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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한LED와 바스락거리는 종이 사이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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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변화를', '터치하다' 이 세 언어의 조합을 반복하는 시대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읽는다’는 행위 속에 낱낱의 종이를 펼쳐보인다. 비가 오는 날에는 습기를 한껏 머금어 눅눅해지고, 해가 쨍쨍한 날에는 또 다른 색감을 빳빳하게 내보이는 종이. 그것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읽다’와 함께해온 하나의 역사이자 마지막 아날로그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미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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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변화를', '터치하다' 이 세 언어의 조합을 반복하는 시대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읽는다’는 행위 속에 낱낱의 종이를 펼쳐보인다. 비가 오는 날에는 습기를 한껏 머금어 눅눅해지고, 해가 쨍쨍한 날에는 또 다른 색감을 빳빳하게 내보이는 종이. 그것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읽다’와 함께해온 하나의 역사이자 마지막 아날로그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미끈한 LED화면이 종이를 대신하겠다고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종이책의 낱낱을 콘텐츠로 담겠노라 말한다. 다행이 아직까지는 많은 이들이 종이가 주는 부드러움, 따뜻함, 최첨단이 대신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수가지의 매력에 종이책을 붙들고 있지만 얼마 안가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야 될 지 모른다.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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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 ‘킨들’의 개발책임자이자 아마존 최고의 기술전도사인 제이슨 머코스키의 책이다. 책이라는 콘텐츠를 말함에 있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아마존 닷컴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전자책 혁명 맨 앞에 서 있는 머코스키의 이야기는 생생한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또한 전자책을 둘러싼 여러 출판사와 기업들과의 거미줄처럼 연결된 관계망을 요목조목 보여주면서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보이기도 한다. 맨 처음 나는 전자책 단말기 ‘킨들’의 개발책임자이자 기술전도사라는 저자의 직함을 보고 책이 갖는 진정한 의미는 모르고 뭐든 디지털화시키려는 머리 좋은 공학도에 불과할거라 지레 짐작했다. 그런데 그는 수많은 책과 함께 성장한 공학도였다. 그는 책의 눅눅한 냄새를 즐길 줄 알았고, 아주 오래전 책을 부러 찾아다니며 바스라질 것 같은 페이지로부터 먼 과거로 줄달음치는 유별난 재미도 알고 있었다. 그런 그가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그런 그가 꿈꾸는 것은 ‘한 권의 책’이었다. 인류가 생산한 모든 책을 하나로 연결한 책. 그의 꿈은 종이책을 버리고 태우고 없애 만든 ‘전자책’이 아니라 종이책이 쌓이고 쌓여 새롭게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책이었고 그것이 곧 ‘킨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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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책도 ‘빛의 속도로’ ‘변화를’ ‘터치하는’ 흐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구나 절감한다. 얼마 안가  책은 바스락거리는 종이가 아니라 미끈한 LED의 화면으로 탈바꿈 할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색하고 낯설기만 하다. 나에게 ‘읽다’는 종이 위에 쓰여진 활자를 해석하는 일차적인 행위인 동시에 종이와 맞닿는 손끝의 감촉을 느끼는 행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종이책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다듬어서 ‘전자책’이라는 혁명을 이끌고 더불어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종이책은 시간의 길이만큼 색이 바래고, 귀퉁이가 헐어 집 한켠에 천덕꾸러기 신세일지 몰라도 종이책이라는 둔탁함과 어쩔 수 없는 한계까지도 사랑스러운 무언가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재현해 낼 수 없는 따뜻한 감성과 느낌이 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페이지가 넘어가게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살갗에 떨어지는 햇빛 속의 어떤 느낌으로 기억되는 것도 있고 오래된 종이의 눅눅한 냄새로 고스란히 기억되는 헌책방도 있듯이 종이책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느낌이란 게 있다. 독서에 있어서는 편리함과 효율성이라는 개념을 미련 없이 내려놓고 평생을 종이책과 함께 할 일이다.

 



YES마니아 : 로얄 d***s 2014.06.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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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바로 이것이 육하원칙이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학교에서 이말을 들어 본 기억이 없는데. 무엇으로 읽을까를 접하고 나서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할때 육하원칙이 생각났다. "무엇으로" 바로 수단이다. 어떤 수단으로 읽을 것인가.   사실 처음에는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말하는 컨텐츠의 미래 이러길래 킨들 홍보하겠다는 건가 싶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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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바로 이것이 육하원칙이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학교에서 이말을 들어 본 기억이 없는데. 무엇으로 읽을까를 접하고 나서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할때 육하원칙이 생각났다. "무엇으로" 바로 수단이다. 어떤 수단으로 읽을 것인가.
 
사실 처음에는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말하는 컨텐츠의 미래 이러길래 킨들 홍보하겠다는 건가 싶었다. 난 샘?인가 하는 교보문고의 전자책 단말기도 별로고, 킨들도 물론이다. 만져지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전자책이 아무리 휴대가 편리하고 무게가 가볍다고 해도 그것이 그렇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초장기 여행을 다니며 독서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래서 아주 약간의 색안경과 함께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전자책을 선택하지 않을꺼야"
 
그러나 얼마 읽지 않아서, 킨들의 발명가는 자신은 책의 질감과 책을 펼칠때 그 느낌을 무척이나 사랑한다고 밝힌다. 최소한 나보다는 사랑하는 것 같다. 엔지니어임에도 불구하고, 책에대한 애정으로 책의 역사와(구텐베르크라던지 직지심경) 산스크리트어까지 꿰뚫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작가의 태도가 꽤나 흥미로웠다.
 
내가 전자책을 "책"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그 전자책들을 "단말기"라고 여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책의 미래,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에 전자책은 존재할 수가 없었다. 그냥 그건 단말기였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과거에 마음과 머리로 둘다 전자책을 멀리했다면, 이제는 머리로는 전자책을 받아들이게되었다.
 
사실 책이 가진 본질은 "읽기"이지 "만져짐" "책의 향기" "한장한장" "종이" 이런것들이 아니니까 말이다. 어쩌면 나는 옳던 그르던 부가적인 향과 종이와 촉감을 좋아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좀 그렇다. 허허허...
 
그런 나의 폭좁은 생각이 조금이나마 넓어지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전자책에 대한 논의를 종이책으로 보니 뭔가 독특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책과 관련한 사회의 미래, 단적으로는 교육에 있어서 책의 변화라던지 하는 사회와 연관된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예상도 들어볼수 잇어서 좋았다.
 
킨들의 발명자가 누구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참 다행이라고 느꼈다. 이거 팔아야지가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그려나가는 책의 미래는 이거 팔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의 누구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전자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말이다,
 
우리나라는 IT의 발전도가 매우 높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책의 비중은 다소 낮은 편이다.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언젠가 그냥 책이 아니라 전자책이 더 보편화 되는 날이 오면, 책 서평도 전자책으로 읽으면서 그때 그때 적어나가려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 "그때그때" 적어나가는 책서평은 지금처럼 다 읽고 회상하며 써가는 책서평보다 나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서평쓰라고 했더니, 그냥 책에 대한 내생각을 주절거린것 같다. 그냥 책 좋아하시는, 종이책 좋아하시는 분들도 읽고, 전자책과 마주한 나는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는 것의 미래는 어떨까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겟다. 고민따위는 안해도 된다. 어차피 내가 싫다고 전자책이 보편화 되지 않지는 않을 것이니까말이다.
j****r 2014.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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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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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2014-162   『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 제이슨 머코스키 / 흐름출판   1. 종이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아니 그냥 책의 미래라고 할까요? 미국의 지하철을 타본 사람 이야기로는 여전히 책을 읽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들의 독서력이 부럽다고요? 글쎄요. 지하철안에서 책 읽는 것 말고 달리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만큼 인터넷이 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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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2014-162

 

『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 제이슨 머코스키 / 흐름출판

 

1. 종이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아니 그냥 책의 미래라고 할까요? 미국의 지하철을 타본 사람 이야기로는 여전히 책을 읽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들의 독서력이 부럽다고요? 글쎄요. 지하철안에서 책 읽는 것 말고 달리 할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만큼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고, 접속이 잘 안 되다보니 게임도 못하고 예능도 드라마도 못 본다고 들었습니다.

 

2. 아직 미국의 작가들은 한국의 작가들보다 형편이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뭐 그래봐야 얼마 못가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다행이지요.

 

3.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을 읽을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입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읽을 것인가 수준은 넘어섰다고 봐야겠지요. 「킨들」이라고 들어보셨지요?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 ‘Kindle’은 ‘E-Book Reader기’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당당히 높은 자리를 차지할만하지요.

 

4. 이 책의 저자는 바로 ‘킨들’의 개발책임자이자 아마존 최초의 기술전도사로 소개되는 제이슨 머코스키입니다. 이 사람 매력적이네요. 생김새도 그렇지만 마인드가 탁 트인 사람입니다. 저만큼 책벌레이기도 하구요. 종이책, 전자책을 불문하고 많이 읽고 많이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핑, 요가, 명상, 오지탐험,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아이기도 하구요. 트레일 러닝이 뭐냐고요? 하긴 나도 몰라서 지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트레일’은 ‘시골 여행길’을 뜻하는데, 트레일 러닝은 ‘하이킹 트레일’을 뜻합니다. 평지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하이킹 코스를 달리는 것을 의미하지요.

 

5. 저자의 진면목은 「책」이라는 존재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안목, 깊은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전자책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구글, 제프 베조스, 구텐베르크의 유령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전자책 혁명, 즉 전자책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다. 또 전자책이 당신과 나, 우리의 미래, 그리고 독서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다.”

 

6. 저자는 프롤로그 삼아 ‘한국의 독자들에게’라는 글을 통해 인사를 합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킨들은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어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컴퓨터 기술과 전문 지식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이지요. 더욱이 한국에서는 구텐베르크 혁명이 일어나기 약 100년 전에 이미 금속활자가 발명되었고, 1377년에 활자로 인쇄된 가장 오래된 책이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더욱 그렇답니다. “한국은 분명 책을 만들어내는 일에 뿌리가 깊은 나라다.” 조금 부끄러운 대목이긴 하네요. 책을 만들어낸 역사는 그렇다 치고 책을 읽는 일은 

 

7. 나의 경험상 아직 종이책에 대한 미련과 애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서서히 전자책으로 움직이는 과정입니다. 우선 종이책은 보관상의 문제가 큽니다. 이미 서고는 포화상태입니다. 그래서 종이책이 새로 입고되는 만큼 방출하고 있습니다. 북 키핑(국민도서관 책꽂이)과 함께 지인들에게 분양해주고 있지요. 아무래도 전자책의 장점은 일차적으로 보관입니다. 용량이 부족하면 주변기기를 통해 확장하면 되지요. 외출할 때도 양복 안쪽 주머니에 수백 권의 책을 담아 갖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나 실용적인 면을 제외하곤 종이책이 더 좋습니다. 종이책이 더 익숙하고 친밀한 탓도 있지요. 종이책은 책을 읽으면서 리뷰 쓸 때 참고로 하기 위해 중간 중간 포스트잇이나 북 마크로 표시를 해놓습니다. 표시가 안 되어있을 경우엔 휘리릭 넘기면서 찾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은 북 마크 기능은 있지만 딱 한 군데만 의리를 지킵니다. 그러니 필요한 부분을 찾으려면 종이책보다 시간이 더 걸리지요.

 

8. 그러나 어쨌든 E-Book Reader기의 가격이 내려가서 많이 보급이 된다면 독서인구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책은 독자가 있어야 하지요. 책을 읽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책은 고마움을 느끼겠지요. 책을 읽는 것이 게임을 하는 것이나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보다 더 간편하면서 유익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

 

9. 나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게임에서 캐릭터를 키우고 레벨업을 위해 목숨 걸 듯이 전자책에도 그런 시간과 열정을 쏟게 하기 위해선 책 읽기에도 보상을 뒤따르게 하면 어떨까요? 책 한 권을 일정시간에 읽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진짜 읽었나? 안 읽었나? 확인한 후 원하는 다른 책을 보상으로 주는 그런 방법 어떨까요? 책 읽는 사람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별 상상을 다 해봅니다.

 

10. 이 책엔 독서를 키워드로 전자책의 미래, 읽기, 글쓰기, 아이들의 학업 분위기, 도서관 등 책 문화의 미래가 한껏 펼쳐지고 있다. 특히 출판계 종사자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미국에선 킨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지요. 그 이유는 책을 주문하면 기본이 3일 또는 그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탓도 있겠지요. 그러니 바로 받아서 볼 수 있는 킨들이 인기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겁나 빠른 배송’덕분에 전자책 시장이 아직 조용한가요?

s******5 2014.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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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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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쓴 콘텐츠의 미래인데.. 글쎄~ 읽다보니 킨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e-book이 있다. 저렴하고 필요해서 e-book 몇 권을 iPad 다운받아서 읽어보았다. 하지만 느낌이 좀 이상했다. 종이 책을 보는 느낌과 e-book을 읽는 느낌은 무엇인가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다. 눈의 피로도도 전자책이 더 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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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쓴 콘텐츠의 미래인데.. 글쎄~ 읽다보니 킨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e-book이 있다. 저렴하고 필요해서 e-book 몇 권을 iPad 다운받아서 읽어보았다. 하지만 느낌이 좀 이상했다. 종이 책을 보는 느낌과 e-book을 읽는 느낌은 무엇인가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다. 눈의 피로도도 전자책이 더 심했다. “전자책의 중요한 장점은 당신이 읽는 책을 저장하고 링크할 수 있는 기능에 있다.” (124 페이지) 라고 했지만 실제 이 링크를 따라서 읽다보면 책에 자체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저자는 전체 인구의 2.5%가 가장 먼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혁신가(innovators)이고, 다음 13.5%가 조기수용자 (early adopters), 그 다음 34%가 조기다수수용자 (early majority)다. 여기에 포함된다면 전체 인구의 50% 안에 드는 셈.” (170 페이지) 이라고 하였다. ‘킨들’을 개발한 개발자이기에 IT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 같다. 하지만 굳이 IT기기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하나? 하는 생가도 들게 한다.

종이 신문을 적게 보고 신문이 웹과 PDF로 발행이 되어도 우린 여전히 신문을 본다. 저자의 말처럼 매개체는 바뀌었지만.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컨텐츠가 아닐까? 저자가 개발자이기에 자연스럽게 매개체를 집중해서 말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변상증(pareidolia)은 아무도 없는데 얼굴을 보는 것처럼 착각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328 페이지)이 현상을 나타날려면 아무래도 머리에서의 상상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대상 영속성도 이와 같은 의미일 것 같다. 이는 집중에 대한 의미이지 매개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다.

나처럼 종이 책을 선호하는 사람은 왜 굳이 매개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나 싶은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IT 분야에 있는 분들에게는 이 기기가 밥줄이고 혁신이라 할 수 있지만, 한 걸음 물러 서있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혹시나 3D 프린터처럼 도소매업의 유통구조를 바꾸고,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기계라면 또 모르겠지만. 저자도 킨들이 저자에게도 이득이 되고, 책의 유통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을 때 느끼는 종이 냄새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은 내가 전자 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책을 읽을 때 느끼는 종이의 사각거림과 종이 재질이 주는 느낌은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해준다. 이를 디지털 기기의 소리와 터치로 대체한다해도 원래의 책이 주는 느낌을 따라 올 수는 없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누래지는 종이처럼, 시간이 지나면 책에 대한 기억도 바래지기는 한다. 하지만 전자책은 몇 년이 지나도 새 책처럼 볼 수 있다. 사람도 시간을 같이 보내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 종이 냄새가 나며 그때를 회상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종이 책이 좀 더 사람 냄새 나는 매개체가 아닐까 싶다.

 

w*******i 2014.07.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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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챗GPT 관련 도서가 거의 없을 때, 또는 인공지능의 새 기능이 발표되었을 때, 이 갈급함을 해소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아마존 전자책이었다. 대체 모바일 기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자책 디바이스(리더기기)는 왜 나타났을까? 필요성이 유지될까? 하는 궁금함이 있던차에 우연히 킨들 제작과정에서 참여하고 이를 보급하는데 힘썼던 개발자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이는 마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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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챗GPT 관련 도서가 거의 없을 때, 또는 인공지능의 새 기능이 발표되었을 때, 이 갈급함을 해소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아마존 전자책이었다. 대체 모바일 기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자책 디바이스(리더기기)는 왜 나타났을까? 필요성이 유지될까? 하는 궁금함이 있던차에 우연히 킨들 제작과정에서 참여하고 이를 보급하는데 힘썼던 개발자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다. 이는 마치 일전에 읽은 구글 맵이나 구글 어스의 개발자가 쓴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 주변에는 전자책 전용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적어도 내 주변에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스마트폰에서 킨들 앱을 다운로드해서 혹은 PC에서 킨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따로 기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냥 아마존에서 킨들 개발자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저자 제이슨 머코스키는 MIT 물리학과에서 수학과로 전공을 바꾸어 졸업한 사람이었다. 이 사람의 배경은 전자책을 개발하기에 둘도 없는 배경을 지닌 사람이었다. 전자 상거래에 직장을 가지고 있었고, 장편소설을 즐겨 읽었고, 주말에는 글을 쓰고 있었다. 아마존에서 비밀리에 전자책 리더기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어떤 혁명적 변화의 분기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서지책을 읽다가 형체가 금새 사라지는 전자책을 읽어야 하는 변화가 그것이다. 이는 마치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말로 된 세계를 글로 된 세계로 변화된 것과 같다고 여겼다. 클라우드 기술이 발달한 당시의 상황이 전자책과 기기의 이용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 여겼다. 지금부터 10년 전에 쓴 책이지만, 읽는 과정 내내 저자의 감정에 참여하여 읽게되는 경험을 하였다. 빠르게 읽혀지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장면처럼 다음 장면을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참, 전자책 리더의 장점은 스마트폰에 비해 독서에 몰입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은 독서를 방해할 수 많은 버튼이 있어서 깊이있는 독서에 방해가 된다고 했다. 갑자기 킨들 기기를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a****5 202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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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종이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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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 글을 엮어서 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일장춘몽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면서 사람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도서 출판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작가와 원고가
"전자책은 종이책을 대신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 글을 엮어서 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일장춘몽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면서 사람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도서 출판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작가와 원고가 아닌 이상 그 기회를 잡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에게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J.K. 롤링 또한 엄청난 퇴짜 속에서 마지막 출판사에서 책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하니 지금은 오죽하겠는가?


 '내 글을 엮어서 사람의 눈을 잡을 수 있는, 내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싶다'는 이 바람은 종이책 분야에서는 분명히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갈수록 종이책 시장의 규모가 적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더 큰 무엇을 기대한다는 건 더 험난한 일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도 또 하나의 기회가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자책의 시장이다. 전자책 시장은 비교적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낼 수 있어 많은 일반인이 이 전자책을 통해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나는 책에서 나를 만났다 1권, 2권 시리즈)


 이 전자책 시장은 지금도 그 영역을 넓히면서 우리 시대에서 하나의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었다. 그래서 아마존 같은 기업도, 애플 같은 기업도, 구글 같은 기업도 전자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디바이스에 전자책 읽기에 편한 기능을 추가한 단말기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거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도 가장 대표적인 전자책 단말기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패드 어플을 이용해 전자 잡지를 읽는 건 이미 일상 중 하나이고, 각 언론 기사를 볼 수 있는 어플을 이용해 아이패드를 신문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마 이런 태블릿 PC를 비롯한 전자책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경험을 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굳이 이처럼 태블릿 PC가 아니더라도 점점 화면이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도 훌륭한 전자책 단말기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추세와 함께 전자책 시장은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우리가 전자책이 어느 정도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것인지 쉽게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신하는 과정은 점점 커지고 있다.


 얼마 전에 읽을 수 있었던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 전자책 탄생 배경과 어떤 식으로 전자책이 발전하고 있는지, 무엇보다 앞으로 전자책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어 종이책을 대신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혹시 전자책에 흥미를 두고 있다면,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고 싶은 한 명의 기업가 혹은 I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혹시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더욱이 책의 저자 제이슨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주소도 쓰여 있으니 책을 읽으며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과감히 질문을 해보라. 분명히 제이슨이 친절하게 답을 해줄 것이다. 그의 트위터 타임라인을 살펴보니 독자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자책의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래도 지금의 나는 전자책만이 아니라 아직 우리에게 더 익숙한 종이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고 싶다. 꾸준히 블로그에 쓰는 이 글이 언젠가 빛을 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글을 쓰면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블로그 :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링크]



YES마니아 : 플래티넘 o*****s 201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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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자책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킨들' 단말기의 개발 책임자였던 제이슨 머코스키는 그 역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말하곤 하지만 그에겐 책을 좋아 한다기보다는 책을 이용한다는 것이 더 어울릴 법한 것이아닌가 생각이된다.전자책 단말기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책과의 단절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음에 어쩌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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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자책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킨들' 단말기의 개발 책임자였던 제이슨 
머코스키는 그 역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말하곤 
하지만 그에겐 책을 좋아 한다기보다는 책을 이용한다는 것이 더 어울릴 법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된다.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책과의 단절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음에 
어쩌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의 생각과 논리도 존중되어야 함은 분명하다고 하겠다.

15세기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활자 인쇄술은 16세기들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
책의 대중화가 이루어 지고 겸하여 독서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시기였지만 그 당시까지도
유지되고 있던 사람손으로 쓴 책보다는 인간미가 없다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음을 글의 내용들을 통해 알수 있다.
이러한 흐름들은 불완전한 책이라는 의미를 지닌채 면면히 흘러 지금의 전자책 업계가
제작하는 e-book의 흐름과 동일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음을 부인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즉 싸고 다양한 책들을 볼 수는 있지만 종이책에 비해 가치는 떨어진다는 의미를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바 종이 책은 종이 책만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킨들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로 책을 읽는것 보다 우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입장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물론 전자책만이 가지는 장점과 효율성을 부인 할 수는 없다. 그러한 특성들은 종이책을
선호하는 이들보다 더 전자적이고 다양한 효용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하기에 발전의
단계를 거치고 더욱 세련미 넘치는 디바이스로 자리매김 하는지도 모른다.
머커스키는 디바이스가 아닌 문화의 전도자와 같은 역활과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너무 과장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된다.

종이책을 대신하는 전자책에 대한 호불호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유'의 개념을
의식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즉 종이책은 내가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을 인식하지만 전자책은 
디바이스내의 저장장치에 기록되어 있을뿐 소유했다는 의미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데서
결정적인 반감의 이유가 되지 않나 싶은 느낌이다.

종이 책의 역사가 언제까지 이어지고 전자책의 활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지금 아무도
모른다. 인간의 마음이 변용하는 순간순간 마다 그 기회는 양면의 칼처럼 서로 마주보는
입장을 갖게 될지도 모르지만 결국 인간의 손에 들려지게 될 것은 무엇으로 읽던지 간에
'책'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n********1 2014.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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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아마존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킨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킨들을 개발한 제이슨 머코스키가 앞으로 다가올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미래를 말한 책이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책 전용 단말기들이 서점들을 통해 다양하게 개발·보급되었다.내용은 책 표지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디지털 세상이 도래하고 킨들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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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아마존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킨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킨들을 개발한 제이슨 머코스키가 앞으로 다가올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미래를 말한 책이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책 전용 단말기들이 서점들을 통해 다양하게 개발·보급되었다.

내용은 책 표지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디지털 세상이 도래하고 킨들과 같은 독서 매체들이 개발하면서 점점 종이에 대한 의존율이 낮아질 것으로 말한다. 더구나 기존 글자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자나 응답하는 매체 역시 음성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발달하고 보급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종이에 대한 의존율이 높다. 모든 문서가 전자화 될 것이기 때문에 종이 생산량도 줄어들 것이라는 많은 예측과는 달리 아직도 종이 소비율은 높다. 또 글을 읽고 쓰는 데 있어 펜을 쥐고 종이 위에 글을 쓰는 것이 아직 우리에겐 어색하지 않은 일이다. 세월이 흐르고 종이보다 디지털 패널 위에 쓰여진 글자를 읽는 것이 점점 익숙한 일이 되겠지만 말이다. 

나 역시 틈틈이 전자책을 보긴하지만 아직 종이책으로 보는 게 좋다. 종이의 감촉과 냄새 그리고 인쇄된 글씨를 보면 편안함을 느낀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단점은 분명 나뉜다.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는 소비자인 독자 개인의 선택일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하고 이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 측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본다.

f******4 2017.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으로 읽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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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읽으면서...   한참 생각했다.   "킨들 팔고 싶어서 그러나...책까지 쓰네."   아마존 CEO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스스로가 즐겁기 위해서 일을 하고 연구를 하며 투자를 하는... 누구나 원하는 삶을 정말 즐겁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이건...흠...   저렴하긴 하지만 묘하게 손이 가지 않는 전자책^^;;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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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읽으면서...
 
한참 생각했다.
 
"킨들 팔고 싶어서 그러나...책까지 쓰네."
 
아마존 CEO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스스로가 즐겁기 위해서 일을 하고 연구를 하며 투자를 하는...
누구나 원하는 삶을 정말 즐겁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이건...흠...
 
저렴하긴 하지만 묘하게 손이 가지 않는 전자책^^;;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종이책에 길들여졌기 때문일까...
 
나는 어려서부터 오래된 책을 접할 일이 많았다.
집안 책꽂이에는 세로줄로 인쇄된 오래된 세계문학전집이 있었고..
 
그 당시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꾸역꾸역 읽었던 단테의 "신곡"이라던가
재밌다는데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던 "돈키호테"
단발머리 사춘기 소녀시절 친구들과 돌려보며 킥킥댔던 "데카메론"
어쩐지 가슴 한구석이 아련해지던 콰지모도...에스메랄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등
 
러시아문학과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손도 못댔다...너무 길다 ㅡ.ㅡ
 
그렇게 오래된 책으로 독서를 배워서 그럴까.
난 책냄새가 좋고 종이를 넘길때의 그 차라락 하는 촉감이 좋다.
 
스마트한 시대가 되서 내 삶이 분명 편리해진건 있지만...
어려서부터 익숙해진 종이냄새랑 촉감을 버리기는 아직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 책이 의미하는 바는 아직도 모르겠다.
 
b*****6 201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결국은 아날로그로 회귀할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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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결국은 아날로그로 회귀할 책읽기 Written by. DdAm* 모든 것은 변화한다.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체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변화의 속도다. IT기술의 발전속도는 워낙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의 변화를 곧잘 체감할 수 있다. 기기 하나를 사면 몇 년, 십수 년을 쓰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2년도 채 사용하지 않은 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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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결국은 아날로그로 회귀할 책읽기

 

Written by. DdAm*

 


모든 것은 변화한다.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체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변화의 속도다. IT기술의 발전속도는 워낙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의 변화를 곧잘 체감할 수 있다. 기기 하나를 사면 몇 년, 십수 년을 쓰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2년도 채 사용하지 않은 채 바꾸게 된다. 비단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변화의 속도에 민감한 현대인들의 소비행태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 IT계다.





기술의 변화는 '책'에도 도래했다. 바로 아마존의 킨들이 대표적인데 '전자책'이 책 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킨들은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책읽기가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책의 저자 제이슨 머코스키는 직접 킨들을 개발한 기술전도사로써, 전자책의 미래와 책읽기의 행태를 예측한다. 그는 킨들을 아이폰 만큼이나 획기적인 기술의 결과물이라 칭하면서, 과거의 잉크인쇄술에서부터 전자책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기술, 미래의 책읽기 영역까지 예측하는데, 그가 내린 미래의 책읽기 행태는 가히 파격적이다(아니, 어쩌면 이것이 인간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만-). 결국, 아날로그 행태의 책읽기로 '회귀할 것이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역시나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보다 '인간적이어야' 한다. 결국, 기술이 발전하고 아무리 뛰어난 콘텐츠가 기술의존적인 행태를 보이더라도 인간사회에서 배제될 수 없는 언어와 상상력을 강조하는 관점이 저자의 주장이다.


필자 역시 '도구'는 그다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을 선호하는 필자는 전차책의 읽는 맛을 아직은 체감치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날로그를 지향하고 다운시프트족에 가까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필자는 종이책의 읽는 맛이 좋고, 그것을 지인들에게 선물해주는 것이 좋다. 손때가 묻은 책을 빌려읽고 빌려주는 것도 좋아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인간적인 모습' 때문 아닐까. 친구들과 만나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 또한 가장 큰 재미이자 행복이다.


아무리 IT기술의 변화속도가 빨라진다할지라도 저자(필자 역시 동의하는)가 주장한 변치 않을 책읽기 문화와 사라지지 않을 종이책은 아날로그로에 대한 인간의 근원성을 반영한다. 결국, 어떠한 놀이나 학습에 있어서든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는 책과 IT라는 소재를 빌어 필자에게 철학적 사유를 하게끔 만들어준 책이다. 우리 모두에겐 근원적인 공통점이 있다. 독서의 강점과 사람의 중요성은 기술의 발전을 아우를 만큼 우리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임을 다시금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책.

d******a 2014.07.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