 

P69~70

겨울은 추워야 된다. 겨울을 여름처럼 지내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겨울에 집 안 공기를 여름처럼 해놓고 소매 짧은 옷을 입고 수박, 참외 사다 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 된다. 철없는 바보들이 하는 짓들이다.

 

채식한다고 겨울에 여름처럼 푸른 채소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겨울에 여름 채소 많이 먹으면 몸이 차가워져서 감기 걸린다. 다 철모르는 이들이 겨울에 푸른 채소 찾고, 철없는 상인들이 팔고, 바보 중에 왕바보들이 겨울에 외국에서 기름 실어다 채소 농사짓는다. 무엇보다 열매채소는 안 된다.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애호박을 겨울에 찾으면 안 된다. 이것들은 무더운 여름에 몸을 차게 하기 위한 농작물이다. 역시 바보, 미친놈같이 철모르는 이들이 겨울에 여름 과일 찾는다.

 

겨울에는 말린 채소, 말린 산나물, 무엇보다 그늘에서 잘 말린 무청을 많이 먹어야 잡병을 물리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뿌리채소를 많이 먹어야 된다. , 당근, 양파, 도라지, 연근 그리고 잎채소도 말리거나 잘 발효해서 먹어야 한다. 이렇게 먹고살아야 철든 사람, 철난 사람이 되고 철인이 된다. 겨울에 물 데워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지 말고 눈 타고, 운동하고 놀자.

 

 

P94

승려들은 술시에 술 안 먹고도, 잠 잘 잔다. 승적에 입문하여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을 배울 적부터 저녁 8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염불하고, 탑 있으면 탑돌이 하고, 탑이 없으면 도량 돌고 그 길로 계속 활동한다. 일반 신도들은 집에서는 어떻게 하든 상관하지 않지만, 절에 오면 같이 승가의 규칙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

 

 

P201

우리 선조들은 단열재로 수수깡을 썼다. 수수깡을 속을 보면 스티로폼과 똑같이 생겼다. 이 수수깡을 엮어서 진흙을 발라 벽을 만들었다. 이러한 건축자재는 집이 헐리면 동시에 위상도, 공로도, 명예도 없이 녹고 썩고 흩어져 거름이 된다. 벽지는 나무로 만든다. 얇은 나무를 벽에 발랐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도배는 우리 한지를 발라야 한다. 장판은 역시 종이 장판에다 기름 먹인 종이가 좋다.

 

 

P134~135

감기가 올 적에 입맛이 없으면 굶는 것이 제일 좋다. 몸이 아프면 입맛부터 떨어진다. 이때 맛있는 음식 찾아 먹으면 병만 커진다. 옛날에는 먹을 것이 없어 고루고루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어서 병이 나고 입맛이 없었다. 이때 몸에서 필요한 음식이 먹고 싶은 생각이 나는데 그 음식만 찾아 먹으면 금방 낫는다. 그러나 요즘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병만 커진다. 하지만 굶고 나서는 다르다.

 

누구든지 3일을 굶고 나면 식성이 변한다. 평소에 과일을 싫어하던 사람이 과일부터 찾고, 콩을 싫어하던 사람이 콩을 먹는다. 평소에는 주위에서 먹어본 음식들을 찾게 되지, 먹어보지 않은 음식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임락경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1.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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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그리고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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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그리고 다같이  먼 산이든 가까운 산이든모든 식물이 섞여서 자라면 병충해가 없으나같은 식물이 모여서 자라면 병이 나기 마련이다.과수도 여러 나무들 사이에한 그루 있으면 잘 자라지만 과수원을 만들고 나면 병이 난다.채소도 마찬가지다.- 임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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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그리고 다같이 


먼 산이든 가까운 산이든
모든 식물이 섞여서 자라면
병충해가 없으나

같은 식물이 모여서 자라면
병이 나기 마련이다.

과수도 여러 나무들 사이에
한 그루 있으면 잘 자라지만
과수원을 만들고 나면 병이 난다.
채소도 마찬가지다.

- 임락경

i******1 201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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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가 얘기해주는 듯한 구수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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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저자 사진만큼이나 내용도 때로는 날카롭지만 아주 구수하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이해가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알고 있던 내용과 상이한 부분도 한 두군 데 있었지만 뭐 전체적인 느낌은 현대판 동의 보감이랄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쯤 읽어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의 음식으로 병을 치유 시킨다던가, 먹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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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저자 사진만큼이나 내용도 때로는 날카롭지만 아주 구수하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으며 이해가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가 알고 있던 내용과 상이한 부분도 한 두군 데 있었지만

뭐 전체적인 느낌은 현대판 동의 보감이랄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쯤 읽어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의 음식으로 병을 치유 시킨다던가,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않아야 할 음식,

그것들은 왜 그러한지에 대한 고찰 등등...

 

잘못된 식생활에 대해서 가볍게 꼬집어준다.

 

 

YES마니아 : 골드 g***s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