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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오채 작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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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독서 시간에 책을 찾다가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란 오채 작가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책 내용에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라는 명언을 보고 이 명언은 꼭 기억해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명언을 보고 다시 한번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라는 문장을 떠올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명언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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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독서 시간에 책을 찾다가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란 오채 작가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책 내용에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라는 명언을 보고 이 명언은 꼭 기억해야 할 명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명언을 보고 다시 한번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라는 문장을 떠올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명언이 가장 저하테 있어서 참 좋은 명언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월이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도 떨어져 있는 사이 할아버지와 지내고 있는 동안 소월이는 많이 씁쓸할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약 소월이라고 가장 하여도 아빠와 떨어져 있는 사이에 외롭거나 씁쓸할 것이라고 느꼇습니다. 하지만 소월이는

극복하고 이겨내온 것에 자랑스럽고 용기가 많은 인물인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월이는 아빠가 쓴 편지를 읽고 저번처럼 또 버리기 위해서 집을 나간 듯 몹시 아빠에 대해

짜증을 많이 났었지만, 하지만 아빠는 계속 버리지 않았다고 말을 하였지만 저의 심정으로도

짜증이 많이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Q : 책 제목을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라고 지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Q : 이 책에 내용이 작가님이 직접 겪으신 경험이나 주변 친구에 경험이 있으신가요 

Q : 왜 아빠는 소월이를 버리려는 대화가 많이 나오나요 

 

이 책 안에 담겨져 있는 명언이 담겨져 있는 여러 책들을 많이 지어주세요. 소설도 좋지만 작가님이 겪으신 경험이나 친구들이 겪으신 경험으로 책을 만들어주신다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많은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다면

꼭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1 2018.11.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여름,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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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 청소년 소설     마해송 문학상 수상작가인 오채의 장편소설은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청소년 소설이다.지난 번 읽은 [열일곱살의 비밀]은 사실 수없이 등장하는 욕과 아이들의 비행, 무거운 소재 등으로 아이에게 내밀기 망설여지는 청소년소설이었는데 이 소설은 같은 나이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정서에 맞는 소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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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

청소년 소설

 

 



마해송 문학상 수상작가인 오채의 장편소설은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청소년 소설이다.
지난 번 읽은 [열일곱살의 비밀]은 사실 수없이 등장하는 욕과 아이들의 비행, 무거운 소재 등으로 아이에게 내밀기 망설여지는 청소년소설이었는데
이 소설은 같은 나이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정서에 맞는 소박한 듯, 올바르게 해결해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엄마 독자에게 합격인 멋진 청소년 소설이다.

작가는 책과 마주하는 첫 페이지에 이렇게 멋진 문장을 써놓았다.

 

"아름답다의 아름은 알음알음의 알음, 앎의 대상이다 - 김현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알음알음, 삶의 의무를 다하는 모든 이에게."

 

 

책에는 세 명의 고등학생 주인공과 그들의 가족과 이웃 이야기가 등장한다.

태어날때 아기를 낳자마자 죽음을 맞이한 엄마와 집 나간 아빠를 둔 주인공 소월이의 이야기가 주가 되고, 소월이의 아빠, 할아버지, 그녀의 친구 형태와 시원이, 그리고 맑은 아저씨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을 가진 소월이는 꿈이 없다. 그냥 그냥 살아간다. 자신을 책임져주시는 할아버지께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는 손녀정도의 역할만 해나간다. 그런 그녀에겐 어릴적부터 소꿉친구였던 형태와 시원이가 형제라는 호칭으로 든든한 우정으로 버텨 주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이다.

형태는 엄마의 소원인 미술로 예고를 가는 게 아니라 자신의 꿈인 헤어디자이너가 되길 원하고,

시원이는 교수 아빠와 대기업 간부인 엄마 사이의 엄친아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려 하지만 정작 시원이는 확신이 안선다.

옥탑방에 사는 맑은 아저씨는 소월이가 사모하는 멋진 남자이다.

구두방에서 평생 소월이를 위해 일하시는 할아버지는 딸을 먼저 저세상에 보내고 손녀를 혼자 키우시는 한많은 인생을 사신다.

시원이게 닥친 삶의 위기, 바이올린이 싫고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그는 결국 가출을 하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골치덩어리 문제아같은 아빠를 부인하고 싶은 소월이,

엄마에게 숨기고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형태,

 

모두가 저마다의 고민과 문제를 가지고 힘겨운 삶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죽고 싶다는 마음을 품을때.

 

그때 소월이가 시원이게 건넨 문자

 

"삶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래."

 

책 속의 아이들은 현실의 아이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긍정적인 형태로 보여준다.

극으로 치닿는 것이 결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음을 아이들이 책을 통해 깨닫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도 들어있을 것이다.

세 친구의 우정이 참 아름답게 그려진다. 맑은 아저씨의 어른으로서 성숙한 모습도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차츰 변해가는 소월이와 아빠의 관계도

긍정적이다.

결국 위인은 대단한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처한 그 곳에서 각자의 일을 열심히, 묵묵히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느껴 본다.

 

이번 주말,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c*********1 2014.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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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아이들 '그 여름,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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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만나기 위해 가족의 사랑을 노래한 오채 작가의 멋진 전작들도 만났다. 할머니의 짜증가와 내풀로 들레의 모습이 인상적인 '날마다 뽀끄땡스' 서먹한 가족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비록 남들에겐 사기를 치지만 가족은 끔찍하게 생각하는 귀녀의 이야기 '나의 짭쪼름한 여름' 짝꿍이야기 '콩쥐짝꿍 팥쥐짜꿍' 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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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름다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만나기 위해 가족의 사랑을 노래한 오채 작가의 멋진 전작들도 만났다.

할머니의 짜증가와 내풀로 들레의 모습이 인상적인 '날마다 뽀끄땡스'

서먹한 가족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비록 남들에겐 사기를 치지만 가족은 끔찍하게 생각하는 귀녀의 이야기 '나의 짭쪼름한 여름'

짝꿍이야기 '콩쥐짝꿍 팥쥐짜꿍'

외로운 소년의 친구 '나의 블루보리 왕자'

그녀의 책엔 섬과 바다가 나온다. 그리고 가족의 끈끈함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멋지게 그려준다. 이번 책 '그 여름, 트라이앵글'은 섬과 바다가 나오지 않지만 소월, 시원, 형태 삼총사의 우정과 미래에 대한 고민, 가족에 대한 뭔가를 뭉클하게 보여준다.

(리뷰: 가족을 생각하며 '날마다 뽀끄땡스 (오채)'  가족의 사랑 '무인도로 간 따로별부족' 가족의 사랑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

 

1층에 형태 엄마가 운영하는 '몽마르뜨 언덕 위'라는 식당이 있는 빌라에 형태와 소월, 지하에 고흐화방, 옥상에 오디션 준비를 하는 미스터 장이 산다.

그들은 형태 엄마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 한 가족처럼 지낸다. 근처 사는 시원도 아침을 먹으러 오고.

 

구둣방 할아버지와 사는 소월은 엄마는 소월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아빠 김상배는 돈을 벌기위해 소월을 떠나지만 순탄치 않다.

오천만 원 짜리 바이올린으로 레슨을 받고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인 시원은 문득 사는 게 재미없고 음악을 가슴으로 못 느끼고 기계같은 자신이 싫어진다. 엄마도 바이올린도..

엄마와 사는 형태는 미술에 재능이 있고 엄마의 욕심으로 창조예고 재수생으로 비싼 레슨비를 내고 그림을 그리는데 사실은 미용사가 꿈이다.

옥상에 사는 미스터 장은 특수체육교육을 전공하여 재활일을 하면서도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준비한다. 소월은 그를 맑은 아저씨라 부르며 따른다.

 

삼총사는 서로의 꿈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엄마를 속이고 미용사 수업을 받는 형태, 반면에 꿈을 아직 찾지 못한 소월은 어릴 적부터 모든 것을 다 갖춘 시원의 고민이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소월은 엄마의 유품인 카세트에 꽂힌 '나의 베스트' 테이프를 열심히 듣고 엄마를 아빠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중딩에게 맞는 술 취한 아저씨를 한심하게 보는데 그 사람이 바로 아빠라고 한다. 돈 번다고 자신을 버린 아빠가 빈털털이가 되어 돌아오다니. 그래도 할아버지는 김서방 왔냐고 반가워한다.

 

맑은 아저씨의 제안으로 삼총사는 장애우 체육대회를 가서 진행을 도와주고 꿈이 이백 개도 넘는다는 순수한 위로함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느낀다. 한편 소월 아빠 김상배를 낯선 사람들이 찾아오고 돈 떼먹고 달아났다고 소란을 피운다. 할아버지가 3천만원의 빚을 갚아주고 아빠는 부끄러워 다시 가출하지만 소월이 찾아오는데 평소 두통약을 드신 할아버지가 쓰러진다. 구급차가 오고 병원에 입원하는데 심각한 녹내장이라고 한다. 아빠는 마치 자신의 잘못인듯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퇴원 후 할아버지를 도와 구둣방 일을 하면서 새로운 꿈을 찾는다.

 

한편 시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급기야 집을 나온다. 반면 냉정한 시호 엄마는 체면 때문에 신고도 안 하고 시원이 돌아오길 바란다. 바이올린과 3일간 떨어진 시호는 자신은 결코 바이올린과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다만 엄마와 떨어지고 싶은 거라고 생각하고 굳은 결심을 한다.

형태 어머니는 소통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행복을 찾는데 마침 토요공개강의가 있어서 삼총사는 형태 어머니와 같이 들으러 간다. '당신은 살아있습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강의는 형태에게 집착하고 있는 형태 어머니에게 꿈이 없다는 소월에게 시원한 팁을 알려준다. (강의자가 말하는 살아있는 기준은 꿈을 말한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아이들이 꿈을 찾도록 이끌어주는게 내 역할이고, 내가 행복해져야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화도 덜 낸다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잠시 떨어진 지금 나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꿈을 찾도록 잘 이끌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가족의 사랑을 다양한 그림으로 알려주신 오채 작가님 감사합니다. 나는 또 이렇게 성장한다.

s******a 2014.07.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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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가는 세 청춘의 좌충우돌 분투기
"꿈을 향해 가는 세 청춘의 좌충우돌 분투기" 내용보기
자신들에게 놓인 상황 앞에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은, 헤매는 것 같으나 진지하고 옳았다! 이들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굉장히 따뜻했는데, 그 따뜻함은 세 청춘 곁의 주변인물들에게로 녹아들어가 있었다. 서로 부딪칠지언정 서로에게 완충재 역할을 해준달까.. 오채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따뜻함으로 기억될것 같다.표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 파란색이 주는 생동감과 머리
"꿈을 향해 가는 세 청춘의 좌충우돌 분투기" 내용보기

자신들에게 놓인 상황 앞에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은, 헤매는 것 같으나 진지하고 옳았다! 이들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굉장히 따뜻했는데, 그 따뜻함은 세 청춘 곁의 주변인물들에게로 녹아들어가 있었다. 서로 부딪칠지언정 서로에게 완충재 역할을 해준달까.. 오채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따뜻함으로 기억될것 같다.
표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 파란색이 주는 생동감과 머리 위에 자라난 꽃나무들이 각각 개성있고 멋지다.                                                                                                                                                                            
                                                                                

c******e 2016.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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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화려한 조명 대신 어느 동네 골목 가로등 옆 빌라에서 피어나는 청춘기
"[그 여름, 트라이앵글]-화려한 조명 대신 어느 동네 골목 가로등 옆 빌라에서 피어나는 청춘기" 내용보기
표지삽화, 제목 모두 내 스타일인 탓에 눈에 쏙~ 들어오는 작품이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탓에 늘 관심을 두고 읽게 되는 비룡소 <블루픽션> 시리즈 75번째 이야기는 한 빌라를 배경으로 한 가족과 꿈, 성장 그리고 행복을 풀어낸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일곱 살의 세 명의 주인공은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
"[그 여름, 트라이앵글]-화려한 조명 대신 어느 동네 골목 가로등 옆 빌라에서 피어나는 청춘기" 내용보기

표지삽화, 제목 모두 내 스타일인 탓에 눈에 쏙~ 들어오는 작품이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탓에 늘 관심을 두고 읽게 되는 비룡소 <블루픽션> 시리즈 75번째 이야기는 한 빌라를 배경으로 한 가족과 꿈, 성장 그리고 행복을 풀어낸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일곱 살의 세 명의 주인공은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고민하고, 그 고민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만은 닮아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몽마르뜨 언덕 위'라는 굉장히 낭만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 빌라에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월이와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형태 그리고 소월이와 형태의 단짝친구으로 이 빌라를 제 집 드나들듯 하는 시원이다. 소월이가 태어나면서 엄마가 돌아가시자, 아빠는 그런 소월이를 책임지기 힘들어 도망간 탓에 구둣방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사는 소월이는 옥탑방에 사는 맑은 아저씨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엄마의 유품인 카세트를 좋아한다. 잔잔했던 이런 소월이의 삶은 느닷없는 아빠의 등장으로 바뀌게 된다. 엄마의 뜻에 의해 예고 재수생이 된 형태는 엄마 몰래 미용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미용실에서 알바를 하며 아슬아슬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 바이올린으로 예고 수석 입학을 한 시원은 오천만 원짜리 바이올린을 들고 다니지만 사는 게 재미없다고 말하곤 한다. 소월이를 좋아하는 시원은 근사한 직업에 자상하기까지 한 부모님과 살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연습 분량을 다 채우지 못할 때마다 엄마에게 목검으로 맞곤 했다. 그런 시원은 지금 학교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있다.

 

늘 도망가기 바쁘고 한 가지 일을 제대로 못하는 아빠로 인해 오히려 아빠를 보살펴줘야 할 소월이는 나비를 타고 벚꽃 파티를 하는 행복한 날이 자신에게 오기는 할지 의문이다. 할아버지가 쓰러지자 소월이는 제대로,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 보게 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게 소월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고, 아빠와의 관계도 회복될 기미가 보인다. 그리고 형태와 시원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된다.

 

"혹시 우물을 파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가서 우물을 파 본 적이 있습니다. 도무지 어디까지 파야 물이 나올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너무 지쳐서 제가 감독하시는 분께 물었습니다. 언제까지 파야 하냐고요. 그분은 아주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물을 만날 때까지 파는 거라고. 어떤 경우는 1센티미터를 안 파서 물을 못 만날 수도 있다고. 꿈도 그런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루게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오늘부터 차근차근 만나러 가 보십시오. (중략) 무엇보다, 스스로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남들에게는 박수를 많이 쳐 주지만 자기 자신에게 박수 치는 일에는 인색합니다. 넌 할 수 있다고 한 번 박수를 쳐 주십시오. (중략) 공연 중에 연주자들이 불협화음이 난다고 연주를 멈춥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연주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살다 보면 불협화음을 만날 때도 있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또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래도 계속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 걸으면서 여러분의 자리를 찾으십시오. 좋아 보이는 자리 말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으십시오. 그럴 때 아주 가끔, 한 모금의 행복을 맛볼 것입니다." (본문 199~201p)

 

<<그 여름, 트라이앵글>>은 십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성장소설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고민과 해결방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런 고민들이 청소년들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빌라의 옥탑방에 사는 맑은 아저씨는 배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소월이의 아빠 역시 자신이 할 줄 아는 일, 좋아하는 일이 뭔지 몰라 제대로 된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른들도 두려워서 꼼짝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십대들에게 고민으로 절망하지 말라며 응원하는 듯 했다. 그리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여기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형태 엄마였다. 아이들의 꿈, 미래에 엄마들이 갖는 기대는 크다. 나 역시도 그러한 엄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예고에 가길 바라는 형태 엄마와 미용 고등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형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꿈이 형태 엄마와 형태 사이에 장벽이 되었다. 여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갈등이기도 한 이 문제를 이 책에서 너무도 잘 풀어내고 있다. 그런 탓에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하는 작품이다. 더불어 소월이와 소월아빠, 형태와 형태 엄마를 통해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세 명의 주인공을 통해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나는 살아 있는 것일까......' 라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나의 꿈'에 대해 스스로 자문할 수 있도록 이끈다. 소월, 형태, 시원 그리고 맑은 아저씨, 소월아빠, 형태엄마까지...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는 진정 살아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할 수 있기를.

 

"오늘은 질문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살아 있습니까? 언젠가 영화를 보러 갔다가 이 질문이 딱 등장하는데 숨이 턱 막혔습니다. 여러분은 저 사람은 살아 있어, 라고 말할 때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살이 있습니까?" (본문 197p)

s*****2 2015.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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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너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그 여름, 트라이앵글]너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내용보기
우리집 소녀들은 오채 작가의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을 읽고 팬이 되었다. 난 그 이후의 작품 중 <열두 살의 나이테>만을 만났지만 아이들은 거의 모든 작품을 읽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출간을 나보다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고 그분들의 작품을 기다린다. 이제는 아이들이 읽는 속도를 따라갈수 없고 함께 읽을수만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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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소녀들은 오채 작가의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을 읽고 팬이 되었다. 난 그 이후의 작품 중 <열두 살의 나이테>만을 만났지만 아이들은 거의 모든 작품을 읽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출간을 나보다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도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고 그분들의 작품을 기다린다. 이제는 아이들이 읽는 속도를 따라갈수 없고 함께 읽을수만은 없지만 되도록이면 함께 읽으려 노력한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청소년을 둔 엄마가 읽고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 더불어 나의 추억이 담긴 학창시절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렇기에 아이들과 함께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읽고 있는지 모른다.

 

 

<그 여름, 트라이앵글>에서는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날수 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집을 나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월이, 남부러울것 없는 집안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시원,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형태. 세 명의 친구들은 어릴적부터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소꼽친구이다. 여자와 남자라는 거리를 두지 않고 언제든 마음을 털어놓을수 있는 사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그렇듯 세 명의 친구들도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월, 엄마의 꿈과 자신의 꿈이 다른 형태,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꿈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시원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다. 꿈이 없어 초라하게 느껴질수도있고 자신의 원하는 것과 부모님이 원하는 것이 달라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 배부른 고민이라 하지만 가진것이 많다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 고민하는 친구들이다.  

 

소월. 형태, 시원과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라 그런지 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형태는 미용을 하고 싶지만 엄마는 미술을 전공하길 바란다. 레슨비가 많이 들지만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공부시키려 한다. 직업에 귀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이 좋은 환경속에서 일하기 바라는 것이다. 아이를 위한다고 하지만 결국 아이가 원하는 것을 빼앗고 있는 것이다. 한발자국 떨어져서 이런 일을 바라보면 형태를 응원하게 되지만 내 아이의 문제라면 결국 나또한 형태 엄마의 모습을 가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보기엔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는것 같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아직 꿈을 갖지 않았느냐 핀잔을 주고 왜 노력하지 않는냐고 말할수 없는 것이다. 세 친구는 자신의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우리들이 할 일을 그 친구들에게 격려와 응원이다.

 

이제 고등학생이 된 친구들의 고민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만날수 있는 이야기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부정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밝은 친구들이다. 또한 첫사랑이라는 가슴설레는 감정도 생긴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마음속에 품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에 설레여하는 모습은 우리를 미소짓게 한다. 청소년 소설을 만나면서 반가운 것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것 외에 나의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한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누군가에게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는 것이다.

n******e 2014.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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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름,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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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귓가에 맴도는 한마디! 권리가 아닌 의무로 살아가는 삶...     중학교 1학년 딸아이가 손에 들자 아무것도 안하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 그들의 이야기 같은 소설! 아니 엄마인 내가 지나온 이야기 같은 소설인 것이다           나도 지금의 울딸만할때 시작된 사춘기 고민이 시작되는 이야기 왜 사는걸까? 제대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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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귓가에 맴도는 한마디!

권리가 아닌 의무로 살아가는 삶...

 

 

중학교 1학년 딸아이가 손에 들자 아무것도 안하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 그들의 이야기 같은 소설!

아니 엄마인 내가 지나온 이야기 같은 소설인 것이다

 

 

 

 

 

나도 지금의 울딸만할때 시작된 사춘기 고민이 시작되는 이야기

왜 사는걸까? 제대로 살고 있는걸까?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대로 모든것이 안되는 것만 같았던 그시절

성장하면서 겪게되는 고민들이 평범한 일상속에서 그려져 있다

 

 

 

 

지금 삶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모든이들도 이런 성장과정을

걸쳐서 지금의 자리에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여름, 트라이앵글의 주인공인 고등학교 1학년 소월이를 중심으로

3명의 청소년이 커가며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속에서 작가는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마다 원하고 바라는게 다른 세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소월을 중심으로 이어져간다

어릴적 엄마가 돌아가시고 구두를 닦는 할아버지와 사는 소원,

미술을 해야 하는 예술고등학교 대신에 미용학교에 진학하길 원하는 예고 재수생 형태,

어릴적부터 바이올린을 전공을 해서 예고에 수석 입학을 한 아이 시원

이들의 자신의 꿈을 향한 방황과 심한 갈등이 그려진 모습을 보며

나의 그시절을 떠올려보는 기회가 되면서 딸아이와 내가 앞으로 함께 겪여 나가야할

일이라서 더욱 공감을 느끼며 읽은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자신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이는 대학을 나와

일을 하고 있는 옥상에 사는 맑은 아저씨라 불리는 청년!

그 또한 현재의 직업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일인 오디션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사라지지 않는 자신들만의 꿈을 위한 노력들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과연 우리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지 부모의 꿈을 쫓아

아이들을 그쪽으로 몰고 가는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다

지금 한창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며

딸아이는 주위에 친구들에게 열심히 이 책을 권하고 있다

 

 

 

 

 

그여름, 트라이앵글을 읽으며

 열일곱 소월이처럼 앞으로 열일곱을 맞이하게 될 딸아이에게

펼쳐질 끝없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길에

딸아이의 꿈을 제대로 찾아 갈 수 있게 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나 의문을 던져본다...

 

 

j*****i 2014.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여름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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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청소년기를 보냈다. 우리 딸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우린 다툰다.   그 여름, 트라이앵글을 읽으면서.... 엄마로서 엄마로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야!! 그 의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너에게 달려 있어. 우리 딸이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사춘기가 어쩜 그러하듯이, 내가 그러했듯이, 그렇게 지나가는 거고, 그로 인해 우리 딸로 성장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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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청소년기를 보냈다.
우리 딸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우린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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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트라이앵글을 읽으면서....
엄마로서 엄마로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야!!
그 의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너에게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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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사춘기가 어쩜 그러하듯이,
내가 그러했듯이,
그렇게 지나가는 거고,
그로 인해 우리 딸로 성장하겠지...
 
그 여름, 트라이앵글의 주인공 소월이는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고, 구두 닦는 할아버지와 살고 있다.
소월이는 지금 맘과 몸이 커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다.
없다고 생각한 아빠가 돌아온 후부터 소월이에게 또 다른 성장통이 시작되고 있다.
능력 없는 아버지.
어쩜 없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빠.
그리고 실명 위기에 있는 할아버지
그런 가정 환경 속에 고민하며 살아가는 소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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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하는 아줌마의 아들 형태(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바이올린 하는 시원이
그리고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만 보고 있는 미스터 김 아저씨
모두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며 살고 있다.
그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아픔을 느끼고, 힘들고, 어려워도....
그 무엇인가를 위한 꿈을 찾아간다.
 
시원이가 10년 넘게 배운 바이올린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을 겪듯이,
소월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이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고민하듯이,
형태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며 살듯이,
아빠가 늦은 나이가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았듯이....
우리 예림이도 빨리 찾길...
 
그 과정이 변비처럼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
 다만 이 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는 사실...
이 사실이 고통을 견디게 할 뿐이다...
 
오채님 소설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ㅎㅎㅎ
 
o****y 2014.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여름,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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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작에 만난 아름다운 이야기 "그 여름, 트라이앵글 (오채 장편소설, 비룡소 펴냄)"은 읽는 내내 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표지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얼굴을 한 사람들은 모두 제 몫의 꽃을 피워낸다. '나에게도 피울 꽃이 있을까?' 답이 없는 물음을 던지며 책에 집중했다.   같은 빌라에 사는 화방 할아버지, 형태네, 소월이네, 옥탑방 청년 맑은 아저씨 그리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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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작에 만난 아름다운 이야기 "그 여름, 트라이앵글 (오채 장편소설,
비룡소 펴냄)"은 읽는 내내 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표지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얼굴을 한 사람들은 모두 제 몫의 꽃을 피워낸다.
'나에게도 피울 꽃이 있을까?'
답이 없는 물음을 던지며 책에 집중했다.
 
같은 빌라에 사는 화방 할아버지, 형태네, 소월이네, 옥탑방 청년
맑은 아저씨 그리고 소월이와 형태의 친구 이층집 시원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은 단출하나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봄꽃처럼 화사하고, 소나기처럼
소란스럽다.
할아버지와 사는 소월이는 변비로 고생 중이다. 돌아가신 엄마 대신 집을 나간
아빠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는 구둣방을 하신다.
형태 엄마는 1층에서 식당을 하시고, 미술을 전공하는 형태는 고등학교 입시
재수생이다. 미술 레슨 대신 엄마 몰래 미용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형태는
헤어디자이너가 꿈이란다.
시원이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모와 성적 그리고 바이올린까지... 예술 고등
학교에 다니는 셋 중 가장 괜찮은 녀석이다.
하지만 세 아이는 모두 자기의 꿈에 대한 고민에 정신이 없다.
맑은 아저씨는 특수 체육을 전공하고 단역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사람
이고, 빌라 식구 중 가장 맑고 밝아 주위 사람까지 기분좋게 만들어 소월이는
자꾸 맑은 아저씨가 보고 싶다.
집 나간 아빠가 돌아오며 소월이네 집은 시끌벅적하고, 강아지 소중이까지 합세해
소월이는 자꾸 짜증이 난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포기하겠다는 시원이와 미술 대신 미용을 고집하는 형태의
비밀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며 눈물바람이 시작된다.
방황하는 아빠에게 소월이는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
그리고 제 꿈을 찾아 모두들 움직여 자리를 잡는다.
시원이가 유학을 떠나며 소월에게 기다리라, 다시 만나 멋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말을 하고 이제 소월이도 제 길을 가보려 한다.
 
이 책은 중학생 이상과 함께 읽으며 꿈을 주제로 세 아이가 펼치는 이야기를 들어
보고, 내가 간직해야할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j********7 2014.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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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고 시원한 책의 모습이 참 예쁘다. 등장인물들로 추정되는 일러스트 위에 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다. 예쁜 책표지같이. 또 일러스트위 나무같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파아란 이야기다. 나, 지금 살아 있는 걸까? / / /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조금 찜찜한 답변. / / /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래! 그냥 살아. 주인공은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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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고 시원한 책의 모습이 참 예쁘다.
등장인물들로 추정되는 일러스트 위에 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다.
예쁜 책표지같이.
또 일러스트위 나무같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파아란 이야기다.
나, 지금 살아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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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조금 찜찜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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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래! 그냥 살아.
주인공은 이야기 한다.
조금 찜찜하지만 말이다.
책이 담담하고 강물같이 흘러가는 이야기 속 중요한 것을 많이 담고 있다.
용서, 사랑, 우정, 걱정, 벅찬 감동.
다양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만나서 조금 찜찜한 그 명언을 풀어낸다.
꽉 막힌 변비가 해소되는 순간이다.
세 명의 파란 이야기가 담긴 책 속.
성장하는 나와 주인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o*********o 2014.06.29. 신고 공감 0 댓글 0