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소감만 적겠다. 책의 내용이 저자가 1부 말미에 밝힌 것처럼 근거 없는 곡예처럼 보이기도 하고, 철학자들의 이름만 나열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충분히 읽어낼 수 있었다. 저자의 기우였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서브컬처 비평가라는 인상이 강했기에 솔직히 철학자 혹은 사상가로서의 아즈마에 대해서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그런 편견을 불식시키는 책이었다. 나중에 아즈마의 저작 중 가장 중요한 한 권이 되리라고 섣불리 짐작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